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마이데이터다 - 금융, IT, 유통, 의료, 생활까지 ‘내 정보’가 한눈에 열리는 시대
고은이.류성한.유재경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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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마이데이터다 #내정보가 #한눈에 #열리는 #시대 #금융 #IT #유통 #의료 #생활


빅데이터시대를 살게 되면서 데이터의 생산량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간다. 데이터를 가공하여 다시 현실에 적용하여 다양한 곳에 이용되는데 개인정보를 활용한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다. 미국이나 유렵에서는 무분별한 개인정보 데이터가 사용되는 것을 우려해 개인정보 보호 지침과 가이드 라인,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가고 있다.


시작하며


데이터가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게 디면서 많은 기업들에서 사용자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활용하는 것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제 구조 변화의 파도는 언제나 그렇듯 사회적 인식 변화보다 빠르게 성장했으며, 우리 사회는 개인정보 침해라는 성장통을 앓기 시작했습니다..


비단 국내만의 문제만은 아니었던 탓에 유럽에서 먼저 개인정보의 주인인 데이터 주체의 권리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고 데이터 주체의 정보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법률 제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렇듯 유럽에서 시작된 데이터 주체의 정보 이동권을 보장하는 마이데이터 정책은 현재 데이터 비즈니스를 하는 거의 모든 국가에서 논의 되고 있거나 관련 법률이 이미 제정된 상태 입니다.


국내에서도 2018년도 부터 관련 정책 및 법률안 제정이 논의 되어 왔습니다. 이후 관련 준비를 끝마치고 올 2월 처음으로 금융분야에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마이데이터 정책에 기반한 심사를 통해 마이데이터 사업을 진행할 예비사업자들이 선정되었습니다. 선정된 예비 사업자들은 적절한 절차를 거쳐 마이데이터 사업을 위한 적정 기술과 시스템을 구축하게 됩니다.


이제 마이데이터는 본격적으로 우리의 일상에 들어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미래에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을 진행하고자 하는 사람, 현재 기업에서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유닛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사람, 마이데이터를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등 마이데이터가 무엇이며, 이로 인해 변화할 사회에 대해 알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쉽게 풀어 썼습니다.


— 작가의 말 中


마이데이터의 정책은 개인이 데이터의 주체로 데이터의 이전 및 활용에 대한 권리를 갖는다는 것이다.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 관계자가 협력해야 한다. 고객, 마이데이터 사업자, 정보제공자, 중계기관이다. 정보 제공자는 2022년 8월까지 무료료 정보를 제공하지만 추후 수수료가 산정되면 정보제공하면서도 수익을 창출할수 있게된다.


마이데이터는 여러분야에서 활용될수 있다. 금융분야에서 개인에게 최적화된 금융 상품을 추천해줄수 있으며 스스로 맞춤형 금융 상품을 만들어 금전적 혜택을 누리게 할수도 있다. 지금과는 체계가 확 바뀌는 것이다. 의료 분야에 마이데이터가 적용되게 되면 개인별 맞춤 진료 서비스를 받을수 있다. 식단, 운동, 복용등이 개인 맞춤 서비스를 구독하여 받을수 있다. Iot 기기를 통해 개인별 데이터를 수집할수 있다. 교통에 마이데이터를 적용해 보자. 맞춤형 경로, 교통수단을 안내받을수 있다. 공공 교통 이용내역을 한눈에 확인 가능해진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세상이 얼마 되지 않았는데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가 선보이고 있다. 마이데이터를 이용한 서비스들이 대중화 되면 또 다른 세상으로 바뀔것 같다. 더 많은 기능들이 더 편리하게 사용될 것이다. 개개인 별로 맞춤이 되기 때문에 더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이 선보이게 될것이다. 앞으로 올 세상을 준비하기 위해서 마이데이터 개념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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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 보이는 나를 만드는 법
티젠 오나란 지음, 서유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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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 보이는 #나를 #만드는 법 나의 #강점을 #브랜드로 만드는 #자기PR기술


브랜드를 네이버에서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


[경제 ] 사업자가 자기 상품에 대하여, 경쟁업체의 것과 구별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기호ㆍ문자ㆍ도형 따위의 일정한 표지


다른 것과 구별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모두 개개인이 브랜드를 갖고 있다.


우리 모두는 스스로 의도하건 의도하지 않건 자신만이 퍼스널


브랜드를 이미 갖고 있다. 그러므로 남들이 그것을 정하기


전에 내가 먼저 정해야 한다.


— 작가의 말 中


오늘날에는 퍼스날 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은 중요하다. 사람들에게 내가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 이해 시키기 위해서는 퍼스널 브랜딩이 해결책이 될수 있다. 쇼셜 미디어, 인터넷이 발달되면서 퍼스널 브랜딩은 가치를 더해가고 있다. 일반인도 SNS 스타가 될수 있고 다양한 인맥을 만들어갈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온라인은 여러 도구의 하나일 뿐이다.


우리의 도전은 두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이론적 단계와 실천적 단계이다. 자신이 내세우고 싶은 주제를 선정하는 것이 이론적 단계이고 인터넷으로 자신의 이름을 검색했을때 나오는 것에 대한 관찰은 실천적 단계이다. 내 이름으로 검색했을때 내가 추구하고 있는 주제가 무엇인지 바로 알수 있는 것인가? 실제로 네이버에서 내 이름으로 검색해 보니 나와 이름이 같은 유명인사이신 분들만 나오는 것을 확인하였다.


자신의 브랜드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보아야 한다.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일관성은 오래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 이다. 신뢰성과 자연스러움에 유의해야 한다. 정직성 있게 신뢰를 주고 다른 사람의 신뢰를 악용하지 않아야 한다. 네트워크와 커뮤니티를 점검해야 한다. 커뮤니티는 일방적이 아닌 상호 작용을 기반으로 한다. 항상 소통해야 한다. 소통은 필수적이다. 모든 곳에서 일관된 내용으로 소통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브랜드의 핵심이 유효한지 점검해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주제도 변할수 있다. 내용면에서 있어서도 발전해 가야 한다.


나를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책이다. 보다 있어보이는 사람으로 나를 만들어 가는 책이다. 머물러 있지 말고 나를 다른 사람이 정하도록 두는 것이 아닌 내가 내 인생을 정할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퍼스널 브랜딩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나를 보았을때 어떻게 설명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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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를 알면 어휘가 보인다 : 명심보감 한자를 알면 어휘가 보인다
큰그림 편집부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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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를 알면 #어휘 가 보인다 #명심보감


명심보감을 찾아보면 고려 때 어린이들의 학습을 위하여 중국 고전에 나온 선현들의 금언(金言)·명구(名句)를 편집하여 만든 책.


이라고 나온다. 어린이들을 학습하기 위해서 중국 고전에 있는 글을 편집하여 만든 책이다. 명심보감이라는 책 제목은 항상 들어봤지만 제대로 읽어본적이 없었던 것 같다. 문장이 먼저 나오고 뜻이 나오고 한자를 익힐수 있도록 한자 한자 써볼수 있게 연습노트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명심보감에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가르침이 담겨 있습니다.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함에 기준점이 되고 내 마음의 평정심을 잃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명심보감에서는 착한 일을 하며 살고, 하늘의 명에 따라 순종하고, 효도할 것을 권유합니다. 자신의 몸을 바르게 하고 내게 주어진 분수를 편히 받아들이고, 스스로 마음가짐이 중요함을 말하고, 인내와 배움을 강조하고, 반드시 자식을 가르쳐야 하고, 인생살이에서 마음을 살펴야 하고, 가르침을 세우고, 집안을 편히 다스리고, 말을 항상 조심하라고 하고, 친구의 중요성을 말하고, 배움을 권장합니다.


천천히 읽어보기만 해도 마음이 차분해지고 내 자신을 가다듬게 됩니다. 명심보감에 수록된 한자를 몇번씩 써보고 한글도 명조체로 한번씩 따라 쓰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공부가 아닙니다. 내 마음의 평정심을 찾기 위해서 명심보감을 필사해 보세요. 한결 마음이 편안해 지고 내가 잘 살고 있는지 확인해 보는 시간이 될것입니다.


— 작가의 말 中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는 좋은 명언이 있는 책이다. 착한 일을 하며 살라는 계선편, 하늘의 명대로 살라는 천명편, 주어진 명에 순종하라는 순명편, 효도할것을 권하는 효행편, 자신의 몸을 바르게 하는 정기편, 내 분수를 편히 받아들이는 안분편, 스스로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말하는 존심편, 바른 됨됨이 계성편, 배움을 강조하는 근학편, 부모는 자식을 가르쳐야 한다는 훈자편, 인생살이에서 마음을 살피는 성심편, 가르침을 세우라는 입교편, 집을 편히 다스리라는 치가편, 항상 말을 조심하라는 언어편, 친구의 중요성을 말하는 교우편, 자식이 부모에게 반성하는 팔반가편, 배움을 권장하는 권학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물이선소이불위 하고 물이악소이위지 하라. 착한일은 아무리 작아도 하지 않아서는 안되고 나쁜일은 아무리 작아도 하지 말라는 의미이다. 착한일은 작은일이라도 해야하고 나쁜일은 하지 말라는 명언이다. 이렇듯 명심보감에 나온 명언들을 잘 지켜서 살아간다면 삶을 올바르게 살았다고 할수 있을 것이다.


언월일시 해재정 하니 산래유명불유인이니라 해와 달, 날과 때가 모두 정해져 있으니 따지면 운명에 달려 있지 사람에게 달려있지 않다는 뜻이다. 사람에게 노력해서 되는 일이 있고 노력해도 운명적으로 안되는게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노력은 최선으로 해봐야할 것이다. 정해진 운명을 거스를수는 없을 것이다.



어렷을적 부터 명심보감에 대해서 들어는 봤지만 제대로 본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살아가면서 지혜롭게 생각하


고 행동할수 있는 귀한 글들이 담겨있는 책이라 생각이 든다. 중국 고전의 내용을 담고 있어서 한자로 구성되어 있어 한자를 익히기에도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한글자씩 써보면서 그 뜻도 음미하면서 천천히 읽어보다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명심보감의 명언 처럼 살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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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력 글쓰기 맛있는 글쓰기 15
권혜진 지음, 김혜연 그림 / 파란정원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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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글쓰기의 힘 #사고력 #글쓰기


어렷을때 부터 글쓰기를 잘한다는건 엄청난 것이라고 생각한다. 글을 쓰려면 머리에 담고 있는 글이 많아야 할뿐 아니라 주제가 많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무엇을 쓸지 상황에 맞는 글을 골라야 하고 그것을 글로 쓸줄 알아야 한다. 사고력 있는 글쓰기를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


아이에게 가장 도움이 될 내용만 엄선했다.


일기 쓰기 정말 지루하고 재미없지요? 선생님도 어릴때 일기 쓰기가 싫어 잔뜩 미루었다가


한꺼번에 쓰느라 진땀을 뺏던 기억이 있어요. 하지만 학년이 올라가면서 점점 일기를 쓰지 않게 되었고, 고학년이 되어서는 아예 일기를 쓰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혹시 친구들은 저학년 때 쓰는 일기보다 고학년 때 쓰는 일기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저학년 때는 사건 중심에 생활일기를 통해 글 쓰는 방법을 배웠다면, 고학년


때는 내 생각을 논리적으로 풀어나가는 논술일기를 통해 사고력을 키우고, 학습 능력을


높이는 법을 배워야 해요.


누구나 자전거를 능숙하게 타기 위해서는 매일매일 꾸준히 연습하며 감과 기술을 몸에 익혀야 하는 것처럼 논리적인 사고를 위해서도 매일매일 일기 쓰기로 꾸준한 논리 연습이 필요


해요. 일기를 쓰며 내 생각을 매일 정리하다 보면, 적극적인 사고활동을 통해 생각하는 힘이


탄탄해지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생각의 폭을 넓혀 논리적으로 글을 쓸 수 있게


되지요.


이 책에서는 관심일기, 요약일기, 비판일기, 분류 일기, 해결 방안일기, 질문 일기 등을 통해


다각도로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고, 친구들이 쓴 다양한 논술 쓰기로 생각을 글로 정리하는 방법을 배울수 있도록 하였어요. 따라서 논리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논술 쓰기를 어떻게 써야 할지 막연한 친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거에요.


이제 매일매일 일기 쓰기를 통해 딱딱하고 지루하게 느껴졌던 논리를 말랑말랑 쉽고 재미있게 만들어 보세요. 깊은 사고력과 통찰력 그리고 논리적인 글쓰기 실력까지 쑥쑥 키울수 있을 거에요.


마지막으로 이책에 훌륭한 예문을 제공해 준 나의 제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 작가의 말 中


관심일기는 내가 평소에 관심을 두고 있엇던 대상을 소재로 쓴 일기를 이야기 한다. 우리 동네 모습, 내가 관심 갖는 물건, 친하게 지내는 친구등 관심일기의 소재가 될수 있다. 질문으로 관심의 대상을 찾아가 볼수 있다. 관심 대상을 정하고, 관심 대상을 관찰하고 생각을 이야기 해보고 관심일기 주제를 정하고 호기심을 끌만한 제목을 정하고 주제 맞는 내용을 구성하면 된다. 친구들이 썼던 관심일기를 예시로 보여주고 잘 쓰여진 부분과 더 좋은 표현들에 대해 선생님의 첨삭 설명이 있다.


초등학생 저학년은 조금 힘들지 않을까 생각하는 비판 일기. 대상을 관찰하고 비판할 내용 찾고 그에 따르는 근거를 찾아보고 예상되는 반론 및 재반박할 내용 생각해 보고, 근거를 들어 비판하는 것이다. 내가 이런 일기를 써본적이 없는 것 같은데 이런 비판 글을 써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비난을 할수도 있기에 비판하는 글도 써보면서 올바른 비판을 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단 근거가 맞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근거 없는 비판은 곤란할것 같다. 주관이 너무 들어간 글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아이들 글쓰기를 가르친다는 것은 막막하기만 하다. 내가 정식으로 글쓰기를 배워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쓰는 것인데 그걸 아이에게 가르쳐야 한다니 학교에서는 어떻게 배우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말이다. 이렇게 아이들이 보기 편하고 따라 쓸수 있기 편하게 책으로 나와 있으니 아이들이 이책을 보고 글쓰기를 연습해 본다면 도움이 많이 될것 같다. 그냥 읽고 쓰라고 하면 잘 안할테니 부모가 먼저 한번 읽어보고 이야기 해보면 쉽진 않겠지만 함께 하다보면 아이도 글쓰기를 즐겁게 해볼수 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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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이 원하는 영양제는 따로 있다
신현준.정혜진 지음, 황세진 감수 / 길벗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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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이 #원하는 #영양제는 따로있다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영양제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음식으로 챙기지 못한 영양소를 간편하게 복용하여 챙길수 있다는 장점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신현준 씨는 영양제의 달인이라 할 만큼 엄청난 영양제를 하루에 복용한다고 한다. 반면에 근거를 정확히 따지는 의사 정혜진 씨가 공동 저자로 쓰여진 책이다. 내 몸에 필요한 영양제는 어떤 것일까?



영양제 내 몸을 위한 즐거운 취미


그 뒤로 운동도 열심히 하고 직접 기른 채소와 제철 음식을 챙겨 먹으며 건강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특히 영양제에 관심이 많아진 것은 채소나 과일 등을 제대로 챙겨 먹을 수 없는 현실에서 영양을 골고루 보충해줘야 할 필요를 느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음식을 통해서 영양을 보충하는 것, 쉬워보이지만 실천하기가 어려운 게 대부분이지요.


그래서 저는 저의 몸과 건강을 위해 영양제를 꼭 챙겨 먹는 습관을 갖게 되었습니다.



영양제와 함께 운동과 좋은 식습관으로 몸을 잘 챙겨야겠다고 결심한 후 30년 가까이 꾸준히 영양제를 챙겨먹고 있습니다. 유난히 영양제에 관심이 많으셨던 어머니 덕분에 어려서부터 영양제를 섭취한 기간을 합한다면 더 오래 되었죠. 그래서인지 확실히 친구들보다는 제 몸 상태가 좋은 편이라고 자부합니다. 외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제가 체감하는 시력, 청력, 폐활량, 지구력, 피부 노화, 탈모 등 모든 면에서 괜찮은 편입니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건강을 위한 좋은 습관 중 하나로 영양제를 선택해 공부하고 경험하고 있습니다. 나에게 필요하고 맞는 영양제를 선택해서 꾸준히 먹는 것은, 나의 몸과 건강을 위한 즐거운 취미라고 믿습니다.


제가 시행착오를 겪어오며 터득한 경험과 지식이


여러분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작가의 말 中



영양제 의료인 입장에서의 문화 충격



출판사로부터 영양제에 대한 책을 제안받았을 때 몹시 당황했습니다. 저는


평소에 환자 분들이나 주변 지인들에게 영양제를 권하지 않는, 아니 솔직히 말하면


효과가 없으니 그 돈으로 맛있는 음식이나 드시라고 했던 의사였기 때문이죠.


따라서 제가 영양제에 대한 이야기를 책으로 풀자면 효과가 없으니 먹지 말라는


말만 잔뜩 늘어 놓을것 같아서 정중하게 고사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출판사에서


매우 매력적인 제안을 했습니다. 연예인과 함께 대담 형태로 책을 써보는 게 어떻겠냐는


것이었죠.


신현준 님을 직접 만나 뵙기 전에 영상을 통해 만났는데 그분이 얼마나 영양제를 사랑하는지 영상 속 표정만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었습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제 입장에선 문화 충격에 가까웠습니다.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것에 대한 그분의 애정은 좋아한다는 표현으로는 부족한 소위 찐사랑 이였습니다. 그리고 대답을 시작하고 신현준 님의 영양제 가방을 실물로 접했을 때엔.. 지금에서야 얘기 할수 있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이야기를 진행해야 할지


참으로 막막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영양제 이야기를 하기 전에 확실히 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바로 영양제 효과에 대한 것입니다. 의료인들은 어떤 약이나 영양제가 효과가 있다고 얘기할 때 몇 사람이 효과를 보았다는 경험만을 가지고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철저하게 근거를 기반으로 이야기 합니다. 예를 들어 철분이 빈혈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한 문장을 말하기 위해서는


많은 연구와 논문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연구의 설꼐와 논문의 수준이 어느정도 이상이라고 인정이 되어야만 근거로 활용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효과도 매우 구체적으로 표현되어야 합니다. 철분을 한달 이상 꾸준히 섭취 하면 혈중 헤모글로빈의 농도가 증가하고


6개월간 꾸준히 섭취하면 몸에 저장된 철의 양이 늘어나 철 결핍성 빈혈이 치료된다. 는 식으로 명확해야 합니다.


두번째는 약과 영양제는 엄연히 구별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약의경우에는 매우 까다로운 허가과정을 거칩니다. 하지만 영양제의 경우엔 비교적 간단한 소규모의 임상 연구 결과로도 허가가 됩니다. 그러다 보니 허가 이후에 판매가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발견되어 허가가 취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새롭게 등장하는 영양제는


조금 조심스럽게 접근하게 됩니다.


지금도 저는 영양제보다는 균현 잡힌 식사를 권장하지만 많은 분들이 한가지 이상의 영양제를 챙겨서 드시는 요즘 같은 시기엔 이미 드시고 있는 영양제를 올바른 방법으로 섭취할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 의사로서의 제 역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자신에게 알맞는 영양제를 현명하게 선택하고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리시는데 하나의 지침을 얻기를 바랍니다.


— 작가의 말 中



가장 많이 복용하거나 가장 손쉽게 찾게 되는 종합 비타민제. 신현준씨는 대용량 제품보다 내 몸에 맞는 것을 찾기 위해 한두달씩 복용하길 권장한다. 되도록 천연제품을 먹고 합성 제품도 어느정도 검증된 제품을 먹기를 권했다. 정혜진 선생님은 영양제를 꼭 챙겨먹고 싶다면 종합 비타민과 미네랄 정도를 추천한다고 한다. 과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천연과 합성 성분중 뭐가 좋다고 단정할수는 없다고 했다. 내 경우는 유산균과 눈 영양제를 먹고 있다. 종합 비타민제는 복용하고 있지 않은데 아직까지는 괜찮은것 같다.


유산균에 대해서도 자세히 이야기 하고 있는데 현재 유산균은 과대 포장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된장이나 김치를 통해서도 충분히 섭취가 가능하니 음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섭취를 권하고 있다. 충분한 양의 식이섬유와 물 2L 를 권한다. 아직까지는 유산균의 효능에 대해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


​다음으로 관심이 많은 것이 루테인 눈 건강 영양제 이다. 루테인은 황반변성 에만 효과가 있다고 한다. 눈 건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얘기다. 선글라스를 통해 눈을 자외선으로 부터 보호할수 있기 때문에 멋 때문이 아니더라도 선글라스는 필요한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의학 상식은 틀리는 경우가 많다. 잘못 알고 있으면서 그것을 영양제로 보충하려다 보니 효과는 없으면서 효과가 있는 것처럼 착각할 수도 있을것 같다. 이 책을 보면 내 몸에 필요한 영양제가 어떤 것인지 또 약 말고 선그라스 같은 도구는 어떤것이 필요한지 알수 있을 것이다. 영양제를 찾기 전에 이책을 먼저 읽어보고 찾도록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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