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2000년생이다 - Z세대와 세련되게 일하고 소통하는 법
허두영 지음 / 데이비드스톤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기성세대들을 위한 최신 세대와 소통하는 간단한 매뉴얼.

점점 더 고도화되고 복잡해져가는 21세기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 최신 세대의 마인드대로 살아가야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금 여기, 포르투갈 - 산티아고 순례길, 지금이 나일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라면
한효정 지음 / 푸른향기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포르투갈에서 출발하는 산티아고 순례길

통 산티아고 순례길이라고 하면 프랑스 남부에서 출발하여 이베리아반도의 북쪽을 걸어서 한 달 정도의 기간이 걸리는 굉장히 긴 거리를 걷는 거라고 알고 있는데 1/3 정도의 길이의 또 다른 길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살다 보면 일정상 길게도 갈 수 있고 짧게도 갈 수 있는데 다양한 선택지가 생겨서 뭔가 별견한 기분이었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나름 버킷리스트로 삼고 있는데 이번 기회에 또 더 많은 지식을 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왜 걷는 걸까?

산티아고 순례길을 사람들을 왜 걷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군대에 있을 때 4~50KM 행군하는 것도 힘든데 장기간의 힘든 길을 왜갈까 생각을 많이 해봤습니다. 순례길에 관한 책들을 모아보는 이유도 왜 걸을까 하는 순수한 궁금증에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저자는 가족에 대한 '사랑'을 느꼈기 때문에 값졌다고 하며 어느 한 젊은 부부는 삶이 팍팍했다고 하면서 여행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면 여행의 이유나 그로 인해 깨달은 점은 각자 찾아야 한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여행의 이유는 각자가 찾지만

영적인 길을 통해

자신을 찾아가야 한다는 것은

모두에게 같습니다.

직까지 저는 여행을 할 돈을 모아야 하고 가는 동안에 대출이자나 보험료, 공과금 등은 어떡하지라는 생각, 갔다 와서의 생계는 어쩌지 하는 생각들이 나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여행을 할 자격이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자리를 박차고 일단 가는 게 좋아 보입니다만 용기가 없어서 그런 건지 미련이 남아서 그런 건지 아직 이 영적인 길을 느낄 만큼 인생이 힘든 건 아닌지 아직까지는 확실하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산티아고 순례길,

지금이 나일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라면

아마 살면서 나 스스로에게 뭔가를 물어보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산티아고로 가는 것밖에 없다면 무조건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갔다 온 사람들마다 하나같이 자기 자신을 찾았다고 하니 말입니다. 뭔가 퀘스트가 하나 생긴 기분이고 실제로 그런 기분이 들까 하는 생각도 들고 만약에 나는 별 감흥이 없으면 어쩌지 하는 걱정도 듭니다. 

그래서 계속 이 책을 쓴 저자는 왜갔을까 무엇 때문에 갔을까 하는 걸 자꾸 찾아보게 됩니다. 삶의 위기(번아웃 같은)를 극복하기 위해 떠나 삶과 죽음에 대해 성찰하고, 지금 여기가 삶의 전성기임을 깨닫고 돌아온다는 글귀를 보면 진짜로 영적인 길 성찰의 길인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저자의 블로그도 찾아가고 이웃 추가도 하면서 좋은 인사이트를 받아보고자 합니다.

나일 수 있는 시간

어려운 철학적인 개념입니다.


저자는 목차대로 여행을 했다면 포르투에서 출발하여 산티아고까지 약 300KM 정도 되는 거리를 걷고 리스본을 따로 여행을 하고 왔을 것입니다. 책의 내용을 봤을 때는 포르투에서 더 밑으로도 순례길이 있는 걸로 보이지만 나름 가능할 정도로 조정을 한걸로 보입니다. 


블로그에 산티아고 순례길을

포스팅할 날을 고대해 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젠 2000년생이다 - Z세대와 세련되게 일하고 소통하는 법
허두영 지음 / 데이비드스톤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Z세대와 세련되게 일하고 소통하는 법

제부터인가 기성세대들은 신세대에게 이름을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X세대, 밀레니얼 세대, 386세대 등 나름대로 특징을 한마디로 축약해서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생각을 해보면 이런 단어들은 기성세대들이 적당히 다른 세대들을 일반화해서 다루기 쉽게 오히려 틀을 만들어주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정작 그 세대 사람들을 오히려 오해할 수 있다는 단점은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사는 세상이기 때문에 그들의 생각을 존중하고 배우고 이해해야 하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들도 기성세대의 이해와 존중이 있었기 때문에 여기까지 온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세련되게까지는 아닐지라도 같이 일하고 소통은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성세대들을 위한

최신 세대와 소통하는

간단한 매뉴얼


  1. 그들을 주목해야 되는 이유

  2. 맥락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사건들

  3. 기존 세대들과의 차이점

  4. 공존하는 법

  5. 소통하는 현실적인 방법

목차를 보면 왜 매뉴얼이라고 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신 세대들의 배경을 알아보고 기존 세대들과의 비교를 통해 다른 점을 파악하고 ~하는 방법론까지 들어갔으니 말입니다. 사실 이 책의 핵심은 뒤에 있습니다. 앞쪽에서 세대를 구분하고 그들의 겪은 시대적 배경, 유래 이런 것들은 그냥 사전적 정의나 개론 정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저자가 말하고 싶어 하는 것은 뒤편 그들과 일하고 소통하는 법입니다. 왜냐하면 말 그대로 그들과 일을 해야 하고 일상에서 만나서 의사소통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세대와 세대, 또 그다음 세대를 이어주는 게 사회이기 때문입니다.


이걸요? 제가요? 왜요?


어떠한 일을 지시할 때 명확하게 지시하고 납득 갈만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는 말이라고 하는데 생각해 보니까 제가 어릴 때는 까라면 깐다, 까라면 까는 척을 한다, 개떡같이 이야기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어야 한다 등 뭔가 밀림 속에서 눈을 가린 채 막 칼을 휘두르는 그런 느낌이었다면 오히려 이런 자세가 더 효율적이고 제대로 일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까라면 까, 대충 해다 아닌

왜, 어떻게 해야 되는지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점점 더 고도화되고 복잡해져가는 21세기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 최신 세대의 마인드대로 살아가야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기존 세대들은 아마 이들의 마인드를 이해하고 존중하고 오히려 그들의 방식으로 바꾸어야 앞으로의 미래가 밝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라클 모닝의 힘 - 놀라운 기적을 만드는
김프리 지음 / 원앤원북스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라클은 기적, 경이로운의 사전적인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입니다. 거기에 아침을 붙여서 '아침에 일어나는 기적', '아침을 통해 만드는 기적' 정도로 받아들이면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SNS 미라클 모닝을 인증하는 사람들의 사진을 보면 주로 책과 함께 찍은 사진들이 보입니다. 즉, 그저 일찍 일어나는 행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일찍 일어나서 '무엇을'하느냐가 중요한 포인트가 아닐까 합니다.

보통 직장 출근 전에 자기만의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생긴 개념이라고 하는데 제 생각으로는 직장에서의 수입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만들기 위해 공부를 한다거나 무언가를 하는 행위도 포함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니 본질적으로 그러기 위해 따로 시간을 내는 개념이 '미라클모닝'이라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목차를 보는 이유

저는 책을 볼 때 목차를 유심히 보는 편입니다. 책의 전체 흐름을 알 수 있고 내가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소제목이 있나 찾아볼 수 있는 이유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책을 쓴 사람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지 한눈으로 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제목만으로도 저자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지 볼 수 있습니다. 미라클모닝. 즉, 아침을 일찍 시작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 겁니다.(새벽을 만난 덕분에, 아침은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 그리고 마라클모닝을 통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새로운 정체성을 찾아서, 일을 버렸더니 일이 왔다.) 목표의식을 가져야 된다고 말하고 싶었을 것 같습니다. 

누구도 방해받지 않는 시간과 공간에서 고도의 집중과 몰입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해보자는 게 핵심 메세지리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미라클모닝을 하기 위해서는 소위 자신만의 '루틴'이 필요하고 지속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다양한 변수들이 있는데 이를 하나 둘 극복하면서 지속해나가는 게 핵심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 관리

전제적으로 보면 왜 아침에 해야 하는지 독자들을 설득하면서 하면 왜 좋고 어떻게 하면 될까 하는 방법론을 제시하며 마지막으로 저자의 경험을 넣어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용기를 주면서 마치고 있습니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습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

책을 읽다 보면 유난히 눈에 들어오는 내용, 구절이 있습니다. 미라클모닝에 대한 오해와 그리고 블로그를 운영하는 저에게 말하는 것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첫 번째로는 시간을 꼭 몇 시고 꼭 매일 해야 되고 하는 강박관념을 버려야 된다는 겁니다. 인생은 마라톤을 뛰는 건데 잠깐 쉴 수도 있고 걸을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신체 리듬과 평소 쓰는 시간 가운데서 조금 더 확장하는 그런 개념으로 가야 될 것 같습니다. 즉, 무리하지는 말라는 것입니다. 지속 가능한 힘이 필요한 건데 지속이 안되면 매우 곤란하기 때문입니다. 안 하느니만 못하게 된다고 봅니다.

자신의 상황을 고려하여

유연하게

이 부분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그저 많은 사람들이 오길 바라는 저에 대해 조언을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본질에 집중.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을 쓰고 깊게 소통할 수 있는 이웃을 많이 만드는 게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그 포스팅을 하기 전에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가를 항상 생각하면서 포스팅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몇 번 메타버스를 타야 학교로 가나요? - 조금은 느린 자폐성 발달장애 우리 아이. 온라인 블록 세계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성장 스토리
Reborn Kim 지음 / 좋은땅 / 2023년 1월
평점 :
절판


제목으로 내용 유추해 보기

몇 번 메타버스를 타야 학교로 가나요?

말장난이 섞인 말이긴 하지만 이 책이 메타버스에 대한 것을 주제로 이야기를 전개한다는 것을 나타내 줍니다. 그리고 학교와 버스가 있습니다. 주인공은 아마도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가야 되는 학생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조금은 느린 자폐성 발달장애 우리 아이

온라인 블록 세계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성장 스토리

제목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자폐성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가 느리고 부족해 보일 수 있으나 온라인에서 펼쳐지는 블록 세계(메타버스)를 통해 친구들과 소통하고 나아가 세상에 나설 수 있게 되는 성장을 하게 되는 이야기임을 알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를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약간의 감동적인 스토리가 추가가 되는 내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목차를 봐서는

어떤 주제로 이야기를 펼칠지 알 수 없음

자동차 괴물, 우울증, 기차여행, 베스킨라빈스31('배'가 맞는 표현인데 제목에서는 이렇게 썼으니 이에 따릅니다.) 등등의 제목으로 각각 에피소드들을 나열한 것으로 보입니다만 무엇을 의미하는지 감이 잘 안 보입니다. 큰 그림으로는 잘 모르겠으니까 하나하나 세세하게 읽어봐야겠습니다.

 

체적인 내용은 부부가 어렵게 낳은 자식이 장애를 가지게 되면서 생기는 많은 에피소드들을 다룬 내용이었습니다. 부모의 입장에서 어려운 부분들을 많이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아이가 로블록스라는 게임을 알고 그 게임을 통하여 세상을 배우고 도전하고 자신감을 얻어 가는 모습과 행복해하는 상황은 새로운 기술은 이렇게 소외된 아이들에게 기회를 주는 또 다른 장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내용을 크게 둘로 나눈다면 로블록스를 하기 전화 후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왜냐하면 아이의 삶의 전환점이 되는 사건은 로블록스를 시작하면서 이기 때문입니다. 책이 두껍지 않아서 전반적으로 가볍게 쭉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처음에 메타버스를 쉽게 이해하는 에피소드들을 다룰 줄 알았으나 책을 읽어보니까 새로운 기술을 통해 부족해 보이고 소외되어가는 아이를 살리게 되는 앞으로 미래에 인적자원 활용을 위한 좋은 동기부여를 만들어 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보고 대한민국의 교육이 가야 하고 가고 있는 미래를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