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괴짜 친구에게 고정순 그림책방 2
고정순 지음 / 길벗어린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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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을 걷고 있는데 어디선가 소리가 들렸지
나뭇잎들이 바람을 따라 흔들리는 소리,
풀벌레가 자기만의 목소리로 노래하는 소리.
어릴 적 들었던 숲의 노래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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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화성과 나 - 배명훈 연작소설집
배명훈 지음 / 래빗홀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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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좋은 대학을 들어갈 것 같지는 않지만 언젠가 제일 먼 데까지 날아갈 사람. 친구는 김조안을 그렇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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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산타아나 이사벨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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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가 신선해서 내려 마시는 맛이 있습니다. 부드럽고 균형감이 좋아서 부담없이 즐기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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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이웃집 시노다 2 - 서랍 속 세계로 떨어졌다! 수상한 이웃집 시노다 2
도미야스 요코 지음, 오바 켄야 그림, 송지현 옮김 / 다산어린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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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태어나는 순간은 신기합니다. 머리를 짜서 스토리를만들어 내는 것도 아니고, 원고지를 마주하고 앉아서 구상하는것도 아니에요. 문득 작은 말 조각, 물 밑에서 반짝이는 작은 돌같은 이미지 하나가 떠오르지요. 그러면 어느샌가 그 안에 담긴수수께끼를 푸는 데 정신이 팔립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 P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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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에 맞는다는 것은 그만큼 습관 들이기가 쉬워진다는 뜻입니다. 체질에 전혀 맞지 않고, 좋아하지도 않는데 아침마다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없죠. 체질에 맞으니까 계속할 수 있고 또 습관을 들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머무는 동안 기분이 좋아지는 환경을 찾아보세요. 다소 기분이 안 나는 날이라도 그곳에 가 조금이라도 써보겠다고 마음먹는다면 파블로프의 개처럼 마음이 반응할 것입니다.

아무리 사랑해도 상대가 될 수 없다는 건 자명한 사실입니다. 문장(문체)이 비슷한 것 같다, 흉내 낸 것 같다는 걱정은 쓸데없는 걱정에 불과합니다. 서로 다른 인간이 각자의 사고와 감정, 리듬감과 어휘, 경험과 상상력 등을 동원해 써낸 문장이므로 누구와도 다른, 본인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문장(문체)임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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