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유치원 생활 _ 유치원과 가정이 함께하는 놀이 학교 _교육과 실천

슬기로운 유치원 생활 - 언택트 시대, 비접촉 놀이에서 온라인 수업까지
김진희 외 지음 / 교육과실천 / 2021년 1월

코로나로 인해 거의 일년동안 유치원을 제대로 등원하지 못한

둘째..

집에서 최대한 알차게 보내려고 노력하긴 하지만

유아교육에 관해서는 잘 모르는 엄마....

좋은 기회에 도움받을 책을 만나게 되었다!!!

교육과 실천의 <슬기로운 유치원 생활>

*

코로나로 인해 많은것들이 바뀐 지금..

달라진 대면 수업방식과 새로 생겨난 비대면 온라인수업

이 책에서는 유치원과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놀이 꾸러미들과 활용 사례가 자세히 담겨있어서

집에서 아이와 함께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특히나 어떤 상황에서 같은 맥락의 이야기를

어떻게 말해야 좋은 대화가 될 수 있는지

예시가 담겨있어서 실제 생활에서 활용하기에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간단하지만 아이와 함께 해볼 수 있는

다양한 놀이들도 자세히 제시되어있고

놀이만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가지 놀이를 하면서도

어떤 대화를 나누어 보면 좋은지, 어떻게 놀이를 진행해야하는지

자세히 나와있어서

집에서 엄마,아빠가 활용하기에 너무 좋아보인다.

일상속에서 지키기 힘든 대단한 행동이 아닌

약간의 노력으로 지킬 수 있는 것들이라

훨씬 와닿게 느껴졌다.

2장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변화된 현실을 적용하여

유아교육기관의 전반적인 환경을 어떻게 재구성해야 하는지에 대해 나와있다.

3, 4장에서는 대면,비대면 수업에서

안전하게 놀이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설명이 되어있다.

읽다보면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위해 얼마나 애쓰고

깊이 생각하시는지 느껴져서 울컥하기도 함..ㅠㅠ

가정에서도 활용해 볼만한 놀이들이 정말 많이 담겨있고

과정과 활용방법들도 자세히 제시되어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

코로나 19로 힘들어진 상황속에서

기관과 가정이 서로 교육을 이해하고 일관성있는 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슬기로운 유치원 생활>의 도움을 받아 아이들이 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 도치맘 서평이벤트를 통해 제공받았습니다.

이상한 붕어빵 아저씨 _ 마음 따듯한 붕어빵 이야기 _ 어린이작가정신

이상한 붕어빵 아저씨 ㅣ 물구나무 세상보기
장세현 글.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21년 1월

겨울이면 누구나 즐겨먹는 붕어빵.

아이들이 좋아하는 붕어빵에 관한 가슴 따듯한 책을 만났다.

어린이 작가정신 출판사의 <이상한 붕어빵 아저씨>

제목만으로도 아이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기 충분하다~

게다가 여자아이의 눈동자도 붕어빵?ㅋㅋ

이야기를 읽기 전 어떤 이야기일지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어도 좋을듯해 보이는 소재이다!

붕어빵의 가격은 천원에 3개!

다른 붕어빵과 다를것 하나 없이 맛도, 모양도 평범한

그냥 붕어빵!

이야기의 주인공인 여자아이의 가족은 모두 세명이라

붕어빵 이천원어치면 맛있게 즐길수 있다는 이야기~~

아무런 생각 없이 사먹었던 붕어빵인데

딸아이가 뭔가 이상하다고 한다.

붕어빵이 천원에 3개인데

한개는 3백원이라니?!

한개씩 사먹는게 오히려 이득인 셈!!

하나에 400원씩 팔아야한다며 아저씨에게

이상하다고 말하는 아이~~

나 또한 아무생각없이 읽었는데 아이의 말을 읽고보니

가격이 정말 이상하다!

아저씨에게 말했지만

웃기만 하시는 붕어빵아저씨~

도대체 무슨 사연이 있는걸까?!

어느 해 겨울..

마을 경로당에서는 때 아닌 도깨비 소동이 일어났다!

새벽에 누군가 경로당에 들어 와서

쌀과 김치를 훔치고

깨끗하게 청소하고 설겆이까지 하고 간다는것!!!!

이런일이 반복되자 어르신들은 경찰에 신고하게 되고..

범인은 바로 이 붕어빵 아저씨였다..

형편이 어려워 잘못인줄 알면서도 그런 행동을 하였다고...

딱한 상황인것을 알고 어르신들은 선처해주었고

그 뒤로 일을 하며 붕어빵장사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천원이 없어서 붕어빵을 하나 씩 사먹을 수 밖에 없는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하나에 300원씩 파는것이라는 붕어빵아저씨..

요즘에는 예전만큼 붕어빵이 흔하지 않아서

먹기 힘들어져서 아쉽지만..

아이들과 붕어빵을 먹으며 함께 읽어보면

마음이 따듯해 질것같다~

+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하이라이트] 유아 공부 두뇌 깨우기 _ 선긋기

Highlights 유아 공부두뇌 깨우기 : 선긋기와 펜 잡는 법(Tracing and Pen Control) - 4~6세 처음 선긋기를 배우는 아이 ㅣ Highlights 유아 공부두뇌 깨우기
하이라이츠 어린이 (Highlights for Children) 지음 / 소란i(소란아이) / 2021년 1월

믿고 보는 하이라이트의 시리즈들!

이번에는 <유아 공부 두뇌 깨우기 - 선긋기>편 이다.

하이라이트사는 세계 1000만 부모가 선택한 유아 학습지 출판사로 <유아 공부 두뇌 깨우기 - 선긋기>는

다방면의 교육전문가들과 함께 계발한 유아학습교재 시리즈중 하나이다.

이 전에 경험했던 하이라이트의 숨은그림찾기들도 넘나 재미있게 해왔어서

이번 선긋기도 아이가 받자마자 단숨에 빠져들었다.

첫장부터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귀여운 그림들!!!

쓰기로 들어가기 전 선긋는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두뇌를 자극하며 소근육 운동을 할 수 있다.

단순히 선긋기만 있는것이 아니라

따라그리기, 모양 분류하기, 미로찾아 선긋기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활동을 통해서

공부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주고 즐겁게 놀이하는 공부하는 경험을 하게 해준다.

손을 많이 사용하게 하는 활동들을 통해서 소근육이 발달되고 두뇌를 자극!!

특히나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선긋기를 함으로써 그리기의 기초를 탄탄하게 연습할 수 있다.

직선, 곡선, 사선, 뾰족선 등 다양한 선긋기 활동을 하면서

집중력을 향상시켜주고 글자공부의 기본 토대가 될것이다~~

알록달록 재미있는 삽화를 통해서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게 해주고~

아이들은 단순히 선만 긋고 끝나는게 아니라 그림들로 이야기나누고

따라그리며 다양한 활동으로 활용할 수 있다.

색연필을 처음 잡는 유아들도 충분히 재미있게 잘 할 수 있을듯하다!!

활동을 모두 마친 아이들에게는 상장수여~~~ㅎㅎ

아이들이 기분좋게 마무리 할 수 있겠다.

​

선긋기 활동 이외에도 알파벳, 숫자, 색칠하기 까지

<유아 공부 두뇌 깨우기>시리즈가 다양하게 있어서

아이들이 활용하기 너무 좋아보인다!

+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수학의 미래 _ 내가 주인공이 되는 수학 개념교과서 _ 비아에듀

수학의 미래 초등 3-1 ㅣ 초등 수학의 미래
전국수학교사모임 미래수학교과서팀 지음 / 비아에듀 / 2020년 12월

도치맘 서평이벤트를 통해 받게 된 <수학의 미래>

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느낌이다!

<수학의 미래>는 스스로 개념을 발견하고 문제를 풀 수 있도록 구성된

미래형 수학 교과서라고 한다.

하나하나 다 알려주는 문제집이라기보다

조금 늦더라도 스스로의 힘으로 알아내는것!!

의문이 호기심으로~ 그 호기심이 수학적 깨달음으로 이어지고

그 깨달음이 성취감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수학에 대한 어려움과 거부감이 사라질듯하다!

누가 가르치는 책이 아닌

내가 자기주도적으로 알아내는 과정의 수학교과서!

차례 부터도 딱딱한 수학목차가 아닌 궁금증을 유발하는 질문으로 되어있다.

제목을 읽으면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서 펼쳐보게 되는 책!!!

시작하기 전에 무엇을 배울지 확인하기

아이들이 수학공부를 할 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해야 좋은지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있어서 혼자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답보다는 과정이 중요!

스스로 풀어내는것이 어렵고 힘들수 있지만

성취감을 맛본 아이들은 점점 수학에 대해 자신감을 쌓아갈것이다.

새로운 개념을 공부하기 전에

이전에 배웠던 '연결된 개념'을 한번 복습하는 페이지!

상당히 중요하다!!

수학이라는 교과는 이전 학년과 계속 연결되어있어서

제대로 복습이 되어있는지 확인하지 않고 진도만 나가게되면

모래성을 쌓는것과 똑같다!

하지만 이전에 연결된 단원이 어떤단원인지 매번 찾기 힘들어서

복습이 잘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수학의 미래>에는

복습페이지가 잘 정릴되어있어서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기 너무너무 좋을듯하다~

새로운 개념을 배우는것은 '열린 질문'으로 시작된다.

스토리텔링 식의 질문을 통해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자연스럽게

새로운 개념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한 가지 정답이 아닌 여러가지 나만의 생각을 써내려 가면서

수학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

새로 배운 개념을 혼자 정리해보고 수학개념을 연결해서 마무리!

'선생님 놀이' 페이지를 통해서 내가 아는것을 말로 설명해 봄으로써

내가 아는것은 정리하고 모르는것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수학의 미래>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표과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어서 혼자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같다.

초중고 수학 개념 연결지도!!!!

마지막에는 너무 좋은페이지가 있음!!

각 영역별로 학년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한눈에 보기에 잘 정리가 되어있어서

지금 내가 공부하는것이 왜 중요한지, 나중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 수 있다.

잘라서 계속 붙여놓고 싶음!!ㅎㅎ

기억하기-생각열기-개념활용-표현하기-단원평가 를 통해서

기초다지기부터 마무리까지 한권으로 끝낼 수 있는 <수학의 미래>

- 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상자거북 _ 등딱지는 껍데기일 뿐이야 _국민서관

상자거북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243
바네사 로더 지음, 김영선 옮김 / 국민서관 / 2020년 12월

도치맘 서평이벤트로 받게 된 너무 귀여운 그림책 <상자거북>

표지만 보아도 어떤 내용일지 살짝 감이 오지만 순진무구한 거북이의 표정이 너무 귀엽다~~

<상자거북>은 태어날 때 부터 등딱지가 없이 태어난 조금은 특별한 아기거북에 대한 이야기이다.

보통의 거북들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었지만 상자거북은

엄마,아빠가 만들어준 상자덕분에 물도 안맞고, 낯선 동물들도 피하면서

잘지내고 있었다.

누군가가 "네 등딱지는 진짜 이상해"라고 말하기 전까지...

그 말을 들은 후 아기거북은

이상하지 않은 등딱지를 구하기위해 모험을 떠나게 된다.

과연 아기거북은 덜 이상한, 마음에 드는 등딱지를 만날 수 있을까?!

친구 소라게의 따듯한 진심을 전해받은 뒤 아기거북은 큰 깨닮음을 얻고

다시 자신의 원래 상자를 찾게되고,,

등딱지는 등딱지 일뿐이라고 말한다!

다수와 다른 모습이라고 해서 사소한 말이나 행동으로 남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다는 것을

상자거북을 통해서 아이가 잘 이해할 수 있었던것 같다.

자칫하면 어렵고 어두울 수 있을 소재이지만 귀여운 아기거북을 통해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는 책이다.

겉모습 보다는 내면의 아름다움이 중요한것이라는 사실을 항상 생각해야겠다!!!! 나도, 아이도~!!!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