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아지와 다람이
아키야마 타다시 글.그림, 강방화 옮김 / 키득키득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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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아지는 콩알만한 송아지에요~  도토리안에서 사는 콩아지 친구 다람이는 쌀알만한 친구에요~^^

다람이와 콩아지는 매일 함께 놀아요~~

 



 쪼르륵~ 미끄럼틀도 함께 타고...

콩만한 콩아지도 쌀만한 다람이 보다는 무거울수 밖에 없나봐요..ㅎㅎ

 



 콩아지는 나뭇잎 배를 타고 다람이는 꽃잎배를 타요~~

둘이 서로의 배를 칭찬하며 사이가 넘 좋쵸^^

 



 푹신푹시한 민들레 솜털위에서 잠시 쉬기로한 콩아지와 다람이..

콩만하고 쌀만한 두 친구이기에 가능하죠~~ㅎㅎ

제가 봐도 넘 푹신푹신 보여요~^^

근데 역시나 콩아지는 다람이보다 무거운건 어쩔수 없나봐요..ㅋ

둘은 너무나 사이좋은 친구랍니다...

다람이가 콩아지에게 아끼는 보물이라며 돌을 보여준답니다...

너무 작아서 콩아지 눈에도 잘 보이지 않는 돌...다람이가 콩아지에게 아끼는 보물이 뭐냐고 물어봐요~~~

우리의 콩아지 부끄러워 마음속으로 '내 보물은 다람이 너야..'라고 말한답니다...^^

둘이는 퍽 다르지만 정말 마음만은 늘 함께하는 둘도 없는 사이랍니다..ㅎㅎ

 

 이 책은 콩아지가 자신의 소중한 친구 다람이를 소개하는 내용이랍니다..

크기도 성격도..퍽 달라 보이는 둘...

우리아이들도 이 책을 읽으며 자신과 같지 않아도...성격이 서로 달라도...

늘 자신과 함께 하고 행복하게 노는 친구에게... 다시금 소중함을 느낄수 있겠죠..ㅎㅎ

콩알만한 송아지란 말에 웃기기도 하고 얼마나 작을까 하며 책장을 펼쳤는데..

콩아지 보다 훨 작은 쌀알만한 친구 다람이가 나오니~ 더 신기하고 재미있네요..

둘이서 노는 모습에 재미있기도 하고 우습기도 하고... 넘 사이 좋아 보여 기분이 참 좋아집니다..

길 찾기 미로의 등장은 울 현서의 관심을 급 상승 시켜 주네요..ㅎㅎ

참 깔끔하고 이쁜 그림속에...재미나고 따뜻한 스토리가 한데 어울려

읽는내내 저까지 웃음짓게 하고 미소 짓게 했네요.. 

상상력 가득한 콩아지의 세계~~~

우리아이들도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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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 쓴 개 맹앤앵 그림책 4
박정연 옮김, 아르노 부탱 그림, 마티스 글 / 맹앤앵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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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 책을 받기전에 제목이 참 특이해서 인상 깊었답니다...

복면쓴개...뭔가 사연이 있을꺼야...뭘까...참 궁금했답니다..ㅎㅎ

아이와 책을 읽고 참 느끼고 생각해 볼수 있는것이 많아 좋았어요..

그림 또한 참 재미나고 잘 그려져 내용을 더 가슴 와닿게 읽을수 있었답니다..

 



이 책은 웃을때 입꼬리가 내려가는 개 몽이의 이야기 랍니다..

몽이는 성격이 명랑하고 늘 기분이 좋아 항상 웃고 있지만 웃을때면 입꼬리가 내려가 심술궃게 보여요..

그래서 사람들은 이런 몽이를 무서워 피해다니죠..

"저 개 좀 봐! 성질이 장난 아니겠는 걸"

 

그런 몽이의 꿈은 롤러스케이트 대회에서 세계 챔피언이 되는것..

롤러스케이트 국가대표 감독님을 만났지만 실력이 뛰어난 몽이에게 웃을때 쳐지는 입때문에 안된데요~~~

"이런,쯧쯧쯧. 입 꼬리를 올리고 환한 웃음을 웃을수 있을때 다시 찾아 오는게 좋겠군"

실망했지만...좌절할 몽이가 아니죠~~~



몇주뒤 열린 세계 챔피언 대회에 몽이가 복면을 쓰고 나타났어요~~~ 이제야 제목의 비밀이 풀리죠..ㅋㅋ

몽이는 모든종목에서 최고의 기록을 세운뒤 결과 발표가 나기도 전에 사라져 버렸어요..

다음날 신문에는 온통 복면쓴개 이야기로 떠들썩 했지요..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신문을 보며 씨익 웃는 몽이를 발견하고~~ 복면쓴개 몽이의 정체는 온나라에 퍼졌어요.

모두들 크게 박수치며 몽이를 열광하고 커다란 메달도 목에 걸어주었어요.

몽이는 세계 최고의 롤러 챔피언이 되었어요..

그리고 몽이의 미소를 무지 매력적이라고 스케이드보드 챔피언 '순이'를 만나 결혼을 하고 사랑의 열매인 이쁜강아지들도 낳았답니다^^



 

이 책은  겉모습만을 보고 판단하는 우리사회의 잘못됨을 알려주네요..

겉모습이 다르거나 혹은 장애가 있다하여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고... 그 사람의 내면..진실성을 몰라주는 그런 우리사회...

자신과 다르다고 하여 그것이 잘못되고 틀린건 아닌데 말이죠...

그런 우리사회 시각을 복면쓴개 몽이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각으로 잘 표현하였어요...

단지 입꼬리가 내려 갔다는 이유로 국가대표감독님에게 거절 당하는 몽이...

어쩜 우리사회에서는 비일비재한 일일지도...혹은 자신도 한번은 당했을 편견의 시선...안타까운 현실이네요..

하지만 우리의 몽이는...그런 안타까움과 속상함을 뒤로 하고 멋진 성공을 거둔답니다...

주위의 시선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을 극복하며 멋지게 꿈을 이루어낸..진정한 챔피언..복면쓴개 몽이...

우린 몽이에게 참 배울점이 많은것 같죠..ㅎㅎ

우리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며 겉모습만을 보고 판단하는 잘 못된 사고와 인식을 바로 잡을수 있겠고...또 나아가 자신의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멋지게 꿈을 이루어 내는 몽이의 근성을 배울수 있어서 넘 좋네요..

너무나 재미있는 그림속에서 몽이의 재미있는 이야기가...아이들의 관심을 이끌고...거기서 그치지 않고 이런 좋은 교훈을 전달해 주네요..

맹앤앵의 책을 처음으로 접했답니다... 우리나라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좋은책을 열심히 만드는 출판사구나~~ 하는 인식이 제게 강하게 박혔답니다...읽으면서 저 또한 많이 느끼고 반성한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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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쟁이 아빠 온누리꼬마도서관 1
사토 와키코 글.그림, 박은덕 옮김 / 장수하늘소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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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구쟁이 아빠...상상이 가지 않아요..대부분의 아이들에게는..엄마인 저역시..

현서는 여느 아이들 처럼 주말에 티비만 끼고 사는 아빠에게 아우성이랍니다~~

"아빠 놀이터 가요~~"ㅎㅎ

에휴...그런 아이의 아빠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혹 어렸을 적에도 이렇게 게으름뱅이였나 하는 생각이 든답니다..ㅎㅎ

이 책은 주말만 되면 게으르고 마냥 재미없는 아빠가 뜻하지 않은 일로 어릴적 일을 떠올리게 되고,

'놀고 싶은 마음'을 깨닫는 순간 아빠의 마음은 벌써 어린이로 돌아가 재미나게 아이와 하루를 보내는 이야기..

 

 

오늘도 여전히 쉬는날엔 잠만 자는 아빠를 나가 놀자고 재촉하는 통에.

아빠는 마지못해 놀이터로 따라나서죠~~

 



 놀이터 그네에 앉아서도 꾸벅꾸벅 졸던 아빠가 나무타기 하는 아들을 바라보면서 어릴적 자신을 회상하게 되고~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듯 타잔놀이 까지 하며 멋지게 나무에 오르는 아빠...

아빠는 이제 개구쟁이가 되어 수돗가에서 장난도 치고 아이와 빨리달리기 내기를 하며 골목길을 내달리기도 해요..

분수대에 까지 풍덩 들어가는 아빠의 모습에 깜짝 놀라는 아이..아빠와의 신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ㅎ

 



 "저기 저 언덕 보이지? 지금부터 옷이 다 마를 때까지 달리는 거야. 자,출발!"

 

아빠 쫓아 헐레벌떡 뛴다고 힘들겠지만...아이는 오늘 최고로 행복한 날이겠죠??ㅎㅎ

지금까지 보지 못한 아빠의 모습...우리아빠에게도 이런 개구쟁이 모습이 있었다니..

아빠도 나랑 똑같은 영낙없는 개구쟁이 였구나.....

 책을 통해 우리아이들 이런생각을 하며 아빠를 조금은 이해하게 되지 않을까요~~

이 책은 그림이 참 귀여워요~~ 같이 등장하는 동물들도 넘 재미있고 귀엽구요~ㅎ

그래서 아빠의 천진난맘함을 정말 재미있게 잘 그려냈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최고로 행복한 시간을 보낸 아빠와 아들..

이 책을 통해 울 아이들 후에 재미나고 명랑한 아빠가 되는데 분명 좋은영향을 주었을 것 같아요.ㅎㅎ

현서도 늘 아빠가 바뿌다고 투정인데... 이 책을 읽으며 아빠의 새로운 모습에 재미있어 하네요~~

그리고 지금까지 놀아주지 않는 아빠에게 늘 투덜투덜 됐는데

이제는 아빠에게 한발자국 다가가서 조금은 이해해주는 그럼 마음이 길러진 것 같아 뿌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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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그래도 넌 소중해
맥스 루케이도 지음, 권기대 옮김, 마리아 모네시요 그림 / 베가북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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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책을 받아 들고~표지를 보는데...참 인상적이었어요..

저 긴다리 같은 막대는 뭘까~~하는 궁금증이 막...밀려왔답니다..

괜찮아 그래도 넌 소중해~~

참 좋은말인것 같아요!!

늘 아이에게 해주어야 하는 말인데 정작 지금까지 너무 인색하지 않았나 싶어요..

그렇게 궁금증과 함께 조금은 반성된 마음가짐으로 책을 펼치게 한 책...

 

 

 



올리는 자신이 생각했을때 자신이 너무 평범하고 따분하다고 생각해..

올리는 키다리가 되어 보고 싶어..

 



저녁 6시 둥근광장에 모이면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선물,키다리 막대를 몇개 준대~

턱하니 올라타서 뽐내며 걸을수 있는 키다리

저 아래 보통 사람들을 내려다 볼 수 있는 키다리...

 



그렇게 꿈꾸던 키다리...

올리에게도 그런 꿈꿈는 기회가 왔어~~

멋진 아이가 되어...

 



하지만 키다리가 되어 높이 올라가면 새들이 날아와 앉는걸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랐던거야~

 



결국 다시 떨어져 보통아이로 돌아온 올리~~키다리 막대를 그들은 그냥 가져가 버리고...

그자리에서 울고 있는 올리의 어깨를 누군가 만져주었지..

"두발로 굳건히 땅위에 서,우쭐대고 거만하면 안돼.

높은데를 꿈꾸지 말고 낮은 데를 택해,온몸으로 하늘을 쳐다봐"

 



"넌 소중한 아이야,올리.절대 보잘것 없는 꼬마가 아니라고,

기억해,내가 널 만들었잖아, 누가 뭐래도 넌 내아아이야"

 



마지막 페이지를 보면서 기분이 참 좋았어요...

키가 큰 사람들 밑에서 우울해 하는 올리가 아니라~~

난 세상에서 가장 키 큰 꼬마라며 즐거워 하는 올리~

 

 

 

엄마가 아이에게 주는 자존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이 책을 통해 깨닫네요~~

앞으로 울 현서에게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늘 느끼게 해주어야 겠구나 생각했어요..

현서는 이 책을 통해 다는 아니지만 조금은 알아가는 듯 했어요..

6살 현서에게는 현재 당장은 내용을 100%이해 하기 쉽지 않치만..

정말 두고두고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은 책이네요~~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이 따뜻해지고

읽을때 마다 뭔가 하나씩은 느끼고 깨닫게 해주는 책이에요~~

아이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참 좋은책...

자신을 다시 돌아볼수 있고 다시금 자신의 소중함과 자신감을 되찾을수 있는 책이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책을 보고 있는 아이에게 현서는 엄마한테 최고의 아들이야~~너무 소중해...

라고 해주었니 저렇게 환한 미소를 지으며 손가락으로 엄지를 치켜세우네요~

이렇게 말 한마디에 아이가 행복해 하며 웃는걸 보니~~

새삼 이 책이 제게 와준게 너무 감사하고 고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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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을 잡아라!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28
박정섭 글.그림 / 시공주니어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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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이 책을 받아들고~ 유아책 치고는 제목이 특이한데 싶었어요~~ 다름아닌 정말 도둑을 재미있게 찾아가는 책...ㅎㅎ

처음 책을 펼치면 간지부분이 참 인상적이랍니다~~ 간지그림속 사물들이 바로 범인을 잡기 위한 단서...ㅋ

전 당근 유아책이니 6살 울 아들은 금방 못 찾더라도 전 정말 금방 찾을수 있을줄 알았어요...제가 좀 눈썰미가 없는 편이긴 하지만~~

정말 부끄럽게도 전 다섯번 넘게 보고 또 보고~ 앞책장을 다시 넘겼다~ 이리저리 뒤져서 결국.......

그런데 찾고 보니 정말 조금의 집중력과 관찰력만 있다면 충분히 쉽게 찾아낼수 있는거 였더라구요...

저도 이제 다 되었나 싶은 생각에 조금 우울모드로~~~ㅎㅎ

우리친구들은 분명 금방 찾아내리라 믿어요^^

 



도둑이 들었어요~~ 경찰아저씨들이 출동~ 삐뽀!삐뽀!



범인은 뚱뚱하며 미루안경원으로 갔다는 주인아주머니의 목격으로 미루안경원 앞에 서있는 꼬마에게

범인의 단서 한가지를 알아내지요~~'범인은 빨간 안경을 쓰고 있다...'



그리고 범인의 행적에 따라 장소를 이동해 가며 목격자를 만나서 한가지씩 범인의 단서를 알아간답니다..

이빨교정을 하고~ 대머리에~ 연두색양복을 입은.....



주인아주머니와 범인의 단서를 알려준 친구들이 경찰아저씨께 물어보아요...

"경찰아저씨~ 범인은 잡혔나요?"

하치만 친구들의 도움이 필요할 것 같아요..



짠~~~ 여기서 누가 범인 일까요???

전 이페이지에서 당연 금방 찾기 쉽도록 범인이 아닌 사람에게는 눈에 띄는 다른특징들을 하나씩 넣어 줄줄 알았어요..

그런데 이페이지를 펼치는 순간...헉....했었답니다~^^

누가 도대체 범인이지??? 아이 앞에서 진땀이^^;;

하지만 범인을 알고나니 제가 정말 너무 바보였다는...

맨 뒷페이지 범인이 경찰차에 잡혀가는 그림만 보아도 범인이 눈에 보이는데 왜 주의깊게 보지 못했을까..했답니다..

이 책은 정말 조금의 주의력과 관찰력만 있다면 아이들이라도 쉽게 찾을수 있답니다..

 



6살 현서랑 저는 이 책을 정말 눈에 광선이 나올만큼 뚫어져라 집중해서 잘 보았답니다..ㅎ

신선하고 새로운 느낌의 책을 접한 현서도 무지 재미난지~~

"엄마 누가 범인일까?이 사람 같아~" 하면서 무지 적극적인 반응을 보여주었어요~~

엄마인 저까지 궁금함과 승부욕에 불타 책에 동화되어~~ 넘 잼난 시간을 가졌답니다..

그림이 독특하면서도 너무 재미있어 책을 더 재미나게 꾸며준것 같았어요~

여러분도 범인이 누군지 궁금하시죠??

얼른 범인 잡으러 출동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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