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의 저널리즘 에세이 <장면들>손석희라는 이름 석자가 하나의 브랜드가 되어버린 손석희가 이야기하는 11개의 이야기어젠다키핑 의제를 지켜나간다는 것.저자는 어젠다 키핑을 통해이 시대의 저널리즘이 나아갈 길을책을 통해 제시한다.2015년 삼성에서 배달된휴대폰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모두가 삼성이라는 후광이 있는JTBC를 선택한 손석희를 보며의아해했는데 어디서도 이야기하지 않았던JTBC와 삼성의 이야기,MBC에서 JTBC로 이직했던이야기를 보며 역시 손석희다운정면 돌파라는 생각이 들었다.세월호와 박근혜 탄핵,대통령 선거와 미투까지굵직굵직한 사건속에서급박하게 돌아가던 데스크의뒷이야기가 꽤나 흥미로웠다.작가는 꽤 많은 지면을 저널리즘에대한 이야기로 할애한다.그만큼 양극으로 나뉜 이 시대에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때론 소신있는저널리즘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말하고 싶었던 것이겠지.저널리즘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봐야 할 수많은 저널리스트들이 부디 이 책을 읽으며 언론의 올바른 역할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생각해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