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이 있어야 할까지은이 크리스티안 로빈슨 출판사 주니어RHK 정답이 있어야 할까?꼭 정답이 있어야 하는것도 아니고정답을 말해야만 하는건 아닌데어느순간부터 아이에게 정답을 강요하고 있는나에 모습을 보았다.정답을 말하지 않을때는 화가 나기도 했다.정답이 있어야 할까라는 책은 제목부터가흥미를 끌었다. 정답이 꼭 있어야 하는건 아니지!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상승시킬만한 책일것 같았다. 책을 열자마자 귀여운 일러스트들이 있다.이 그림들에도 정답이 없는것인가?한참을 들여다 보았다.책은 제목 그대로 정답이 없다.귀여운 그림과 질문만 있을 뿐이다. 이 그림 속에 호랑이를 피해서 꼭꼭 숨어 있는동물은 몇 마리일까? 정답이 없다고 하지만 나는 사실 잘 모르겠다.나는 뭘까..?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아이는 대답을 한다.역시 정답은 없는것이고 아이들이상상해서 대답하는게 정답이로구나! 이 아이는 등에 무얼 숨겼을까?또 아이는 상상을 해서 대답을 한다. 도적들이 보물을 어디에 숨겼을까?네가 그 보물을 찾는다면 무얼 하고 싶니?보물을 집에다가 숨겼을것 같고아이가 보물을 찾으면 엄마에게 줄거라고대답한다. 귀엽고 감동이다ㅎㅎ 두 사람중에 누가 더 멋진 목소리로 노래할까?이유는 모르겠지만 오른쪽 사람이 더 멋질거라고대답하는 아이.처음에는 정답이 없이 질문만 있는 책이라어색했는데 아이가 집중해서 보고 대답을 하는것을 보니 정말 상상력과 창의력에 도움을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귀여운 그림들과 스무 개의 질문에 정답은 없다.정답은 하나이상이고, 아이와 이책을 볼때마다보여지는 느낌과 정답은 매번 다를것이다.매번 아이가 어떤 대답을 할지 궁금하다. 아이와 무한 상상의 책세계로 빠져보시길원한다면 추천한다 컬처블룸에서 책을 지원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나는 건물주로 살기로 했다지은이 빌딩진영쌤 김진영출판사 더난콘텐츠그룹 건물주라는 말이 나에게는 아주 먼다른세계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왔었다.하지만 나는 건물주로 살기로 했다 이책에 저자 빌딩진영쌤도 결혼할때 양가부모님에게 지원받지 못하고 보증금 500에 월60 월세로 신혼집을 원룸으로 시작한나와 같은 평범한 직장인, 평범한 워킹맘이 었다가현재는 서울에 빌딩 2채, 고급빌라를 소유한 160억원에 자산가라는 말에 솔깃했다.어떻게 160억원에 자산가가 될 수 있었을까?나처럼 평범한 사람도 할 수 있구나.그렇다면 나도 가망이 있을까...?책을 읽어보고 싶어졌다. 빌딩진영쌤은 대한민국에서 부동산만큼확실한 재테크는 없다고 한다.내가 미혼일때도 주변에서 대출을 받아서 모아둔 돈으로 집이나 건물을 사서 월세를받으면 어떻겠냐는 이야기를 종종 들었는데 그럴때마다 나는 내가 무슨~ 이라고 말하며한귀로 듣고 흘렸다. 나는 그때 재테크라는것에도 관심이 없었고대출을 받는다는것 자체도 두려웠었다.하지만 부동산은 점점 올라서 지금은 그때 샀으면 엄청난 수입을 냈을 정도로 많이 올랐다. 대출이 무서워 신혼집 구할때자가로 사지도 못했는데 두고두고 후회했었다.이렇게 나는 막연히 두렵다고 생각해서실천하지 못한일을 빌딩진영쌤은과감하게 결정하고 투자해서 성공했던것 같다.물론 그만큼 공부와 노력도 하셨겠지만... 빌딩진영쌤이 성공할 수 있었던데는남편에 역할이 컸던것 같다.부동산 중개업에 도전해보라고 권유했던것도남편이라고 한다.긍정적인 마인드로 할 수 있다고 용기를 주고추진력이 강해서 계획한 일도 흔들리지 않고실행에 옮기는것 같았다.역시 부자가 되려면 혼자서만 잘해서 되는게아니고 가족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하는구나... 이책에서는 빌딩진영쌤이 신혼집을 월세로 시작했다가 노력해서 임대주택으로 이사간일,임대주택에 산다는 이유로 무시당하고이악물고 노력해서 일반주택으로 이사간일,허름한 꼬마주택을 구입해 리모델링하여임대수익을 낸일 등 본인이 이루어낸 일을경험을 토대로 단계별로 알려주고부동산 공부한 지식도 알려준다. 빌딩진영쌤은 어떤 고급정보를 주든 생각만하고 실천하지 않는 사람이 있고 반면 일단 부딪혀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실천하지 않는다면 인생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한다. 나는 전자였던것 같다. 고급정보를 알아도실천하지 못했던... 내가 이책을 읽고 바로 투자를 시작하진못하겠지만 빌딩진영쌤처럼 되고싶다는의지로 내집마련에도 성공하고,더불어 건물주가 되는 상상도 해본다.공부해서 부딪혀보고 실천하면 나도 건물주가 될 수 있을것만 같은용기를 주는 책이다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지원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베스트프렌즈 교토 최신판 지은이 정꽃나래, 정꽃보라발행처 중앙일보에스 5세된 저희 아이는 열차 덕후에요.열차를 좋아하다보니 기차박물관이란책에서 세계 여러나라에 열차를 보았는데열차 강국인 일본 열차도 보게 되었고그이후 일본을 좋아하게 되서일본에 가보고 싶다고 계속 이야기를하더라구요. 아이와 첫 해외여행은 일본이 될것 같아요!일본도 넓어서 어디를 가야하나.. 싶었는데미혼일때 혼자 여행했었던 교토가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 찾아보게 되었고베스트프렌즈 교토 최신판을 읽어보게되었습니다. 아기낳고 코로나 이후 한번도 해외여행을가본적이 없어 많이 바뀌었을텐데23년 최신판이라 하니 더욱 봐야겠단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여행하면 역시 정갈하고 맛있는음식이죠! 교토 전통음식이 나와있는데처음들어보는 이름도 있고 사진만 봐도군침이 도네요. 일본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일본 과자와먹거리들! 여행가면 항상 한가득 사서 귀국했던 기억이 있는데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2023년에 교토는 역시 바뀌었군요우리나라처럼 신용카드나 간편결제가 활성화 되었나봐요. 네이버페이나 카카오페이도이용가능하다고 하니 많이 환전해가지 않아도되겠어요. 역시 최신판이라 최신정보가 가득합니다. 간사이국제 공항으로 입국하게 되는데코로나 이후로 생긴 백신접종여부,입국절차, 공항에서 시내가는방법등을자세히 알려주어 처음 일본가는 사람도전혀 어려울것이 없겠습니다 일본여행에서는 버스와 지하철이 필수지요교토에서는 특히 버스를 타고 다녔던기억이 있는데 버스에 대해 자세히 알려줍니다혼자 여행갔을때는 오사카에 머물면서교토를 당일로 여행했었는데너무 좋았던 곳이라 당일로 잠시 있다 가기가아쉬웠었는데 3박 4일 일정도 안내되어있네요! 일정별로 교토 추천코스도 안내되어있고그밖에 맛집, 숙소등 여행에 꼭 필요한 정보가알차게 들어있네요. 책이 처음에 작고 얇다고생각했었는데 최신 정보와 핵심 정보가알차게 들어있어 여행할때 가볍게 책한권들고여행하기 좋을것 같아요. 출판사에서 책을 지원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대화의 기술 지은이 폴렛데일옮긴이 김보미 / 그림 주노 펴낸곳 레몬한스푼 나는 거절을 잘 못하는 편이다.어렸을때부터 거절을 잘 못해서 손해보는 일이종종 있었다.내가 거절하면 저사람과의 관계는 멀어지겠지?싫다고 하면 저사람이 상처받겠지? 등등나보다 상대방에 기분을 먼저 생각하고상대방에 기분이 나쁠까봐 걱정했었다. 그리고 부당한 일을 당하거나 옳지 않은 행동을보게 되었을때도 말을 할까말까 수천번은고민하다가 결국 해야 할 말을 하지 못해서후회한적도 많다. 나이가 들면서 가끔씩 거절을 하기는 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고 당당하게 하는거절이 아닌 핑계를 대며 회피하고 있는내모습이 보였다.또 가끔 할말을 하려고 할때는 내가 공격적인태도인가? 란 생각도 하게되었다. 공격적이지 않으면서 단호하게 나를 표현하는대화의 기술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궁금했고 대화의 기술을 배우고 싶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책은 나처럼 남에게 할말을 잘 못하고자신감이 부족하고 소극적인 사람들특히 여성들에게 효과적이고 단호한 의사소통의방법을 제시해준다. 소극적인 나를 적극적인 나로 변화시켜 참지말고 자신의 진짜 감정을 말하고 내가 원하는것을 요구하고 주장하여아닌건 아니요라고 당당히 거절해야하며 내 권리를 주장하고 자신감있고 명확하게 표현하여야 다른사람들의 존경과 존중을받을 수 있다. 책을 읽다보면 컬러풀하고 귀여운 그림들이포함되어 있어 글을 읽고 그림을 보면핵심적인 내용을 그림으로 또한번 볼 수 있다. 중간중간 연습활동 글이 있어서예시와 함께 연습할 수 있는 글이 있다. 단호하고 적극적인 의사소통은 다른기술과 마찬가지로 연습이 필요 하다고 한다. 처음 얼마간은 무리하거나 서투를 수 있으니 계속 노력하고 조금씩 나아지다보면 단호하고 적극적으로 의사소통하는 능력은시도할때 마다 향상되고 자존감도 향상되며 용기와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책을 읽고 실천한다고 해서바로 변화 할수는 없겠지만 그래도꾸준히 노력하다보면 대화의 기술이 향상되어어디서든 공격적이지 않게 내 주장과 권리를요구하는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존감 높은사람이 되고 싶다. 컬처블룸에서 책을 지원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블루베리 오믈렛 글 그림 샤를로트 르메르출판사 RHK 블루베리 오믈렛은 아이와 함께 볼로냐일러스트원화전2022에 갔을때 2022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프랑스 작가 샤를로트 르메르의 책이라고 하여 같이 한번 읽어 보았었다. 그림과 색감이 너무 예쁘고 내용도 따뜻해서 사주고 싶었던 책이었는데 감사하게도컬처블룸 서평단이 되어 다시 만날 수 있었다. 책을 보자마자 아이가 읽어달라고 한다.전시회 갔을때 봤던 책이라고 기억하고 있었다.아이한테도 기억에 남았던 책이였나보다. 블루베리 오믈렛은 초대장으로 시작한다. 새 이웃에게 블루베리 오믈렛 먹으러 오라고초대받은 곰 그랑디오즈는 이웃의 손님이 된다는건 어떤걸까 하고 설레여 한다. 수선화가 핀 초원에 들려 꽃 한송이, 한송이에게다가가 널 선물로 가져가도될까? 물어본 뒤괜찮다고 허락하는 꽃만 모아서 선물로가져갔다는 이 구간이 너무 좋았다.이 페이지는 색감과 그림도 예쁜데 내용도따뜻하다. 꽃에게 가져가도 되냐고질문을 하다니! 그랑디오즈는 초대한 이웃 클로디와초대받은 또다른 손님인 사슴을 만나고 새들이 블루베리를 다 먹어버려 속상해하는클로디를 위해 함께 블루베리를 따러간다. 책에 그림속에서 마치 향기가 나는것 같다. 드디어 함께 블루베리 오믈렛을 먹게된이웃들은 몸이 큰 그랑디오즈를 위해소풍을 가자고 정원에 나가서 맛있는 음식을함께 먹는다. 블루베리에서 갑자기 나온 지렁에게도 집에 놀러온 손님이니 같이 먹자고블루베리 오믈렛을 나눠준다. 이웃이 된다는건 친구가 된다는 느낌일까?요즘처럼 이웃간에 왕래없고 단절된 시대에우리아이는 이웃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을텐데책을 통해서 이웃의 따뜻함을 느낄수 있을것 같았다. 또한 생명의 소중함과 서로 배려하고함께 나눠먹는 즐거움도 알려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장면에서 그랑디오즈는 말로 표현할수 없을 정도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이번에는 이웃을 초대하는 초대장을 쓰다가잠드는 장면으로 끝이난다.나도 아이와 함께 초대장을 써서친구들을 초대하고 싶어졌다.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이유를 알려주듯 그림과 색감이 예쁘고 내용 또한함께하는 즐거움을 알게 해주는 따뜻한 책이다.아이도 이책이 좋은지 잠자리 도서로 항상가져와서 읽어달라고 한다. 어른이 봐도 아이들이 읽기에도 좋은 동화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지원받아 책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