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베트남 - 최고의 베트남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24~’25 프렌즈 Friends 14
안진헌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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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핫한 여행지 '베트남'
올해 3월에 베트남 나트랑(나짱)을 다녀온 후 베트남의 매력에 푹 빠졌다.
내년 봄에 다시 방문할 예정이라 책 '프렌즈 베트남'을 열심히 읽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5시간 30분이라 어른들을 모시고 가기도 좋고, 아이의 첫 해외 여행으로도 강력추천한다 . 저렴하지만 고 퀄리티의 리조트 & 호텔들과 맛있는 음식들과 더 맛있는 과일들까지 뭐 하나 매력적이지 않은게 없다.
개인적으로 짜조, 고이꾸온, 반미 팃느엉, 퍼보, 미싸오, 퍼싸오, 라우므옹 싸오또이(공심채), 해산물 요리 등을 너무 맛있게 먹었다 (또 먹고싶다 냠냠)
이번에 베트남에 가게도디면 디저트를 많이 먹어 봐야겠다. 과일쥬스와 과일만 실컷먹어봤는데 책에 보니 깸(아이스크림, 느억미아, 쓰어쭈어 등 엄청 많은 디저트가 있더라
내년에 방문할 베트남은 다낭으로 생각 중인데
워낙 한국사람들이 많이 간다는 다낭&호아인 해변 리조트 명단을 쭉 보면서 다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ㅎ
어른들과 같이 가면 바나 힐 관광을 넣고 아이와 같다면 스노쿨링 체험을 꼭 해봐야겠다.
바나 힐은 산 위의 휴양지로 손이 떠받들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 골든 브릿지를 지나 바나 힐 케이블 케이블카 (전세계 2번째로 긴 케이블카) 를 타고 이동한다.
이 책에서 얻은 정보를 갖고 인터넷 검색까지 디테일하게 해서 여행 계획을 짜면 딱 좋겠다.
그 외 동양의 파리라 부르며 메콩 델타 투어와 거리에서 즐기는 맥주 등으로 유명한 호치민과 재밌는 액티비티와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볼 수 있는 달랏, 멋진 로컬카페와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하노이 등 베트남 여러 곳을 책 한권으로 볼 수 있어 여행 시 필수로 읽어봐야할 대한민국 NO.1 해외여행가이드북 프렌즈! 꼭 읽어 보시길 바래요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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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떤 월급을 받고 있나요? - 사람이 성장하는 기업 MYSC의 급여명세서에 담긴 편지
김정태 지음 / 파지트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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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C의 급여명세서에 담긴 편지, 당신은 어떤 월급을 받고 있나요?


국내 최초의 사회 혁신 컨설팅 '임팩트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의 김정태 대표님의 '어떻게 하면 급여명세서 경험을 새롭게 할 수 있을까?' 디자인씽킹 질문을 도출하면서 부터 시작된 편지이다. 2018년 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도 매월 급여명세서를 글과 함께 전하고 있다니

일상에서 부터 회사가 나아가는 방향까지 다양하게 풀어낸 글들을 읽어보자


<18.1>

... 중략

수영 기술을 배우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되는 순간,

우리는 굳이 왜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하나 고민이 됩니다.

하지만 수영기술을 통해 내가 얻게 될 그 이후의 가치,

그리고 그를 통해 실현될 사회적.환경적 가치의 창출과 변화를 생각할 때

지금 혹독하게 배우는 수영강습은 새로운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

사무실에서도, 고객과의 만남 현장에서도,

그 너머의 푸른 바다와 물결을


<18.7>

'공이 둥글다'라는 건,

어디로 공이 나아갈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붙여진 이야기 입니다.

객관적 현실은 어렵고

우리의 준비된 역량지식은 여전히 제한적이지만,

그럼에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우리도

'공은 둥글다'라는 믿음으로 매번 경기를 임합니다.

'한국이 2:0으로 이길 확률보다 독일이 7:0으로 이길 확률이 높다'는 베팅 결과를 듣고도

한국 선수들은 '공은 둥글다'를 믿었습니다. 그런 믿음으로 우리는 AI의 정교한 예측, 확률의 게임을 넘어서게 됩니다.


<18.9>

살펴보니 대기업 계약서 000에서 시작한 소셜벤처 직원사업의 지원서 양식이며 워딩을

저희 것 그대로 따라했던 것이죠

이러한 일련의 경험들이 MYSC에게는 나쁘지 않습니다.

더 나은 것을 설계하고 그러한 '제안하는 역량'이 있음을 보여주는 생생한 경험들이니까요.

<18.11>

저자인 M 스캇 퍽 박사는 조언합니다.

'성장하려는 의지를 가진 어른이 되어라.' 이를 위해 그는 4가지 기술을 소개합니다.

1. 즐거움은 나중에 갖도록 자제하는 것

2. 책임을 자신이 지는 것

3. 진실에 헌신 하는 것

4. 균형을 맞추는 것

위의 기술들은 사회혁신가, 사내기업가가 되려는 모든 이에게도 유효한 관점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한번의 기회와 삶에 나는 나와 타인의 삶을 어떻게 확정되고 새로운 반열에 이를 수 있게끔 '사랑의 의지'를 가지고 행동 할 수 있을까요?

겨울,따뜻한 차와 함께

위에 4가지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며 여러분들도 각자의 입가에 작은 미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19.4>

얼마 전 공유드린 서울대 최인철 교수의 '행복의 4대보험'이라는 글이 떠올랐습니다.

1. 좋은 인간관계

2. 자율성

3. 의미와 목적

4. 재미있는 일

한번도 안 가본 길, 늦은밤이라도 엄마, 아빠 또는 사랑하는 누군가와 동행의 손을 잡고 있으면 우리의 안전감을 느끼며 설레는 여정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

<20.8>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서핑이 중심인 것 같은 이 문장의 핵심은 사실 '파도가 칠때는'에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파도가 칠 때가 있고 파도가 없을 때도 있습니다.

그런 때를 구분하고 기다려야 파도가 없을 때도 낙담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파도가 있을 때에도 어떤 파도는 그냥 지나쳐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야 진짜 파도가 올때 준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파도가 드디어 올 때

파도가 있는 동안에는

파도가 충분히 몰아치는 그 때에는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경험하게 됩니다.

파도와 서핑,

좋은 파도를 기다리고 구분할 수 있고

좋은 서핑의 기술을 훈련하고 준비한다면

또한 그러한 서핑을 함께 하는 멋진 동료들이 가득하다면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이 우리에게 계속될 수 있고 더욱 흥미로워지며

우리 역시 그만큼 더욱 지혜롭게 성숙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파지트 서포터즈로서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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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와 고흐 - 신을 죽이고 초인을 부른 니체, 귀를 자르고 광기를 부른 고흐, 증보판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공공인문학포럼 엮음, 빈센트 반 고흐 그림 / 스타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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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진리는 절대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인간 다이너마이트 기존의 질서와 전통과 도덕적 가치를 허문 망치 든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와 고통과 우울증에 시달리면서도 폭발적인 열정으로 그림을 그려낸 고흐

이 둘의 글과 그림의 조화로 이뤄진 책 '니체와 고흐'

총 10가지 아름다움, 삶, 신, 지혜, 인간, 존재, 세상, 사색, 예술가, 니체를 만나다로 나눠져 있다.

니체의 글도 너무 좋지만 고흐의 그림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유명한 작품 별이 빛나는 밤, 귀에 붕대를 감은 자화상, 화병의 해바라기, 씨뿌리는 사람들만 아니라 무수히 많은 작품들을 담고 있어 그것이 너무 좋았다.

니체의 독설은 도발적이고 독선적이다. 그래서 요즘 사람들이 열광하는 걸까?

어떤기준으로 니체의 글과 고흐의 그림을 엮었는지 궁금해지면서 또 한편으로는 아 이런 느낌이라 이 그림으로 배치했구나 싶다.

니체의 뼈를 때리는 독설과 다양한 고흐의 작품을 보고 싶다면! 강력 추천!

[공감]

나의 친애하는 그림자여, 내가 너를 얼마나 무례하게 대했는지 이제야 깨달았다. 그동안 내가 너를 얼마나 기쁘게 생각했는지, 얼마나 감사했는지 단 한마디도 하지 못했지만 빛을 사랑하는 만큼 언어에 간결함이 전해지듯, 성격에 선량함과 견고함이 존재하려면 그림자가 있어야 한다. 빛과 그림자는 적이 아니다. 빛과 그림자는 늘 정답게 손을 잡고 있다. 빛이 사라질 때 슬며시 그림자도 어디론가 사라지는 것을 빛을 따라 간 것이다.


침묵은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침묵은 가장 잔인한 위선이다. 침묵은 자신의 불평을 삼켜 버림으로써 상대방의 가치를 훼손한다. 오히려 예의에서 벗어난 따끔한 충고와 불평이 훨씬 인간적이고 솔직한 미덕이다.


자유로운 정신의 소유자는 정신 자체를 사색할 줄 안다. 또 정신에 수반되는 원칙이나 방향의 진상을 은폐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그를 위험한 적으로 간주하며, 경멸과 공포의 감정으로 '비판주의자'라는 꼬리표를 달아 줄 것이다. 원래 인간은 한 개인의 정의 내릴 때 그만의 소유한 탁월한 재능과 감각대신 가장 배타적인 이미지를 찾아내 덧씌우는 재주를 타고 났기 때문이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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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그림 - 영원한 예술로 남은 화가의 순간들
이원율 지음 / 은행나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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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다. 재밌어.
처음엔 책의 두께에 놀랐다.
이곳저곳 들고 다니면서 읽어야 하는데 무겁겠다 하며 걱정했던게 얼마나 기우였던가.
그림이 좋고 그 그림과 관련된 스토리를 보는건 더 즐거운 일이었다.
가장 치열하게 세상에 맞선 스물 두명의 작가들, 이들의 남다른 여정과 그 과정에서 나온 작품들이 소개되었다. 이 책의 핵심은 압도적인 몰입감이다. 이들의 삶의 삶이 생생하게 다가오고 그로인해 그림은 또 다르게 보여진다.
역사적사실에 스토리텔링하여 더 소설같은 이야기들에 즐거움을 느꼈고, 꼭 첫장 부터 읽기 보단 그림을 찬찬히 들여다 보다가 궁금한 스토리부터 읽어보니 즐거움이 배가 되었다.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그런데, 당신이 그리는 제 얼굴에는 왜 눈동자가 없어요?"
언젠가 에뷔테른이 물었다. 모딜리아니의 그림 속 에뷔테른의 눈은 텅 빈 아몬드 같았다.
"내가 당신의 영혼을 알게 되면."
모딜리아니가 잠시 뜸을 드렸다.
"그 때 눈동자를 그릴게."​​

<알폰스 무하>
알폰스 무하의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연극 지스몽다의 연출자가 공연 연장을 알릴 포스터를 찍어야 하는데 모든 인쇄소가 문을 닫은 상황
무하가 곧장 극장으로 찾아가 베르나르의 연기를 감상하고 그를 기록하여 만든 그림이 바로 <지스몽다> 포스터 이다.

편견없는 눈을 가진, 평범한 화가 중 1등이 되고 싶었던 화가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이야기도 재미있고
그 누구보다 힘든 삶을 살았지만 결국 '인생이여 만세'라고 외친 그녀 프리다 칼로의 삶과 그림 이야기도 다시 한번 감동을 자아낸다.
예술가들의 삶, 그들의 그림, 그 순간들

우리가 살아가면서 질문을 던질 때 답하는 그림들을 보고 있으면 위로가 용기가 저절로 생긴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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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백서 - 오늘도 귀여운 내향인입니다
김시옷 지음 / 파지트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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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을 소심하지만 그래서 귀여운 내향의 시선으로 담아낸 에세이 '소심백서'
이 책엔 여러가지 웹툰이 담겨있다. 그 중 내가 가장 재밌게 봤던 부분은 나와 늘 붙어 있는 '땅꼬마 1,2' 바로 자존감과 자존심 ㅎ
(얘네는 왜 이렇게 작은 걸까)
오랫동안 어르고 달래고 치켜 올려줘도 회복되지 않을땐 그냥 가만에 옆에 앉아 있다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 '라면'을 던져주니 고개를 돌리는 땅꼬마들
그렇게 살아가는 거겠지
땅꼬마들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이 그런게 아닌가 싶다.

"이번엔 생각을 곧장 실행해 보기로 했다. 일단 하고, 마저 생각하는 걸로 시차를 두는 것이다... 오호라 이 많은 생각과 더불어 사는 법이 톡 튀어 올랐다. 혼잡한 생각 한복판에 신호등을 설치하는 것이다. 평소엔 초록불을 켜놓고 생각을 통행시킨다. 벅찰 때는 빨간불을 켜서 잠깐 멈춘다. 주황불을 이용해 미리 귀띔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 생각이 가야 할 방향은 화살표로 알려주고, 느린 생각은 보행자 신호를 보호해준다. 이렇게 수신호를 하면 24시간, 생각의 출퇴근도 문제없는 것이다."

"언제부터 행복했을까. 거슬러 올라가 보면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 안에 내가 있었다. 나에 대해 치열하게 묻고, 답하면서 나는 조금씩 나를 이해하게 되었다. '나는 내향적이어서 사람을 대하는 것이 어려웠구나. 혼자 침참하는 시간이 꼭 필요했네.'
나에 대해 알게 되자, 나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내가 잘못된 게 아니었어. 그냥 나는 나인 거야. 있는 그대로, 나인 채로 괜찮아.'
나를 사랑하게 된 후, 비로소 타인도 사랑할 수 있었다. 그리고 딱 그만큼 삶은 행복해졌다."

소심하지만 귀여운 내향인도 자존감, 자신감이 낮은 외향인도
누구나 위로받을 수 있는책 소심백서를 추천합니다.

"파지트 서포터즈로서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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