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하고자 하는 일을 반드시 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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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람들처럼 보지 않는다. 사람들은 눈에 들어오는 대로 보지만 주님은 마음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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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밀히 살펴보면 인생이란 본디 마음속에서 겁내거나 기대하는 바를 투사해 세상에 덮어씌우고는 거기서 벗어나려고 긴 시간 동안 이리저리 애쓰는 일이다. 이런 마음속 두려움에서 잠시 벗어나 신이 났던 때도 있지만, 여전히 마음 한구석에는 두려움이 도사리고 있다. 마음속 감정을 겁내게 된 까닭은, 감정에는 엄청난 양의 부정성이 들어 있어서 자칫 깊이 들어갔다가 압도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또한 이런 부정적 감정을 두려워하는 까닭은 마음속에서 감정이 생기는 대로 놓아둘 경우 감정을 처리해 줄 의식 기제가 없기 때문이다.  - P33

심리학과 신경생리학을 통합한 그레이·라비올렛Gray-Laviolette 이론은 생각과기억은 감정의 분위기에 맞추어 정리되는 것임을 입증했다.(그래이·라비올렛, 1981) 즉 생각이 기억 저장고 속에 보관되는 일은,
그 생각과 결부되어 있으며 다양한 분위기를 지닌 감정에 걸맞게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감정을 놓아 버리면 그와 결부된 모든 생각에서 해방된다. - P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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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게 길을 묻다 - 트라우마를 넘어선 인간 내면의 가능성을 찾아서
고혜경 지음, 광주트라우마센터 기획 / 나무연필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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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꿈을 길어올려 슬픔과 분노로 맺힌 한을 어떻게 풀어내는지 그 과정을 보여준다. 고혜경 님이 ‘융의 꿈 분석‘을 적용해 어떻게 그 일을 하는지 자세히 볼 수 있다. 말이 쉽지 하루하루 엄청난 압박감 속에서 작업이 진행되었다고 한다.

본인은 원하지 않았는데, 외부로부터 가해진 강력한 에너지(이런 안이한 표현이라니... )에 부딪혀 발생한 트라우마로 그 한 순간에 결박당한 채 평생 벗어나지 못하고 꿈속에서 피를 흘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그러나 그것이 고통의 무한반복이 아니라 벗어나고 치유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게되는 일은 안도감을 넘어서 읽는 이에게도 치유처럼 느껴진다. 그들의 고통을 있는 그대로 고스란히 느끼지 못하는 나를 방관자로서 느끼는 무력감에서 벗어나게 하기 때문이다.

입으로 피를 흘리며 혀를 내놓고 정면을 응시하는 몸통없는 여인의 얼굴! 읽는 것만으로도 소름끼치는 이 장면을 눈만 감으면 보는 사람의 마음은 얼마나 괴로운 걸까? 나는 헤아리지 못하지만, 그것이 손자를 아끼는 따뜻한 할머니의 시선이고 피흘리는 자신을 위로하려는 발버둥이라는 것을 이해해가는 한 내담자의 이야기를 통해서,
‘참 다행이다. 나와 우리 사회가 할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다‘는 무력감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게 해 주고 있다.

트라우마센터에 찾아갔던 모든 분들,

부디 모두 행복하게 지내시길.. 남은 삶에서는 행복한 일들만 생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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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주님의 영이 당신에게 들이닥쳐, 당신도 그들과 함께 황홀경에 빠져 예언하면서 딴사람으로 바뀔 것이오.
이런 표징들이 당신에게 닥치거든, 





하느님께서 당신과 함께 계시니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지 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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