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보더니 우리 남편이 "어린이를 위한 이기는 습관"도 있었냐며 반색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전옥표 원작의 "이기는 습관"이 큰 이슈가 되어 밀리언셀러로 등극해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도 꼭 알려주고픈 이기는 습관이 아이들이 읽기 좋은 모험 판타지 소설로도 나와 있기에 참으로 반가운 마음이 드는 것은 남편이나 나나, 이 시대 부모의 같은 마음이 아닐까 한다.

한번 이겨본 아이는 그 기쁨과 성취감을 알기 때문에 계속하여 이기고 싶어한다.
따라서 이기는 것도 어떻게 보면 습관이다.
이 책에서는 아이가 살아가면서 어찌보면 평생 자산이 될 몸가짐과 마음가짐, 그리고 이기는 것에 대한 바름 가치관과 의지를 심어주는 것 같다.
말로써 설명해 주기 어려운 여러가지 덕목을 이 책의 내용을 따라 읽어가다 보면 아이도 어느새 체득하게 될 것이다.
보물 지도를 우연히 손에 넣어 모험을 떠난 다섯명의 아이들.




장점도 단점도 가진 우리 주변의 보통 아이들이다.
모험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문제점을 알고 새롭게 거듭나면서 아이들은 후에 자신의 꿈이 꼭 이루어지게 될 보물을 얻는다.
물론 모험 과정에서 알게 된 이기는 습관을 위한 행동 원리를 꼭 실천해야 한다.
행복, 성취, 프로, 전략, 실행, 규범, 승리의 습관!
각각에는 자신감을 가질 것, 염려하지 말것, 미루지 말 것, 쉬운 길을 택하지 말 것, 비교하지 말 것, 동사형 인간이 될 것 등 주옥같은 가르침이 함께 하고 있다.
아울러 아이들이 새겨 놓으면 좋을 명언들도 들어 있어 주제 전달이 더욱 쉽게 다가오지 않나 싶다.


줄거리를 따라 판타지적인 그림도 생동감있게 그려져 흥미를 더해주고 유명한 위인의 일화가 담긴 위인들의 이기는 습관 페이지도 참으로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