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으로 이루어진 세상
크리스틴 메데페셀헤르만 외 지음, 권세훈 옮김, 유국현 감수 / 에코리브르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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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학교 때 화학 선생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화학은 우리 생활의 기초이다.’ 그 땐 그 말뜻이 이해되지 않았고, 별로 와 닿지도 않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말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

 우리 몸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물은 H, O의 화학원소를 이루어져 있고, 기본적은 삶을 영위하게 해주는 의,식,주 또한 화학에 근거하고 있다.

 이 책에서 관심 있게 읽은 부분은 화장품과 관련 된 부분이었다. 여기서는 UV와 관련하여 선크림에 대해 소개되어 있는데, 매일 생각 없이 바르는 선크림을 화학적으로 접근하니 새롭고 흥미로웠다.

 이 책은 책 제목으로도 알 수 있듯이 아침에 일어나서 잠들기 전까지 24시간 동안 일어나는 사건들을 화학과 연결하여 보여준다. 그만큼 우리 생활은 화학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화학뿐만 아니라 물리학, 생물학까지 연계 되어 있어 전반적인 과학을 이해하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

 화학 또는 과학은 어렵게만 느끼는 중,고등학생들이나 화학을 전공하고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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