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도와주는 영재 수학 학습법 지은이 지형범출판사 두드림미디어 사실 저는 고등학생때 수포자 일명수학을 포기한 사람이였어요.중학생때까지는 재미있고 좋아하던 과목이었는데 고등학생이 되고나서이해도 안가고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안되는구나 싶어서 결국 포기하게 되더라구요.그때에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수학은 여전히저에게는 너무 어려운 과목이에요.요즘 초등학생들도 고학년이 되면 수학이 어렵던데 과연 내가 아이에게 설명해주고가르쳐줄 수 있을까? 생각이 들면서 벌써부터 자신이 없어져요. 그런데 책 표지에모든 아이는 수학을 좋아합니다. 아이가 수학을 싫어한다면 누구의 잘못일까요?를읽어보고 저에 잘못이 될것만 같아서책을 읽어보게 되었어요. 지은이 지형범님은 서울대학교 수학과에서수학을 전공하시고 학교에서 적응을 잘 못하는영재아 가족 상담과 영재 부모 컨설팅을하고 계셔요. 사실 처음엔 수학 영재를 만드는 학습법을 알려주시는 책인줄 알았는데영재 아동들과 부모들을 위한 책이더라구요.그래도 읽어보니 영재 아동 뿐만 아니라일반 아동들에게도 분명히 도움이 될 내용들이고영재 아동들에게는 이런 어려움이 있었구나라는것을 알게 해주는 책이였어요. 영재 아동들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잠재역량을 개발하지 못하며 중간에도 못미치는학업 경쟁력밖에 보여주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고 해요. 또 매우 외로운 유년 시절, 청소년 시절을보내면서 어두운 성격을 지니는 경우도 많다고해요. 교사나 부모와 갈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례도 많다고 해요. 영재 아이들은 환경이 잘 뒷받침 되면 나라에 소중한 인재들로 성장할텐데 모두 좋은 환경에 있을 수는없는 현실이 안타깝더라구요. 영재 아동들도 지능이 높지만 아동이기때문인지 일반 아동들과 비슷하게 잘 놀수록 잘 성장한다고 해요. 아이들이 성장하는건 지능이 높아도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주말에는 학습보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중요하고 자기만의 시간도 확보되어야 해요. 도서관 데이를 정해놓고 도서관이나 서점폐점시간까지 자유롭게 책을 읽게하면독서량이 많아지는데 그 어떤 학습 프로그램보다큰 효과가 있다고 하니 저도 도서관을 자주 다니도록 해봐야겠습니다. 수학을 배우면서도 사실 이걸 왜 배워야하지?란생각을 자주 했던것 같아요.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어요. 초등학생때구구단과 분수부터 시작해서 중학교때 함수를배우는건 미적분을 배우기 위해서라고 해요.미적분을 뉴턴이 만들었다는것과 그 스토리를읽어보니 재미있더라구요. 수학은 사실 지금도 어렵고 무섭게 느껴지지만 아이가 저처럼 수학을 어렵게 느끼고 포기하지 않게 하려면 수학의 이론을 재미있게느끼게 해주고 저부터 수학은 어려운거다라는인식을 버려야겠다고 생각했어요.저처럼 수학을 어렵게 느끼시는 분들께서읽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추천합니다.체크카페에서 책을 지원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나도 그거 할 수 있어!글.그림 브리틴 테켄트럽 옮김 김서정출판사 주니어RHK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라가치상을 두 차례나 수상한 작가 브리타 테켄트럽의 신작나도 그거 할 수 있어! 를 아이와 읽어보았다.큰 고슴도치와 작은 고슴도치 이야기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라고 한다. 요즘 아이와 잠자리 독서로 재밌게 읽고 있어고슴도치 이야기 시리즈 다른 두권도읽어보고 싶어진다. 책은 지금이랑 계절감도 맞게 첫장부터낙엽이 가득하다. 예쁜 가을풍경에 우와 소리가 절로 나왔다.밤새 큰 바람이 불어 낙엽이 가득한것을 보고큰 고슴도치는 우리가 할일이 생겼다고말한다. 나도 그거 할 수 있어!라고 말하는 작은 고슴도치는큰 고슴도치를 도와서 낙엽을 모으고낙엽 더미가 점점 커져 나뭇잎 산이 된다. 손이 닿지 않아 큰 고슴도치가 나무 위로올라가는데 나도 그거 할 수 있어! 라고외치는 작은 고슴도치는 큰 고슴도치를따라간다. 큰고슴도치가 하는것과 다른 동물들이 하는것은뭐든 할수있다고 이야기하는 작은고슴도치!이번에는 거북이가 돌인줄 알고 돌처럼몸을 둥글게 말았는데 그모습이 귀여워웃음이 나온다. 그런 작은 고슴도치를 보고서거북이는 넌 또 무얼 할 수 있니?라고물어보는데 마치 어른들이 아이들을칭찬해주기 위해서 상냥하게 물어보는것처럼들렸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뭐든 할 수 있다는듯 이것저것 이야기하는작은 고슴도치! 그리고 가끔 허풍 떨기도잘하지라고 말하는 큰 고슴도치를 보니엄마와 아이들에 모습이 그려졌다.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저녁이 될때까지하루 풍경을 보여주는 책에 그림 또한 아름답고 따스하다.아이가 아기때 자아가 생기면서 뭐든지혼자 하려고 하고 할 수 있다고 하면서 마음 졸이게 했던게 생각났다. 큰고슴도치와 작은 고슴도치를 보고 있으니 그때 모습이떠올랐다. 지금은 커가면서 오히려 스스로안하려고 하고 자꾸 엄마한테 해달라고의지하는 아이인데 이 책을 같이 읽으면서 스스로 해볼 수 있고 할 수 있다고 말하는용기가 생겼으면 좋겠다.컬처블룸에서 책을 지원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지구촌 어린이들의 학교생활 글 클라라 샥스마이어 그림 파울리네 페테츨판사 주니어RHK 아이가 요즘 다른 나라에 관심이 부쩍많아 졌어요. 다른 나라의 위치와 지도,다른나라 사람들, 언어 등등 궁금해 하는것이많더라구요. 지도를 보며 우리나라와 가까이위치한 일본, 중국. 또 영어를 사용하는미국등을 제일 궁금해 하더라구요.다른 나라에 문화나 학교 생활등 우리나라와다른점을 알려주고 싶었는데 여라나라를직접 체험해보긴 어려운 현실이지요.그래서 책으로 간접 경험을 해보고 싶어지구촌 어린이들의 학교생활 책을 읽어보게되었어요. 총 10개국의 학교생활을 배워볼 수 있고세계 지도 그림과 각 나라의 위치가표시되어 있어요. 베트남을 궁금해하여 같이 읽어봤어요.베트남 국기, 지도 등과 나라에 대한간략한 설명이 있어요.그리고 각 나라 마다 어린이 친구를한명씩 소개해줘요.베트남은 오토바이가 많은 도시로 기억하는데등교도 대부분 오토바이로 한다고 하네요. 또 그나라의 학교생활에 대해 그림과 설명으로 알려주는데 우리나라와비슷한점도 있고 다른점도 있더라구요. 점심식사 후 선생님을 포함한 모두가 낮잠을잔다는게 신기했어요. 우리나라는 4세이후낮잠이 없는데 이렇게 낮잠을 자는것도공부할때 도움이 되겠단 생각도 들었네요.세계 여러나라의 지도와 지식, 학교생활도배워볼 수 있는 책이라 흥미로웠어요.아직 아이가 학교 입학전이지만 초등학교입학하고 난뒤 같이 읽어보면 느낌이 새롭고같이 이야기하는것도 달라질것 같아요.아이와 두고두고 읽어보고 이야기해볼 수있는 책입니다^^컬처블룸에서 책을 지원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내 자전거가 좋아! 글 사이먼 몰 그림 샘어셔 옮김 이상희 출판사 주니어 RHK 요즘 아이는 자전거에 푹 빠져있다.아이는 킥보드 보다 자전거를 더 좋아한다. 더워서 자주 타지는 못하지만 더위를 못참고 힘들어하는 아이가 자전거탈때 만큼은 더워도 즐거워 한다. 아직 네발 자전거를 타는중인데 두발 자전거도타고 싶다고 이야기해서 연습을 해봐야할것 같다.아이가 두발 자전거를 배우기전 같이 읽어보면좋을것 같아서 내 자전거가 좋아! 책을 읽어 보았다. 첫장에서 아이는 손잡이엔 따르릉 벨이 달려있는 빨간 자전거가 정말 좋다고 한다.아이 자전거도 빨간색이라 공감을 했다. 책에서는 아빠가 계속 패달을 밟으라고 하며 자전거 타는 방법을 알려준다.하지만 자전거를 좋아하는 마음과는 다르게타는건 어려워 한다. 그래도 다시 한번 밟고 또 밟고 아니것 같지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밟아서 결국엔 자전거 타기를 성공한다.얼마나 기쁠까?책을 보면서 아이도 나도 두발 자전거타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자전거 타기에 성공하고 나서 이곳저곳씽씽 쌩쌩 달리는 소녀.가고 싶은곳에 갈 수 있고 어디로 갈지는아빠가 아닌 소녀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신나게 타던 소녀는 결국 넘어져서다치고 만다. 넘어진곳이 너무 아파서 다시는자전거를 안탈거라는 소녀를 아빠가 달래준다.소녀는 과연 다시 자전거를 탈 수 있을까??정답은 물론이다! 자전거 페달을 밟을때느낌이 너무 좋다는 소녀.신남이 우리에게까지 전달 되었다.우리아이도 두발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날이 곧 오겠지? 얼마나 기쁠까?초등학생때 나도 자전거 타기에 성공했던그날이 떠올랐다. 너무 행복했던 기억이라 아직도 기억이 나는것 같다. 아이들에게 자전거 타는것은 즐겁고행복하고 또 성취감도 있을것이다. 아이들과 읽어보기 좋은 내 자전거가 좋아! 책을 추천한다. 컬처블룸에서 책을 지원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소풍날출판사 웅진주니어글.그림 김규하 소풍날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저는 엄마가 싸주시던 맛있는 김밥 도시락이제일 먼저 떠오르네요^^저희 아이는 소풍하면 나들이가서 돗자리 깔고 노는걸 생각하더라구요.돗자리 깔고 노는게 좋았던 기억인지자주 이야기하고는 해요.사람마다 소풍날하면 떠오르는 기억이 다르겠지요?ㅎㅎ귀여운 그림들이 눈에 띄는 소풍날 그림책을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취사가 완료되고 매일 똑같은 하루가지루하고 심심하다는 밥풀 한알이탈출을 해요. 걷다가 김밥김을 만났는데 김밥김을 보니다들 보고 싶다고 말하네요.누가 보고 싶은 걸까요? 시금치, 김밥햄, 오이, 당근, 계란, 단무지까지!모두 모였답니다.떠오르는게 있으신가요?바로 김밥이 떠오르는데요^^김밥 속 재료들을 준비하는 과정을재미있게 보여줍니다. 어디한번 놀아볼까? 라고 말하며신나 보이는 밥풀들ㅎㅎㅎ 그림이 너무 귀여워서 저도 신나네요^^ 참기름과 소금으로 밥에 밑간을 하는 것을재미있게 보여주네요. 김부터 시작해서 밥과 김밥 속재료들이 모두 가지런히 누워있어요ㅎㅎ김밥 속재료들은 계란 이불을 덮었네요^^마지막으로 빠질 수 없는 시금치가 달려듭니다.빙글빙글 돌돌 말아서 김밥을 완성해요!김밥을 완성하는 과정을 밥과 김밥 속 재료들이즐겁게 놀이를 하는것처럼 보여주어보는 내내 웃음이 나고 즐거웠네요^^ 우리 모두 무지개가 되었다는 김밥 속 재료들너무 귀엽고 보는 내내 웃음이 나네요^^알록달록한 색감으로 눈이 즐거워요. 마침내 완성된 김밥들!엄마들이 각자 아이들 이름을 불러요.소풍 가느라 엄마들이 아이들 김밥을다양하게 준비해주셨네요.소풍가야지! 다녀오겠습니다~어렸을적 소풍갈때 엄마가 싸주셨던 김밥이자꾸 생각이 나네요ㅎㅎ아이도 재미있게 보면서 다음에는 같이김밥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하네요. 아이와 읽어보며 맛있는 김밥을 만든것만같은 기분이 드는 소풍날 그림책!기분 좋아지는 책이에요^^아이와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체크카페에서 책을 지원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