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피드림~ 2005-11-08
안녕하세요?^^
제 서재에 친절히 남겨주신 글 보고 다시 놀러왔어요.^^
특히, 사카모토를 모차르트에 비유해 주신 표현이 참 좋더군요. 저는 한국에 발매되지 않은 그의 음반을 사기 위해 가끔 아마존 재팬을 이용한답니다. 그런데 사카모토는 한국문화에도 관심이 많은 것 같아요. 김치를 손수 담가 먹기도 하고 한국의 전통 악기인 "아쟁"을 Zero Landmine(전세계의 지뢰제거를 위해 그가 작곡하고 각국의 뮤지션들을 모아서 함께 부른 곡입니다)이라는 곡에 이용하기도 하고요. 얼마전 한국에서 출판된 <동북아시아 비핵지대>라는 책에서는 추천사(발문)를 쓰기도 했는데요.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데 여권을 없애서 두 나라가 좀 더 친근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는 내용이 돋보이더군요.^^
님께서도 YMO를 좋아한다고 하셔서 참 반가웠어요.
앞으로도 님의 서재 자주 놀러 오겠습니다.
(참,, 선화와 명섭이 너무 예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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