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아저씨의 특별한 젤리 가게
전지은 지음, 김태형 그림 / 다락원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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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과 한판~문화 유적지를 지켜라~ 한국사와 문화 유적지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딱인데~ 각 장소에서 추리할 수 있는 문제(사건 등)를 함께 제시해 흥미로운 이야기로 구성했다. 여느 초등학생처럼 호기심 많고, 매력 넘치는 아리와 송송이와 미션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재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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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지 마! 왕재미 1 - 지구 온난화는 진짜야? 가짜야?
다영 지음, 유영근 그림 / 창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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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다영님은 웃긴 이야기를 좋아하는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어린이들에게 눈이 번쩍 뜨일 만큼 재밌는 과학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려주신 유영근님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아빠는 N살’을 연재하는 카투니스트로 활동 중입니다. 기업 광고와 교육용 콘텐츠를 제작하고 계세요. 쓴 책으로 『아빠는 다섯 살』 『아빠는 여섯 살』 『아빠는 일곱 살』 등이 있고, 그린 책으로 『어린이를 위한 생각 정리의 힘』 『초3, 과학이 온다』 『상처 주는 말 하는 친구에게 똑똑하게 말하는 법』 『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후덜덜 식당』 등이 있습니다. 저는 <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를 읽었죠~ 글의 내용을 살려주는 화룡점정(畵龍點睛)인 그림.

2023년 ‘달콤 짭짤 코파츄’ 시리즈를 출간하며 ‘만화보다 재밌고 교과서보다 알찬 과학동화의 탄생’이라는 호평을 받은 다영 작가님이 더욱 강력한 과학 지식과 개그를 장착한 신작 『속지 마! 왕재미 1: 지구 온난화는 진짜야? 가짜야?』로 짜잔~ 우주 경찰 왕재미가 지구 온난화를 둘러싼 각종 가짜 뉴스를 타파해 나가는 동안 친구들(장수풍뎅이 ‘짱센풍뎅이’와 개똥벌레 ‘예반디)의 도움을 받아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죠.

과학 문해력 동화 『속지 마! 왕재미』는 중요한 이슈를 어린이 스스로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비판적 사고력과 과학적 탐구력을 키워 주는 시리즈라고 하고 그 창대한 시작 1권을 읽은 거죠.

우주 경찰 왕재미가 우주선을 타고 지구에 불시착(?)하면서 반지를 잊어버리는데 그 반지를 찾기 위해 개구라를 찾아가게 되고 급한마음에 사기 계약서를 쓰게 되면서 작은 개미로 변해버리죠. 의협심이 강한 왕재미는 가짜 뉴스와 사기 범죄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지구인들을 위해 허위 사실을 퍼트리는 동물들을 물리치기 시작한다.

‘북극곰의 개체 수가 늘고 있으니 지구 온난화는 거짓이다’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할수록 곡식이 잘 자란다’

‘파리 기후 협정 때문에 우리 사회의 발전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 같은 주장은 실제로 기후 위기를 부정하는 일부 사람들의 주장이예요. 왜곡된 근거를 제시하여 사람들을 현혹시키죠. 여러분의 생각은 어때요? 거짓이라고 생각하죠? 왕재미의 활약으로 거짓이라는 게 밝혀지죠.

개구라~ 이름부터 냄새가 나죠? 구라는 거짓말~

TMI(Too much information) 들어 보셨죠? 넘쳐 나는 정보의 홍수. 정보가 너무 많은 것도 좋지만은 않아요. 일일이 다 확인할 수도 없을 정도인데다가 가짜 뉴스도 아주 많아요. 미디어 리터러시라는 말 들어본적 있죠? 가짜 뉴스를 가려낼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데 이게 바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 비판적 사고력과 과학적 탐구력을 바탕으로 가짜뉴스와진짜 뉴스를 구분해봐요~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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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실린에서 항암제까지 리틀 히포크라테스 2
박승준 지음, 카나 그림 / 봄마중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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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먼저 읽고 난 후, 약에 대해 흥미가 있고 약리독성학을 전동한 수의사로 아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책입니다.

항생제는 뭘까? 왜 필요할까? 소염제? 항암제? 의술이 크게 발달한 현재는 사람이나 동물이 병에 걸리면 그 병을 정확히 진단하는 과정을 먼저 거치고 그 병을 치료하는 방법을 거쳐 완치나 관리하는 단계로 병을 제어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한다.  보통 약으로 치료하는 내과와 수술로 치료 하는 외과로 크게 나누지만 어떤 한가지 방법이 만병을 다 고칠 수는 없다. 두 가지 이상의 방법들이 경계를 넘어 협업하고 그 결과로 인류의 건강을 추구하고 있다. 동물도 마찬가지~.

진료는 의사에게 약을 약사에게~ 이 책은 약에 대한 이야기~

현대 의학에선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들이 과거에는 몰랐던 부분이고 선구자가 등장하여 원인을 밝히고 새로운 방법을 제안하고 그 방법을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의사, 생물학자, 과학자들이 등장하여 정반합(正反合)의 단계를 거치면서 발전하여 현재에 이르렀다. 지금은 병을 일으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연구하는 학문분야도 있었지만 현미경 발명되고 눈으로 세균, 바이러스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병의 원인으로 주술적인 것들을 포함하여 다양한 것들이 논의되었다. 감염병의 원인은 명백하여 소독으로 살균하여 병의 발생을 예방할 수도 있고 항생제, 항바이러스제, 소염제 등으로 병을 치료하거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게 되었다. 더 나아가 예방약 즉 백신을 접종하여 질병이 생기기 전에 예방하여 발생을 막거나 증상을 완화시키는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치료보다는 예방이 더 효과적이다.

COVID19를 겪으면서 마스크쓰기, 손닦기가 병의 전파를 막는 효과를 직접경험하기도 했다. 손 딱고 수술하는 건 지금은 바보도 알 정도로 당여한 거지만 과거엔 그런 단계를 거치지 않아 패혈증에 걸려 사망하는 산모들이 많았다니~ 당황스럽다. 마취는? 수술할 때 환자를 진정시켜 의사가 하고자 하는 행위가 방해받지 않도록 하고 환자는 수술받는 동안 통증을 느끼지않도록 하기 위해 필수이고 수술후에나 다른 원인에 의한 통증을 제거하거나 완화시키는 진통제가 개발되었다. 참 다행이죠? 수술할 때 환자가 움직이며 큰 사고가 생길 수 있고 통증을 느끼거나 지속되면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약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과정과 기술, 질병의 원인과 발전 단계, 질병의 치료, 질병의 예방, 백신의 개발 등 의학과 관련된 모든 분야의 연구는 인류, 동물의 건강을 지키는 데 필수이고 현재 왕성하게 연구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 4차 산업의 한분야이기도 하다. 흥미를 가지 어린이 여러 분들이 많이 읽고 의료 분야에서 역할을 담당할 인재가 되길 희망하고 그 길에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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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히면 산다 - 검찰 수사관의 미집행자 검거기
최길성 지음 / 위시라이프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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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최성길님은 카카오 페이지 웹소설 『어제, 도망자 잡고 왔음』 저자. 20여 년간 검찰 수사관 근무중. 한 부장 검사는 한계에 다다른 수 사에서 돌파구를 찾아내는 ‘현장 수사의 달인’이라 부를 정도로 분야에서는 일류(일류) 수사관이다.

경험을 바탕으로 쓴 글이 갖는 현실성, 사실뿐만 아니라 그 상황에서 느낀 저자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에 걸 맞는 도망자도 있지만 인간으로써 할 수 없는 일을 저지른 범인도 있다. 죄와 그에 상응하는 벌을 받아야 하는 건 법치주의 사회에서 반드시 지켜져야 할 약속이다. 그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에게 약속을 지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늘도 저자는 도망자을 쫓고 있을 것이다.

죄를 지은 사람은 그에 상응하는 벌을 받아야 한다. 그게 법치주의이고 공정한 사회아닐까? 그런데 현실에선 그렇지 못하다. 도망자들이 생기고 변호사와 판사들의 능력에 기대어 법의 망을 피하거나 벌을 경감 받기도 한다. 이런 건 다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불공정하다. 법은 완벽할 수 없다. 그래서 법전을 공부하고 죄와 법을 해석해주는 법을 배우는 법대가 있다. 법대를 졸업하면 검사, 변호사, 판사가 될 수 있다. 사법부를 구성하는 것이다. 그럼 법은 누가 만들지? 입법부이 국회의원들이 만든다. 정치는 누가 하지? 행정은? 어렵네~ 검찰을 도와 수사를 하고 법의 집행을 피해 도망간 범죄자들을 잡아들이는 일을 하는 분들이 저자와 같은 분들이다.

역시 사람이다. 정도 있고 실수도 한다. 측은지심(惻隱之心)과는 좀 다를 수 있지만 불쌍히 여기는 마음은 같지 않을까? “법을 어겼다.” “벌을 받을 것이다.” 당연히 인과적인 상황이지만 두려움이 생긴다. 잡히면 산다? 만삭의 범죄자를 잡아 출산이 가능한 시설을 알아 봐주기도 한다. 하루에 여러 을 잡기도 하고 경력과 경험에서 나오는 촉으로 어려운 사건을 해결하기도 한다. 최순실 사건도 조사했었다는 저자, 훌륭하십니다.

공소시효가 있는 범죄를 저지른 경우 그 시효가 완성되는 시간 동안 법의 망을 피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본인은 죄인이면서 도망자가 되고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받게 되면 그 사람들을 범죄자로 만드는 경우가 된다. 다만 가족의 경우는 범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한다. 잡히기 전에 죄의 대가를 치르고 도망갔다면 얼른 잡혀서 죄값을 치러 떳떳하게 살길 바란다. , 범죄자라는 낙인이 찍혀 그 후의 삶은 범죄를 저지르기 전과는 다를 것이다. 죄 짓지 말고 살자.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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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면 소문내라 - 병을 숨기는 자에게는 약이 없다
박덕영 지음 / 경진출판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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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덕영님은 1961년 경기 화성 출생. 경인일보와 경향신문에서 기자, 가천대 길병원에서 홍보팀과 비서실에서 근무했다. 현재 한길안과병원에서 행정부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기자 7, 병원 25년의 경험을 살려 건강 관련 글쓰기를 시작했다. 해답은 현장에 있다는 생각으로 아픈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글을 쓰려고 한다. “건강 정보 홍수 시대에는 옥석을 가릴 줄 아는 선구안이 필요한데, 나의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쓰셨고 많은분들에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TMI(Too Much Information). 정보를 얻기 힘든 시대에는 정보를 가진 사람들이 부와 권력을 누렸다. 지금은 정보의 홍수시대다. 그래도 정보를 가리고 그 많은 정보를 잘 활용하는 사람이 부와 권력을 가지고 건강을 유지하게 된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라는 말, 가짜 정보에 속지 않아야 한다. 특히 건강과 관련된 정보는 반드시 병원에서 진료하는 의사로부터 얻는 게 원칙이어야 한다. 이 책을 읽고 얻은 정보는 일반적이다. 나와 딱 맞는 정보는 반드시 병원에서 구하자. 저자가 바라는 바도 그렇지 않을까?

“~카더라는 아니다.” 저자의 경험과 지식, 확인된 내용을 싣고 있다. ‘알약 쉽게 삼키는 법’은 아이들에게만 해당되는 내용은 아니다. 물약을 먹고 가루약을 물에 섞어 먹다 알약을 먹기 시작한다. 알약 한 주먹을 쉽게 먹는 분들도 있고 한알씩 따로 따로 먹는 경우도 있다. 뭐가 옳고 그르다의 의미가 담긴 이야기는 아니다. 병원에서 일어나는 이런 일 저런 일. 실제로 의료 현장에서 일어난 일들을 통해 의사와 환자, 병원 관계자와 환자 간의 간극을 줄이고, 환자에게는 건강에 대한 현명함을 일깨워주고 싶은 저자의 의지가 담긴 글들이다. ‘병과 친구되기’. 병과 동행하는 일이 쉽진않다. 암은 이제 우리 곁에 있는 병이고 인간의 수명이 늘면서 고령인구가 증가하고 노화로 인한 기능의 부전이나 치매와 같은 질병도 우리와 가까이 있다. 나이 들수록 병과 친해져야 한다.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이지만 체념으로 받이들이라는 말을 아닐 테다. 건강은 육체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몸과 마음의 운동, 휴식 등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노력하자는 이야기이다.  

의학 상식으로 받아들이길 바란다. 지식을 한 권의 책을 통해 배워서 내 건강이나 가족 주변인의 건강을 지켜줄 수는 없다.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약은 나누어 먹는 거 아니다.” “아니면 말고~”는 너무 무책임하고 무모한 도전이다. 의학논문을 보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 논문이 빛을 발하는 순간은 의사가 보고 지식에 보탬이 되는 순간이지 일반인들이 보고 선입견이나 편견에 빠질 때는 아니다. 무따기가 아닌 취사선택(取捨選擇)할 능력이 있으시 길 바란다. Doctor가 아닌 Health Advisor의 조언일 뿐이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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