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국기 소년 창비아동문고 232
유은실 지음, 정성화 그림 / 창비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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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경험 한 스푼이 잘 녹아든 슬프지만 따뜻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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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은 조퇴 첫 읽기책 14
배지영 지음, 박현주 그림 / 창비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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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나는 꿈을 포기했어. 나처럼 밥도 잘 먹고, 점심시간마다 운동장에서 잘 놀고, 잠도 쿨쿨자는 어린이는 열이 나도 금방 내려가. 콧물이 나오다가도 자고 일어나면 쑥 들어가 버려,
우리 형처럼 비염이 심한 것도 아니니까, 조퇴는 나한테 이룰 수 없는 꿈인 거야.- P61

꿈을 이룬 사람들은 팔을 높이 들고 소리 없이 눈물을 흘려. 모르는 사람들도 팔짝팔짝 뛰면서 같이 기뻐해 주고, 그런데 내가 얼떨결에 꿈을 이룬 순간에는 변하는 게 없더라.- P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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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만히 아빠의 뒷모습을 보았다. 아빠가 칼을 높이 들었다 내리면 닭은 단번에 두 도막으로 갈라졌다. 아빠는 말없이 닭만 잘랐다.- P17

"나중에 아빠처럼 닭을 자르고 살아도 말이지…… 나라 이름이 바뀔 때는 잘 알아 둬."
"네."
"그리고…. 똑똑한 친구를 한 명은 꼭 사귀어라. 아빠는 ‘나린다‘가 맞는지 내린다‘가 맞는지 물어볼 친구가 한 명도 없다. 내 친구들은 죄다 무식해서 말이지..."- P18

엄마는 아이들이 어느 학교를 다니냐고 물었다. 아저씨는 곧가까운 학교로 전학시킬 거라고 했다. 엄마가 아이들이 몇이냐고 물었다. 아저씨는 넷이라고 했다. 엄마가 너무 많이 낳았다고 했다. 아저씨가 고개를 숙였다. 나는 엄마가 그 말을 하제 않았으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P31

몸에서 기운이 다 빠져나간 것 같았다. 나는 행복하지 않았다. 고리 달린 샤프를 못 사서 속상하고, 동생이 똥 휴지를 갖고 다닌다고 놀림받아서 속상하고, 나는 이렇게 돈이 없고 속상한데 엄마는 소주 사 먹어서 화가 나고…… 주머니 속에 천원은 그대로 있는데, 나는 꼭 천 원을 잃어버린 것만 같았다.- P47

그래도 나는 대놓고 싫어하는 눈치를 보일 수가 없었어. 일학기가 끝나갈 무렵 나는 ‘착한 어린이 상을 탔거든. 아이들이투표해서 뽑아 준 거였지. 내가 그 상을 타고 싶어서 착하게 군건 아니었어. 하지만 그 상을 탄 다음부턴 착한 어린이답게 행동하고 싶었어. 애들은 수택이를 보리 방구라고 놀리고 가까이오는 것도 싫어했지만, 막상 짝을 바꾸겠다고 하면 나를 좋지않게 볼 것만 같았어.- P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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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보 만보 큰곰자리 16
김유 글, 최미란 그림 / 책읽는곰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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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만보가 간이 콩알만 혀서 자꾸 놀라는 겨. 내 간이라도 뚝 떼어 주고 싶구먼."- P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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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이 실종 사건 사계절 웃는 코끼리, 7-8세가 읽는 책 23
안미란 지음, 최미란 그림 / 사계절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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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소중한 것! 누군가 잃어버린 걸 찾아 주면 특공대가 될 수 있을지도 몰라!"- P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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