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겁한 돈 - 결국 용기 있는 기회주의자가 부를 얻는다
황현희.제갈현열 지음 / 한빛비즈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결국 #용기있는 #기회주의자가 #부를 얻는다 #비겁한 #돈


개그 프로에 자주 등장했던 황현희 씨가 책을 냈다. 개그맨이 경제책을? 어울리지 않는 이 상황. 황현희씨는 현재 개그를 하지 않고 경제 쪽으로 공부를 했다고 한다. 내공을 쌓은 후 투자를 했고 부족하지 않을 정도의 성과를 낼수 있어서 이 책을 냈다고 한다. 액수가 정확히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황현희가 TV 에 나올때 마다 정말 머리 좋은 사람이고 치밀하게 준비하는 사람 같다는 인상은 받았는데 그런 사람이 경제를 팠다면 뭔가 건졌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이 세번째 비웃음이 되길 희망하며


난 살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지금까지 두번의큰 비웃음을 받아봤다. 개그맨이 되겠다고 했을대 그 첫번째다. 나 역시도 처음엔 왜 개그맨이 됐는지 스스로 이해되지 않을때가 있었다. 나는전혀 웃긴 사람도 아니었고 , 뭔가 특출한 재주가 있는것도 아니었다. 내가 개그맨이되겠다고 했을때 친구들이 네가 한 말 중에 제일 웃겼다 라고 했을 정도니 더 말해 무엇하랴.


내가 개그로 성공하룻 있는 한마디로 얘기하자면 비겁한 지점을 찾았다.


10년이 넘게 롱런하는 듯 했다. 이 흐름이 지속될줄 알았지만 세상 어디에도 영원한건 없었다. 어느정도 얼굴을 알리며 순탄한 생활을 이어가던중 이곳 역시 쇠퇴기가 존재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나의 프로그램이, 하나의 코미디 트렌드가 20년 넘는 세월 동안 유지된 것도 대단한 일이었다. 그저 내가 좋은 시기를 함께 할수 있었음에 감사하며, 달라진 현실을 받아들여야 했다.


인생에서 두번째로 하고 싶은 일이 생겼다. 다른 개그맨들의 선택지인 예능 출연이나 유투버가 아니였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바로 경제적 자유를 누릴수 있는 투자였다.


이것이 바로 내 주변 사람들의 두번째 비웃음을 샀다. 하려면 제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에 무작정 시험을 봐 경제대학원에 들어갔다. 거의 모든 경제 유튜브와 경제 채널 방송을 샅샅이 뒤져보고 이해도 안되는 해외 뉴스까지 찾아보기 시작했다. 지금이 바로 비겁하게 돈을 불릴수 있는 시기임을 직감하고 시드머니를 모아 투자를 시작했다.


그결과 나는 비로소 부의 시작점에 서게 되었다. 투자를 결심하고 주변의 비웃음을 감내하며 시작했던 이 행동으로 말이다.


이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크게 두가지다. 바로 쉼과 비겁함 이다. 독자들이 쉼을 갖고 자신에게 맞는 비겁한 돈의 지점을 찾아 나가기를 바라는 두가지 메시지를 담았다.


나는 이 책이 내 인생의 세번째 비웃음이 되길 바란다.


— 작가의 말 中



우리는 투자를 할때 투자를 객관적으로 바라 볼수 있어야 한다. 바둑을 두는 사람은 다음 수를 생각하느라 넓게 보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옆에서 훈수를 두는 사람은 한곳에만 집중하는게 아니라 바둑판 전체를 보기 때문에 넓게 보며 훈수를 둘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투자에 집중하느라 객관적으로 보는 것이 어렵다. 투자를 하는 동안에는 투자를 객관적으로 볼수 없는 것이다. 투자 방관자에서 투자 참여자가 되면 행하는것과 해석하는 것을 동시에 할수가 없는 것이다.


개그콘서트에서 한주 한주를 일용직 처럼 살아가던 그 시절 쉼의 중요성에 대해서 뼈저리게 느꼈다고 한다. 쉼이 있을때 막혔던 것들이 해결되는 순간을 계속 경험했다고 한다. 지금이 좋은 시기라는 말들을 많이 한다. 하지만 지금은 알수 없는 시기인것이다. 좋은 시기인지 아는 것은 신의 영역이다. 또 지금같은 시기는 두번다시 오지 않는 다는 얘기도 많이 하는데 모든 투자에는 패턴이 있어 반드시 돌아온다. 그래서 쉬어가는 결정은 최선의 전략이 될수 있다.


개그콘서트에서 볼때부터 저자는 똑똑한 개그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공부도 잘해 왔을것 같고 그 공부머리로 투자를 한다면 잘 할거라 생각이 든다. 공부만 잘한다고 해서 투자를 잘 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말이다. 비겁하게 부를 얻으려면 쉼이 중요하다는 얘기는 공감이 많이 간다. 강에서 때를 기다렸다가 들어올리는 뜰채처럼 시기를 기다렸다가 투자를 통해 수익을 얻는 방법. 저자의 투자 법을 따라서 투자해 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데이터 과학자의 일 - 금융, 게임에서 스포츠까지 현장에서 찾아낸 데이터 과학의 오늘
박준석 외 지음 / 휴머니스트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데이터 가 기하 급수적으로 생성되면서 데이터를 통해 할수 있는 것들이 많아 졌다. 통계를 내서 여러가지로 활용할수 있고 그외에도 많은 분야에 데이터 과학자가 필요로 하게 되었다. 마케팅에서부터 원가를 계산하는데에도 데이터가 사용된다. 데이터 과학자라는 직업은 생겨난지 별로 안되었다. 지금 보다 앞으로 더 많은 것들을 할수 있다는 의미가 될수도 있겠다. 


들어가며


데이터과학자라는 말이 사용되기 시작한 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대략 2010년대 초반부터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하것 같네요 핮만 데이터를 분석하는 직업에 전에 없던 것은 아니어서 예전에도 통계학자나 비즈니스 분석가 같은 직업이 존재했습니다.


데이터 과학은 여러분야에 걸쳐 있습니다. 컴퓨터 과학 , 산업공학, 수학 등 응용분야 까지 따지면 셀수 없을 정도 입니다. 그만큼 데이터 과학은 분야를 따로 떼어놓고 생각하기 힘듭니다. 


이책에서는 사람들에게 덜 알려져 있지만 매우 중요한 데이터 과학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책이 딱딱한 데이터 과학 입문서와는 다른 방식으로 데이터 과학을 소개하고 나아가 데이터 과학을 진지하게 배워보고 싶다는 욕구를 자극할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기쁘겠습니다. 



— 작가의 말 中


          

인공지능, 머신러닝, 딥러닝의 차이는 무엇일까? 한번씩은 들어 본 용어이다. 인공지능은 사전에 설정된 목표를 최선으로 완수하려는 기술을 의미한다. 바둑두기, 주택가격 예측, 엑스레이 사진을 통한 질병 진단, 자율 주행등이 있다. 우리는 알지 못하게 이미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경험하고 있다. 유튜브나 넷플릭스에서 추천해주는 영상도 우리가 좋아할것 같은 분류를 찾아서 안내해주는 인공지능 서비스 중 하나이다. 머신러닝 은 학습을 통해 공식에 대입하여 결과를 나타낸다. 딥러닝은 머신러닝 중 하나이다. 


은행에서의 데이터 과학은 어떤 것이 있을까? 대표적으로 고객과 금융 업무를 연결하는 상담센터 서비스로 볼수 있다. 2019년 부터 시작한 코로나 19 사태는 비대면서비스 전환을 가속화 했다. 비대면 서비스가 증가하면서 고객과 금융 업무 사이에 소통이 더욱 중요해 졌다. 코로나로 인해 상담원들도 많이 줄어 고객센터에 상담을 받으려고 하면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한다. 이를 개선해 줄수 있는 부분이 인공지능 상담원이라고 할수 있다. 고객의 문의사항을 상담원이 답변해 주는것이 아니라 인공지능 상담원이 답변해 주는것이다. 24시간 응답이 가능하다. 물론 준비된 질문에 대한 답변만 가능하다는게 단점이 될수 있겠지만 학습을 통해 그 경우의 수가 계속 늘어날수 있다.  이외에 게임산업에도 스포츠에도 데이터의 활용이 필요하다.


현직 데이터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니 데이터 과학자에 대해서 자세히 알수 있었다. 모든 분야를 다룰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기존 데이터 과학을 다룬 서적에 비해 폭넓게 데이터 과학자들이 분포되어 있는 것을 알수 있었고 그 분야가 더 확대될 것이라 생각한다. 보다 많은 곳에 데이터 과학자가 필요로 하는 세상이 올것이라 본다. 정부에서도 인재를 양성할수 있게 미리 준비할수 있었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리더의 언어로 말하기
김수민 지음 / 에이의취향 / 2021년 10월
평점 :
절판




#거만하지 않지만 #자신감 넘치고 #비굴하지 #않지만 #겸손하게 #리더의 #언어로 #말하기



말은 그 사람 자체를 나타내는 것 같다. 겉모습이 멋있어도 말이 엉망이면 첫인상에서 좋지 못한 기억이 남게 된다. 말은 사람의 됨됨이를 나타내기 때문에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 리더의 말하기는 보통의 말하기와는 다른 것인가? 리더는 아무래도 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를 따르는 팔로워들이 있기 때문이다.







어떤 언어로 말하고 있는가


동일한 소리를 가진 언어를 구사함에도 여러 문제가 발생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싸우고


소리지르고, 왜 내 맘을 모르냐고 화를 낸다. 말에 담긴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면 언어구사는 의미가 없어진다.. 그래서 말이 어렵다. 종합예술의 하나라고 해도 과하지 않다. 어떤 눈빛을 하고 있는지 어떤 표정으로 말하는지에 따라 같은 단어도 다른 의미를 담는다. 그 차이를 알지 못하면 누군가의 말은 온전한 역할을 하지 못한다.



리더의 언어는 일반적인 말과 조금 다르다. 그래서 리더의 언어를 배워가며 스스로 말하기를 가꿔야 한다. 처음부터 리더의 언어를 구사하며, 완벽하게 말하는 사람은 없다.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거치며 연습을 통해 말을 방향을 찾고, 자신의 생각을 잘 전달하게 되는 것이다.



이책은 리더의 언어를 연습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이다. 수많은 리더들과의 말하기 코칭을 진행하며 직접 깨달은 방법들을 소개한다. 물론 말을 하는 사람의 마음에 바탕을 두고 있는 것이기에 몇번을 강조해서 이야기하지만, 결코 어떤 정답이 있는것은 아니다. 수학공식처럼 외운다고 외워지고 풀리는 문제도 아니다. 그러나 방법을 알면 자신만의 말하기 방식을 완성하는 것이 조금 더 수월해 질 것이다. 이 책이 그 과정에서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 작가의 말 中








코로나 시대 말하기는 명확함이 우선이다. 화상으로 마주하는 일이 많아졌고 마스크를 통해 말이 전달되기 때문에 명확하게 전달하는게 가장 먼저라고 생각한다. 의사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소통을 계속 할수가 없다. 4살인 둘째가 말을 많이 하는 시기라 쫑알쫑알 하는데 무슨 얘기인지 알지 못할때가 가장 곤란하다. 뭐를 해달라고 하는데 무슨 말인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자신의 말을 못알아 들을때 많이 실망하는 둘째여서 항상 귀를 기울이고 들을려고 애쓰고 어떤 단어인지 맞추기위해 유추해 보지만 그래도 모를때가 있다.두번째 포인트는 강렬한 첫인상을 남기는 것이다. 비대면 시대이지만 화상을 통해서 서로의 얼굴을 마주보게 된다. 리더일 수록 첫인상이 중요하다. 신뢰감 상승, 설득력 강화는 인상과 연관이 되기 때문에 좋은 첫인상을 남기는것이 중요하다.









MZ 세대는 간단 명료한 저맥락 커뮤니케이션을 주로 사용하고 기성세대들은 고맥락 커뮤니케이션이 익숙하다. 간단명료한 답이 가장 편한것 같다. 서로 다른 소통법이기 때문에 오해가 생기기도 한다.



짧아진 시간안에 단순하고 쉽게 말해야 하고 논리적으로 말하도록 습관을 들여야 한다. 리더는 급해도 아무 말이나 해서는 안된다. 그 이후의 상황도 고려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급한 상황에서 그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말부터 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렇게 해서는 안되는 줄 알면서 그 상황에 처한 상황 때문에 둘러대는 말을 하고 있는 나 자신의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확실히 리더의 대화는 아닌것이다.



저자는 프렙구조를 활용한 말하기를 소개한다. Point Reason Example Point 순으로 이야기 하는것이다.


말의 요점을 정확하게 이야기하고 이유를 이야기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이야기하고 결론, 요약을 이야기하는 순서이다.





리더의 소통은 대면에서 끝나지 않는다. SNS 와 실시간 소통으로 변화하고 있다. 정용진 부회장도 인스타그램으로 노출한다고 한다. 이제는 리더들도 SNS 을 잘 사용해야 하는 시기를 살아가고 있다. 리더는 보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더욱더 말하기에 신경을 써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전에 준비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미지, 스피치 이미지 등을 미리 그려서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다. 세대 차이를 느끼지만 MZ 세대의 말도 이해하고 공감할줄 알고 그들과의 소통도 원활해야 한다. 그것도 리더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익숙하고 편안한 영역에서만 머물 것이 아니라 그곳을 벗어나는것도 리더가 해야할 것이다. 리더는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계속되는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라 생각한다. 말하기가 그중 하나일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 - 지친 너에게 권하는 동화속 명언 320가지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친 너에게 #권하는 #동화 속 #명언 #320가지   #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



아이들은 동화를 보고 자란다. 아이가 어른이 되어서 아이때 보았던 동화는 잊혀져 간다. 다시 동화를 꺼내보면 어떨까? 둘째아이에게 잠자리에서 이야기를 들려준다며 이솝우화등 알던 이야기를 들려주니 아이가 잘 들으며 잠들었다. 여러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지만 잊어버린 이야기가 많아서 나역시 다시 동화를 봐야 했다. 아이에게 따스함이 전달 되기를 바란다.


Prologue


마음속 깊은 곳 잠들어 있는 기억을 떠올려 보세요


어린 시절의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나요? 친구와 함께 뛰어놀며 게임을 하고 


가족들의 보살핌을 받았을 것입니다.


또 맛있는 간식을 먹고 책을 읽기도 했겠지요


행복했던 시간도 슬펐던 시간도 또 혼란스럽고 아픈 시간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 시간들이 쌓여 지금의 우리가 되었지만, 충분히 성장한 마음을 가진 


완전한 어른이 된다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입니다.



이책이 지치고 힘들때 찾을수 있는 당신만의 온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상냥했던 기억과 부드러운 위로를 맛보며 추억을 느끼고 미래를 향한 의지를 


다질수 있도록. 동화속 이야기와 그 속의 주인공들이 당신을 편안히 감싸줄수 있기를



— 작가의 말 中


            


어렷을 적에 봤던 동화들 묶어 놓은 책인데 명언들이 많이 있다. 글귀만 따로 놓고 봐서 그런지 달라보이기 까지 한다. 너는 나에게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존재가 되는 거고, 나도 너에게 세상에 하나뿐인 존재가 되는 거야. 어린왕자에 나온 말이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야.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해주는건 기적이야. 이 문구는 정말 마음에 와닿는다.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 요즘 들어 이것이 왜 이렇게 어려운일인가 싶다.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것도 참 쉽지 않은것 같다. 그 사람이 되어서 그 사람 입장에서 마음을 보아야 하는데 머리속에 들어가서 볼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내가 살아온 세월이 있어서 그런지 다른사람을 이해하고 헤아리는게 어렵다. 세월에 마음이 굳어져 버려서 그런건가. 어린왕자는 그냥 휙 보고 지나가는 동화가 아닌것 같다. 

빨간 머리앤은 말괄량이인줄만 알았는데 빨간 머리 앤에도 명언이 많이 있었다. 책만 읽었을때는 보지 못했던 명언들이 이렇게 따로 모아서 보니 보인다. 길 모퉁이는 매력이 있어요. 모퉁이를 돌면 무엇이 나올까 궁금하거든요. 이렇게 모퉁이를 보고 매력을 느끼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작은것 하나에도 의미를 부여할수 있다면 장점이 많은 사람이 아닐까 싶다. 우리가 알고 있는 빨간머리앤은 앤이 어렷을적의 이야기만 담고 있지만 에이번리의 앤, 레드먼드의 앤 등 속편 이야기가 있다는 것은 몰랐었다. 교사로 일하는 앤과 나중에는 교장으로 부임하는 앤의 이야기이다. 말괄량이지만 그 안에 내공은 아무도 무시할수 있는 그것이 아니였다.


플란더스의 개도 어렷을 적 재미있고 슬프게 읽었던 동화다. 그림 그리기에 소질이 있었던 넬로에게 기회가 주어졌더라면 어땠을까? 어린아이와 동물에게 냉대했던 동화처럼 지금 사회가 그렇지는 않은지 보게 된다. 힘이 있고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약자를 보호하고 도와주는 것이 맞는데 그런 모습을 보기가 쉽지는 않은것 같다. 어렷을 적에 보아왔던 동화들을 다시 명언 위주로 보니 느낌이 새롭다. 다시 어린 시절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 듯한 느낌도 드는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루 5시간 일하고 연 10억 버는 엄마 사장입니다
신유안 지음 / 예문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평범한 #흙수저 #회사원 #엄마 #하루 #5시간 일하고 연 #10억 버는 #엄마 #사장 입니다



하루에 5시간 일하고 억대 연봉자가 된다면 어떨까? 시간은 여유롭고 돈도 여유롭고 모두가 꿈꾸는게 아닐까 싶다. 특히 월급이 정해져 있고 많은 시간을 회사에서 보내는 회사원이라면 더 그럴것이다. 저자는 은행원이였다가 지금은 하루 5시간 일하고 연 10억 버는 사장님이 되었다. 어떻게 하길래 5시간만 일하고 그렇게 벌수 있을까? 그녀의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


특별한 사람이 아닌데 어쩌다


억대 연봉 사업가가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통탄에서 화월청과라는 작은 과일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화월언니 입니다


화월 언니랑 제가 붙인 닉네임이 아니라 고객님들이 친근하게 불러주시는 말입니다.


이 별명만 봐도 짐작할수 있듯이 동네에서 이웃들과 더불어 소박하게 장사하고 있습니다


조금 독특한 점이 있다면 미취학의 아들 둘을 키우고 있는 엄마라 오전 9시 반부터


2시 반까지만 가게를 운영한다는 것입니다.그후 시간은 동업자인 제 동생이 맡아 하지만


매출은 제가 있는 시간에 대부분 발생하고 동생은 주문 픽업이나 배송등을 담당하고


있어요 또 한가지 제가 생각해도 특이한 부분이 있습니다.


개업한지 2주만에 매출 200만원을 넘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평균 500만원에 다다랐다는


점입니다. 그러다 보니 제 연봉은 억대가 되었습니다.


엄청난 성공을 거둔것도 아니고 저 자신이 대단한 사람도 아닌데 그런 끄적임을 모아


책으로 내려니 많이 쑥스럽고 부끄럽습니다. 이런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엄마들에게


하루 5시간 사업하는 엄마 사장도 있다는 것을 이런일도 가능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이책을 읽는 독자중 단 한 분에게라도 영감과 용기를 드릴수 있기를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 작가의 말 中




저자는 도움없이 아이를 키우면서 사업을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 정말 쉽지 않은 것이다. 핵심은 5시간만 근무하는데에 있다. 아이들이 잠든후에 일하는 것으로 한두시간 더 하기도 하지만 대체로 하루 5시간 근무한다고 한다. 하루 5시간 근무라.. 이는 동생이 있어서 가능하다. 동생과 분업을 확실히 나눠놓았다. 처음에 시작할때는 주변에서 그게 가능하겠냐는 반응이였는데.. 실제로 일어나서 이렇게 책으로도 출간된 것이다. 처음 목표는 100~150만원 이였다. 지금은 순수익 천만원 내외라고 한다. 출근은 아이들 등교등원 할때 같이하고 퇴근은 아이들 하원하교 할때 보다 먼저한다는 원칙을 지키고 있다.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있는 시간에만 일하는 것이다. 정말 그렇게 한다면 아이들에게도 좋고 수입이 있으니 가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가장 이상적인것 같다. 나도 그렇게 하고 싶다. 늦게까지 일하느라 아이들 얼굴도 제대로 못보고 자는 모습만 보고 아이들은어느새 훌쩍 자랐다.


동업자가 있다고 해서 바로 억대 연봉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녀만의 노하우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진짜 중요한 일만 찾아서 그것을 일하는 시간에 했고 시간표는 단순하면서도 할일을 명확하게 정리했다. 동생이 사업파트너가 되어서 서로 보완하며 일하고 있고 판매시스템은 매장에서만 파는것이 아니라 SNS 와 포털을 최대한 활용하여 포장, 배달로 판매하고 있다. 이런 노하우가 있기에 억대 연봉자가 가능한 것이 아닌가 싶다.


은행원이 사업을? 은행원때에 익혔던 친화력으로 사람을 대하는 것을 사업에 녹여 하고 있는 저자가 부럽다. 딱 아이들이 어린이 집에 있는 시간만 일하는게 가장 부럽다. 그런 상황으로 바꾸어가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목표를 높게 잡지 말고 하나하나 목표를 이루고 단계를 밟아 간다면 저자처럼 만족하는 삶을 살수 있고 여유도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