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난희님의 글은 산처럼 듬직하게 저의 맘에 자리잡았습니다.
읽는 시간 내내 그 고요로운 산에서 아픔도 즐거우도 함께 했어요.
아마도 비슷한 또래이기땜에 더 공감이 갔는지도 모르지요.
투박하면서 별로 사치스럽지 않은 글들이 저와 비슷해서요.
암튼 참 소박하면서 우직한 맘에 드는 책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