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르켐이 들려주는 자살론 이야기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20
윤민재 지음 / 자음과모음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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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학문의 기본이 되는 "왜?"라는 생각!!!!


그래서 생겨난 질문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 


철학은 어렵게만 생각되지만


우리에게 가장 가까이 있고 꼭 알아야만 하는 학문 같아요. 


​갑자기 자살론??? 하면서 책을 가져온 아이에게 


이유를 물어보니 궁금해졌다고 하네요. 


제목부터 궁금증이 팍팍!!! 





초등철학도서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는 


어려운 지식을 넣어주려는 그런 철학 도서가 아닌 


재미있는 이야기로 철학을 풀어낸 책이랍니다. 


그래서 더욱 쉽고 흥미 있게 철학에 관심을 가지고 알아갈 수 있어요. 





집단적 신념, 경향은 개인들의 의식의 상태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총체적인 사회적 집단이 놓여 있는 조건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 뒤르켐


각 단원의 시작을 뒤르켐의 자살론에 나오는 구절로 시작되어요.





전체적인 내용은 이렇답니다. 


신문사의 편집회의가 시작되어요. 


기자가 아닌 신문의 사회면, 문화면, 경제면, 정치면 그리고 논설 면이 


그날 발행될 신문 내용들을 이야기한답니다. 


너무 재밌는 설정이죠? 


그중에는 사회면이 이야기해 주는 사건!!


강남 소방서에서 근무하던 소방관이 5층짜리 아파트에서 난 불을 진화하다가


5층의 한 가정집에 잠자고 있던 다섯 살짜리 아이와 아이의 엄마를 구하고 그만 


천장이 무너지는 바람에 죽은 사건이랍니다. 


그리고 논설 면에서 이 사건으로 뒤르켐이라는 철학자의 자살론을 바탕으로 


사회와 개인과의 관계를 다루게 되면서 


소방관의 아들 태양이의 이야기를 통해


뒤르켐의 자살론을 잘 풀어서 설명해주고 있어요.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에는 한 단원의 이야기가 끝이 나면


거기에 맞는 내용들을 정리하는 <철학 돋보기>라는 코너가 있어서 


이 부분을 읽으며 정리하고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답니다. 


뒤르켐의 자살론을 앞선 이야기보다 더 보충하며 


쉽게 알려주어 이 부분을 꼼꼼히 보면 좋더라구요. 





초등철학도서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에는 


통합형 논술 활용 노트가 있답니다. 


철학적인 부분이 논술에 많은 도움이 되는 거 아시죠? 


뒤르켐은 현대사회에서의 범죄와 청소년 일탈 문제 등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이유로 아노미라는 말을 사용했지요. 


아이와 함께 아노미에 대해서 이야기해 봤답니다. 

뒤르켐의 자살론과 자살의 유형


아노미와 아노미적 분업


그리고 도덕적 개인주의까지 


자살론에 대해서 아주 잘 알게 되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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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이 들려주는 이데아 이야기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1
서정욱 지음 / 자음과모음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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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라는 물음에서부터 모든 학문은 시작되어요. 


고로 철학은 모든 학문의 기본이 되지요. 


초등철학전집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철학을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고 알려주어요.


이데아?? 이건 뭘까요? 






초등철학전집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는 표지에 관련 주제에 관한 


짧은 만화가 있어요. 


그리고 중요한 부분은 이렇게 뒤표지에 있어서 


아이가 궁금증을 유발해서 안쪽 내용까지 읽어보게끔 유도해 주어요.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는 


지식만을 담고 있는 인문학 책이 아닌 이야기 형식으로 되어있는 


아이가 재미있게 철학을 마주할 수 있게 해주고 있어요. 


수사물을 좋아하는 경찰 집안의 주인공 록홈이


사촌 팽이와 강아지 왓슨 


이 세 사람은 CSI 철학 수사대를 만들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해요. 


그때 때마침 이데아의 유령이라는 정체불명의 인물로부터 


정의를 찾으라는 메일이 와요. 


정의를 찾지 못하면 세상에 정의가 사라질 거라는데 


CSI철학수사대는 이 사건에 관심을 가진답니다.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에서는 


한 단원의 이야기 끝에 <철학돋보기> 코너가 있어요. 


앞에서 나온 철학적인 부분을 정리해 주고 있어서 


책을 읽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제목에서 알수있듯 이번책은 


플라톤의 이데아와 정의에 관한 내용을 


이야기를 빌려 아이들에게 아주 쉽게 이해시켜주고 


알려주고 있어요. 


철학돋보기까지 활용하면 한번더 정리되어 철학사상을 더욱 잘 알게해주어요.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에서는 


통합형 논술 활용 노트가 부록으로 있어서 정말 활용하기 좋아요^^


통합형 논술 활용 노트 중 기게스의 반지에 관한 내용을 


딸아이와 같이 이야기 나눠봤답니다. 


티나는 기게스의 반지가 앞에 있더라도 내 것이 아니기에 가져오지 않겠다고 하네요. 


설령 가지고 나오더라도 나쁜 사람들을 혼낼 때만 사용하겠다네요. ㅎㅎ


자신의 자리에서 지혜를 얻고 용기와 절제를 조화롭게 발휘하는 정의!! 


플라톤의 정의와 이데아에 대해서 잘 알수있는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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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랑 마음이 통하는 대화법
정재영 지음, 이정화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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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처음 태어났을때는 그저 건강만했으면 좋겠다 했어요. 


하지만 점점 자라날수록 아이에게 기대하는것도 많아지고 


좀더 잘 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잔소리도 늘어나게 되네요. 


아이와 함께읽는 책 - 엄마아빠랑 마음이 통하는 대화법을 통해서 


노력해보려구요^^





아이와 함께읽는책 엄마 아빠랑 마음이 통하는 대화법을 쓰신 


정재영님은 <왜 아이에게 그런말을 했을까>를 쓰셨던 분이시네요. 


베스트샐러 작가이신 정재영님의 이책 저도 읽었거든요. 


많이 공감했었는데 


이번책도 정말 좋았답니다. 





목차를 보면 엄마 아빠가 하는 여러 잔소리들이 


이렇게 쫘~악 나와있어요. 


이 목차를 보면서 딸아이랑 저랑 막 웃었네요. 


세상의 부모는 어쩜 이리 다 똑같은지 말이죠^^


딸아이도 우리 엄마 아빠 말고 다른 엄마아빠들도 이런 잔소리를 하다니~


하면서 웃었답니다. 





아이와 함께읽는책인 엄마 아빠랑 마음이 통화는 대화법은 


이렇게 만화로 상황이 설명되고 


이어 이런 잔소리를 하는 엄마 아빠의 마음이 나와요. 


아이가 싫어서 이런 잔소리를 하겠습니까


다 잘 되라고 하는건데 사실 이렇게 책으로 접하니 


이런 잔소리는 좀 고쳐야겠다 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뒤 이어서 아이가 이런 잔소리를 들으면 


어떻게 생각을 하는지가 나와요. 


엄마 아빠의 의도와는 정말 다르게 생각하고 있죠?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려주고 있답니다. 


아이와 함께읽는책인 엄마 아빠랑 마음이 통화는 대화법에서는 


이러한 잔소리나 꾸지람에 대해 말하는 것을 3단계로 말하라고 해요. 



1단계는 이해


2단계는 약속


3단계는 주장



이렇게 3단계로 이야기를 하면 엄마 아빠도 충분히 알아듣고 


다음부터는 이런 잔소리는 안하겠죠? ㅎ






남편은 아이와 함께읽는책인 엄마 아빠랑 마음이 통화는 대화법을 보면서 


연신 내이야기네 하면서 저리 웃더라구요. 


자신이 하는 잔소리를 이렇게 책으로 접하니 


공감도 되고 웃기기도 하고 그렇겠죠. ㅎㅎ


하지만 그 뒤에 아이의 입장도 알겠되겠죠?






우리 딸아이 역시 자신의 입장과 동일되어 


이책을 읽어나가면서 엄마 아빠의 마음도 알게되었다네요. 


이렇게 서로의 마음을 알게되면 


우리는 더욱 마음을 통하면서 대화도 하고 


이야기할수 있겠죠? 


마음으로 다가갈수 있는 같이읽는 책! 


정말 서로가 마음이 통할수 있을거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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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들려주는 십자가 이야기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19
오채환 지음 / 자음과모음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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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학문의 기본이 되는 것은 바로 철학입니다. 


왜? 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우리는 철학을 하게되고 


그에 파생되는 질문의 답이 바로 과학, 수학, 법학, 경제학, 예술 등이 되는


철학은 순수학문이랍니다. 


그래서 전 철학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초등철학으로 유명한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는 그래서 더 관심이 갔답니다. 


표지의 만화형식이 아이 마음에 쏙들은거 같아요. 


초등철학 어렵게 생각할수 있지만 이제 재미있게 다가갈수 있답니다. 




예수가 들려주는 십자가 이야기의 목차를 볼까요? 


보면 알겠지만 철학이야기는 딱딱한 지식책의 형식이 아닌


이야기형식이라서 초등생이 읽기에 딱 좋더라구요. 


예수가 들려주는 십자가 이야기는 삼총사에 대해서 먼저 시작합니다. 


이 삼총사는 고아원에 있어요. 


특히 진우는 부모님이 돌아가시자 어느 가정이 입양이 되었지만


양부모의 돈이 없어지는 사건으로 억울하게 범인으로 지목되고 


누명을 쓴채 집에서 뛰쳐나왔고 


그때 김사랑 아저씨가 진우를 따뜻한 보금자리로 안내했죠. 


김사랑 아저씨는 사랑의 복지관 원장님인 동시에 매주 토요일에 


거리의 사람들에게 따뜻한 국밥을 무료로 나눠주는 천사랍니다. 


프롤로그를 먼저 읽어보니 어떤 내용이 펼쳐질지 너무 궁금해지죠? ㅎ




김사랑 아저씨를 통해서 


원죄와 예수의 십자가 그리고 십자가의 의미를 


아주 잘 이해할수 있답니다. 


어렵지 않게 풀어내어서 아이들이 쉽게 받아들이고 


중간중간 삽화도 너무 잘 어울어져서 한편의 동화를 읽은거 마냥 


재미도 더했어요.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는 


이렇게 한 단원의 이야기 끝에 철학돋보기 코너를 두어서 


앞선 내용들을 정리해주고 있어요. 


재미있는 이야기뒤로 철학적인 부분을 잘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초등철학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 


<예수가 들려주는 십자가 이야기>를 통해서 예수의 사상을 잘 알게되었어요.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에서는 뒷쪽에 


통합형논술 활용노트가 있어요. 


초등철학을 통해 논술까지 꽉잡고 갈수 있답니다. 


초등철학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재미있게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로 배워가면 참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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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도 반한 숲속 라면 가게 귀신도 반한 숲속 라면 가게 1
이서영 지음, 송효정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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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라면좋아하세요? 


우리 아이는 라면이라면 사죽을 못써요. 


물론 자주 주지는 않지만 라면한그릇이면 엄청나게 행복한 표정을 짓는답니다. 


그래서 이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우리 티나에게 읽혀주고 싶다 생각했어요. 





주인공 복술씨는 귀신붙은 자리라는 산속의 오두막에 


라면가게를 열어요. 


이곳은 원래 무덤자리였는데 홍수가 나서 무덤이 쉽쓸려갔다네요. 


그래서 이곳에는 할머니, 할아버지 귀신이 산데요^^


복술씨는 아주 정성껏 라면을 끓여서 이 할아버지 할머니 귀신에게 대접하지요. 


귀신은 사람이 차려주는 음식만 먹을수 있다네요. 


아주 맛있게 드신 두분은 이제부터 복술씨를 도와주어요^^





드디어 궁금했던 도둑손님이 등장해요. 


도둑손님은 누굴까? 했더니만 정말 도둑이네요 ㅋㅋ


돈이 가득 들어있는 가방을 들고 숲속으로 도망친 거였어요. 


그런데 할머니 할아버지 귀신이 이 도둑손님의 과거를 보여줘요. 


도둑손님 이름이 상수 씨였군요. 


어릴적 가난했던 상수씨는 축구공이 우연히 부자집 마당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그 집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집에 있던 변신로봇을 가방에 넣고 나오게 되어요. 


하지만 그 집은 좋지않을 일에 휘말려 가족이 모두 외국으로 도망갔다네요. 


결국 그일로 상수씨는 도둑이 되었어요. 






귀신도 반한 숲속 라면 가게에서 상수씨는 


복술씨가 정성껏 끓여준 라면한그릇과 차한잔으로 


많은 생각을 한 이후에 어떻게 살아갈까요? 




이번에는 아이손님 이야기랍니다. 


일곱살의 초호를 부모가 산에 버리네요. 


세상에나~ 


그리고 초호의 이야기가 시작된답니다. 


초호의 엄마, 아빠는 게임을 하면서 만났고


고등학교 졸업후 결혼을 했지요. 


하지만 게임속에서는 영웅이고, 희생을 하는 멋진 사람이었지만


현실에서는 너무 다른 사람들이었어요. 


그래서 초호는 일찍 철이들고 혼자서 다 해야만 했지요. 


그러다 이렇게 버림당한 ㅠㅠ 


복술씨는 아이에게 이곳 귀신 할머니, 할아버지가 소원을 들어주실거라고 


아이를 타이르죠. 


그리고 초호는 부모님이 찾으러 오실때까지 복술씨네에 있기로 해요. 


초호의 소원은 무엇일까요?





이번에는 아주 작은 강아지 티티의 이야기랍니다. 


티티는 개장수가 키우던 개였는데 


욕심많은 아이의 아주 작은 강아지를 가지고 싶다는 소원으로 


몇일을 굶고 팔리게 되어요. 


몇일은 참 좋았지만 욕심많은 아이가 다른것이 가지고 싶다고 해서 


결국 티티는 버려졌고 


숲속 라면 가게로 오게된거죠. 


​정성껏 보살핌을 받은 티티는 다시 생기를 되찾았고 


자기의 이름도 되찾게 된답니다. ㅎ






요즘 많이 대두되는 사회문제도 다루고 있어요. 


얼마전에 본 아동학대의 이야기와도 닮아있고 


애완견을 버리는 무책임한 사회문제도 비슷하죠. 


책을 읽으면서도 아~ 이런일이 있었지 하면서 


뉴스에서 봤던 일들을 그 아이나 강아지의 입장에서 


한번더 바라볼수 있어서 참 좋았답니다. 



3~4학년인 초등중학년 아이들에게도 생각꺼리를 주면서 


내용도 참 재미있게 구성된 책 같아요. 


마음이 따스한 이야기 귀신도 반한 숲속 라면 가게 였습니다. ㅎㅎ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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