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는 무섭지만 돈은 벌고 싶은 월급쟁이들에게
최영은.문지애 지음 / 원앤원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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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현실은 박봉의 월급쟁이

우리들은 대다수가 월 300만 원 이하를 받는 박봉의 월급쟁이입니다. 66.6%가 월 300만 원 이하를 벌고 있습니다. 1억 이상은 사실상 소수의 인원들이 들어갈 수 있는 회사이기에 대다수 월급쟁이들을 대변하지는 않습니다. 4000~8000만 원 사이는 주로 대기업에 있는 사람들의 연봉이기 때문에 노동자의 80%를 차치하는 중(좆)소기업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4000만 원 이하에 해당합니다.

정작 재테크가 필요한 사람은 이들인데 가장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이들입니다. 저도 가끔 현장에 나가면 반장님들에게 투자가 필요하다고 이야기는 하지만 사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별로 관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그런 이야기는 잘 안 하고 저라도 가능한 한도 내에서 최선을 다해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대다수가 월 200만 원 범위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서 운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대다수는 흙수저이기 때문에 당연히 재테크는 0원에서 시작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부모님의 유산을 미리 생각한다거나 누가 도와주겠지 하는 그런 막연한 생각으로는 우리의 노후가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생각의 변화, 작은 실천이 빠르면 20년 늦으면 40년 후에 오는 인생의 후반전(노후라고 하기보다는 후반전이라고 하는 게 좋겠습니다.)을 잘 살기 위한 좋은 기초가 될 것입니다. 어떤 재무 전문가는 이렇게 합니다. 여러분이 지금 버는 돈의 일부는 30년 후에 내가 써야 될 돈입니다라고 했습니다. 그 말인즉슨 수입의 일부는 연금을 위한 투자를 해야 된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제2의 월급을 만들어 나가야 됩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노동력을 24시간 쓸 수는 없으니 시간을 버는 방법만이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제2의 월급 즉, 투자 수익은 돈이 일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의 시간을 벌어 줄 수 있습니다. 숨만 쉬어도 투자로 현금 흐름이 내 월급과 똑같다면 저는 남들보다 같은 시간을 일해도 2배 일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그게 시간을 버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살 집을 1채 가지고 추가적으로 금융 소득을 늘려나가는 것입니다. 투자는 어느 하나에 쏠리면 안 됩니다. 자본을 축적하기 위해서는 부동산과 주식이 좋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고 주변에 정보가 많아서 접근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청약으로 부동산 보유를 노리고 연금저축펀드로 인생의 후반전을 대비하여야 합니다.


일단 1억을 모아야 됩니다.

1억이라는 돈은 재테크를 하는 사람들에게 상징적인 돈입니다. 부동산에 투자를 하려면 현금 1억에 대출을 끼면 일단 경기도 외곽 지역의 아파트를 구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청약에 당첨이 되어있으면 계약금과 초기 중도금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주식으로 보면 1억을 고배당 주식이나 리츠에 넣었다면 연 700만 원 정도의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월단위로 환산을 하면 대략 60만 원의 소득이 발생합니다. 이 60만 원은 또 다른 가치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투자의 마중물 1억

1억이 연 10%로 우상향을 하는 자산이라면 7년 후에는 2억 14년 후에는 4억 21년 후에는 8억이 되어있습니다. 조금 더 젊으면 28년 후에는 16억이 되어있습니다. 16억이면 리츠나 고배당주에 투자를 할 경우에 누적 투자가 아니더라도 월 900만 원이 넘는 현금 흐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20대라면 50대부터 30대라면 60대부터는 큰 어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주식으로 계속 자산을 늘린다면 또 계산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현재 2030은 5060이 되면 투자로 인한 현금흐름과 노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넉넉해져서 큰 걱정을 덜 수 있을듯합니다. 추가로 국민연금은 덤이라고 생각하면 될듯합니다. 아마 2~30년 뒤에는 70살까지는 현역으로 일을 해야 할 수도 있기에 투자를 생활화하면 인생의 후반전은 안정적으로 운영이 가능합니다.


연금저축펀드는 무조건!

연금저축펀드는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과세이연으로 줄어든 세금마저 투자에 활용되니 여러모로 이득입니다. 국민연금을 너무 믿으면 안 됩니다. 국가에서 어떻게 해주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은 노후에 위험을 자초하는 격입니다. 국민연금은 우리의 인구구조를 볼 때 그냥 기대치를 0으로 생각하고 살아야 합니다.

20~40대까지는 세액공제를 받을 만큼만 투자를 하고 50대부터는 더 늘려가는 전략이 좋을듯합니다. 연금저축펀드는 장기적으로도 빼서 쓰지 않을 정도로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살면서 큰 이벤트가 발생 시 목돈이 필요하게 되는데 이 연금은 그 시기에 필요한 딱 좋을 정도의 돈이 되기 때문에 주의를 요합니다.


1 채는 필수

2 채는 능력껏

차근차근 상급지로

국가에서는 1채를 사는 것을 매우 장려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야 세수가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국민이 가난하면 국가는 세금을 받을 곳이 없습니다. 늦었지만 국가는 미래를 위해서 국민들에게 경제 공부를 의무적으로 시켜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부동산은 역시 대출을 끼고 사야 되는데 그 대출을 갚는 과정이 현금 흐름에서 큰 부담이 없어야 됩니다. 현금 흐름이 300만 원인데 주택 대출 원금과 이자가 150만 원 정도 나가면 한번 도전해 볼 만한 투자인데 250만 원 정도 나 그 이상이면 삶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힘듭니다.

저는 디딤돌대출을 받아서 집을 샀습니다. 아파트는 아니지만 기본적인 보금자리가 생겼습니다. 종잣돈을 조금 모았다면 대출의 부담도 적고 월세나 전세보다는 결국 자가가 주거비 용이 제일 쌉니다. 그리고 내 소유이기 때문에 결국 상승의 가치를 고스란히 받을 수 있습니다.

1 채는 무조건 필요할 때 매수

2 채는 상황 봐서


월급 200충 300충도

부자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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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효율적인 부동산 투자법
최진곤 지음 / 원앤원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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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의 장점

당연하게도 저자는 부동산 투자가 금융 투자보다 좋다는 논리 하에 내용을 전개하였지만 독자들에 입장에서는 부동산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라는 포커스로 접근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일단 빚을지는 레버리지 투자로서 가장 안정적인(?) 투자처가 부동산입니다. 기본적으로 부동산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빌려서 구입하였습니다. 그만큼 기본적으로 부동산은 가치를 저장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있고 예전에도 집은 대출을 해야 살 수 있는 게 맞는다는 것을 증명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금융상품들과 비교해서는 변동성도 적고 큰 손해를 보더라도 결국에 땅은 남는다고 하는 인식이 그래도 사람들이 부동산에 투자를 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레버리지에 대한 이해는

곧 자본주의에 대한 이해

1을 투자해서 그냥 1로 굴리는 것보다 1을 투자해서 3의 힘으로 투자를 하게 되면 더 크게 자산을 불릴 수 있습니다. 문제가 되면 당연히 손실도 크지만 기본적으로 투자는 가만히 있는 것은 의미기 없다고 다른 책을 통해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배를 항구에만 두고 싶어 하는 사람은 투자를 할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이미 부자이거나 부자가 될 자격이 없는 사람이니 번외로 두면 되겠습니다.

쓸데없는 빚이 많으면 삶이 팍팍해지고 고단해집니다. 하지만 자산을 늘리기 위한 좋은 빚은 미래의 자신을 꽃길로 걷게 해줍니다. 빚도 빚 나름이고 빚이 없다고 자산관리를 잘하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국제도시 서울은 매력적인 투자처

출생률 저하로 인한 우리나라의 인구 감소는 이미 현실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인구가 준다고 부동산 가격이 떨어진다고 판단하는 것은 너무 단순하게 판단한 것이라고 봅니다. 다양한 전문가들의 말에 의하면 가구 수가 증가하기 때문에 집의 수요는 증가할 것이고 외국인들의 부동산 투자로 인해서 올라갈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서울과 경기도를 제외한 지방은 소멸한다는 전망은 모든 전문가들의 공통 의견입니다.


청약통장은

자산 증식의 하나의 키가 될 수 있습니다.

청약통장은 한번 쓰면 생명이 다하지만 또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조건 서울의 인기지역에 도전하기보다는 자신의 현재 자산에 맞추어 수도권부터 차근차근히 준비해서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마인드는 한 번에 모든 것이 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본능적으로 빠르게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데 모든 투자수단을 통틀어서 빠르게 부자가 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도박이나 복권은 투자수단이 아닙니다.


부동산에 대한 내용들도 유용하지만 투자에 대한 마인드나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도 있습니다.

운칠기삼이라는 인생에 있어서 운이라도 하는 것은 그냥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 운마저도 자신이 어떻게 처신하는가에 따라 또 달라지는 것 간습니다. 생각을 해보면 잘 풀리는 때는 뭔가 잘 되는 그 어떤 행동이나 말이 있었던 것 같고 안 풀릴 때는 또 그런 징후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생각이 드는데도 또한 그렇게 하는 게 쉽지 많은 않습니다. 언제나 상대방 입장을 이해하고 말과 행동을 조심하는 게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나의 전성기는

죽기 직전이 좋겠습니다.

지금이 전성이라면 매우 우울할 것 같습니다. 아직 시작도 안 한 것 같은데 끝났으니 말입니다. 60대가 정점이라고 하면 또 남은 2~30년은 내리막길로 살아야 합니다. 그것도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려면 남들보다는 늦을 수는 있으니 계속 자신을 성장시키고 죽을 때까지 성장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버핏은 90세가 넘었지만 아직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이 몇 없지만 롤 모델로 삼는다면 세계적인 자산가는 못되도 적어도 끊임없이 성장하는 사람은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거면 됩니다. 우상향하는 것은 뭐든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삶을 의미 있게 살 수 있으며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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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힌 인생을 뚫는 법
신성민 지음 / 좋은땅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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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 출판사의 책을 여러 권 서평을 했었는데 다들 좋은 책이었습니다. 총 9권이었는데 당장에라도 써먹을 수 있는 실용적인 책도 있었고 몰랐던 상식이나 뭔가 마인드를 바꿀 수 있는 책도 있었습니다. 저에게 온 책이 9권이면 상당히 많은 책들을 내고 있다는 건데 앞으로도 좋은 책을 많이 만들기를 바랍니다.


막힌 인생을 뚫는 법

제목을 보더라도 완전히 직관적인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뭔가 두루뭉술하게 하는 게 아니고 목적이 분명한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살다 보면 생각하는 것처럼 안되는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원래 생각한 데로 되지 않는 것이 인생이라지만 희망 사항과 현실은 언제나 괴리감이 큽니다.

저자는 이 꽉 막힌 상태의 인생을 겨울로 비유했습니다. 힘들고 고단한 인생을 날씨로 표현하면 겨울이 가장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인생은 원래 고단하다고 하였으나 언제나 그 고통을 이겨내면 더 큰 보상이 따라온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목차를 보니 당연한 말인 것 같으면서도 다시 새겨 넣어 인생을 다시 한번 고속도로에 올려놓아야 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

운동경기나 중요한 시험에는 멘탈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투를 할 때에도 기세가 좋으면 이길 수 있다고 합니다. 안되니 되니 하고 고민할 때 지금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합니다.

투자의 측면에서는 많은 돈을 투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투자를 안 하면 안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은 돈이지만 노후를 위해 조금씩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할 수 있는 는 것은 그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체험단도 하고 서평단도 쓰고 블로그도 잘 운영해 보고 그러고 있습니다.

연고도 없는 지역에서 1년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뭘 할 수 있을지 고민을 해서 지금은 일단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하고 있습니다. 하다 보면 제가 흥미가 생기는 일을 찾을 수 있고 그러면 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누군가가 저를 또 찾을 것이고 저는 또 다른 기회를 얻을 것입니다.


신중한 인간관계

결국 사람인지라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더욱 예민하고 세심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은 정기적으로 만나는 친구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동떨어진 섬에 있기도 하지만 실제로 굳이 필요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SNS 할 때는 1촌이 몇 명인지 팔로워가 몇 명인지가 중요했습니다만 지금은 나의 현재 상황만이 중요할 뿐입니다. 생각보다 타인에게 쏟는 시간은 생각보다 쓸모가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가리고 가려서 만나게 되는 좋은 사람은 또 다를 겁니다.

어릴 때 감언이설에 팔랑귀처럼 펄럭이던 것을 반성하지만 지금은 아니라고는 할 수 없는 수준이지만 조금씩 삶의 데이터가 쌓이다 보면 그래도 내가 해도 되는 것 하면 안 되는 것에 대한 기준을 가지게 됩니다.


가지치기를 잘해야 합니다.

가지치기를 하는 목적은 수형의 구성과 유지, 수세 조절, 결실 조절 및 해거리 방지, 과실의 품질 향상, 병해충방제, 원활한 나무의 관리 등을 위해서입니다. 이것을 인간관계에 적용을 하면 안 좋은 사람은 적절하게 잘 잘라내야 자신의 성장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정 때문이란 말이 제일 무섭습니다. 가족이니까 친구니까 오래 알았으니까 하는 핑계는 암덩어리를 더 키울 뿐입니다. 저는 갑자기 그럴 때도 있고 차근차근 그럴 때도 있지만 가족이라고 안 맞는데 계속 교류하지는 않습니다. 가족이라도 나와 맞지 않는다면 각자의 길을 가는 것이 옳습니다. 하지만 세상일은 또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게 문제입니다.


분노조절장애 (X)

분노조절잘해 (O)

저도 청소년기를 거쳐 20대 때는 별거 아닌 일에 화를 많이 냈습니다. 물건도 집어던지고 참으로 무례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분노가 결국에는 내 인생의 발목을 잡는 경우를 겪고 나서는 그 강도와 횟수는 줄어듭니다.

오는 말이 고우려면 가는 말이 고와야 합니다. 내가 도움을 받고 싶으면 내가 도움이 되어야 합니다. 끊임없이 고치고 생각하고 반성하게 됩니다. 앞으로 살 날이 길기에 계속 수정하면서 성숙한 인간이 되고자 합니다. 그럼으로써 저의 가치를 계속 높이는 시도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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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베스트셀러의 마케팅 법칙 - 세계에서 가장 잘 파는
두번째 월급.보표.정현군 지음 / 호우야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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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에 대한 새로운 인지

사실 개인적으로는 아마존의 위력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아마존을 통해서 물건을 사거나 팔아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10년 전쯤에 온라인 서점 중에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곳이 아마존이라는 것을 인지했고 최근 몇 년 동안은 빅 테크 중에 하나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아마존에 대한 책을 거의 처음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마케팅에 대한 책이지만 아마존에 대해 자시 생각해 보는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아마존에 왜 대단한지 아마존에 대한 이해와 구성에 대한 내용이고 다른 부분은 실제적으로 적용해 볼 수 있는 판매를 잘 하는 사람들의 마케팅 비법을 배워보는 시간입니다. 저는 일반 투자자나 유저의 입장에서는 첫 번째 부분을 더 잘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마케팅이 단지 물건만을 파는 것이 아닌 나 자신을 어필할 때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으니 전반적으로 우리가 나의 가치를 높이거나 나를 잘 알리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큰 온라인 시장

1등의 좋은 점은 사람들이 1등이니까 또 온다는 것입니다. 물론 1등도 잘 못하면 추락할 수 있지만 2등과 큰 차이가 있는 1등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독 세계적인 기업들이 잘 안되는 것을 봐왔습니다. 스타일이 안 맞는 것인지 아니면 실제로 우리나라의 시스템이 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큰 물에서 놀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드는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아마존에서의 비즈니스는 기업이든 개인사업자든 자신을 전 세계에서 능력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서평단, 체험단을 하고 있는 저는 뜨끔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쩌면 네이버가 열어준 기회를 아마존에서는 못하게 되니 뭔가 인생의 기회가 하나 사라진 느낌입니다. 이 부분을 보고 우리나라에는 그래도 네이버가 힘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조금 더 생겼습니다.


아마존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

책에서 정말 간단하게 한마디로 정해줬습니다. 아마존은 단 한 번의 현지 방문 없이 한국에서 해외 진출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내수 시장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끊임없이 수출로 먹고살아야 됩니다. 그게 아니면 전 세계 누구보다 앞서는 하이 테크놀로지를 보유해야 되는데 그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리므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만든 물건들을 끊임없이 세계에 소개를 해야 합니다.


저는

블로그 운영 측면에 있어서의

마케팅을 고민했습니다.

페르소나를 찾아야 합니다. 콘셉트란 용어로 차환할 수 있는 용어입니다. 저의 블로그를 보았을 때 딱 이 블로그는 뭐 하는 블로그라는 느낌이 확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로 저의 블로그는 무색무취의 지지부진한 안타까운 블로그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새로 만드는 것은 너무 귀찮은 일이라 끊임없이 주된 콘셉트를 고민하면서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있습니다.


블로그는

블루오션인가?

레드오션인가?

제 생각에는 분명히 어느 정도의 파이는 이미 많은 인플루언서들이 차지하고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티스토리보다는 확장성이 더 있다고 생각하며 최근에는 카카오뷰가 운영을 종료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개인의 목소리를 내는 데 있어서는 아직 블로그가 꽤나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고 보니까 저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접은 지도 5~6년 되어가고 있고 그 즈음에 다시 블로그를 시장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으니까 뭔가 도전해 볼 만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많은 인플루언서들을 보면서 나만의 특별함을 찾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것저것 생각을 해봤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은 어느 정도 정해져있고 특정 카테고리 안에 들어와야 된다는 사실도 많이 깨닫고 있습니다. 저도 아마 어쩌면 습자지보다 얇게 남은 그 틈새시장을 어떻게든 찾으려고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눈곱만큼 남아있는 그 기회를 잡으려고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키워드가 중요하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압니다.

그러면 어떤 키워드가 좋은지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가 보통 아는 키워드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가져갔거나 유명한 분들의 전유물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후발주자들이나 틈새시장을 노리는 사람들은 남들이 안 쓰는 키워드를 어떻게든 살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생각지도 못한 키워드로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고 계신 분들이 있습니다. 어떤 키워드인지 보면 가끔은 이런 것도 검색을 해서 들어오나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런 거라도 계속 와야 이 하꼬 블로그도 의미가 아예 없는 건 아니게 됩니다.


처음에는 아마존을 더 잘 알자는 생각으로 책을 펼쳤는데 나중에는 내 블로그는 어떻게 마케팅을 해야 하는 가로 끝났습니다. 고민이 더 깊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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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읽는 오륜서
김경준 지음 / 원앤원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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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륜서

전국시대 말기 도요토미 히데요시 집권기에 태어나 도쿠가와 막부 초반까지 산 사람으로 일본에서 검으로 유명한 미야모토 무사시라는 사람이 인생 말년에 쓴 검술과 전투에 관한 책이라고 합니다. 이 책을 보는 우리들은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왜 50인가?

좋은 내용이면 어릴 때 읽으면 어떻고 늙어서 읽으면 어떤가 생각을 할 수 있지만 같은 내용을 읽어도 느낀 바가 다를 수 있다고 봅니다. 삼국지도 어릴 때는 그저 제갈량의 북벌을 막은 사마의가 원망스러웠으나 나이가 드니 그저 자기 입장에서 그저 최선을 다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지금 시점에는 굳이 한나라의 재건이던 말던 그게 중요했나 싶기도 합니다.

저자는 인생에 있어 가장 성숙할 수 있는 시기를 50으로 잡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 존재가 커지는 사람이 있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50 이후가 되면 최고점을 찍고 내려오는 상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50이면 인생의 흐름을 이해하고 나아가 인생의 후반기를 준비하기에 좋은 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인생의 후반기를 장기적인 안목에서 잘 설계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무겸비(文武兼備)

책을 안 읽은 사람보다 한 권만 읽은 사람이 더 위험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한 권 만 읽으면 그게 세상의 전부가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아는 것이 힘이 되는 세상입니다. 책을 통해 간접경험을 많이 쌓고 실제로 경험을 해보면서 실제 경험을 쌓아야 합니다. 간접적으로 배운 것들을 자신에게 비추어서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을 가려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간접경험은 실전에서 무리수를 두거나 시행착오를 줄여줄 수 있습니다. 효율적으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좋은 무기가 됩니다.


본질을 보려고 하는 노력

아직까지는 마음으로 보는 능력은 거의 없는듯합니다. 대충 눈치는 볼 수 있으나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은 아직 요원합니다. 나이만 든다고 마음으로 볼 수는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살아온 시간이 길다고 축적된 경험이 많아고 보긴 힘들고 그 경험이 많다고 해서 그게 제대로 된 경험 일이 아닌지도 모릅니다. 말은 간단하지만 정말 부단한 수행이 필요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주제 파악을 하고 핵심이 뭔지 고민하고 끊임없이 의도와 의미를 고민해야 하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자가 보는 세상과 기준은 다 달라서 그 통찰력이라고 하는 게 과연 생길는지 생기고 있는지 모를 때가 많습니다.

다만, 그 통찰력이라고 하는 것은 자신을 기준으로 해서 자신을 잘 지켜주고 최대한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선택할 수 있는 확률을 높여주는 게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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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마라톤

인생은 마라톤입니다. 하지만 저도 그렇고 많은 사람들은 단거리 뛰기로 인생을 저울질합니다. 그래서 멀리 보는 것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주식투자도 장기투자를 하면 좋다는 것을 알지만 뇌의 도파민은 단타와 도박 같은 사고팔기에서 더 즐거움을 느낍니다.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은 살아오면서 쌓아온 모든 것의 결과입니다. 하지만 빠르게 이루고 싶은 마음은 언제나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일확천금을 꿈꾸지만 노후를 위해 투자를 하고 땀 흘려 일해서 번 돈을 잘 분배해서 쓰고 하는 것들 말입니다.


빨라도 문제

느려도 문제

제 블로그 이름으로 하고 있는 '부지런히 게으르게'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천천히 서두른다' 아무것도 안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뜻입니다. 시대를 너무 앞서나가도 인정받기 힘들고 너무 뒤쳐지만 도태되어 버립니다. 어려운 일입니다만 적절한 타이밍에 필요한 행동을 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트렌드가 있다면 적절하게 맞춰나가면 되고 새로 배워나가야 하는 것이면 선구자들을 보고 할지 말지 고민해 보는 자세가 좋을 것 같습니다. 세상 모든 일들은 적절한 때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꼰대

부평초

생각해 봐야 할 문제입니다.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을 자꾸 변화하고 변해야 되는 것을 자꾸 잡고 있는데 있는지 고민해 봐야 하겠습니다. 마누라, 자식 빼고 다 바꿔야 되는데 마누라, 자식만 바꾸는 사람은 되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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