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발머리 내 동생 즐거운 동화 여행 100
박미라 지음, 이소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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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단원  다문화 어린이들의 연주회를 들었다.

다른 외모다른 배경다른고민들이 있다.

많이 달라 보이는 친구들이 우리 아이들과 전혀 다르지 않다.

어른 들이 다른 것을 틀린 걸로 잘 못 이해하고 행동할 때 아주 부끄럽다.

다른 문화에 대해 알아야 여러 인종이 뒤섞여 행복하게 살수 있다.

 

‘지구촌 여러 나라 각양각색 다른 매력’이라는 장을 두어 본문에 나온 나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준다.

 

우리집을 경기도 시흥이다.

시흥은 주거 지역과 공단 지역이 공존한다.

공단은 한국인 근로자도 있지만 중국베트남 등 외국인 근로자도 많다.

우리집은 아파트고근처에 원룸이나 다세대 주택에는 외국인이 특히많이 산다.

가까운 안산은 다문화 행사를 매년 하고 있을 정도로 외국인의 비율이 높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한다.

우리 아이들은 초등학교와 유치원은 다니는데

같은 반 외국인 학생의 엄마가 수업을 진행하는 다문화 체험 수업이 있다.

아이들은 집에 와서 오늘 체험한 것일 대해 설명하고 아주 재밌고 신났다는 얘기를 한다.

함께 행복하게 사는 첫 걸음문화를 알아가는 것 아주 중요한 거같아요.

요즘 코로나바이러스성 폐렴 때문에 중국인들에 대한 따가운 시선이 느껴지는데 그분들의 탓이 전부는 아닌 거 같아요.

 

두나의 머리는 빛나는 금발이다.

금발머리 아빠는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 쓴다.(캐나다 인)

금발머리를 좋아하는 엄마나만 따다.

비오는 날 부풀어오르는 검은 곱슬머리(하나)를 예쁘다고 하는 두나의 말이 놀리는 걸로 들린다.

두나의 머리에 하나가 씹던 풍선 껌이 붙었다수습하려고 머리를 가위로잘라줬다.

안 예쁘다고 우는 두나를 달래기 위해 쵸콜릿을 사러 다녀온 하나는 두나를 보고 놀라고 가슴 뭉클하다.

두나는 언니를 좋아하고 짧은 머리에 검은 물감을 칠하고 언니 닮았다고 씨익 웃고 있다.

순수한 영혼이 느껴진다외모의 차이는 중요하지 않다그 안에 가족을 사랑하는 따듯한 마음이 중요하다.

 

무슬림은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다하루에 다섯번 메카를 향해 기도한다.

할랄음식을(허락된 음식지킨다.

테러를 일삼는 무슬림은 물러가라시위대와 엄마이 충돌엄마는 떳떳하게 얘기한다.

소시지를(하람-금지된 음식넣은 피자 조각을 건넨 기호모르고 먹은 무함마드 아지즈

다문화수업(서프라이즈)  무하마드엄마가 가르쳐주는 이슬람 : 히잡이슬람글자할랄과 하람

p41- ‘기호에게’는내용상 틀린 것 같음

 

e-메일(편지형식의 글이 신선하다.

‘대한’이 케냐에서 귀화한아빠  깜보쵸코라고 놀려서 미안하다그냥 싫어서 놀렸다.

텍사스에서 유석이 저스틴으로 개명(You suck)

인종차별  엘로 몽키엘로바나나눈꼬리 올리면서 ‘네네네 부부(얼레리 꼴레리)

  유석이를 계속 놀림손으로하지 말고 쓰라고 눈 찢는 액세서리를 선물로 주자 어쩔 줄 몰라함.

젓가락으로 놀리는 존에게 아주 잘하는 젓가락질로 멋지게 한방먹였다.

놀리는 유석이에게 달리기 시합에서 이긴 사람 소원 들어 주기를 제안한 대한이.유석이는 릴레이 선수였고 작고 마른 대한이를 당연히 이길 줄 알았지만대한이 아빠는 마라톤선수.  대하이 소원 “우리 친구하자.

존에게도 그렇게 해서 친구가 되 보려고 한다.

 

몽고에서 온 알리마.

놀리는 재서에서 ‘테넥게에(바보야)

K-POP을 좋아한다.

춤을 잘 추는 재서를 보고 복수하고 픈 마음이 누그러진다.

국어시간에 본문읽기알리마는 잘 못해서 특별반 수업이 필요하다재서는 잘 읽은 후 또 알리마를 놀린다.

외국인이니까 당연한 건데아이들은 창피해하고 우린 사소하다고 생각하는이런 일들이 상처가 된다기회를 많이 주는 것도 배려지만… 역지사지우린 한국말 제외한 외국어를 유창하게 잘 하는가?

꿈발표시간  걸그룹안무 + 비옐게(몽골 전통춤연습몽골전퉁무용단원이 되는 게 꿈이다.

알리마의 춤에 선생님이 칭찬해주고아이들도 환호한다.

다음 음악에서 재서와 춤대결을 펼친다.

아이들 환호재서도 알리마를 칭찬한다.

또박또박 한국어 문장으로”재서너도잘했어.

 

아이들이 주눅들지 않게 해줘야 한다.

자기가 원해서 온 아이들 보다는 부모를 따라서 온 아이들,

부모의 선택으로 한국에서 태어난 아이들이다.

부모는 본인의 선택이지만 아이들은 좋던 싫던 낯선 환경에서 힘들어한다.

 

다른 건 틀린 게 아니다.

아이들에게도 잘 알려줘야 하지만 우리 어른들도 바꿔야 한다.

우리 아이들을 사랑하는 만큼 아이들 세대에서 함께 살아갈 아이들이 행복하고 훌륭하게 성장하도록 해줘야 한다.

많은 일큰 일을 하고 싶지만 그런 일들은 쉽지 않으니까 우선 인정하고차별하지 않는 것부터 시작하자.

이 리뷰는 책세상맘수다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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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친구들 상상놀이터 10
신시아 라일런트 지음, 아서 하워드 그림, 원지인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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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친구들을 통해 우정의 의미를 보여 주는 책이다.

귀엽고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모험이야기.

쉴새 없이 진행되는 코나의 모험들

아무래도 주인공은 코나인가? 스텀피인가?

처음부터 끝까지 등장하는 스텀피

폭풍이 불고 스텀피와 아아들, 머레이를 구하기 위한 모험, 구하고 돌봐주는 코나

ㅎㅎㅎ

구스배리 공원의 모든 동물들이 이야기의 재미를 더해주니까 다 주인공으로 합시다.

등장하는 캐릭터들 : 

붉은 색 청설모 스텀피, 온갖 잡동사니를 보물이라고 모은다. 세 아이의 엄마.

소라게 그웬돌린, 열일곱번 환생했고 현명하다.

래브라도 리트리버 코나(앨버트교수가 좋아하는 커피), 친구의 일이라면 물불 안가리고 열심히 하는 쵸코색 래브라도 리트리버.

박쥐 머레이, 식탐이 강하고 나무에 자주 부딪힌다. 스텀피의 둥지 위에서 살다가 복층의 위츠에서 산다.

어린 청설모 바텀, (남자 아이 둘), 스패로()

그 밖의 구스베리 공원의 친구들

앨버트 교수 비혼이다. 은퇴하고 외로움을 느껴 소라게를 키우기 시작하고 12마리 래브라도리트리버를 보러가고, 그 중 교수의 무릎에 얌전히 앉아 친구가 되고 싶어하는 강아지를 코나라고 부르며 키우게 된다.

다시 만난 친구들이 나눈 기쁨은 무슨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게다가 정말 죽을 만큼 힘든 고비를 겪은 후에~

그 친구들도 나를 많이 걱정해주고 찾으려고 아주 애써줬다면

앨버트 교수집에서 앨버트 교수 식량으로 스텀피의 건강 회복

폭풍우가 치던 날 스텀피는 아이들을 머레이에게 맡기고, 자신과 아이들을 돌봐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코나를 찾아나섰다. 파라다디스가로 코나가 태어난 집

친절하지 않은 12마리의 리트리버를 보고, 다시 공원으로 돌아왔을 때, 집도 아이들도 없다

코나를 찾아 다닌다.

개와 밀러가의 청설모를 위한 표시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고,

밀러가의 앨버트 교수집 초록색으로 빛나는 시계를(스텀피가 보물로 모아 놓은 걸 머레이 사촌 랄프가 훔쳐 갔었고, 스텀피가 찾아올 수 있는 표식으로) 보고 머레이와 만나고,

앨버트 교수 집의 지하실에서 무사한 아이들(바텀, , 스패로)과 나를 만나고 처음 보는 친구 그웬돌린도 만난다.

서로 걱정하고 도와 주기 위해 노력한 동물 친구들.

우리 아이들도 이런 친구들에게서 진정한 우정을 배우고

현실에서 친구들과 놀 때만이 아니라 사로 도와주고 아껴주는 좋은 우정을 나주길 바란다.

고양이 콘로이의 도움으로 스텀피와 머레이(아이들이 가끔 엄마라고 부름)가 같이 살 복층 새집(찌르래기 가족들이 살았던 나무)를 구한다.

앨버트 교수의 집에서 다 같아 나올 때도 아주 멋진 작전을 짜고

머레이가 교수의 시선을 끌고 교수가 머레이르 쫓기 위해 창문과 문을 열면

코나가 스텀피와 아이들을 등에 태우고 공원으로 간다.

작전 성공.

새집에서 초록색으로 빛나는 멋진 시계를 걸어 두었다.

외출하는 아이들에게 귀가 시간을 알려주고, 머레이도 집에 부딪치지 않게 해준다.

코나는 앨버트 교수에게 좋은 강아지 친구로

그웬돌린과 그들이 했던 모험에 대해 오래도록 얘기 했고

멋진 초록색의 빛, 환영의 빛구스베리 공원을 바라보았다.

이 리뷰는 책세상맘수다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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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용서하지 못하는 나에게 - 내가 내 편이 아닌데 누가 내 편이 되어줄까?
네모토 히로유키 지음, 이정은 옮김 / 홍익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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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책감은 인생을 망치고 나의 하루하루를 우울하게 만드는 감정이다.

 

누가 그게 내 책임이라고 했는가? 나 스스로

내가 책임 질 수 있는 일의 범위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나와 관련 있는 일 중 진정으로 내가 책임져야 할 부분은 어디까지? 문제를 내가 원인인 것과 남이 원인인 것,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으로 분석하는 연습이 도움을 줄 것이다. 나에게 원인이 있는 문제에 대해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연습을 하자.

 

책임의 소재를 따지다 보면 치사한 일도 많이 생기지만

결과로 따지는 건 더 힘들 수 있다.

잘 되면 내 탓 잘 못 되면 남 탓하는 게 인지 상정인데

왜 모든 탓을 내게로 돌리는가? 자책감.

둘다 옳지 않은 행위이다.

 

자책감이 아닌 그 이 면의 사랑에 집중하자. 갑자기 어두운 터널을 나와 환하고 따듯한 봄바람이 내 몸을 스치는 듯한 기분은 나를 행복하게 하고, 변한 나는 주위에 밝고 행복한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각 장의 말미에 POINT로 그 장에서 저자가 다룬 핵심 내용을 요약해준다.

PLUS 장으로 두어 조언/설명을 추가해주고 있다.

 

자책감이 별 것 아닌 일로부터 생겨나므로 깡그리 무시하고나 없애 버리자는 얘기는 아니다. 가벼운 자책감은 오히려 자신을 다독이며 좀 더 따듯한 사람이 되게 하는 긍정적이 면이 있다.

책임질 때 지고 책임이 없을 때는 책임 있는 사람을 감싸주는 행동이면 족하지 않을까?

자책감의 이면에 있는 사랑?

자책감의 늪에서 나와 본래의 모습으로 행복한 인생을 사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자책감은 행복하지 않게 하기 위해 마음속에 갖가지 덫을 쳐 놓은 악당이다. 이면에 사랑이 있고, 사랑에서 파생되는 감정이다.

PLUS1 잠재의식속에 숨어있는 자책감(p017)

부정적이 감정에 휩싸인다며 내게 자책감이 있을 지 모른다는 관점으로 자신을 바라보자.

 

당신은 지금 그대로 당신인채로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p230) 의식의 포커스를 사랑으로 그 대상을 바꾸는 것. 이렇게 하기 위한 생각법이나 행동법을 소개한다.

자책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받는 행위가 열쇠이다. 애정 어린 감사를 받아들이자. 남에게 나눠주는 즐거움에 그치지 말고, 자신의 희생이 전제된다면 상대방에게 자책감을 야기하는 행동이 된다.

 

PLUS 2 자책감을 쌓아 두면 주변에 뿌리게 된다.(p029)

 

자책감과 같은 부정적이 감정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자. 자책감을 자각하자.

자책감의 징후 16가지(p031-036) 수긍이 되는 것 안 되는 것이 있다.

자책감의 모습(타입) 7가지(p038~046)

PLUS 3 자책감의 7가지 타입을 의식하기 쉬운 ~ 어려운 타입으로 구분

 

2장은 자책감의 예를 들고 타입을 구분하여 설명해준다.

자책감의 착각 스스로 의식조차 못하는 사이에 악영향을 끼친다.

PLUS 4 나는 민폐를 끼치는 존재라는 착각(잠재의식)(p053)

 

불행의 원인이 나인 것 같다.

스스로를 탓하는 습관이 있다면, 그런 생각습관의 고착화되어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자책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p056)

 

자책감으로 성과를 순수하게 받아들이는 행위를 용납하지 않는다.

스스로 하찮은 존재로 여기며 더욱 깊은 자기불신의 늪에 빠져들게 만든다.

PLUS 5 행복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만드는 자책감

 

용서받을 수 없는 존재다. 자기 모멸의 감정에 떠밀린다. 당신에게 그런 파국을 강요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자책감은 스스로 만들어내고 스스로만 벗어날 수 있는 비극이다.

 

언제나 자기만 옳다고 고집하는 사람. 자책감이 강한 사람은 스스로는 정당화하고 타인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자기를 옹호한다. 남 탓하는 사람도 자책감이 있는 사람이다. 내 탓하는 사람도 자책감이 있는 사람이다. 혼란스럽네.

PLUS 6 자책감이 강할수록 그 감정을 뒤집어 정당화한다.

 

착각이 만들어낸 규칙, 관념을 가지고 있다면, 그거에 반대되는 일을 했을 때 자책감이 생기고 스스로에게 관용을 베풀지 못한다. ‘그럴 때도 있지!’하며 그냥 웃어 넘길 일도 자책한다.

자책감이 강할수록 화를 낼 때 남 탓을 한다. 인간관계를 악화시킨다. 와이프의 성향인데무조건 들어주고 받아준다. 이게 자책감 때문이라니? 완벽주의자라는 얘긴 들었지만 그렇지 못한 자신을 탓하는 거고, 그래서 역으로 남 탓하는 거군, 맞나요?

아이들 앞에서 늘 행복하고 화목한 모습, 부부싸움은 하지 말자. 조심해야겠다. 순수한 자책감.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하지 않을 때 자책감을 느낀다. 아이들은 자책감에 더 깊이 빠진다.

PLUS7 아이들의 자책감을 부르는 부모의 말과 행동

 

착한 아이일수록 자책감을 느낀다.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노력한다. 모든 기대에 완전히 부응할 수 없기 때문에 착한 아이일수록 강한 자책감을 느낀다.

 

착한 성격 이면에 존재하는 언더그라운드 세상. 겉으로 보기에 좋은 사람일수록 가지고 있는 자책감이 스트레스로 발전하는데, 문제는 그것을 바깥사회에서 표면적으로 처리할 수 없기 때문에 언더드라운드에서 해소하려는 심리가 발동하는 것이다.(p088)

착한 아이 신드롬

자기의 모습 그대로는 용납하고, 인간답게 원래 그대로 살아 갈 것과 숨어서 스트레스를 풀지 말것.

PLUS8 언더그라운드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살아간다. 일탈행동들로 더 큰 자책감이 생긴다. (p90)

유착관계에서 자책감을 크게 나타난다. 경계선이 사라져 감정을 공유하는 유착관계, 불륜 관계에서 발생하는 자책감. 두 사람의 인생을 동시에 살아가는 셈이니 그 만큼 스트레스도 증가한다.

PLUS9 자책감으로 이어진 유착관계(p097)

스트레스나 공포, 불안 등에 의한 의존증(, 사물)에도 자책감이 강하게 존재하는데, 감정적 마비가 오면 강한 자책감을 느낄 만한 행동을 찾게 된다.(???)

서로 자책감을 공유하면 더욱 단단한 유착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엄마와의 유착관계가 형성되는 사춘기 시절 자립심에 눈을 뜨게 되었을 때 극심하게 반항을 하게 된다. 이때 무리하게 자립하면 이성적으로는 부모로부터 거리를 둘 수 있어도(어른인 나의 이성) 감정적으로는 유착된 상태(아이인 나의 감정) 그대로인 모순된 상황에 놓이게 된다.(p106)

PLUS 10 어린 시절의 나에 멈춰 버린 엄마와의 유착관계(p107)

 

자신의 장점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을 때 강한 자책감을 느끼곤 한다.

사랑이 강할수록 자책감도 강해진다. 자책감의 이면에는 사랑이 있다고 했으니까, 자책감이 있는 경우에 사랑이 강하면 자책감이 강해질 거라는 예측이 가능하지만, 자책감이 강하다고 사랑이 강해서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PLUS11 사랑과 자책감의 관계 자책감의 이면에는 똑 같은 크기의 사랑이 숨어있다.

 

자책감으로 인해 대인관계가 끊어질 수도 있다.

소중한 사람의 말이 자신을 탓하는 걸로 느껴진다. 점점 거리를 두게 되고 고립된다.

 

타인 중심으로 살아가는 버릇이 자책감을 파생한다.

<-> 자기 중심으로 살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삶의 주인공, 주체적으로 문제를 마주하고 창조적으로 풀어갈 수 있다.

PLUS 12 타인중심과 자기 중심의 차이(p125)

 

나 중심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문제해결을 남에게 맡기지 않는다. 문제를 균형감 있게 해석한다.

PLUS 13 내 탓을 하는 것과 자기 중심의 삶은 다르다.(p131)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우선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태도가 필요하다.

자신에게 상처 주는 말을 멈춘다. 자기 긍정감을 기르자. ‘이게 지금의 나니까

감정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습관으로 마음을 컨트롤 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

PLUS14 감정의 파도를 서핑하듯이 유연하게 타보자 문제가 생길 때마다 이게 나니까 괜찮아라고 말하자.(p139)

 

잠재의식에 나는 무죄다.”, “나는 나를 용서한다.” 용서한다고 선언한자. 자기긍정의 습관.

감사는 자책감을 위로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소중한 사람을 떠올려 감사의 마음을 전해보자.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떠올리자. 그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을 보내보자. 사랑으로 자책감을 위로할 수 있다.

나의 행복을 기뻐해줄 사람은 누구인가? 마음을 활짝 열고 그 사랑을 받아들이자.

자책감이 가리키는 사람을 사람하고 있다는 긍정적이 마음으로 볼 수 있다면 마음의 짐을 덜어낼 수 있다. 자신감도 생긴다.

의식적으로 웃을 수 있는 일을 하자. 웃을 수 있는 일의 리스트를 만들자. 자신을 사랑하는 연습.

사랑받고 있다는 증거 리스트를 만들자. 사랑받을 자신감이 생긴다. 자책감으로부터 해방.

이미지 워크 (p175~176)

삶의 우선수위를 정하고 실행하라.

옳고 그름을 따지지 말고, 상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자. 자신을 받아들이고 용서하고 이해하자.

인정받으려는 자세를 버려라.

자책감으로 인해 볼화가 일어났을 때 자신에게 문제가 없는지 먼저 돌아봐야 한다. 이해를 바탕으로 용서하라.

유착관계를 떼어 놓고 자기 중심적인 삶이될 수 있도록

 

이 리뷰는 몽실북클럽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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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분식집
슬리버 지음 / 몽스북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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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를 캐릭터로 선택한 판타지 소설이면서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스탯창의 출현은 게임에 최적화된 이야기 전개의 도우미다.

글을 읽으면서 그려지는 모습과 다음을 궁금하게 하는 매력적인 소설이다.

시간의 흐름이 다르다.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다. 성호가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며 여러 가지 일을 잘 해낼 수 있는 기본이 되는 사항이다.

끝이 끝이 아니네

다음 편을 기대한다.

혹시라도 장편이 완성되거나 진행 중에 영화화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성호는 거제도 조선소에서 일을 하며 돈을 모았지만 아는 사람에게 사기를 당한다.

가게는 월세를 싸게 주신 할머니 덕에 분식집을 차리고 열심히 일한다.

어느날 방에 물결치는 푸른문이 생기면서 성호의 탐험/모험은 시작된다.

미혜, 나경, 은주 여고생 삼총사가 자주 놀러 온다. 미혜가 단골이 되고 그 뒤 친구들과 같이 오는 것.

미혜는 예쁘다. 나중에 걸그룹 센터로 길거리 캐스팅된다. 분식집에 자주 오고 고양이도 좋아하고, 도시락 주문 등 다양한 걸 성호에게 요구하고, 대접받는다.

미혜 엄마는 아웃도어용품 사업가이고 성호와는 나이 차이가 적어 누님 동생하는 사이다. 성호의 요리를 택배로 시켜 먹는다.

나경은 대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성호의 영향으로 요리에 흥미가 생겨 엄마의 한식집에서 요리를배우게 된다. 나중에 분식집 확장하면 알바로 써달라는 얘기 하고 싶은데 못한다. 성호를 좋아하나?

나경의 엄마는 진로 결정에 영향을 준 성호에게 고마움이 있다. 초대하여 대접하고 나경과 성호에서 숙제를 준다. 숙제를 완벽히 해내는 성호.

은주는 모범생이고 성호의 요리를 먹고 여드름이 사라졌다 다시 나타나는 효과를 본다. 부산대 수의대에 합격한다.

부모를 여의고 힘들게 사는 남매를 데려와 성호의 도움을 받게 한다. 성호는 진심으로 남매를 배랴하고 돌봐준다.

픽션이지만 일부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판타지 소설부산이 배경이고이왕이면 경북대 수의대로 하면 어땠을까?

할머니는 홀로 외롭게 살고 성호에게 월세를 싸게 주고 성호의 음식을 통해 활력을 찾고 사시다 지병으로 돌아가신다. 모든 유산은 성호에게 남긴다. 이층 건물을 개조하여 분식집을 확장할 꿈을 갖는 성호.

<동물농원> SBS TV 동물 농장 같은 방송 프로그램으로 성호는 말레이곰 포획, 표범 발견(또 다른 판타지에서 온), 호랑이 입에 손 넣고 박힌 뼈 빼기 등 충격적인 스토리에 출연한다.

딩고는 산고양이인데 판타지에서 처음 만난 동물이고 성호의 모험을 돕고, 네 마리의 새끼를 낳아 어미가 된다. 엘프의 마을까지 갔다가(?) 화살을 맞기도 한다. 매의 알을 품어 한 마리 부화, 돌보기까지 한다. 현실과 판타지를 성호와 함께 오가는 유일한 존재이다.

몬스터들은 게임에 나오는 것과 같이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레벨을 올려주는 조연의 역할을 한다. 이계라는 말에서 처럼 현실과 유사하지만 조금 다른 습성이 있다.

탐험을 하면서 발견하는 물건들은 게임의 아이템 같이 각각의 특수 능력과 능력치가 있어 성호의 탐험에 도움을 준다.

화살, 범선을 발견하면 다른 문명의 존재를 의심하는 성호. 딩고 시리즈와 평원을 발견하고, 다시 방문하여 조사 중에 엘프(?)를 발견한다. 전쟁이 발발하고 진행되는 상황에서 소설은 끝맺는다.

 

그 뒤를 독자의 상상력에 맡기기에는 이 소설은 시작과 약간의 전개에서 끝나는 듯한 느낌이다.

최소 2, 3권이 나와야 어느 정도 이야기가 전개되고 마무리 될 거 같은 느낌이다.

성호는 슈퍼 히어로이다. 판타지에서의 스킬이 현실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고, 판타지의 재료들의 기능이 현실에서도 유지되면서 장사도 호황, 인기도 많아진다.

판타지는 현실보다 시간이 빨리 흐르고 비옥한 토양으로 현실의 작물도 잘 재배된다.

재밌는 소설이다. 강력 추천합니다.

이 리뷰는 몽실북클럽 서평이밴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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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완전하지 않아도 괜찮아 - 어느 날 불쑥 찾아온 마흔을 살아가는 당신에게
박진진 지음 / 애플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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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흔을 훌쩍 넘긴 내년이면 오십이 되는 사람이다.

내가 살아가는 오늘은 어제와 다르지 않다.

19에서 20이될때도 29에서 30, 39에서 40, 이제 49에서 50이되는 시기를 코 앞에 두고 있지만 다른 건 나를 표현하는 숫자로서 나이뿐 삶이 달라진 건 그런 나이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인간관계의 변화에서 오는 게 더 컸다고 생각한다.

 

인생의 거의 모든 부분이 선명해지리라 믿었던 마흔

이제 마흔이자 아직 마흔

 

1장   완성형이 아니어도 이대로도 괜찮은

2장   그 때와 지금 그 사이에서 반짝이는 것들

3장   나는 당신에게 친절한 사람인가요

4장   마흔의 삶, 지금 태도에 관하여

 

완성형? 마흔은 진행형이어야 한다.

완성형을 더 이상 뭔가가 진행되는 것도 진행해야 하는 것도 없는 상태 아닐까?

웃지 않으면 늙어 보이는 나이

인생이 오직 젊음에만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다.(p25)

마흔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채임을 져야 한다.(p26) 표정과 마음이 더 크게 드러난다.

이제 늙는 일만 남았다.

젊어서 아름다운 것과 점점 더 멀어질 뿐이다.

조금 더 많이 웃고 좀 더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는 것이 젊고 아름답게 해주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

언제까지 벌 수 있는지, 더는 벌지 못한 날이 오면 과연 어떻게 살 것인지 걱정해야 할 때. 노후를 걱정한다. 나는 아직 그럴 고민을 하고 준비를 할 여유가 없고 없었고 앞으로도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은 없을 것 같다.

걱정하고 고민하느라 소중한 오늘을 허비하지 말자.

누군가의 눈에 띄게 모두가 알게 하지 않으면 일 하지 않는 거냐? 그런 일을 하는 사람도 있고 저런 일을 하는 사람도 있다. 저자는 프리랜서지만 직장인들은 눈에 띄고 알게 일을 해야 한다. 가끔 사장이 좋아할 일, 칭찬 받을 일을 하라고 충고를 듣곤 했는데, ? 내 자리에서 나의 역할을 하는 거지. 나에게 일은 그런 의미다.

불혹을 거부한다. 나도 저자와 같다. 수명도 늘었고 세상이 온통 유혹하는데 불혹이라는 공자시대의 나이라고 유혹 받지 말아야 한다니나이가 들었지만 늘 새로움을 추구하고 살아있는 동안 즐거움을 추구하려고 한다.

그 나이에 맞는 예쁨. 지금 나와 잘 어울리는 아름다움 성숙미

사랑에 대한 이야지- <그들이 사는 세상>, <나의 아저씨> 이 두 드라마를 보지 않은 나는 저자의 말을 이해할 수 없었다.

<죽어도 좋아> 보지 않은 영화이지만 대충 들어서 아는 정도. 이해는 머리로 하는 거지 가슴으로 하는 게 아니다. 나이 듦은 이해할 수 없고 공감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거부할 수 없는 건 수용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나이로 판단되는 삶은 없어야 한다.

<나에게 쓰는 편지> 1991.03. 20대의 생각이라고 믿기지 않는다. 나도 저자와 같지 마흔이 넘은 지금 나이에 잃어버린 나를 찾고 나답게 살고 싶다.

몸은 늙어도 마음만은 청춘

나이가 들면 또 다른 마음을 만나겠지.

스스로에게 씌운 굴레 사랑에 있어서 만큼은 나이를 혹은 그 나이에 맞는 무언가를 생각하지 않아도~

<봄날은 간다> 그때 몰랐다.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감정도 변하지만, 사람이 변하는 거다. 내가 그를 사랑하는 이유가 그와 헤어진 이유라는 말도 있다. 그 사람도 변하고 나도 변하고지나간 사랑은 다시 잡지 않는 게 답이다.

NOT MY BUSINESS

Soulmate

누군가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줄 작은 배려 알몸에 속옷을 입혀준 구급대원, 출산 후 아이에게 젖을 물리겠냐는 간호사…. 디테일하고 작은 것 까지 신경 쓰면서 돕는다. 중환자실에 입원했을 때 나의 수염을 세심하게 면도해주신 분 너무 감사한데중환자실이지만 남자인 나는 면도를 해야 했고수용소에서 살아난 사람의 얘기 연한 커피의 반은 세면에 사용했다. 이 얘기가 왜 떠오르지?  

혼자 살 수 없는 존재로 인간관계 다이어트도 하고 새로운 관계를 두려워하지 말고 살아야겠다.

타인과 나사이의 적당한 거리? 30센치이내는 사랑하는 사람에게만 허용된다,(?)

삶과 죽음을 섞여있다. 누구는 태어나고 그 순간 또 다른 누군 죽는다. 나의 삶도 죽음이 있을 테지만 늘 죽음을 생각하고 사는 삶은 제대로 살고 있는 삶인가? 아무래도 죽음은 두렵다. 아직 경험하지 않았고(당연) 처음 경험으로 그대로 그 다음은 모르니까. 그냥(just) 열심히 살면 되지 않을까?

휴식을 위한 여행, 체험을 위한 여행. 나는 무계획으로 쉬는 여행을 주로 한다. 나를 위해서.. 이젠체험 여행이 필요할 수도가족을 위해~

홈웨어 집에서 입는 편안한 옷. 와이프가 생각난다. 선물해야지~

일상은 소소하고 작은 일이 벌어지는 게 대부분이다. 그런 일상이 모여 인생이 된다.

 

마흔의 비혼, 프리랜서 작가인 여성 저자.

처음으로 저자의 성이 약간의 거부감이 느껴진 책이다.

나의 문제일 수도 있다.

썸이라는 단어도 우리 세대의 단어는 아니다.

그냥 개인적인 기분이다.

마흔이 된 저자의 개인적인 일상과 고민들이다.

이 리뷰는 문화충전200% 서평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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