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의 어린 시절
펑슈에쥔 지음, 천싱싱 그림, 유소영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이책을 선택할때 처음엔 중국을 배경으로 한 중국 내용의 책이라 

망설여졌다. 많이 접해보지 않았던 어찌 보면 우리와 정서적으로 많이 

다를것 같이 조금은 망설여 졌다. 

하지만 큰아이가 조용하고 잔잔한 감동의 책을 좋아하는 터라 선택하여  

주었다. 물론 아주 흥미롭게 읽지는 않았지만 책을 손에잡고 꾸준히  

읽어나가는 아이를 보며 제법 재미있게 보는구나,하고 느낄 수 있었다. 

다 읽고난 아이에게 어떠했는지 어떠한 내용인지 들어보았다. 

큰아이 말로는 엄마 그냥 "재미있었어"하면서 모리라는 중국아이가 일하 

기에바쁜 부모님에의해 윈할머니에게 맡겨져 그할머니의 사랑으로 잘 성장 

해 나간다는 잔잔한 감동이 있는 책이라고 하였다. 

나또한 아이에게 이책을 권해주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것은 요즘 아이들이 

너무나 많은 것을 가지고 누리고 그속에서 진정한 가족의 사랑이나 부모님의 

고마움을 모르고 있는 요즘아이들에게 어쩌면 이러한 환경에서도 밝에 잘 

자랄수 있는 모모의 여러면을 발견하여 많은것 아니 작은 것이라도 아이가 

느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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