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 - 100번 넘어져도 101번 일으켜 세워준 김미경의 말
김미경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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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김미경은 아주 오래전, 스타특강쇼에서 인상 깊은 강의를 본 이후로 그녀의 책 <드림온>부터 그녀가 진행하는 김미경쇼까지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었다. 그녀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과 강한 동기부여를 일으키는 열정적인 강연이 참 인상적이었다. 그렇게 그녀가 잘나가고 뜨기 시작하자 어느날인가 논문표절 의혹이 일어 그녀는 모든 방송을 중도하차하게 되었다. 그러던 그녀는 다시 자신의 본업인 강사로 돌아와 무대에 서게 되었다. 그녀의 유튜브는 100만 구독자를 넘어섰다. 유튜브중 구독자 100만명이 되기는 참으로 어렵고 놀라운 구독자 숫자다. 그런 그녀가 이렇게 유튜브로 성공할 수 있었던데에는 그녀만의 진실한 소통방식이 시청자들에게 크게 와닿았기 때문일 것이다. 저자는 이 책 <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를 유튜브를 활동하면서 강의를하고 시청자들과 소통의 결과물로 내놓은 책이라고 말한다. 시청자들이 자신에게 크게 와닿고 자신을 일으켜세워줬던 강연들을 뽑아 엮은 책인 것이다. 그녀는 57세 나이지만 50세부터 영어를 배우기 시작해 세계 무대에서 강연자로 활동하는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친구들이 비웃고 걱정함에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여 미국 대학생들 앞에서 강연까지 하는 모습을 보고 존경스러웠다. 나라면 과연 쉰살의 나이에 무언가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을까? 아마 그때 나이타령을 하며 지레 겁먹고 포기하고 주변의 시선이 두려워서 그저 움츠러들지 않았을까? 이런 그녀의 강연에서의 목소리가 그녀의 인생을 만들고 직접 증명해보이고 있다. 그저 공허한 구호로만 들리지 않는 이유다. 여느 자기계발서와는 달리 그녀의 인생에서 실천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나도 더욱 힘이난다. 특히 이 책을 읽으면서 그녀의 유튜브에 대한 큐알코드도 같이 들어가 있어 책을 읽으면서 영상도 같이 보기에 좋은 책이다. 나를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옆에서 격려해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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