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키워드는 마음에 드는데 살짝 과장해도 될 소개문에 대놓고 '무난한'이라고 적었길래 아쉬울 걸 각오(?)하고 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단권이었습니다.막 매콤하진 않은데 풋풋함이 느껴져서 지루하지 않았어요.표지는 좀 아쉽네요. 특히 타이포가 좀...◔_◔
솔직히 2개의 버스가 섞인 건 이도저도 아닌 경우가 많아서 피하는 편인데...좀아포+오메가버스는 흔치않은 조합 같아서 고집꺾고 사봤는데 꽤 좋았어요.2권 짜리에 담기엔 좀 복잡한가 싶긴 한데 이해하기 힘든 정도는 아니더라고요. 좀 더 위기가 자극적이었을 것 같긴 한데 돌i(수)와 상돌i의 캐릭터 조합이 좋아서 만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