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펜하우어의 냉철한 조언 - 삶의 고통과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하는
김옥림 지음 / 미래북(MiraeBook)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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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는 독일의 철학자로 동양철학의 세련된 점을 처음으로 서양철학에 소개했다고 합니다. 동양철학과 서양철학이 유사하다고 설명하며 무신론을 강조한 철학자로 19세기 말에 그의 사상이 유행했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 인상적인 내용은 인간이 고독,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근본적으로 당연하다고 합니다. 그 외로움과 고독을 겪을때 사색하고 그로 인해서 자유를 얻을수 있다고 합니다. 인간이 가진 근본적인 고독, 외로움을 느낄때야말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고, 내안에 묵은 마음이나 쌓인 감정들을 깨끗하게 정화시키면서 자유가 주는 자유로움을 느낄수 있다고 합니다. 소위 멍때리는 시간일때 생각이 많아지면서 그 생각에 걱정과 고민을 얽어서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고 스트레스가 너무 많아지는데, 명상 등을 하면서 생각을 하나하나 천천히 비워내고, 머리와 마음이 비워지고 가벼워지면서 자유로움을 느낄수 있다고 합니다.

고통은 인간의 위대한 교사로, 그 고통으로 인간은 성장한다고 합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점점 드는 생각이 삶은 기본적으로 고통이며, 가끔가다가 사소하고 작은 행복을 찾으면, 그로 인해서 웃고 잠깐이라도 행복을 느끼는 것이 고통스러운 삶을 잘 겪어낼수 있는 방법인것 같습니다. 삶은 당연히 고통인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고통조차도 성장을 위한 것이라는 생각의 전환을 하게 되니 삶에서 끊임없이 맞닿뜨리는 고통에 대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SNS의 발달로 다른 사람과의 비교, 다른 사람들의 시선과 평가에 민감한 사람들이 많은데, 쇼펜하우어는 비교하지 않는 삶이 행복으로 가는 방법이라고 알려줍니다. 그리고 인간이 가진 근본적인 고독, 외로움을 느낄때 자유를 느낄수 있게 자신만의 감정을 갈무리 하는 시간으로 만들고, 고통스러운 상황에 맞닿 뜨렸을 떄 인간이 성장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하면 상황은 바뀌지 않더라도 그것을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의 변화로 더 행복한 삶을 살수 있을것 같습니다. 쇼펜하우어의 사상은 현학적으로 뜬구름잡는 얘기를 하지않고 바로 현실에 적용할수 있는 현실적이며, 마음의 편안과 자유로움를 줄수 있는 얘기를 하는 책인것 같습니다.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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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세부터 시작하는 감정조절 아기훈육법 - 말이 아닌 행동으로 아기와 소통하는 0~5세 육아의 기본 필독서
김수연 지음 / 시공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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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수연 선생님이 번역하고, 출간한 책들을 보면서 그동안 첫째 육아에 많은 도움을 받았었는데, 이번에 0세 영유아기 아기부터의 훈육에 대한 도움을 받을수 있는 책이 개정되어 나왔다는 것을 알고 둘째 육아에 도움을 받기 위해서 바로 서평단을 신청해서 읽어보았습니다. 영아들이 말을 할수 없다는 사실은 초보 부모가 아이의 욕구와 의도를 파악할수가 없어서 참 어려운 점입니다. 초보 부모는 아이가 울면 그 울움에만 초점을 두고, 그 울음을 그치게 해야한다는 사실에 사로잡혀서 아이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는지, 어떤 상황에 있는지까지를 자세히 살펴보기에 여유가 없는 편입니다. 이 책에서 도움을 많이 받은것은 아이가 기다릴줄 아는 힘을 키우기 위해서, 아이에게 시간을 줘야 한다는점 입니다. 부모가 아이를 대할때 아이의 울음에 너무 동요되지 말고 천천히 마음의 여유를 두고 대응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되어서 아이의 울음에 즉각적인 반응을 해줘야 하는것에 대해서 너무 강박을 가지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아이가 울게 되면 아이큐가 떨어진다느니, 아이가 많이 울게되면 나중에 성격이 안좋아진다느니,, 인터넷에 워낙 검증되지 않은 잘못된 소문들이 많아서 아이를 기르는데 혼란을 주는데, 이 책에서는 아이를 기르는데 양육자가 가져야할 명확한 기준이 어떤것인지를 알게되어서 흔들리지 않는 육아를 할수 있게 해줍니다. 첫째를 키우면서 많은 육아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아직도 모르고 있던 영유아기 아기에 대한 중요한 특징과 주의점을 알게되어서, 아기 주수에 맞는 챕터별로 읽어보면서 육아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아이관련 책이라서 그런지 활자도 읽기 쉽게 크고 책의 크기도 여유있게 읽을수 있는 사이즈로 가독성도 좋게 편집이 되었습니다. 영유아를 기르는 초보 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수 있는 책인것 같아서 추천합니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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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최고로 사는 지혜 - 어떻게 하면 멋진 인생을 살 수 있을까?
아놀드 베넷 지음, 윤춘송 옮김 / 알파미디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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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저자 아놀드 베넷은 영국의 소설가로, 이 책은 씌여진지 백년이 지나서 고전으로 평가할수 있는 책입니다. 아놀드 베넷은 인생을 최고로 살아내기 위해서 인생의 전반적인 여러 방면에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는데, 역시 고전의 힘은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지금과는 100여년이상의 차이가 나는 사회와 시대상황에서도 변하지 않는 인간 내면에 대한 깊은 통찰로 나온 조언에서 요새 의문을 가지고 있던 대부분의 고민들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를 찾을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인간관계에서 상대방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그에 대해서 그의 욕구와 행복을 채워주려고 노력을 해야한다고 하는점, 하지만 그에 관한 평가, 특히 부정적인 평가는 내리지 않는것이 좋은 인간관계를 위한 기본이라고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정말 이런 마음가짐으로 인간관계를 맺는다면 평생동안 풍족한 마음으로 인생을 살아갈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대방을 이해하고 그의 처지 욕망, 어려움을 꺠달으면 진정으로 자기 자신을 좋아하고 자신의 상황에 감사할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타인에 대한 상상력을 규칙적이고 세밀하게 발휘하는 것이 그 어떤 교육보다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말하는데, 타인에 대한 따뜻한 관심은 그 어떤 것보다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기본으로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기본에 충실한, 진리에 근접한 근본적인 조언은 단순하면서도 이해를 하기 쉽게 명확하게 씌여 있어서 행동하기에도 쉽고, 습관으로 지속해 나가기 좋을것 같습니다. 인간관계의 기본이 되는 마음가짐부터, 일에 대한 조언, 결혼을 어떻게 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것인지, 육아를 할떄 가져야할 마음가짐 등 인간이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의문과 고민들이 이 책을 읽고 통찰을 얻어서 인생 전반적인 문제 해결에 도움을 많이 받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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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 - 할 말은 많지만 쓸 만한 말이 없는 어른들을 위한 숨은 어휘력 찾기
유선경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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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를 하면서 책을 읽는것에 대해서 한번쯤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필사의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서 주위에서 여러번 얘기하는것을 들어봤기 때문에 언젠간 한번쯤 은 해보고 싶다는 마음은 있었는데, 책읽기만에도 시간내기에 바쁜마음에 필사까지 하면서 읽기를 도전하는것은 정말 쉽지 않았는데, 이 책은 한권 통채로 하는 필사가 아닌 저자가 선택한 교양 필독서중에서 주제에 맞게 한페이지씩 발췌해서 필사를 할수 있게 편집된 책이라 아주 편하고 쉽게 필사를 해볼수 있었습니다. 저자가 선택한 주제를 읽으면서 그에 맞춰서 선택된 문장들을 필사하는데, 읽어보지 않은 소설, 시등의 책들의 한 페이지가 나오면 한번에 읽을때 단번에 이해가 되지 않아서 여러번 읽고 나서야 그의미를 추측하고 이해할수 있는 페이지들이 많았습니다. 뇌과학적으로 시를 해석하는게 생각보다 정말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엄청난 뇌활동이 필요하다고 들었는데, 시뿐만 아니라 소설인데도 읽어보지 못한 책의 한 단락 정도를 떼어내서 읽으니 그 문맥을 이해하는데에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학창시절에 어느정도 책을 읽어보았 다고 생각했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인문학책을 거의 읽어보지 않아서 그런지 문단과 어휘를 이해하고 해석하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 책을 필사하면서 어휘력이 정말 많이 늘어날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분좋은 문학적 자극을 느끼고 필사하면서 읽으니 문구가 더 깊숙이 마음속에 울림을 주는것을 느끼고, 어렵거나 이해가 안가거나 좋은 문구들은 필사를 하면서 좀더 생각을 곱씹어 보는게 정말 좋은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책으로 필사의 재미를 어느 정도 느껴본후 필사 노트를 따로 사서 독서를 하면서 필사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더욱 커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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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분 언어자극의 기적 - 미국 공인 언어발달 전문가 황진이쌤의 0~5세 뇌 발달, 주의력, 사회성 키우는 말 걸기
황진이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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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영유아 아이들의 발달, 그중에서도 언어의 발달이 늦고 발음이 정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코로나의 영향으로 인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모두들 마스크를 쓰고 일상생활을 하니, 어른들의 입과 표정을 아이들이 거의 볼수가 없어서 언어 발달이 더디게 되었다고 합니다. 입모양과 표정을 보며 아이들이 모방하면서 언어발달이 이루어 지는데, 코로나로 집안생활을 주로하게된 아이의 언어발달에는 부모의 역할이 그 누구보다 더욱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면 부모가 아이에게 말을 무조건 많이 해주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책의 저자는 부모가 하는 말의 절대적인 양보다는 어떻게 얘기하냐고 하는 말의 질이 더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굉장히 짧은, 하루에 1분정도의 시간만 가지고도, 애정을 갖고 아이와 상호작용을 해주면 아이들의 언어발달에 충분히 중요하고 큰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입장에서는 집안일과 일과 사이에 마음먹고 아이와 놀이시간을 가지는것이 쉽지 않을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1분이라는 짧은 시간만으로도 아이에게 의미있는 자극을 줄수 있다는 것이 정말 매력적이였습니다.

말이 많지 않은 성격이라도 하루에 1분 아이와 상호작용하며 반응해주는 것은 누구라도 할수 있는 습관이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매일 하루 1분 꾸준히 아이와의 놀이를 지속해나갈수 있을수 있고, 애착을 형성하며 언어 발달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하니 오늘 부터라도 눈마주치며 아이의 관심과 흥미를 읽고 같이 반응해주는 것을 해주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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