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전구 : 빛을 만들다 - 60년 된 전구 회사는 어떻게 리브랜딩에 성공했나 curated by bkjn
bkjn 편집부 지음 / 스리체어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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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curated by bkjn

제목 : 일광전구:빛을 만들다

출판 : 북저널리즘

출간연도 : 2022.12

페이지 : 288


《일광전구:빛을 만들다》는 일광전구의 임직원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엮은 책이다.

curated by bkjin은 북저널리즘의 인터뷰 브랜드이다.


일광전구를 잘 모를 수도 있다.

형광등을 생산하는 업체는 낮익은 업체들이 있지만,

지금은 LED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백열전구를 생산하던 업체들은 잘 모른다.

일광전구는 백열전구를 전문으로 생산하던 업체였는데,

피보팅을 통해 조명기구회사로 리브랜딩에 성공하였다.


이 책의 내용은 일광전구가 어떻게 백열전구를 생산업체에서

조명기구회사로 바뀌었는지부터,

조명을 만드는 방법, 디자인등에 관해서 회사 관계자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적고 있다.


현재 일광전구는 3대째 가업으로 이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그만큼 역사가 깊은 회사이다.

할아버지에서 아버지, 아들로 성공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조명기구를 만드는 과정에 대해서 설명이 잘 되어 있다.

디자인은 외부업체와 협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제품디자인은 제품에서 핵심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외부업체를 통해 꾸준히 제품 디자인을 만들어 내고 있다.

디자인을 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컨셉을 잡는 것 부터

어떤 재질로 할 것인지, 단가는 어느 정도 선으로 할지.

제품 생산비도 고려해야 해서

외부에 맞기는 것이 쉽지 않지만,

신뢰할 수 있는 디자인 회사를 만나 성공적으로 협업을 하고 있다.


제품을 만들기까지의 마케팅팅, 디자인팀, 대표의 입장에서

인터뷰한 내용들이 자세히 적혀 있으며

제품 디자인부터 제품 생산하여 시장에 내놓고 반응을 보고

다음 제품을 만들때 기존 제품의 판매 데이타를 참고하는 것등

배울 점들이 많이 있다.


일광전구가 성공적으로 리브랜딩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대표의 의지, 능력있는 직원들의 협업, 유능한 외부업체와의 제휴등

3가지가 잘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회사는 변화에 민감해야 한다.

지금 잘 나간다고 미래를 준비하지 않으면

어느 순간 도태되어 시장에서 사라져 버린다.

디지털카메라를 개발했지만 필름을 팔기 위해 

디카를 사장시켰던 코닥필름이 아주 좋은 예이다.

일광전구의 사례를 참고하여 어떻게 피보팅하고 리브랜딩해야 

하는지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본 리뷰는 북저널리즘의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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