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콩달콩 어린이 인성 사전 - 초등학교 선생님이 알려주는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알콩달콩 사전
김정 지음 / 미래와경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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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시중에 나온 초등 인성에 관련된 책들이 많아진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듯

어릴때부터 자신의 감정을 알고, 느끼고, 다른사람과 어떻게 어울리는지 이런 인성교육이 중요해지고 있다.

<알콩달콩 어린이 인성사전>은

초등학교에서 12년동안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꼭 갖추어야 할 인성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그림과 함께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었다.

그야말로 아이들 입장에서 가장 쉽게 잘 이해할수 있는 인성사전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초등 도덕과 교육과정 관련도서라고 하니 1석2조가 되겠다!!!!


목차는 총 3장으로

1장은 소중한 나에게 필요한 인성에 대해서, 2장은 나와 너, 우리에 대한 인성,

3장은 더불어사는 세상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인성은 무엇인지 나와있다.

평소에 아이들이 잘 알고있던 단어들과 들어는 봤지만 정확히 무엇인지 잘 모를듯한

단어들도 함께 있어서 아이들이 혼자 읽기에도 부담없어보인다.


두 페이지에 나눠서 하나의 단어를 설명하고 있다.

왼쪽 페이지에는 인성을 표현한 그림으로, 오른쪽 페이지에는 인성을 설명한 내용와

이해하기 쉽게 일상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림도 선생님께서 직접 그리셨다는데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포근하고 아기자기한

귀여운 그림들이 많아서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책을 읽을수 있을것같다.

예시로 나와있는 교실에서의 이야기는 아이들이 공감대를 느낄 수 있는

이야기가 많고 아이들 입장에서 쓰여진 에피소드가 많아서 더 재미를 느낄수 있을듯하다.

마지막에는 마무리 코멘트가 있는데 마치 선생님이 옆에서

이야기 해주듯 따듯한 말이라 참 좋았다.



뜻만 말해주면 선뜻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들도 적절한 그림과

이해하기 쉬운 예시가 함께 담겨있으니

처음 보는 단어들도 쉽게 이해하고 오래 기억할수 있을것같다.

아이의 신체적인 건강 못지않게 심리적, 정신적인 건강도 매우 중요한만큼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표현하고

주변 다른 사람들의 마음도 헤아릴 수 있는 아이로 자라길 바란다.

특히나 감정을 표현할때 쓰이는 단어들은 실체가 없기 때문에

설명하기도, 이해하기도 어려울 수 있는데

<알콩달콩 어린이 인성사전>을 통해서라면 쉽게 이해하고 표현할수 있을것같다.


마지막 부록에서는 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활동했던 포스터, 관찰일지 등등이 수록되어있고

나의 인성가꾸기 활동 노트와 인성사전 퀴즈가 있어서

책을 읽고 마무리로 복습하면 좋을것같다!

+도치맘 서평이벤트로 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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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에 숨어 있는 인권 존중의 씨앗 - 고려 동서대비원부터 무료 급식까지! 우리 역사에 숨어 있는 가치씨앗
김영주.김은영 지음, 한용욱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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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치맘 서평이벤트로 받게 된 <우리 역사에 숨어있는 인권 존중의 씨앗>

최근에 들어서 개인의 생명과 가치를 중시하는 인권의식이 높아진것은 사실이나

우리나라 역사 속에서도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인권을 존중하는 노력들이 숨어있다는 사실!!

인권이란 인종, 성별, 나이와 상관없이 인간이라면 누구나 당연히 누려야하는 기본적인 권리이다.

다양한 역사서들이 있지만 인권을 중심으로 역사적인 사실만을 모아놓은 책은 본적이 없었는데

아이들에게 역사뿐만 아니라 인권에 대해서도 같이 일깨울수 있어서 좋을것같다!



고려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조선시대에 까지 인권을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들이 숨어있는지 나와있다.

생명, 장애인, 아동보호, 재소자 인권, 의료평등, 노인부양, 법 등등 8개의 제도를 통해

다양한 인권존중의 씨앗을 살펴볼 수 있다.

조선의 진제장, 명통시, 관직 진출 제도 등..

목차만 살펴보면 아이들이 많이 접해보지 못한 단어들이 많아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나

막상 이야기를 읽어보면 아주 쉽고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어 저학년도 이해하기에 무리가 없어 보인다.




이야기는 총 4파트로 나누어지는데

첫번째는 동화로 들려주는 옛이야기를 통해 제도를 설명하고 있다.

특히나 어린아이들이 등장하여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어서 아이들이 읽고 이해하기 쉽고 좋다!

두번째 '역사속으로'에서는 제도에 대해서 좀더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고,

세번째는 '지금 우리는'에서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인권보호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제도들에 대해서 나와있다.

마지막 '세계속으로'에서는 다른나라에서는 인권을 위해 어떤노력들을 하고있는지 설명하고 있다.

처음부터 인권을 설명하려고 하면 어렵게만 느낄수 있는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옛이야기를 통해 설명을 시작하고, 그 뒤에 보충설명으로 더 자세하게 풀어내는 구성이

정말 마음에 든다.


어릴때 열병으로 앞을 못보게 된 아이, 3년째 흉년으로 먹을것이 없어 굶고있는 아이, 전쟁으로 부모를 잃고

먹을것을 준다는 사람을 따라갔다가 팔려갈뻔한 아이 등등 저마다 힘들고 곤경에 처한 상황이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지내는 아이들이 주인공이다.

지금은 아이들이 원하는것은 많이 누리고 사는 아이들이라 짐작도 못할 상황들이지만 역사속에서 많은사람들이

힘든시간을 보냈고 나라에서는 이들의 인권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이야기를 통해 알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아이와 함께 인권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우리 아이들의 마음속에도 인권존중의 씨앗을 심어주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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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500가지 호기심 과학 : 인체편 똑똑한 500가지 호기심 과학
앤 루니 지음, 정한결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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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책을 좋아하는 편이었지만 초등학생이 되고 나서 딱딱한 지식책은

선호하지 않아 잘 읽지 않게 되었다. 특히나 과학지식책은 단어도 딱딱하고 내용도 쉽지 않은부분이

있어서 어쩌다가 읽는정도였는데.. 때마침 딱 좋은책을 받게 되었다!!

북멘토의 <똑똑한 500가지 호기심과학>

이 책은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몸 속 기관에서부터 각 기관의 흥미로운 사실들 까지 다양한 정보들이 담겨있다.

단순히 설명만 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딱 아이들이 궁금해할 질문으로 시작하여

호기심을 유도하여 자연스럽게 읽어내려갈 수 있다.

목차를 살펴보면 몸속과 몸 밖 부터 감각, 건강, 성장, 뇌, 행동까지 500가지나 되는 질문을 통하여

우리몸의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있다. 제목만 본다면 어려울것 같으나 책을 펼쳐보면 아이들이 흥미로워할만한

질문들, 잘못 알려진 상식, 엉뚱한 사실들로 이루어져있어서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책을 읽어나갈 수 있다.

또한 글과 함께 재미있고 적절한 삽화를 통해 이해를 돕고 흥미를 이끈다.

특히나 우리집 아이는 실제사진을 징그러워해서 자연관찰책들도 거의 보지 못했는데...

이 책은 인체,장기 들도 귀여운 이미지로 그려내서 이런 아이들에게 딱 인듯하다!!!!!

딱딱하고 무거운 과학그림들이 아니고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인 이미지로 아이들의 이해를 돕고 재미를 준다.

특히나 인체는 아이들이 실제로 눈으로 볼 수 없는 부분들이 대부분이라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

적절하고 위트있는 그림으로 훨씬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이렇게 글과 재미있는 그림을 함께 읽으면 훨씬 기억에 오래 남고 확실히 각인될것같다.


단순히 과학적인 사실 말고도 몸을 파랗게 바꾼사람, 춤을 추다가 죽은사람, 겨울에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 등

흥미로운 사실들도 나와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책을 읽어나갈 수 있다.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꼭 알아야하는 과학상식과 사회적배경지식들이 담겨져 있어서

많은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결시켜줄 수 있을것이다.

게다가 다 읽고 나면 많은 역할을 해내고 있는 내 몸을 좀 더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싶다!

+ 도치맘 서평이벤트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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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여는 힘 배려 만화로 배우는 인성 교육 시리즈
이종은 지음, 청마루 그림 / 노루궁뎅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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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치맘 서평이벤트로 받게 된 시리즈_노루궁뎅이_ 세상을 여는 힘 배려!

아이들이 유치원,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친구 문제로 종종 힘들어할때가 있었다. 어른과 마찬가지로 아이들도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게 되면서 사소한 말 한마디가 상대방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배우고 있다.

이럴때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기 좋은 책인듯 보이는 <세상을 여는 힘 배려>

겉표지부터 딱 초등학교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캐릭터로 그려져있는 흥미진진해보이는 책!


이 책의 주인공은 "온누리" 모든일에 적극적이고 솔선수범하는 모범생으로 주위사람들을 잘챙긴다!

이런 따듯한 성격 덕에 친구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누리와 함께 삼총사인 연희와 미나. 학교 친구인 샛별, 태권소년 로빈

그리고 동생 온두리와 엄마,아빠

각자 캐릭터들 설명이 자세하게 되어있어서

책을 읽기 전에 한번 훑어보면 이해하는데 더 좋을듯하다.



'감동하다'부터 '힘껏'까지 가나다순으로 총 80개의 단어가 만화와 재미있는 예문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있다.

그냥 말로 설명하려면 애매하고 어려운 단어들을 적절한 상황의 만화로 설명이 되어있으니

굳이 추가 설명 없이도 충분히 이해하기 쉽다!

추가적으로 짤막한 예문도 적혀있어서 이해를 돕고있다.

페이지 마지막에는 "오늘 내가 베푼 배려는 무엇이었을까"를 생각한 뒤에 일기처럼 적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이 배려일기 덕분에 하루 일과 중 배려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될 것이고 그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려는 자세를 갖출것이다.

하루하루 이렇게 배려심있는 마음가짐으로 지내다 보면 언젠가는 몸에 배어 항상 남을 배려하는 아이로 자라지 않을까!


아이들에게 남을 배려하라고 말을 많이 하긴 했지만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자세하게 설명하긴 어려워서 종종 대충 설명하고 넘어간적이 있었다.

따뜻한 말 한마디와 정성 어린 행동 하나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 책을 통해서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을것같다.

아이들이 좋아할만 캐릭터와 만화로 어려운 단어도 잘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활용할수 있을듯하다.


배려 이외에도 긍정과 자존감 시리즈도 있어서 함께 읽어보면 더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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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단어 그림 사전 - 이미지로 기억하는 이미지로 기억하는 단어 그림 사전
길벗스쿨 편집부 지음, 박소현 그림 / 길벗스쿨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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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도치맘 이벤트로 받게 된 이미지로 기억하는 영어 단어 그림사전!

그림사전이라는 제목이 없었으면 예쁜 그림책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것같다!

아직 영어학원은 이른것 같아서 엄마표영어로 집에서 여러가지 노출해주고 있긴한데

책이나 음악, 영상 노출하면서 단어를 한번 더 짚어주면 좋을것같았다.

집에 플래시카드, 단어카드 들이 많이 있지만 한번 보고 반복은 잘 되지 않아서

효과가 별로 없었다.

두꺼운 영어단어 사전도 있지만 이것도 별 흥미가 없어보였다.

이렇게 고민이었던 찰나 딱 좋은 책을 만나게 됬다!

앞 표지에 있었던 귀여운 여자아이는 '조이' 이다.

또래처럼 보이는 여자아이 조이가 일어나서 잠들때까지 하루 일과를 소개하면서 자연스럽게

단어를 익힐 수 있는 구성으로 이루어져있다.

아이들 입장에서도 같은 일과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많이 접했던 물건들이 등장해서

전혀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다.

게다가 인사말, 감탄사와 같이 간단한 회화표현까지 나와있어서 집에서 활용하기에도 좋아보인다.!


아이도, 나도 제일 마음에 드는것은 바로 챈트 동영상을 볼 수 있다는 점!!

그림으로만 봐도 좋지만 영상으로 한번 더 복습하면 훨씬더 오래 기억할수 있을듯하다!


아이들의 일상에 가까운 23개의 주제를 선정하고, 각 주제에 맞추어 총 400개의 영단어가 담겨져 있다.

모든 단어에 그림이 있고, 챈트 영상을 통해서 정확한 발음까지 익힐 수 있어서 단어를 오래 기억하기 쉽다!


조이와 대화를 하다보면 아주 자연스럽게 다음 챕터로 넘어간다!

공부라고 느껴지기 보다 놀이라고 생각하며 술술~ 읽어나가기 좋다!


그림이 너무 귀엽고 아기자기 해서 아이들이 안좋아할수가 없겠다!

그림만 봐도 영어,한글 모두 배울수 있겠다!

게다가 단순히 단어와 그림만 제시하는것이 아니라 숨은그림찾기, 단어 스티커 붙이기, 문장으로 말하기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되어있어 눈으로만 보는것이 아닌 활동을통해 익히기 때문에

더 오래 기억할 수 있을것 같다!

영유아부터 초저학년까지 두루두루 잘 읽을듯한 예쁜 영어 단어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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