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그림책

물고기일까냥?
사토 메구미 지음, 송지현 옮김 / 하우어린이 / 2024년 11월

#협찬

물고기를 바라보며 냥냥펀치를 금새 휘두를 것 같은

고양이 그림의 표지가 호기심을 자극하네요.

사토 메구미 글그림

송지현 역

하우어린이 출판사

2024년 11월 출간

다양한 모양을 고양이와 함께 알아보는 신간 그림책입니다.

아무도 없는 빈 집에서 혼자 있는 고양이가 어떤 모양을 발견합니다.

주변 사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고양이의 시선에 따라

같이 모양을 관찰하는 재미가있네요

아이랑 함께보면서 공, 물고기 모양도 같이 찾아보게 되고 우리집에도 비슷한 모양이 있는지 집안을 살펴보게 되네요.

고양이를 좋아하는 아이라 고양이 그림책을 참 좋아하는데 아이가 재밌게 보네요.

글밥이 많지 않아 정말 어린아이들도 쉽게 읽기 편할 거 같습니다.

재밌어요^^

귤이랑 노래해
김미희 지음, 백유연 그림 / 다그림책(키다리) / 2025년 1월

#협찬

귤이랑 노래해

겨울 하면 대표적으로 생각나는 과일중의 하나인 귤

귤이 주인공인 그림책입니다

표지가 사랑스러워 꼭 읽어 보고 싶은 책이였습니다.

-

제주도에 가면 친구를 만날 지도 모른다는 말에

제주도에 간 소녀

도대체 친구가 어디 있다는거야?

투덜대는 소녀 앞에 노란 귤이 다가왔어요.

소녀는 귤에게 물었어요

넌 또 뭘 잘해?

그랬더니 귤은그" 나는 뭐든 쉽게 물들여 노랗게 노랗게! 나랑 같이 노래 부를래?"

qr코드를 인식하면 노래가 나오는데 중독성이 있어요.

(딸래미의 소감)

저는 이 책을 읽고

마음이 달래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소녀도 착하고

귤도 착하네요

소녀와 귤이

점점 친구가 되어가는 내용이 재밌었습니다.

(엄마의 독후소감)

그림책에는 귤이 어떻게 자라는지 대해서도 나오고 있는데 

과일가게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귤의 성장 과정을 보니 새삼 신기하고 애뜻합니다.

처음에는 퉁명스럽 지만 점점 마음을 열어 가는 소녀의 마음도 공감이 되고 읽고나면 기분좋고 제주도와 귤이 매우 생각나는 그림책입니다.

워낙 유명한 백유연 작가가 그림을 그렸고

음악 자체가 귀에 계속 맴돕니다.

아이랑 기분좋게 읽기 좋은 그림책입니다 

나는 찐빵

나는 찐빵 ㅣ 책고래마을 59
황혜진 지음, 이윤정 그림 / 책고래 / 2025년 1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나는 찐빵

황혜진 쓰고 이윤정 그림

책고래 출판사

책고래 마을 -58번째이야기

2025년 1월 출간

#겨울그림책 #계절책

겨울이란 단어랑 가장 잘 어울리는 간식인 '찐빵'

예전보다는 많이 찾진 않지만 그래도 겨울하면 생각나는 찐빵이라

그림책을 읽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질 것 같아 읽고 싶었어요.

-

찐빵의 시점으로 부터 이야기가 시작이되요

오래 전 이거리는 사람들이 붐볐고

그땐 찐빵이 동네 최고 인기였지요.

그런데, 사람들도 나를 찾던 손길도 

뜸해지더니 그만 발길이 뚝 끊긴 현재의 상황이예요

가게에는 고기만두, 김치만두를 들여왔고

찐빵은 웃으며 떠나는 고기만두, 김치만두를 바라보았죠.

-

그리고 내일은 옆 가게에 샤오룽바오와 딤성이 이사 온다.

(찐빵시점)

슬프냐고?

에이, 천만의 말씀!

사람들은 다시 날 찾을 겨,

주인아저씨가 기막힌 비법을 찾아냈으니께

/

굉장한 자신감이 있는 찐빵의 모습입니다.

다시 날 찾을거야 

이렇게 말하는 모습이 당차고 자신감있어 보이네요.

이 그림책을 보면서 찐빵에 대한 매력이 올라가네요.

왜 찐빵이 자신감이 있는지 책을 다 보고나니 공감도 갑니다.

그림이 편안한 인상을 주고

스토리도 집중할만한 이야기들이라

아이랑 재밌게 보기 좋은 것 같아요

겨울과 매우 잘 어울리는 그림책입니다.

동물 목욕탕

동물 목욕탕 ㅣ 미운오리 그림동화 20
다시로 치사토 지음, 봉봉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5년 1월

#협찬

오늘은 누구 집으로 목욕하러 갈까?

기차를 타고 동물친구네 집에 가서 목욕을 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동물목욕탕이라는 이야기만 들었을때는 동물들이 이용하는 목욕탕이라는 느낌이었는데.

직접 동물친구네로 가서 같이 목욕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네요.

-

첫번째 방문한 곳은 토끼네

토끼 목욕탕은 거품 목욕탕입니다

먼저 방문했던 집 동물들도 같이 다음 동물친구집으로 이동하는데요.

-

그림책에 기차도 나오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여러동물들도 나옵니다.

각 동물들에 어울리는 여러탕들도 매력이 있어요.

아이에게 어느 동물친구네 목욕하러 가고 싶냐고 하니

토끼의 보글보글 거품 목욕탕이 좋다고하네요.

그림이 서정적인 편이라 보고 있으면 마음이 참 따뜻해지는 것 같아요.

날이 추워지니 이렇게 따뜻한 목욕탕이 더 생각이 나는데

그림책으로도 만나니 더 반가운 느낌입니다.

추운 겨울과 잘 어울리는 신간 동물 목욕탕입니다.

한겨울의 심술쟁이

한겨울의 심술쟁이 ㅣ 제제의 그림책
이갑규 지음 / 제제의숲 / 2025년 1월

#협찬

겨울을 직접 즐기면서

체험 할 수 있는 학습 그림책이라 이 책을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더라고요.

세상이 차갑게 꽁꽁 얼었어요.

토리는 파르르 떨며 집으로 걸어갔어요.

-

토리를 도와 같이 문을 세게 밀어요.

어디선가 찬 바람이 들어오고 있어요.

어디인지 찾아 줄래요?

이렇게 책은

첫장부터 끝장까지 참여를 유도하는게 이 그림책의 큰 특징입니다.

주인공 토리는 사총사네요.

개구쟁이 동물 친구들인 오리, 악어, 토끼, 돼지는

한겨울에 여러가지 놀이를 함께해요.

얼음 낚시를 하다가 붕어빵, 군고구마도 간식으로 먹고,

썰매랑 스케이트도 타요.

눈사람이랑 눈오리도 만들고

겨울하면 대표적으로 생각나는 눈사람, 썰매, 겨울간식등을 한 책에서 다 보고 느낄 수 있어요.

겨울이 춥긴하지만 여럿이 함께라면 놀거리가 풍성하다라는 걸 책으로 보여주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책에서 활동을 유도해서

더 집중력있게 책을 보게 만드는 것 같아요.

보고 읽는 것에서 끝나는게 아닌 같이 만들어가는 이야기같아서

더욱 특별한 그림책 한겨울의 심술쟁이였습니다.

이갑규 작가의 다른 책으로 여름밤의 불청객, 우리아빠ㄱㄴㄷ도 재밌게 읽었는데 책속으로 참여하게 하거나 익숙한 소재도 특별하고 더 재밌게 만드는작가님이라 넘 재밌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