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은 어려워요.국세청이라는 말만 들어도 괜히 위축되기도 하고요.그러면서도 ‘세금’이라는 단어는 왠지내 돈 뺏기는 느낌?그 이유는 바로 잘 모르기 때문이죠. 실생활에서 쉽게 만나는 각종 돈과 관련된 상황들에는세금이 따라오기 마련이지만어디에 물어봐야 하나,세무 상담을 받는 것도 너무 먼 남일 같고답답한 마음에 초록창 검색만 하던 질문들.그 답이 여기에 다 있네요!! 플래그 붙이며 읽다가 포기했어요.어차피 다 붙일 텐데 아깝게 붙일 필요가 없더라고요!가족간 대출과 증여, 부동산 거래 시 자금조달계획,양도소득세, 취득세, 재산세 등등들어는 봤지만 막상 만나면 어렵기만 한 사례가 무려 79가지!왠만하면 여기 다 있단 말이죠. 언제든 만날 수 있는 일들이지만용어도 내용도 낯설고 어렵기만 한 세금.하지만 친숙한 사례 + 친절한 설명과깔끔한 도표와 요약 덕분에이해한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고정리하는 데 큰 도움이 돼요. 게다가 평소에 익숙하지 않은 사례라도찾아보기 쉽도록 목차가 친절한 것도이 책의 큰 장점이랍니다. 앞서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죠?그보다 더 중요한 건 제대로 아는 것. A. 증여세를 증여자가 대신 내줄 수 있다.B. 그 ‘대신’이 누구인지 정확히 파악하지 않으면 더 큰 증여세가 부과될 수 있음! A. 양도-양수인 관계에 따라 시가의 30%나 저가 양도가 가능!B. 합법적인 방법이지만 이로 인해 조사 대상이 될 우려 있음.양도자금 출처에 대한 실질과세도 따져봐야 한다. 어때요?A도 ‘오, 이런 게 있어?’ 하고 신기한데B를 통해 여기서 만날 수 있는 리스크까지 알려주는‘국세청의 룰 안에서 짜는 합법 절세 시나리오’입니다. 간단하게 설명할게요.어린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꼭 있던 책이죠?[삐뽀삐뽀 119 소아과] 처럼손 닿는 곳에 꽂아두고 언제든 꺼내 보아야 할 책이에요.세금을 아끼고 싶다면, 1가정 1권 구비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