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기를 포기하고 사회가 정해주는 역할을 그냥 받아들이기만 하면 불행해 진다. 여기에서 '자율권 승계' 라는 개념이 나오는데 그것은 자기가 스스로 정한 것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다. 즉 나는 자율권을 승계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주관을 뚜렷하게 가지고 그것을 밀고나가는 마음가짐을 뜻한다.
보통 상속이나 승계라 하면 물질적인 것을 생각하기 마련인데, 이런 생각들이 신선하게 느껴졌다.
그밖에 남편과의 로맨스도 짧게 언급되어있고, 재클린이 어떤 사상과 마음가짐으로 세상을 살았기에 우리가 그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배워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다.
이 책을 읽고 내면화 한다면 한 사람의 인생은 바뀔 것이라고 생각한다. 상속자 정신을 통해 겸손을 배우고, 자율권 승계로 자유를 배울 수 있다.
우리는 배울 점이 많은 사람에게서 여러가지를 배우며 발전한다.
이 책을 읽으면 재클린의 가르침도 '정신적 상속'의 한 종류라는 것을 깨닫고, 인생을 조금 더 바른 생각으로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모에게서 받은 것 이상으로 많은 상속을 받고 산다고 생각하니 살아갈 용기가 생기고 내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되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보통 책을 읽으면 금세 잊게 된다. 하지만 여러번 읽으면 달라진다.
이 책을 곁에 두고 자만심이 생기거나 반대로 상대적 발탈감이 들 때 책을 다시 읽어서
귀중한 상속자정신을 잊지말아야겠다.
서른살은, 이제 20대를 벗어나서 내 자신을 책임져야 할 나이의 시작이다.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이 책을 읽게 될 독자들이 재클린에게서
'정신의 상속'을 받아, 앞으로 다가올 40대, 50대를 윤택하게 살기를 바란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