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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척척 쓰기 - 한글 떼고 처음 쓰는 글자, 자음 모음부터 문장 쓰기까지
금해랑 지음 / 해랑한국어(Haerang‘s Korean) / 2024년 7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30년간 한글, 국어, 한자 등의 교재를 개발한 금해랑한국어한자연구소 대표의 받아쓰기 책입니다.
저는 한글빅뱅이라는 책을 통해 금해랑 대표님을 알게 되었는데
책이 발음중심이라서 참 인상 깊더라고요.
그래서 유아부터 외국인까지 한글을 쉽게 익힐 수 있는 점이 참 매력적이었어요.
이번에 받아쓰기 책도 새로 나왔다고 해서 관심이 갔습니다.

한글을 막 떼고 쓰기 연습이 필요한 학습자를 위해 만든
한글 척척 쓰기
한글을 처음 배울 때는 읽기에만 집중하는 편이 효율적이라고 해요.
잘 읽어야 잘 씁니다. 라는 표현이 참 마음에 와닿았어요.
더듬더듬 읽는 되도 받아쓰기부터 급하게 배우기도 했었는데
뭔가 학습자의 마음에서 응원을 더 받는 느낌이더라고요.


책을 살펴보면 난이도가 체계적이고
소리와 문자의 관계를 의식 할 수 있게 학습 순서가 배치되어 있어요.
맞춤법의 원리를 쉽고 체계적으로 이해하도록 하는 점이 눈에 띄더라고요.

표기와 발음의 관계도 알고
발음이 달라지는 글자는 [ ] 안에 회색 글자로 표시되어 있어요.
한글 쓰기 공부하면서도 발음을 놓치지 않고
계속 인식하게 되더라고요.
단순히 단어를 달달 외우고 바로 쓰는게 아니라
배우는 입장에서도 흥미로우면서 국어와 언어에 관심과 흥미가 생기는 듯 해요.
이 책에서는 받아쓰기보다 쓰기라는 행위에 대해 익숙해집니다.
본겨걱인 받아쓰기는 [받아쓰기 척척 + 속담 100] 교재에서 다뤄집니다.
쓰는 글씨에서 순번이 적혀져 있어서 쓰기 연습시 글의 순서를 잘 기억하기 좋겠더라고요.
캐릭터들도 귀엽고
해랑한국어 유투브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다양한 학습 자료들이 있어요.
체계적이면서도 흥미로운 영상들이 많아 유투브에 들어가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