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작성한 서평]- 제목 : 나를 홀린 글쓰기 32- 글 : 고선애, 강민주, 김경희, 신주희, 이명희, 이수경, 잔옥랑- 일러스트 : 이가은- 출판사: 이곳- 출판일 : 2025년 6월 18일 - 장르 : 글쓰기- 감상&서평강렬한 빨강의 표지색과 에너지 뿜뿜한 유광 노랑의 제목이 눈에 쏘옥 들어온 다음 표지의 책일러스트에 시선이 향한다.다이어리 정도의 사이즈라 부담이 적어서 맘이 편했다.저자가 7명인 책은 처음 접해보는데 어떤 형태로 함께 글을 쓰게 되었을까 궁금했는데 나의 궁금증은 프롤로그를 통해 해소되었다.글쓰기 관련 도서에 관심도 없었던터라 당연히 관련도서는 읽어본 적이 없어 선정된 32권 전부 생소했다. 모든 책을 읽을 자신이 없는 나와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에겐 이 책을 다 읽어본 후 좀 더 상세히 보고싶다는 책은 읽어보면 좋을 듯하다. 글쓰기에 대한 욕구가 없다 생각했는데 그렇지도 않은가보다. 난 일단 도서관에서 1권의 책을 대출했다. 일단 닥치고 글쓰기 관련 책을 한 번 읽어보기로… 그리고 지금처럼 내 마음대로 리뷰가 아닌 누가 읽어도 도움되는 리뷰를 써보자는 목표를 세워본다.이 책의 매력이 이것이다. 글쓰기를 욕망했던 독자도 그렇지 않았던 독자에게도 어? 이 책에 이런 내용이 있었어? 어~ 저책과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지만 다네? 이 작가는 이 책을 보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나도 그럴까?다양한 책은 다양한 작가들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글쓰기에대한 애정을 들어내는..한 권에 다양한 색이 들어있는 파레트같았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작성한 서평]- 제목 : 모래성 쌓기 공식- 글,그림 : 정승- 출판사: 사계절 - 출판일 : 2025년 5월 7일 - 장르 : 그림책- 감상&서평탄탄한 양장본의 세로가 조금더 긴 정사각형느낌앞표지는 흰색 바탕에 반짝이는 모래성와 하늘에서 떨어지는 별같은 모래들이 중간 중간 양각으로 표현되어져 있어 눈으로 보는걸로 끝나는게 아니라 모래는 만지듯 촉감을 느낄 수 있어서 표지에서부터 재미가 시작된다.앞표지와 이어지는 뒷표지에는 양각부분이 없어서 어디에 있지? 계속 찾아보게되고 뒷표지 모래성 사이에 등장하는 개구리와 파리는 이 아이들은 왜 나왔을까? 궁금증 유발!!!앞표지와 뒷표지에 연결되는 파도는 보편적으로 그려지는 파도와는 달리 도형으로 표현되어 참신하다.정승 작가님은 처음 들어서 검색해보니 이번 책이 처음 쓰고 그린책이라고 한다.사계절출판사에서 정승작가님 북토크 한 번 열어주시면 (온&오프라인) 달려갈테다.출판사에서 제공하눈 책소개 중 ‘ 나를 둘러싼 세상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작은 변화들을 알아봐 주는, 어린이의 순한 마음이 담긴 그림책입니다.’ 라는 말에 격하게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였다.서평단 모집 시 그저 일차원적으로 모래성샇기의 공식을 배워서 여름 바다에서 모래성을 멋지게 쌓아볼테다 했던 나 자신이 쬐금 부끄러웠다.난 말이야? ***을 만들꺼야! (할꺼야!)그러러면 말이지~이런 공식으로?생각의 힘을 키워주는 그림책! 을 제공받아 너무 행복하다.초등학샹용 활동지를 함께 제공받았는데 쉽게 할 수 있는 건 영유아 친구들과 해봐야겠다. 여름아 기다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 제목: 울지 않는 달- 저자: 이지은- 출판사: 창비- 장르: 소설- 감상&서평처음으로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이 그림책 최애 작가인 이지은 작가님 [의 첫 소설 ' 울지 않는 달 ' 이라니 너무 영광이다. 청록빛(?)으로 표현된 숲 속에 숨어 있는 달과 늑대 그리고 아이 첫 이미지는 최근 이지은 작가님 그림을 많이 본 독자로는 오~ 이런 그림도 그리시는구나.. 신비로운 느낌이군... 밝은 이야기는 아니겠구나... 정도였다. 표지를 넘겨 첫장 ‘기도로 무장한 인간들이 오늘도 달에게 달려들고 있다.‘ 로 시작되는 달의 이야기...그 한 문장이 무거웠다. 그리고 아... 이 소설 시작하면 다 읽어야한다.는 생각이 들자마자 책을 잠시 덮었다. 그리고 장소를 옮겨 집중해서 한 장 한 장 넘겨본다.달과 늑대 그리고 아이의 이야기. 뭔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등장 인물들이 관계를 이어가며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서로를 위해 변화하는 과정이 담담하게 글로 그리고 이지은 작가님만이 표현할 수 있는 삽화로 이야기가 전개된다.믿음 속에서 변화가 되고 희생도 기꺼이 할 수 있는 것이겠지...독창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책과는 조금 다르게 묵직한 울림을 주는 이번 첫 소설책은 작가님이 청소년과 성인 독자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집필하셨다고 하는데 그 마음이 잘 느껴지는 책이었다. ‘따뜻한 위로’를 느끼고 싶다면 지금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달은 바랐다. 먼지보다도 작게 부서져 한 톨의 자신도 남지 않기를. 그 누구도 자신에게 기도할 수 없기를. (p.11)달은 바라는 대로 되었다. 인자한 얼굴도, 기도를 듣던 귀도, 눈물 자국도 사라졌다.달은 그냥 달이 되었다. (p.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