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인생에도 꽃은 핍니다 - 당신을 행복하게 해줄 100가지 이야기
김진혁 지음 / 깊은나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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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진혁님은 서울사대부고, 한국외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행정학 박사. 경영 지도사,기업 강사. 원광대, 명지대 외래교수 역임 후 현재 한국 취업 컨설턴트 협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저자는 지친 영혼을 추스르고 무엇이 진정 행복한 인생인지를 지향점으로 삼아 인생에 꽃을 피우려고 노력하는 사회복지사다.

멈추고 성장하고 행복하라~

멈추기 힘든 세상이다. ? 내가 멈춘 동안에도 세상은 돌아가고 나란히 있었거나 앞서 있거나 뒤따르던 사람들(등수, 순위를 메기는 사회)은 멈추지 않으니까 내가 뒤떨어진다는 걱정을 하면서 아둥바둥 살아가고 있으니까.

성장하길 바라지만 바라는 맘만으로 안되는데 그런 노력은 어느정도 하는지? 이 책을 읽는 노력만으로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 인생을 크게 다섯 장으로 나누어 읽고 생각하고 실천하면 성장할 수 있다.

행복? 욕구가 충족되어 만족하고 기쁘고 즐겁고 흐뭇한 상태? 누구나 다 다른 이유로 행복하다.

 

‘왜 사느냐?,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가 올바른 질문이다. 대답하기 어려워서 혹은 대답이 없어서 웃는다고 또 지극히 철학적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질문이 잘 못되었으니 당연히 대답하기도 어렵고 대답이 없는 질문이기도 하여 어이없어 웃는 것이었다. 더욱더 철학적이 되어버렸다. 이런 류의 이야기 100편을 우리에게 들려준다.

처음 듣는 얘기는 드물다. 어디 선가 누군가가 이야기하거나 글로 쓴 내용을 다시 반복(?)해서 이야기해준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제목은 지극히 그런 오해를 불러오기에 충분하다.

카르페 디엠(현재 이 시간에 충실하라), 메멘토 모리(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아모르 파티(운명을 사랑하라). 흔히 들었던 짧은 단어들. 그 안에 담긴 뜻은 너무나도 깊다.

부자들은 행복할까? 돈 부자(우리가 흔히 말하는 부자), 친구 부자, 건강 부자, 취미 부자, 시간 부자는 무언가 충분히 많이 가진 상태를 부자라고 본다. 돈이 많으면 돈으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를 하면서 즐거울 수 있지만 돈은 도구일 뿐 목적으로 추구해서는 안 된다. 없으면 너무 불행해진다. 다른 것들도 마찬 가지다. 가난한 사람이 시간이 많을까? 부자가 더 여유롭다. 취미는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행위니까 취미 한가지 이상은 가져보자.

웃는 날들을 모으면 행복이 되고

좋은 날들을 모으면 추억이 되고

노력한 날들을 모으면 꿈이 된다

행복을 현실로 바꾸는 노력이 필요하다.

가진 게 없다고 불평하기에 인생은 너무 짧다.

당신이 가진 꿈 자체만으로도 멋지고 승자다. (p169~170)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하다.

무엇을 남기고 죽을 것인가? (p220) 반백을 넘긴 나이, 지천명(知天命)- 하늘의 명을 깨닫는다는 50을 넘겨 늙어가는 나이인 나에게 주는 화두(話頭).

100가지 이야기 속에 담긴 멈춤, 성장, 행복. 일독(一讀)하고 덮어둘 책이 아니다. 자꾸 꺼내 보면 마음에 살을 찌워가고 인생에 남은 모든 날들이 행복한 날들로 바뀔 수 있을 거라는 확신으로 너무 이른 나이가 아닌 모든 성인들에게 권한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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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엄마라니까 - 쉰 아재의 엄마 생각 세상과 소통하는 지혜 6
조항록 지음 / 예서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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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조항록님은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추계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92 [문학정신] 신인문학상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다 섯권의 시집을 내시고, 우화소설, 산문집, 실용서, 어린이 책 다수를 기획하고 쓰셨어요. 시집 <거룩한 그물> 2012년 문화관광부 우수교양도서에 선정되시기도 하셨네요.

이 책을 읽고 있는 나는 1989년에 어머니를 여의었다. 2023년 지금 저자의 나이(?) 50대에 갓 들어섰다. 태어났으니 죽음을 맞이하는 건 정해진 이치이다. 오는 순서는 있어도 가는 순서는 없다는 말을 포함해 삶, 죽음에 대하여 회자되는 이야기는 참 많다. 살았고 살고 있는 살아갈 사람들의 수 만큼의 이야기가 아닐까? 그럼에도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공감하고 아파하는 이유는 뭘까? 세상에 자식을 낳고 키우시는 어머니들의 모습이 비슷해서? 저자의 이야기에 담긴 어머니의 행동이나 말이 나의 어머니의 그것들과 겹치기 때문이고 엄마 없는 자식은 없기 때문 아닐까?

언제든 너무 이르다. 수욕정이풍부지(樹欲靜而風不止) 자욕양이친부대(子欲養而親不待). 전생에 가장 원수가 현생의 부모 자식간이라는 말도 있다. , 천사가 너무 바빠 엄마들로 천사를 대신하여 자식들을 돌보게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 말들은 부모님의 자식에 대한 사랑이 어떤 건지를 간접적으로 이야기해준다. 이 책도 마찬가지. 아동 학대라는 말도 너무 자주 들리고 부모 자격 시험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시험이 필요하다는 말도 나오는 현실에 어머니 이야기로 나는 어떤 부모인가를 되돌아 보게 하고 자식을 사랑으로 양육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나에게는 바르트의 지성이 없지만, 나에게도 바르트만큼 그리움이 있었다. 바르트가 ‘나는 마망과 하나가 아니었다.’라고 자책했듯, 나에게도 엄마를 향한 반성이 밀물처럼 몰려왔다.(p158) 어느 날 문득 어머니의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 가슴 아팠던 기억이 있다. 왜지? 본인의 이름보다는 어머니로 아내로 기억되는 유교적인 대한민국이라? 가만히 앉아 기억을 더듬어 결국 기억해낸 어머니의 이름 석자. 그날 이후 종종 어머니의 이름을 떠올리고 기억 속에서 어머니를 만나곤 한다. 새어머니가 계시지만 나를 낳아준 어머니는 아니기에 나에겐 두 어머니가 계시다.

“‘그녀가 죽자마자 세상은 나를 마비시킨다, 산 사람은 살아야 하는 거야, 라는 원칙으로.(p160) 임종(臨終)하고 장례를 치르는 시간 동안의 기억은 오래 전이라 그런지 별로 없다. 다만, 세례명 마리아로 소천하셨다. 조문객들과 성서의 문구를 교독할 때 목이 메었다. 왠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엄마의 엄마의 재가. 외할머니의 재가로 큰 변화가 있었을 어머니의 삶. 내가 죽거나 와이프가 죽어 새가족이 들어오면 우리 아이들은 큰 영향을 받을 것이다. 안 들어오면 영향이 없을까? 엄마 아빠로 아이들이 장성하여 가정을 꾸릴 때까지 건강하게 살아있어야 하는 책임도 분명히 있다는 걸 명심하게 한다. 건강해야 한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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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잡러 개론 - 누구나 N잡러가 될 수 있다
우희경 지음 / 대경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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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우희경님은 <브랜드미스쿨> 대표. 출판기획자, 책 쓰기 코치, 글쓰기 강사, 퍼스널 브랜딩 코치 작가, 강연가로 활동하고 있는 슈퍼 N잡러 책 쓰기 코칭과 퍼스널 브랜딩 코칭으로 많은 사람들이 본 캐릭터 외 작가와 강연가라는 부캐릭터를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저자님 스스로 N잡러이므로 이야기에 더 귀 기울이게 됩니다.

이렇게 A씨는 하나의 콘텐츠를 시작으로 블로거, 유튜브 크리에이터, 강사, 강연가, 작가, 컨설턴트, 코치가 되었습니다. 분명 시작은 하나의 콘텐츠였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의 전문성은 확고해졌고, 사람들이 찾아와 상담하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한 분야를 깊이 있게 공부하고 오랜 시간 공을 들여 만든 콘텐츠가 있었기에 A씨는 한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파생된 직업이 7개가 되었습니다.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누구나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단 일정 기간 집중에서 공부하는 시간이 필요할 뿐입니다. (p19) 전문성이 갖출 필요성??? 지불할 마음이 생길 정도의 전문성은 기본이고 분명히 지불한 것에 대한 보상(?)이 제공되어 N잡이 유지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트렌드는 항상 변합니다. 중요한 것은 왜 그런 트렌드가 유행하는가를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남들을 따라갈 것이 아니라, 트렌드를 읽고 거기에 발맞춰 나가야 합니다. (p36)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도서의 제목도 제안해 주고 계세요. 항상 안테나를 세우고 흐름을 읽고 그 흐름을 타고 같이 흘러갈 준비를 하고 충분히 내공이 쌓인 후에는 트렌드를 주도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하게 됩니다.

브런치는 활용만 잘하면 또 다른 기회의 창구가 되기도 합니다. 브런치를 통해 업무 제안 혹은 출간 제의를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기업에서 강사 섭외를 하기 위해서 브런치 작가 검색을 하기도 합니다. 실례로 저의 교육생이었던 Y씨는 책 출간을 준비하면서 브런치 작가로 활동했습니다. 육아 에세이를 시작으로 육아를 주제로 한 전문성을 곁들인 글을 쓰기 시작했고요. 꾸준히 6개월 정도 글을 쓰면서 한 애플리케이션 업체로부터 엠배서더로 활동해 달라는 업무 제안을 받기도 했습니다. 만약 Y씨가 브런치 활동을 하지 않았다면 그런 기회는 오지 않았을 겁니다. (p108) 종종 브런치를 통해 책을 출간하신 분들의 이야기도 전해 듣고 책도 읽었죠. 등단(?), 등단하지 않아도 작가가 될 수 있는 방법으로 브런치 같은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다는 걸 알지만 쉽게 용기가 나지 않죠. 뭐든 꾸준히 쓰는 게 중요하다? 나만의 컨텐츠와 이야기가 필요하죠. 고민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블로그 운영만 잘해도 10명의 영업 사원 부럽지 않습니다. 영업 사원은 월급을 줘야 하지만 블로그는 돈이 들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블로그의 가치가 올라가기도 합니다. N잡러에게 블로그는 헤드 오피스이자 영업 사원입니다. 내가 안방에서 쉬고 있어도 나에게 일거리를 불러와 주고, 나를 홍보해 주는 블로그. 시간을 내어 투자 안 할 이유가 없습니다. (p138) 블로그에 글을 올리긴하지만 N잡러로 블로거는 아닌데~ 활용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들었고 제 블로그를 홍보용을 쓰고 싶다는 연락도 받았지만 그런건 N잡이 아니라는 생각도 들고 제 블로그에 대한 소유권이나 주권(?)의 문제가 발생하고 그 동안 잘 가꾸지는 못했지만 변질될 가능성이 보여 거절하고 있습니다. N잡러로 블로거가 되는 방법을 더 깊이 알아보고 도전해보로 결심합니다.

N잡러에게 인스타그램은 일과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단순히 일상을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의 모습 혹은 프로로 성장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야 합니다. 인스타그램에 피드를 올리는 일이 당장의 수익을 안겨주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농부가 씨앗을 뿌린다는 느낌으로 정성을 들여야 합니다. 그래야 나를 신뢰하는 사람이 생기고 그런 사람들이 나에게 일거리를 안겨 주는 사람이 됩니다. (p144) 인스타그램을 하긴 하는데, 블로그와 마찬가지로 N잡러의 길에 도움이 되지 않는 취미 생활정도로 즐기고 있다. 간혹 인스타그램을 활용하는 돈벌이이 대한 강연을 하시는 분이 있는데 유료와 시간이 요구되어 포기했었지만 무료강의의 한계를 넘는 유료강의의 힘을 이야기해주신 저자분의 의견에 동의하며 유료 강좌를 듣기로 결심했습니다.

‘N잡러는 이제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p263) N잡러가 트렌드가 되었다? 그 이유 중 하나라고 하는 한가지 직업으로 먹고 살기 힘들다는 건 참 속상한 일이네요. 아닌 직업도 있겠죠? 트렌드를 따르는 게 아니라 개인의 선택으로 N잡러의 길을 간다면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개인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해나가시길 권하고 저도 그러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미 N잡러로 성공하신 분들의 성공을 부러워하기만 하는 건 시간 낭비죠. 물리적인 시간과 내가 가진 능력(?)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이미 two job 인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고민하는 방향이 틀렸음을 알게 지적해준 책. 하나를 시작해서 파생되어 나가는 N. 이걸 알개 해주고 실제 방법, 단계 별로 읽으면 도움이 되는 책까지 제안해주는 친절한 책입니다. 책 제목 <N잡러 개론>과 정확히 부합하는 내용들 알차게 채워진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고민하게 되는 모습은 당연하고 바람직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저 자리, N집러로 성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는지? 나의 전문성은 무엇이고 어떤 SNS를 이용하면 더 좋을지? 이런 고민을 다시 해보기로 해요.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N잡러개론#엔잡러#우희경#자기계발서#대경북스#몽실북클럽#몽실서평단#서평이벤트#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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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이와 함께하는 경제 이야기 - 이것만은 꼭! 알아야 할 초등 경제 상식
장원호.김혜린 지음, 보라 그림 / 다락원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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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경제인가요? 삼형제와 함께 저도 경제를 배우고 이해하고 싶고, 이 책이라면 가능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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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 - 글로벌 기업 임원이 코칭해 주는
정다정 지음 / 다락원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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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영어, 더 어려운 비즈니스 영어, 최고는 이메일 영어. 차근차근 배울 수 있는 아주 좋은 책일거라는 기대. 더 이상 결례는 없고 성과를 내는 영어 이메일 소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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