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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없는 나는 - 붙잡고 싶은 당신과의 모든 순간들
오밤 이정현 지음, Lo.seed 그림 / 심야책방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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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영화관에서 나 홀로 팝콘과 콜라 뿐이라니.. 어찌보면 처량해보일수도 있고

또 다르게 보면 아파보일 수도 있는 여러가지의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그림인것 같애요.

제목부터가 마음을 아려오게 만드는 '당신 없는 나는'

 

 

당신이 없으면 안되는 그 이유가! 바로 나를 살게하는 원동력이자 힘이라고 문구가

다시 한번 내가 사랑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까지 돌아보게 만든다고 생각이 들어요.

이 한권의 책은 정말 내 온전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고, 표현해 낼 수 있는

소중하고 특별한 기프트북인것 같애요~.

 

챕터는 4장으로 이뤄어져있어요.

참신하고 색다르게 왔던 부분이 챕터가 봄,여름,가을,겨울로 되어있다는 점이에요!.

그 4계절안에 사랑, 이별, 아픔 등이 모두 포함되어있어

이 책만 읽어도 뭔가 1년이라는 시간을 다 겪은것같은, 보낸것같은 기분이 느껴지더라구요.


챕터1 봄-우리, 언제까지나 꽃길만 걷자.

요즘들어서 매체를 통해 자주 보고 접하는 '꽃길' 이쁜 단어가 아닐수 없어요.

 

친구들이랑 어딜 놀러가거나, 좋은걸 먹거나, 이쁜걸 보거나 하면

'기억해야겠다. 나중에 그(녀)랑 같이 와야지!'라는 말을 다들 한 번이상은 해봤고,

실제로 실천해 본 사람도 있을꺼에요.

처음이란 단어가 주는 설레임은 모든것에 의미와 기억을 주는것같애요.

저도 맛집을 가면 너무 맛있으면 나중에 엄마랑 와야지, 친구들이랑 와야지, 그랑 와야지 하곤 했어요

 

 

 매 챕터가 끝나는 마지막에 러브 노트가 있어요.

그 안에 담긴 주제에 맞춰, 혹은 내 기분과 내 현재의 상황을

적어보는게 어떨까 싶어요.

 

챕터 2- 여름

이제 곧 여름이 오네요. 아직은 춥고, 달력을 봐도 겨울이지만

시간이 흘러가는걸 보면 금방 올꺼같애요.


여름편은 이별을 담은 주제에요.

 

진짜 웃프다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웃으면서

눈가에는 눈물이...맺혔네요.


정말 공감 많이 가는 부분이었어요. 외출할려고 데이트 한 번 있으면 그 전날부터

옷 고르고 풀 세팅하느라 시간 가는줄 몰랐는데, 이제는...

고민도 안하고 거울은 쳐다본적도 오래고, 정말 편안함 그자체.

하지만 한숨이 나오는건 왜일까요.

 

 


마지막 장인 겨울

지금이 딱 겨울이니 뭔가 더 보게 되는것 같애요.

 

 

그 사람이 없으면 뭐, 죽는대! 못 산데 라고 큰소리 빵빵치면서

스스로에게 위안이자 위로를 던지고 주변인들에게 말하지만 정작

진짜 속마음은 전혀 괜찮지 않다라는걸 드러내고 싶지 않아서

아픈데 더 크게 와닿을까봐 그러는게 아닐까 싶어요.

 

이놈의 허기는 주구장창 없어지지 않네요.

남들은 식음을 전폐했다고 하는데. 왜 난 이렇게 잘만 먹는건지..

오히려 더 많이 먹게되고 더 말이 많아지는 부작용 아닌 부작용을 겪고 있다는걸

알 수 있는 부분이었어요.

​마음의 허전함을 허기라는 단어가 채워주는게 아닐까해요.

 

<당신 없는 나는>이란 책을 쓴 저자이자 작가는 두분이세요.

정확히 말하자면 오밤 이라고 유명하신 이정현 작가님이 글을 쓰시고,

Lo.seed 분이 아까 보신 책의 일러스트를 담당하신 그림을 그리신 분이에요.

두분의 합작이 이렇게 멋지고 다시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나게 하는

밤에 더이상 외롭지 않게 해주는 책이 탄생한거 같애 기쁘고 추운겨울이 더이상 춥지

않게 공감도 하면서 읽었던것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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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달다 - 있는 그대로도 충분히 달콤한 당신과 나
강백수 지음, Hennie Kim 그림 / 꼼지락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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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표지의 남녀 캐릭터도 제목이 뭔가 후끈하면서 달큰해서

무슨 내용일지 감이 잘 안잡혔어요.

당신과 나의 바디 토크, 충분히 달콤한, 나쁜생각 ....

오히려 무슨 내용일지가 궁금하게 만드는 자극이 신선하게 다가온 책이라

궁금하고 기대가 되면서 읽어내려갔네요.

그런데 이게 웬걸...

 

 

책과 함께 온 북마커 세트에요!

작고 앙증맞고 뒷면은 메모장같은 엽서로 활용해도 좋을꺼 같애요.

안의 내용은 스토리는 제 마음을 계속 건드리는 문구와 그림들이 너무 많았어요.

천천히 명상을 하고 싶을때나, 오늘 하루가 너무 지쳤을때, 우울할때

밤이고 낮이고 읽기에 정말 좋은 책이고 감성을 툭툭 건드리는 멘트와 제목들이 참 좋아요.

 

괜찮다는 말. 주변사람들이 혹은 내가 괜찮지도 않으면서쓰는 말이죠.

상대방의 눈빛과 표정만 본다고 해서 다 알수가 없네요.

어깨가 정직하다라고 이 책은 말하네요.

상대방의 눈과 표정만 보지말고 그 사람의 뒷모습과 어깨를 보도록해야겠어요.


 

3.5kg 보면 무슨 생각이 드나요?

고기그람수? 아니죠, 아이의 태어난 몸무게에요.

건강하게 태어난 몸무게라고 하네요.

​부모님들은 어르신들은 말하죠.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건강이 최고야!'라고요.

열심히 먹고 잘 자라주길 바라는 마음이 느껴지는 부분이었어요.

 

성적표는 성적표인데 19금? 무슨 의미일까하고 읽었네요.

뭔가 19금이라고 적혀있거나, 딱지가 있으면 나도 모르게

보면 안되는데 이상하게 궁금해지고 슬쩍 보게 되잖아요.

그런것처럼 성적을 매긴 성적표가 아닌데도 묻게 되는...

그 묻기도 전에 대답이 아닌, 칭찬을 해줬으면 하네요~

 

 

정말 신기하게도 몸들은 똑같은 상황에서 너 나 할꺼없이

귀신같이 반응을 하는것 같애요.

일요일 밤이 되면 내일 출근이나 학교에 가야되서 갑자기 시무룩해지고

가기가 무지 싫어지는 월요병에 모두 걸리잖아요.

시험기간이나 학교나 회사에서 일하거나 수업들을 때

몸이 아픈것처럼 의욕도 없고, 시름앓고...

그러다 퇴근시간이나, 하교시간이 되면 이상하게 활력이 솟아나고, 갑자기 기분이 업되는

그런 귀신같은 몸.

짝사랑하는 그녀,그와 만날때 아픔도 잊어버리는 귀신같은 몸

공감이 너무 많이 되서 웃었던 부분이에요.

 

 

헤어짐을 맹장수술로 표현한 이 탁월한 표현력과 멘트가

정말 본받고 싶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맹장도 갑자기 아파서 너무 아프다가 수술을 하고나면 언제 아팠냐는듯이

말끔히 낫고 안아프잖아요.

이별도 갑자기 찾아오는것처럼, 헤어지던 날 아프고 괴롭고 몇일을 앓아 누웠어도

맹장수술을 잘 끝내고 상처가 아무는 시간이 걸리듯이,

시간이 흐르면 생활에 적응하고 차차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는 것같애요.

 

누군가 옆에 있어줬으면 할때가 있잖아요.

그럴때, 나를 꼬옥 안아줬으면 하는... 아니면 지문이 닳도록

나를 괜찮아라고 토닥이며 쓰담해줬으면 하고 바랄때

이 책이 그런 역할을 하는 것 같애서 옆구리 시릴때, 이 책을 읽고 또 읽고 해야겠어요.

나이를 먹었다고 해서 다 어른이 된것도 아니고, 덩치가 그 나이대나, 일반인보다

크다고 해서 강한것도 아닌것 같애요.

이 책의 본문에서 나온말처럼 우리 모두 강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강해질려고 노력은 하고 있잖아요.

그거면 된것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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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철들자 - 2040 직장in, 관계의 힘
장샤오헝 지음, 권하정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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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느리게 더 느리게'란 책으로 유명한 장샤오헝 작가의 신작인 <빨리 철들자>가 출간되었다.

취업이 쉽지가 않다보니 이제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혹은 늦어도 1~2년안에 취업하기란 하늘의 별따기보다 힘들어졌다.

하지만 드디어 회사에 입사를 하게되면 그제서야 사회라는 곳에 첫발을 내밀으면 이제 비로소 '사회초년생'이 된것이다.

나도 사회초년생의 입장이 된지 얼마 안되는 입장이라 두근거리고, 걱정거리가 많으면서 어떻게 잘 해내갈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사회라는 현실은 학교와는 다르며, 성장통을 겪을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굴복하지 말라는 메시지을 하고있다.

<빨리 철들자>라는 책을 읽어보면, 사회와 회사가 아직 낯설고 무서운 사회초년생들과 나처럼 입사한지 얼마 안되는 사람들이나, 지금 회사에서의

생활이 너무 힘들고 지치는 사람들에게 응원과 위로가 담겨있지만, 빨리 철들기를 권하며, '인맥'의 중요성과 처세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있다.

왜 필요한지, 왜 해야하는지를 자세히 예를 들면서 설명하며 사람하고의 관계인, 인간관계와 인맥의 중요성이 앞으로 내가 오랫동안 회사에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자 도움의 발판이 된다는것을 알 수 있고, 그로인해 얻을 수 있는 것들과 달라지는 내 미래의 모습을 보여준다.


제목만 보면 뭔가 아이들, 청소년 도서같지만 전혀 그런게 아니다. <빨리 철들자>라는 제목을 왜 썼는지 궁금하고 의문이 들었는데

저자이자 작가인 정샤오헝이 빨리 철들면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고 말한다.

철든 아이를 보고 어른스럽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회사생활에서도 철이 빨리 들어야 보는 눈

즉, 안목이 생기고 좀 더 나은 회사생활을 할 수 있다는 말이다.

난 늦게 철이 들었는데 회사라는 곳에서도 철이 들어야한다는걸 몰랐다. 이제라도 알아서 이 책을 통해 빨리 철이 들도록 노력을 해봐야겠다.

 

p6-언제까지 유치한 초딩처럼 굴 것인가

포기하고 타락으로 빠진다면 인생은 끝나버린다. 현재 자신의 모습에 비관할 필요가 없다.

첫 페이지 시작부터 공감을 일으킨 부분이었다. 내 주변사람들이나, 친구들이 쉽게 빨리 취업에 성공했을때, 그때 느낀 내 감정은

우울함과, 좌절감 그리고 질투와 시기였다. 대체 그들이 무엇이 나보다 낫길래 이리도 쉽게 남들은 힘들다는 취업을 단박에 붙었다라는 말인가,

하면서 스스로를 괴롭히고 질투하고 시기를 했었다. 그때 정말 모든걸 포기하고 싶었는데 포기하지 않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작가의 말처럼 그런 내 모습을 비관할 필요는 없었다. 내가 사회생활의 기술을 습득하지 못한 것뿐이었다.


챕터 1장 p19- 사회는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다.

학교안에서만 생활을 하다보니 사회도 다르다고 생각은 해봐도 얼마나 차이가 있겠느냐라는 생각을 가장 많이 했던 것같다.

하지만 사회는 무섭다. 정말 호락호락하지 않고, 발톱을 숨긴 정글과도 같은 곳이라는걸 아는것은 금방이다.

작가는 책속에서 세상은 당신에게 관대하지 않으며, 당신의 존재에 관심이 없다라고 첫문장부터 가슴아픈 못을 박아버린다.

이말에 놀라고 화내고 좌절하지 말자. 그저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말해준것뿐.

하지만 작가는 마지막 부분에서 위로와 해결방법들을 넌지시 알려주고 말해준다.

책 속의 이 부분에서 사회초년생들에게 세상살이가 힘들다고 한탄할지도 모르지만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현주소이며,

그러니 현실을 받아들이고 적응하는 길뿐이라고 말한다.

맞는말이다. 내가 살고 있는 이 땅이 이 나라가 힘들고 괴롭다고 한숨을 푹푹 쉬며 다른 나라로 가봤자 ,조금은 나아질수는 있어도 별반 다르지 않을것이다.

어느나라든 마찬가지로 현재 우리는 살아가고 있는 팍팍한 현실이 바로 우리의 현주소인 셈이다.

'이생망'이라는 또다른 줄임말이자 신조어가 나타났다. 무엇인고 하니, '이번 생은 망했다.'라는 문구인데 나도 처음에는 현실과 내 상황과 맞아떨어져서

웃으면서 말하곤했다. 하지만 이 말이 웃고 넘겨야하는 말이 아니라는걸 깨달았다.

한 번뿐인 생이고 망했다고 해서 무엇이 달라지는가, 포지하지말고 비관하지 말고 그저 지금 이순간 이 현실을 받아들이고 빨리 적응을 해서

좀 더 나은 인생, 좀 더 나은 나라는 인간을 만드는게 더 낫다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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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력 SOS - 반드시 성공하는 금연, 다이어트 비법
이중석 지음 / 순수와탐구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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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할때나, 해야할때, 혹은 목표나 계획을 짰다면 그때 우리는 두 주먹 불끈 쥐고 그래 결심했어! 라며 외친다.

표지의 주먹을 불끈쥐고 번개모양과 빨간색으로 칠해서 제목처럼 그 의지가 돋보이면서 우리가 결심할때나 무언가를 하고자할때 하는 행동이 생각이 난다.

이 책은 단순히 부주제의 금연, 다이어트 비법이 담긴 책이 아니다.  이 부분만 보고 오해를 하지 말기를 바라는 마음에 적어봤다.

새해가 되었고, 늘 하던 새해계획과 목표는 지금도 이뤄지는가? 물어보고 싶다. 난 잘 지키다 설날을 보내다보니 흐지부지하게 되어버렸다.

다시 이 책을 읽음으로써, 다시 의지력이 마구 불타올라 다시 제대로 시작해볼려고 마음을 먹었다.

작심삼일이란 말처럼 달콤하면서 가슴에 훅하고 와닿는 표현이 과연 있을까 싶다. 이상하게 삼일을 넘기지 못한다. 아니, 삼일을 어찌저찌해서 넘겨도

몇주일을, 한달을 채 잘 넘기지 못한다. 왜 항상 고비가 있고 그 순간을 넘기지 못하고 좌절을 하며 스트레스를 받는것일까,

이 책은 그 이유를 의지력에 있다고 말한다. 제목 그대로 <의지력 SOS>가 필요한 의지력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의지력을 향상시킬수 있는

방법과 방향을 가르쳐주고 알려주는 내비게이션같은 책이다.

다른 자기계발서처럼 나는 이렇게 해봤으니 이렇게 해봐라, 라는 식의 주먹구구식은 아닌 책이다. 기존의 자기계발서와 다르게 과학적인 원리가 나오고

그것을 설명함으로써 어떻게 의지력을 향상시키고 실제로 내가 직접 실천할 수 있는지, 실천으로 행동할 수 있는지를 친절하게 설명해 놓았다.


금연이든, 다이어트든, 아니면 취업이나 공부든 모두 각자의 고민이자 걱정거리가 있다. 꾸준히 해야하는 일인데 손에 잘 잡히지도 않고 무엇보다

성공하기가 힘들다. 왜 성공하지 못하지라는 생각을 하기보다는 자신의 의지력에 관심을 기울이고, 의지력에 대해 생각해보는게 어떨까 싶다.

이 책의 저자인 이중석님은 이 책을 읽는다고해서 의지력향상을 무조건 보장하는것이 아니라, 의지력의 본질을 이해하고, 꾸준히 실천한다면

분명히 성공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한다.

본론으로 들어가면, 챕터는 8장으로 되어있다.

그중에서 2장-실패는 예정되어 있었다.

p35 '통제강박'이라는 덫

내적욕구를 '통제'하기위해 노력한다. 통제욕구 또는 통제에 대한 자신감은 과소평가하는 결과를 낳는다.

내적욕구를 통제하기 위해 노력하다보니 자신의 마음이나 몸 역시도 통제가 가능하다고 믿고 생각하게 되어버린다.

그러다보니, 과소평가하는 결과를 낳고, 너무 낙천적이게 변하게 된다.

우리가 정작 신경쓰고 고민하고 생각해 봐야하는 것은, 항상 다짐을 하거나 시작을 할때, '실패'라는 단어를 아예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는것이다.

무지개처럼 반짝이고 여러가지 색을 가진 미래를 생각하며, 난 성공할꺼야! 당연히 성공이야라는 부푼 마음을 가지고 실행을 한다면

얼마가지 않아 실패를 맛보게 되면 더이상 치료가 불가능해지는, 우울감과 좌절감을 맛보고 얻게 된다.

이것이 바로 의지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맛보게되는 부정적인 효과인 셈이다.

내가 이 일을 하기전에 내 자신의 자신감도 역시 중요하지만, 자신감보다는 의지력이 얼마나 되는지 즉, 높은지 낮은지를 체크하고 생각해봐야한다.

p64 당신 잘못이 아니다.

어떤 본능이든 억제할려고만 하면 강한 갈망으로 되돌아 온다.

맞는말이다. 정말, 나 또한 다이어트를 했던 적이 있다. 처음하는것이고 반드시 성공하겠다라는 의지와 자신감으로 행동으로 바로 옮겼다.

그런데 워낙 먹는것을 좋아하고, 요즘은 바깥음식들이 너무 다양하고 계속 넘쳐나니 식욕이 주체를 못하고 먹고싶다는 갈망은 점점 높아지는데

다이어트는 해야겠구,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본능을 계속 억제하고 억제해서 성공은 했지만, 결국 더 강한 갈망으로 돌아와 다시 요요로

살이 급격히 더 쪄버렸다. 차라리 먹고 싶은걸 조금이라도 아니면 식단표를 잘 짜서 너무 억제하려고만 하지말고, 먹었다면 이런 상황은 되지

않았을텐데라는 후회와 스트레스 좌절감이 한꺼번에 몰려왔다. '성공이라 부르고, 실패라 쓴다'라는 말이 생각날 정도였다.

저자는 내적욕구를 통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잘못된 생각이다. 라고 말한다!

통제할 수 있다는 자신감부터 버리고, 실패를 할 수 도 있다라는 생각으로 바꾸는게 좋다라는것을 깨달았다.

 

읽으면 읽을수록 내가 왜 의지력이 약했는지, 의지력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 무엇을 생각해야하며, 어떤 행동으로 실천에 옮겨야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자신감이 없는것보다는 있는게 낫지만 너무 심한 자신감은 오히려 독이 되어 자신을 덮칠수 있다는것을 알게되었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듯이, 바늘가는데 실가듯이 성공이 있다면 실패도 있는법. 너무 강박적인 생각을 가지지말고, 안 좋은 측면도 생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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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디톡스 21일
다이앤 샌필리포 지음, 제효영 옮김 / 고즈윈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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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중에서 겨울이 제일 싫다. 추위를 워낙 잘타서 싫은것도 있지만, 몸이 움츠려지고, 날씨가 춥고, 칼바람에 나가기가 싫어지다 보니,

안에만 있을려고 하고 잘 안 움직이니 살이 어마무시하게 점점 찌고 있다.

아마 4계절 중에 제일 ​살이 급격히 찌고, 식욕이 많이 땡기는 계절이 아닌가 싶다.

벌써 2월달이다. 순식간에 새해가 오고 1월달이 지나가고... 다음달이면 3월달 봄의 초입에 들어가기 시작하는데 나뿐만 아니라, 우리에겐 과제가 있다.

바로, 다이어트!! 작년 여름은 죽음이라 불려도 좋을정도로 더웠다. 개더웠다라는 표현을 잘 안쓰는데 딱 맞는 표현이 아닐까하고 써본다.

이제 본격적으로 옷이 얇아지고 팔과 다리를 드러내야하는 계절인 여름이 돌아오는데 필수코스처럼 살을 빼야하는데 티비고 인터넷이고 다들

지방, 탄수화물을 줄여야 한다고 한다. 나도 입문자였을때, 한마디로 초짜였을때 그대로 믿었다.

하지만 웬걸 이제는 초보딱지 뗀지도 몇년차. 맞는말이긴 하는데 너무 강조하고 광고하듯이 말한 지방과 탄수화물은 살 찌우는데 그렇게 주범이 아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간되어 나온 따끈한 신간인 '설탕 디톡스 21일'이 바로 우리가 그토록 찾던 온갖 성인병과 살과의 싸움에 힘을 보태주고 도움을 줄 책이다.

 

계절중에서 겨울이 제일 싫다. 추위를 워낙 잘타서 싫은것도 있지만, 몸이 움츠려지고, 날씨가 춥고, 칼바람에 나가기가 싫어지다 보니,

안에만 있을려고 하고 잘 안 움직이니 살이 어마무시하게 점점 찌고 있다.

아마 4계절 중에 제일 ​살이 급격히 찌고, 식욕이 많이 땡기는 계절이 아닌가 싶다.

벌써 2월달이다. 순식간에 새해가 오고 1월달이 지나가고... 다음달이면 3월달 봄의 초입에 들어가기 시작하는데 나뿐만 아니라, 우리에겐 과제가 있다.

바로, 다이어트!! 작년 여름은 죽음이라 불려도 좋을정도로 더웠다. 개더웠다라는 표현을 잘 안쓰는데 딱 맞는 표현이 아닐까하고 써본다.

이제 본격적으로 옷이 얇아지고 팔과 다리를 드러내야하는 계절인 여름이 돌아오는데 필수코스처럼 살을 빼야하는데 티비고 인터넷이고 다들

지방, 탄수화물을 줄여야 한다고 한다. 나도 입문자였을때, 한마디로 초짜였을때 그대로 믿었다.

하지만 웬걸 이제는 초보딱지 뗀지도 몇년차. 맞는말이긴 하는데 너무 강조하고 광고하듯이 말한 지방과 탄수화물은 살 찌우는데 그렇게 주범이 아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간되어 나온 따끈한 신간인 '설탕 디톡스 21일'이 바로 우리가 그토록 찾던 온갖 성인병과 살과의 싸움에 힘을 보태주고 도움을 줄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강조하고 싶었고 모두가 알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사진을 찍고 적어본다.

말 그대로 이것만 알고 시작을 해야 그 생각때문에서라도 스스로 자제력이 생길것이다.

제목이 거창해 보여도 실상 읽어보면 이해가 쏙쏙 잘되고, 어려운 내용이나 용어가 적혀져있지는 않다.

한마디로 우리는 왜 설탕을 계속 갈구하는것인가?에 대한 과학적으로 접근한것을 설명해 놓았다.

설탕을 먹거나, 설탕과 같은 당류가 들어간 음식을 먹는다면 도파민이 생성된다. 도파민은 기분을 갑자기 급 좋게 만드는데 다만

오래가지 못하고 훅하고 떨어진다. 그래서 다시 그 즐거움 쾌감을 맛보고 싶어서 또 설탕을 단것을 더 찾게되고 더 먹게되면

나도 몰랐던 우리 몸의 영양소를 빼앗아 영양소 결핍을 초래하게 만든다. 그러다보니 탄수화물까지 섭취하게 되고 도돌이표처럼

무한반복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 사실을 알게되니 정말 무섭다라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

그래서 단 식품첨가물이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아이스크림이나, 초콜릿을 먹으면 제어가 잘 안되고 기분이 들쑥날쑥했던 것이다.

 

설탕 디톡스 21일 3주 프로그램을 하기 앞서 준비 단계 체크리스트를 통해

하루전, 3일전 이렇게 나뉘어져있어서 편하면서 알차고 제대로 준비해서 내 몸의 안 좋은 것들을 모두 해독할 수 있을것 같다.

 

제일 무섭다는 당뇨병. 이 책은 앞 부분에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프로그램이라든지, 왜 이걸 해야하는지 자세히 친절하게 설명되어있다.

오히려 왜 그동안 몰랐었는지 후회를 참 많이 했다.

당뇨병에 관하여-처럼 깨알같이 팁과 설명 그리고 안하거나 그동안 먹은 설탕이나 당류 탄수화물로 인해 어떤일들이 벌어질지도 적혀져있어서

도움과 참고가 많이 됐다.

 

생각해보면 음식뒷면에 성분표를 보면 설탕이라고 적힌걸 본적이 없었던것 같다.

설탕은 설탕인데 우리가 아는 기존의 하얀 설탕이 아닌 이름을 바꿀뿐만 아니라 그 성분자체도 독하거나, 강한것들도 가득차 있다.

천연재료에서 얻었다해도 감미료는 감미료이다. 천연재료라는 말에 속지 말자! 그저 교묘히 바꾼것 뿐이라는걸 명심!.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식단표다!. 아무리 열심히 읽고 한다해도

어떻게 해야할지, 하다보면 이게 맞는지 의심과 의구심이 들게 뻔한데 저자가 친절하게도 레벨 별로 나뉘어

자신에 맞는 레벨에 따라 식단을 참고하거나, 따라 먹으면 된다.

 

식욕억제가 잘 안되고 나처럼 의지박약인 사람들에게 그 과정을 단순히 따라만 하기보다는

꼼꼼히 일기장이나 노트에 기록하여 수정할껀 수정하고, 내 몸의 변화를 알 수 있으며 나중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기록장을 가지고 가서 진단을 받을 수 있으니 잊지말고 꼭 기록하자.

 

 

레벨 별로 나뉘어진 먹어도 되는 식품과 먹으면 안되는 식품 들이 여러 분야로 분류되어있어서

너무 간편하고 좋았다. 이 책을 읽다보면 저자의 성격과 이 책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어서 참 고마운 책이고

먹으면서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서 좋다.

 

 

레시피까지 있으니 단순히 설탕은 몸에 안좋아요. 디톡스 하세요. 가 전부인 책과는 차별성이 두드러지고

왜 해야하는지, 왜 몸에 안좋은지를 맨 처음부터 열거하면서 쉬운 설명으로 해줘서 읽으면서 이해가 잘 되고 왜 내가 이 책을 필요로하는지

나한테 맞는 책인지를 알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요리책답게 맨 뒷장 나중에서야 레시피가 나오는데

레시피가 너무 다양하고 멋지고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먹고 해독이 될지 궁금하기까지 한 레시피들로 가득찬 요리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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