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김현숙님의 서재 (빛글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0227152</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19 Sep 2026 10:44:31 +0900</lastBuildDate><image><title>빛글</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30227152</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빛글</description></image><item><author>빛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다채로운 말로 엮은, 어휘 산책집 [그대, 말의 숲을 거닐다] - [그대, 말의 숲을 거닐다 - 다채로운 말로 엮은, 어휘 산책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0227152/17505839</link><pubDate>Wed, 09 Sep 2026 21: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0227152/1750583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033350&TPaperId=1750583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938/56/coveroff/k62203335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033350&TPaperId=1750583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그대, 말의 숲을 거닐다 - 다채로운 말로 엮은, 어휘 산책집</a><br/>권정희 지음 / 리프레시 / 2025년 12월<br/></td></tr></table><br/>*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br><br><br><br><br>말하기와 글쓰기에 있어 맞춤법에 틀리지 않는 것만큼 매력 적인 일은 다채로우면서도 깊이 있게 표현하는 일이며, 이는 삶 속에서 다양한 문학 작품을 적극적으로 찾아 읽을 때 가능하다고 말하는 저자 권정희는 어휘 산책집 [그대, 말의 숲을 거닐다]는 출간했다. 이 책은 저자가 강단에서 올바른 맞춤법과 다수의 단어를 강의하며 수강생들과 문학 사이에서 쌓은 20여 년 동안의 결과물이라고 한다.&nbsp;<br>한때는 말을 좀 잘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었다. 사실 학창 시절엔 다른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에 있어 어려움을 느껴본 적은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직업도 그에 연장선상에 있었지 않았나 싶다. 그런데 나이를 먹고, 경력도 단절되다 보니 말이라는 것이 수다에 한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점점 단어를 잃어버리고 말을 버벅거리는 경우도 빈번하다. 그래서 더 이 책에 관심이 갔던 것 같다.<br>이 책은 새로운 말을 통해 말하기의 색다른 자신감과 행복감을 심어주고자 기획되었다고 한다. 저자는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 숲속에서, 어느 순간 낯선 꽃에게도 이름을 불러줄 수 있다면 어떨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 질문에 답을 하자면, 행복할 것 같다라는 것이다. 저자는 잘 모르고 있던 단어를 희미하게나마 알게 됨으로써 삶은 전보다 더 풍성한 색깔로 물들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말을 잘하고 싶고 글도 잘 쓰고 싶은 욕망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이었는지 되새겨 보았으면 한다고.<br>요즘에는 말을 잘 하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 부럽고, 그 점이 매력으로 끌릴 때가 많다. TV에서도 강연을 하시는 분들을 보면 어떻게 저렇게 말을 잘 할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말을 잘 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글도 잘 쓴다는 것이다. 언젠가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말을 잘 해야 하고, 좋은 어휘에 대해 많이 알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참 유익했다. 어휘 산책집이라니, 얼마나 좋은가말이다.<br><br><br>이 책은 고품격 어휘 에세이로, 정확하고 선명한 어휘 하나가 우리의 말하기를 얼마나 생동감 있게 바꾸는지를 보여준다. 총 3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에서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상황을 풍성하게 표현할 수 있는 단어들을 소개하고, 2부에서는 관계 속에서 미묘한 감정을 포착하는 단어들을 다룬다. 그리고 마지막 3부에서는 사랑과 이별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낼 수 있는 어휘들을 담았다. 단순히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에피소드 속에 녹여내어 자연스럽게 그 맛과 결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nbsp;<br>산책하듯이 어휘를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몰랐던 단어들도 많고, 그 의미가 재미있는 것도 많았다. 그래서 짧게가 아니라 오래오래 다양한 어휘들과 산책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938/56/cover150/k62203335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9385685</link></image></item><item><author>빛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슬픈 사랑의 이야기, 조정래 장편소설 [서리꽃] - [서리꽃 세트 - 전2권 (한정판 케이스 + 조정래 작가노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0227152/17504171</link><pubDate>Wed, 09 Sep 2026 01:5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0227152/175041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52130041&TPaperId=175041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4/91/coveroff/k352130041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52130041&TPaperId=175041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서리꽃 세트 - 전2권 (한정판 케이스 + 조정래 작가노트)</a><br/>조정래 지음 / 해냄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br><br><br>조정래 작가의 첫 '사랑'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신기했던 [서리꽃], 이 책은 56년 문학 인생을 거쳐온 조정래 작가의 신작으로 영원한 사랑을 꿈꾸는 젊은 연인들의 삶과 죽음을 통해 이 시대의 사랑에 경종을 울리며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되짚는다.<br><br>이 책은 대학 시절 시와 그림을 통해 사랑을 시작한 철학도 이재이와 미술학도 윤소인의 이야기로, 마음 가득 차오르는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타국으로 떠난 지 5년이 지나서야 다시 만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하지만 그 행복은 그리 오래가지 못한다.&nbsp; 그리고 오래 꿈꿔온 사랑이 드디어 결실을 맺으리라 확신한 이재이는 그녀와 영원히 함께할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는데...<br><br>책을 읽어보면 단순하게 사랑만 이야기 하지는 않는다. 다양한 철학의 세계, 정치, 그리고 미술의 세계까지. 한 소설을 통해 다양한 것들을 접할 수 있었고, 이야기 전개 자체는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슬프고, 묵직한 이야기지만 그 나름대로의 소설의 매력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2권이지만, 이 책은 순삭이다. 그리고 슬픈 사랑의 이야기로, &lt;끝&gt;이라는 글자를 보면서도 한동안 책을 덮을 수가 없었다.<br>p. 270오빠, 우리의 사랑은 밤 추위에 피어났다가 햇살이 비치면 금세 사라지고 마는 서리꽃처럼 짧았습니다. 그러나 짧은 만큼 진하고 뜨거웠습니다. 반 고흐의 그림들처럼. 아쉽고 안타깝지만 행복하고 또 행복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4/91/cover150/k352130041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649153</link></image></item><item><author>빛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나태주 인터뷰 산문집, [일인분의 삶] - [일인분의 삶 - 어른이 되어가는 우리에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0227152/17487356</link><pubDate>Tue, 01 Sep 2026 19: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0227152/1748735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130041&TPaperId=1748735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4/77/coveroff/k9221300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130041&TPaperId=1748735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일인분의 삶 - 어른이 되어가는 우리에게</a><br/>나태주.김정민 지음 / 북로그컴퍼니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br><br>나태주 시인의 많은 책을 읽어봤지만, 이번 책만큼 시인의 마음을 깊이 들여다 볼 기회가 또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nbsp;이번 [일인분의 삶]은 나태주 시인과 출판사 북로그컴퍼니 김정민 대표가 삶에 대해 나눈 인터뷰 산문집이다.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품고 살아가던 한 사람이 이 시대의 어른 나태주 시인에게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묻는 데서 시작됐다. 나태주 시인은 어느 날 김정민 씨가 나에게 질문하기 시작했고 그 질문이 모여서 책 한 권이 되었다고 이야기 하면서,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가는 젊은 독자들에게 나름대로 인생의 길라잡이가 되어준다면 좋겠다고 말한다.<br>[일인분의 삶]에서는 나를 돌아보고, 너를 이해하고, 세상과 더불어 잘 살아가기 위해 김정민 에디터가 묻고, 나태주 시인이 답한 81가지 이야기가 들어있다. 어려운 질문이나 작품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 번쯤 품어보았을 질문들에 나태주 시인은 자신의 삶과 경험을 바탕으로 편하면서도 명쾌한 답을 건넨다. 그런 답들을 모아보니 나태주 시인의 삶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것 같다. 그리고 에세이와 함께 읽는 나태주 시인의 시 40편과 시 곁에 띄우는 시인의 짧은 편지도 들어있어서 또다른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br>여기서 말하는 일 인분의 삶이란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일 인분의 삶이란 타인의 삶이 아닌 내 삶의 기준을 세우는 일인데, 누구나 자신의 삶을 살아가지만, 정작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이는 많지 않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그렇기에 이 책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너를 이해함으로써 세상과 더불어 잘 살아갈 수 있는 나태주 시인 만의 위로와 용기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이 많은 독자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좋겠다.<br>p.41일인분의 삶이란 거창한 성공을 거두는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의 시든 영혼에 물 한 모금이라도 줄 수 있는, 작더라도 꼭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 그렇게 자기 몫을 다하며 타인에게도, 또 자기 자신에게도 쓸모 있는 사람이 되는 것, 그것이 온전한 일인분의 삶입니다.<br>p.136나를 움켜쥐고 있으면 아무것도 들어오지 못합니다. 나를 버려야, 내가 가진 이름과 욕심을 다 내려놓아야 비로소 내 안에서 진짜 예술이, 진짜 삶이 시작되는 법입니다.<br>p.193남들과 비교하며 자기 인생을 초라하게 만들지 마세요. 당신이 처한 그 자리, 당신이 하는 그 작은 일들을 사랑하며 묵묵히 버티고 견뎌보세요. 기다림의 시간이 쌓이면, 어느새 인생은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당신만의 '메이저'가 되어 있을 겁니다.&nbsp;<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4/77/cover150/k9221300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647798</link></image></item><item><author>빛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그림과 연애하듯 살아가다 [썸타는 미술관] - [썸타는 미술관 - 그림과 연애하듯 살아가다, 감상X데이트코스X아트테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0227152/17464010</link><pubDate>Fri, 21 Aug 2026 17: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0227152/1746401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7854&TPaperId=1746401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70/78/coveroff/k53213785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7854&TPaperId=1746401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썸타는 미술관 - 그림과 연애하듯 살아가다, 감상X데이트코스X아트테크</a><br/>김용임 지음 / 책이라는신화 / 2026년 05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br><br><br>한때는 미술을 좋아해서 전시장에도 많이 갔었는데, 미술에 대한 견해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냥 작품을 보는 것이 좋아서 발길이 향했던 것 같다. 그래서일까? 미술에 관련된 책도 좋아한다. 책은 오히려 작품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이 책은 가볍게 그림과 썸 탈 수 있는 그런 책이지 않을까 싶다. 무거운 작품의 설명보다는 작품을 보는 재미를 자연스럽게 전달해주는 느낌이다.&nbsp;<br><br>그림과 연애하는 아트디렉터인 김용임은 '갤러리 Y'와 '케이아트앤컬쳐' 대표이다. 기업 회장 비서실 소속 경영팀, 홍보팀, 인사팀에서 최연소 팀장으로 일했던 저자는 20대 후반, 한 그림을 만났고 크리에이티브 스파크가 일었다고 한다. 그 후 그림에 푹 빠져 국내외 미술관, 갤러리, 아트페어를 찾아다녔고, 미술관 덕후로 살다가, 결국 컬렉터가 되어 15년째 아트디렉터의 삶을 살고 있다.<br>그래서인지 작품을 보는 눈이 남다르고, 작품을 이해하고 설명하는데 있어서도 폭 넓은 견해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 점은 독자들에게 미술 작품이 어렵게 다가가지 않도록 하는 큰 장점인 것 같다. 그러니 많은 사람들이 예술품과 '썸' 타길 바란다는 표현을 할 수 있는게 아닐까 한다.<br>이 책은 목차에서도 볼 수 있듯이,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미술관을 관람하는 느낌을 받게 했는데, 먼저 상설관에서는 미술관이 여전히 낯설고 어색한 사람들을 위해 누구나 쉽게 미술관 문턱을 넘을 수 있도록 미술관에서의 데이트에 초대한다는 컨셉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제 1관에서 제5관까지는 저자를 울린 작품부터 예술가들의 파란만장한 생애, 러브스토리와 뮤즈가 작품 세계에 미친 영향까지 명화가와 명작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준다. 그리고 특별관, 별관에서는 그림과 썸타다 진한 사랑에 빠진 독자에게 미술관과 주변 랜드마크를 엮은 데이트 코스 뿐아니라 아트테크에 관한 기본적인 상식까지 담았다.<br>그래서 이 책은 그림은 좋아하지만 미술관이 아직 낯선 분, 미술 교양수업을 듣고 싶은 학생, 미술관이나 박물관 관람을 즐기는 여행자, 아트테크에 관심이 있는 그림 컬렉팅 초보 투자자, 아트디렉터, 갤러리스트, 도슨트를 꿈꾸는 분, 그리고 예술을 더 깊이 감상하고 싶은 우리 모두에게 추천할 수 있는 책이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70/78/cover150/k53213785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707861</link></image></item><item><author>빛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평범한 생각을 비범한 기획으로 바꾸는 말의 힘, [기획자의 언어] - [기획자의 언어 - 평범한 생각을 비범한 기획으로 바꾸는 말의 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0227152/17457570</link><pubDate>Tue, 18 Aug 2026 13: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0227152/1745757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02130232&TPaperId=1745757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16/29/coveroff/k10213023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02130232&TPaperId=1745757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기획자의 언어 - 평범한 생각을 비범한 기획으로 바꾸는 말의 힘</a><br/>편은지 지음 / 빌리버튼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br>&lt;살림남&gt; 성공의 주역, 13년 차 베테랑 PD가 발견한 오래 사랑받는 기획의 절대조건편은지의 [기획자의 언어]<br><br><br>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KBS 예능 PD로 활동중 인 편은지, &lt;살림하는 남자들2&gt; 메인 연출을 맡아 전체 예능 시청률 2위와 함께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사실 나는 예능 PD들이 굉장한 능력자라고 생각한다. 개그맨들이 시청자들을 웃기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는지 알기에, 그리고 그들이 얼마나 머리가 좋은지는 익히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예능을 진두지휘하려면 또 얼마나 많은 능력을 갖추어야 할까?라는 생각을 많이 해봤다. 이 [기획자의 언어]를 통해서 말의 힘을 또한번 느꼈다. 평범한 생각을 비범한 기획으로 바꾸는 말의 힘이 이 책을 통해 너무도 잘 전달되었기 때문이랄까?<br><br><br>"마음을 사로잡는 콘텐츠엔 반드시 '남다른 한 끗'이 있다."TV 프로그램, 유튜브, 릴스, 라이징 스타...비슷해 보이는데 이상할 정도로 터지는 기획, 거기에는 무엇이 달랐을까? 바로 '자기만의 말'이 담겨있다는 것이다. 비슷한 소재와 형식으로 만들어졌는데도 어떤 콘텐츠는 별다른 반응이 없다 사라지고, 어떤 콘텐츠는 사람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아 화제의 중심에 선다. 그 차이는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일까? 저자는 그 해답이 '언어'를 읽어내고 활용하는 데 있다고 말한다.<br>p.12자신의 언어로 말하고 행동하는 기획자는 여전히 힘이 세다. 이는 인지도와도 정확히 비례한다. 인지도가 있다는 것 자체가 대중들이 그 기획자가 쓰는 말투를 공통적으로 인지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스타들과 소탈하게 소통하고 자연을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은 나영석 PD 고유의 말투이자 인지도이다.<br>&lt;삼시세끼&gt;, &lt;꽃보다 할배&gt;, &lt;꽃보다 청춘&gt;, &lt;신서유기&gt;, &lt;윤식당&gt;등 평소 나영석 PD의 프로그램을 좋아한다. 그래서 신작이 나오면 믿고 보는 스타일인데, 저자는 그것을 나영석 PD 고유의 말투이자 인지도로 보고 있다. 그런 그가 "자기만의 언어를 찾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라고 말한다.&nbsp;<br>이 책에서는 저자의 다양한 경험이 고스란히 담겨있는데, 수많은 사례를 통해 언어를 읽어내는 능력이 기획자에게 어떻게 대체 불가한 차별점이 되는지 이야기 하고 있다. 그래서 유행어를 통해 대중이 겉으로 드러내는 요구 너머의 결핍과 욕망을 찾아내거나, 완벽하게 다음어진 이야기보다 다소 서툴더라도 고유한 진심이 담긴 이야기를 선택하는 기준 등에 대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풀어내고 있다.<br>자기 말, 언어는 우리의 전부이다. 누구나 사용하지만 누구나 갖지 못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nbsp;인정 욕구는 특별히 탐욕스러운 사람뿐 아니라 우리 모두 갖고 있는데, 그것을 인정하며 발전하는 사람과 끝까지 아닌 척하며 속으로는 끙끙앓는 누군가가 있을 뿐이라고 말한다. [기획자의 언어]와 함께 성공적인 기획을 해내는 능력은 물론 찌질한 인생에서도 벗어날 수 있는 진정한 '자기 말' 내공을 얻어보기를 바란다.<br>p.89취향은 쉽게 바뀌지만, 생존 경험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오래가는 기획은 대부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 붙들었던 것'에서 나온다.<br>p.127시샘은 세상을 가시밭길로 만든다. 반면 인정은 세상을 배울 거리로 가득 찬 꽤 괜찮은 공간으로 바꾼다. 누군가를 카피하고 싶다는 마음은 결국, 그 사람에게서 삶을 배우고 싶다는 고백이자 인정이다.<br>p.253유행어는 단순히 휘발되는 말맛 좋은 단어가 아니다. 대중이 직접 말하지 못한 감정을 가볍게 숨겨놓은 시대의 언어다. 이 행간을 읽어내는 기획자와 읽어내지 못하는 대다수가 있을 뿐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16/29/cover150/k10213023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162965</link></image></item><item><author>빛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담백질 듬뿍 다이어트 샐러드 100] - [단백질 듬뿍 다이어트 샐러드 100 - 고기·생선·콩·달걀·치즈로 즐기는 맛있는 다이어트 레시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0227152/17455829</link><pubDate>Mon, 17 Aug 2026 16: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0227152/1745582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0114&TPaperId=1745582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41/85/coveroff/k57213011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0114&TPaperId=1745582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단백질 듬뿍 다이어트 샐러드 100 - 고기·생선·콩·달걀·치즈로 즐기는 맛있는 다이어트 레시피</a><br/>에다준 지음, 최선아 옮김 / 시그마북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br><br><br>작년부터 열심히 걷고 있지만, 실제로 체중에는 크게 변화가 없다. 물론 병원에서 검사를 해보니 피검 수치는 정상으로 많이 유지되고 있다. 하지만 체중은 왜 그대로일까?라는 생각을 해보면 답은 하나다. 바로 먹는 것이 문제였던 것이다. 늘 알고는 있지만, 쉽게 실천하고 있지 못했는데, 이번에 [단백질 듬뿍 다이어트 샐러드 100]을 보면서 이렇게 다양하고, 맛있게 샐러드를 먹을 수 있다는 게 참 좋았다.<br>이 책은 고기, 생선, 콩, 달걀, 치즈로 즐기는 맛있는 다이어트 레시피가 가득한 가이드북이다. 요리 연구가이자 관리 영양사인 에다준은 관리 영양사 자격 취득 후 주식회사 스마일즈에 입사했다가, 2013년 요리 연구가로 독립했다. 그 후 다양한 건강 관리 책을 출간하였다. 국내에는 미발간된 것이 있어서 더 궁금했는지도 모르겠다.<br>저자는 최근 몇 년간 전문점이 늘어나고 있고, 많은 분이 부족한 채소를 섭취하려는 의식을 갖는 등 샐러드는 긍정적인 면에서 주목받고 있는 요리라고 느낀다 말한다. 하지만 가정에서는 아직 '사이드 반찬'이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이 점이 아쉬워서 이 책에서는 식탁에서도 주인공이 되는 '메인 요리 샐러드'를 모았다.&nbsp;<br>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1. 생채소의 영양분을 그대로 섭취하고, 2. 한 접시만으로도 다른 반찬이 필요 없는 든든한 포만감을 주면서 3. 수제 드레싱 65종 등, 풍성한 구성으로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다이어트 샐러드를 전달하고 있다.<br>실제로 샐러드의 중요성을 잘 알고는 있지만 집에서 실천하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다. 그리고 저자의 말대로 샐러드는 언제나 사이드 메뉴였지, 메인이 아니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샐러드를 하나의 메인으로 소개하고 있고, 특히나 좋았던 것은 다양한 종류의 수제 드레싱을 소개한다는 데 있다. 야채를 먹을 때 드레싱이 없으면 먹기 힘든데, 건강한 수제 드레싱 레시피를 알 수 있어서 더 좋은 정보를 얻는 것 같다. 거기에 너무도 중요한 담백질 듬뿍!이라니... 단백질은 근육을 만들고 대사를 높여 살이 잘 찌지 않는 몸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또한 포만감을 주고, 씹는 식감도 좋아서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 매력이다.&nbsp;<br>이 책에는 맛있는 다이어트 샐러드를 만드는 비결이 나온다. 다이어트 샐러드는 양질의 단백질 섭취는 물론, 칼로리와 당질을 가능한 한 줄여서 더욱 건강하게 만들고 싶은 법인데, 이를 위한 몇가지 비결을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1. 채소는 물기를 꼼꼼하게 제거하기. 2. 자르는 방법을 바꿔서 포만감 높이기. 3. 소금을 제대로 사용하기 4. 전자레인지 조리로 기름 사용하지 않기 인데, 단순해 보이면서도 이것만 지킴으로 인해 더 건강하고 간편하게 샐러드를 만들 수 있어서 좋은 방법인 듯 했다.&nbsp;<br>이 책을 보면서 몇 가지 샐러드를 직접 만들어서 먹어봤는데, 늘 꺼려지던 닭가슴살을 다양하게 샐러드로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소고기가 샐러드와 이렇게 어울리는 음식일 줄이야... 아직 시도는 못해봤지만 문어나 오징어, 새우 등 해산물을 이용하는 단백질 다이어트 샐러드도 도전해 봐야겠다. 다양한 레시피가 들어있는데, 거기에서도 또 다르게 응용할 수 있으니, 열심히 만들어봐야겠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41/85/cover150/k57213011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418500</link></image></item><item><author>빛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지친 영혼을 위한 동심 처방, 이서희 [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 2] - [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 2 - 지친 영혼을 위한 동심 처방]</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0227152/17428713</link><pubDate>Sun, 02 Aug 2026 19: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0227152/1742871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0304&TPaperId=1742871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90/14/coveroff/k73213030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0304&TPaperId=1742871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 2 - 지친 영혼을 위한 동심 처방</a><br/>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br><br><br>수많은 '당신'과 '우리'를 위한 아름다운 동화 25편과 동화속 명언 320가지를 한 곳에 모아 많은 독자들에게 위로를 건네 준 [어쩌면 동화는 어른들을 위한 것]이 나온지 놀랍게도 벌써 5년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많은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한 답례의 의미로 이번에 [어쩌면 동화는 어른들을 위한 것 2]가 나왔는데요, 당시 직접 만나 눈을 맞추며 고개를 끄덕이고 건네지 못한 이야기들을 이번에 다시 '동화'라는 언어로 전하고 싶었다고 합니다.&nbsp;<br>이번 책에서는 어릴 때는 미처 보지 못했던 동화의 깊이, 어른이 되어서야 비로소 이해하게 되는 이야기의 온기, 그리고 삶이 조금 버거워졌을 때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오래된 문장들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동화를 다시 펼쳐, 그 안에 숨어 있던 어른의 질문들을 길어 올리는 책이라고 합니다. 익숙한 이야기 속에서 우리가 잊고 지냈던 마음의 결을 발견하고, 지금의 삶을 조금 더 다정하고 단단하게 바라보도록 이끄는 것이 이 책의 큰 장점인 것 같아요.<br>[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2]이라는 제목처럼 동화가 아이들에게도 필요하지만, 어쩌면 지치고 흔들리는 어른들에게 잃어버린 마음을 되찾게 하는 가장 다정한 문학이라고 말하고 있어요. 어릴 적 읽었던 &lt;행복한 왕자&gt;, &lt;정글북&gt;, &lt;소공녀&gt;, &lt;피터팬&gt;, &lt;피노키오&gt; 등 22편의 다양한 동화를 통해, PART 1에서는 함께할 때 더 빛나는 우정과 사랑의 의미, 그리고&nbsp;PART 2에서는 진심이 가진 아름다움과 강인함을 발견하며,&nbsp;PART 3에서는 상상의 자유와 해방감,&nbsp;PART 4에서는 모험이 결국 '나'라는 존재를 마주하는 일임을 되새기며, 마지막&nbsp;PART 5에서는 어른이 되어서도 간직하고 싶은 가치들을 나누게 됩니다.&nbsp;<br>그러면서 우리는 동화 속 좋은 문장들과 이야기를 통해서 상처 받은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위로를 받을 수 있답니다. 벌써부터 3편이 기대가 되는데요, 또 5년이 걸리는 건 아니겠죠??? 이서희 작가가 전하는 '동심의 위로' 시리즈를 응원합니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90/14/cover150/k73213030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901488</link></image></item><item><author>빛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백세시대를 항해하는 오월동주부부, [이래도 웬수 저래두 웬수] - [이래도 웬수 저래두 웬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0227152/17416849</link><pubDate>Tue, 28 Jul 2026 13: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0227152/1741684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0204&TPaperId=1741684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82/94/coveroff/k60213020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0204&TPaperId=1741684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래도 웬수 저래두 웬수</a><br/>김영희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br><br><br>결혼이라는 배에 올라탄 이상 같이 노를 저어야 한다.살다 보니 웬수지만 그래도 당신이라서 다행이다.백세시대를 항해하는 오월동주 부부, [이래도 웬수 저래두 웬수]<br>40여 년 결혼 생활 동안 남편이 웬수처럼 느껴진 날도, 자신이 남편의 웬수였던 날도 있었지만 그 거리만큼 가까워지는 법도 함께 배웠다는 작가 김영희, 중년과 노년 부부관계, 은퇴 후의 삶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많은 부부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공감해 왔다. 이 책은 그런 경험과 성찰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이래도 웬수 저래도 웬수]에서는 부부가 같은 배를 타고 어떻게 백세까지 함께 노를 저어 갈 수 있을지 묻는 책으로, 백세시대를 살아가는 부부가 갈등을 넘어 평생의 동반자로 살기 위해 무엇을 고민하고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를 담고 있다.<br>우리 부부는 이제 겨우 14년, 저자에 비하면 아직 많이 부족한 결혼 생활이지만, 그렇기에 이 책을 통해 어떻게 하면 슬기롭게 결혼 생활을 해 나갈 수 있을 지,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생각을 하며 읽을 수 있었다.<br>같은 시대, 같은 환경에서 어떤 부부는 헤어지고 어떤 부부는 더 가까워진다. 그 차이는 어디서 오는 걸까. 이 책은 그 질문을 붙들고 썼다고 한다. '이래도 웬수 저래두 웬수'인데 어떻게 동지가 되는가, 그것이 바로 이 책의 핵심 질문인 것이다. 사실 많은 부부들이 웬수웬수 하면서도 결혼 생활을 잘 유지하는데, 그것에 대한 답이 이 책을 통해 해결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br><br><br>이 책에는 옆집에 사는 친구거나 나 자신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읽다 보면 어느 순간 '이게 우리 얘기잖아'하는 순간이 온다. 나 역시도 그랬다. 바로 그 순간, 이 책이 제 역할을 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무거운 이론서가 아니라 웃으며 읽다가 '아하!'하는 깨달음이 오는 그런 이야기 말이다. 그렇기에 이 책은 이론서가 아니다. 완벽한 부부 관계를 설명하는 교과서도 아니다. 실용서가 딱이겠다.<br>부부가 왜 멀어지는지, 어떻게 서로를 이해하고 다시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지를 현실적인 사례와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다. 그리고 중년 이후 달라지는 몸과 마음, 변화하는 부부관계, 그리고 갈등 속에서도 함께 살아가는 지혜가 담겨 있다. 그리고 부록으로 '부부 실천 10계명'과 '새로운 부부대화 워크시트'를 수록해 일상에서 어떻게 소통하고 실천해야 하는지를 돕는다.&nbsp;<br>그런면에서 이 책은 부부가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다. 책을 거의 읽지 않는 신랑에게는 '부부 실천 10계명'이라도 꼭 전달해야 겠다. 그리고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br>'부부 실천 10계명'1. 지금 당장 몸에 투자하라2. 매일 배려와 존중을 저축하라3. 배우자의 꿈을 지켜줘라4. NO라고 말하는 연습을 하라5. 퇴직 증후군을 미리 알아두어라6. 30세부터 60년을 설계하라7. 명함 없이도 빛나는 나를 만들어라8. 죽음을 피하지 말고 맞이하라9. 부부가 함께 남을 도우라10. 지금 바로 시작하라]]></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82/94/cover150/k60213020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829490</link></image></item><item><author>빛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나를 지키고 싶을 때 미술관에 갑니다 - [나를 지키고 싶을 때 미술관에 갑니다 - 돌봄을 살아낸 우리에게 쉼이 되는 그림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0227152/17414969</link><pubDate>Mon, 27 Jul 2026 16: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0227152/1741496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0876&TPaperId=1741496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0/35/coveroff/k902130876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0876&TPaperId=1741496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를 지키고 싶을 때 미술관에 갑니다 - 돌봄을 살아낸 우리에게 쉼이 되는 그림들</a><br/>오희승 지음 / 그래도봄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br><br>돌봄의 무게에 소리 없이 닳아가던 한 사람이&nbsp;그림과 마주하며 스스로를 지켜낸 다정한 회복의 기록!!바로 오희승의 [나를 지키고 싶을 때 미술관에 갑니다]이다.<br>한때 미술에 관심이 있어서 전시장을 다니던 때가 있었다. 그림을 보면서 잘 알지 못하기에 공부를 해볼까도 했었다. 뭐든 아는 만큼 보이기 때문이었으리라. 그러다 그림책에도 관심을 가졌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일반적으로 그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이야기 하는 책이었는데, 작가들과 작품에 얽힌 뒷이야기가 더 재미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런면에서 이 책은 기존에 책들과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 책에 담긴 글들은 그림에 대한 어떤 해석을 제시하기보다 그림 앞에 서 있었던 작가 자신의 시간들을 기록한 것이라고 한다. 그저 어느 날 스스로를 지키고 싶었던 사람이라면 이 글들이 낯설지 않게 느껴지리라고... 그래서 이 글을 읽는 동안 자신의 기억과 마주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있다.<br><br><br>[나를 지키고 싶을 때 미술관에 갑니다]는 엄마와 주부, 환자라는 무거운 이름 뒤에서 마음이 무너지던 날마다 미술관을 찾아 그림과 마주하며 스스로를 지켜낸 다정한 회복의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에 걸쳐 그려진 28점의 그림 앞에서 위대한 예술가들이 캔버스 위에 남겨둔 인간적인 아픔과 자신의 삶을 정교하게 교차시킨 내밀한 고백이기에 일반 독자들에게도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한다.<br>사실 저자는 말초신경이 서서히 소실되는 유전 질환을 안고 태어났다고 한다. 아이를 낳고서야 자신의 병을 알게 되었고, 발달이 또래보다 느린 아이를 키우며 언어 치료질을 전전했다고. 엄마로서, 주부로서, 환자로서, 한 사람으로서 균형을 잡는 일이 너무 어려워지던 날, 미술관으로 향했던 것이라고 한다. 그렇게 돌봄의 무게에 소리 없이 닳아가던 한 사람이 그림과 마주하며 스스로를 지켜냈다는 것이 너무도 놀랍고, 그런 시간들을 이렇게 기록으로 남긴다는 것도 대단한 것 같다.<br>깊은 우울에 빠져 있던 모네, 조카가 고단한 제 삶을 닮을까 두려웠던 고흐, 자신만의 방이 없어 식탁 한구석에서 책을 읽어야 했던 루시 에셀까지!! 그 속에서 스스로를 지켜낸 한 사람의 다정한 회복의 기록을 통해 진정한 제 모습을 탐색하고 자신을 지켜내려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와 따뜻한 응원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br>p.102사전트가 포착한 그 순간의 빛처럼, 우리가 지켜주고 싶은 모든 것들도 결국 시간 속에서 변해간다. 아이의 첫걸음, 바닷가에서의 해프닝, 그림 속 아이들의 천진한 모습까지. 그 모든 것이 찰나이기에 더욱 애틋하고, 덧없기에 더욱 간절히 품고 싶어진다. 그 마음이 바로 이 작은 그림을 빛나게 하는 힘일 것이다.<br>p.154나는 문득 생각한다. 나는 내 곁을 지키는 사람을 얼마나 주의 깊게 바라보고 있을까. 그 역시 나를 들여다보려 애쓰고 있을까. 우리의 파도는 마주키고 있을까, 아니면 같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걸까.<br>p.195병원의 조용한 대기실에서 혼자 가만히 들여다본 화집 속의 무한한 세계를 이야기 하고 싶었다. 혼자였던 병원의 대기실에서 내 마음을 붙잡아준 작은 그림 한 장. 만약 그때 누군가와 함께 있었다면, 내가 발견한 이 작은 위안과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수 있지 않았을까. 결국 우리가 외로움 속에서 절실히 원하는 것은 이 사소한 발견을 나눌 사람이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0/35/cover150/k902130876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103522</link></image></item><item><author>빛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가끔은 길을 잃어도 좋은, 서울의 여백을 따라 거니는 하루, [너도 가봤으면 해] - [너도 가봤으면 해 - 가끔은 길을 잃어도 좋은, 서울의 여백을 따라 거니는 하루]</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0227152/17393581</link><pubDate>Wed, 15 Jul 2026 19: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0227152/1739358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8787&TPaperId=1739358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97/67/coveroff/k25213878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8787&TPaperId=1739358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너도 가봤으면 해 - 가끔은 길을 잃어도 좋은, 서울의 여백을 따라 거니는 하루</a><br/>김보민 지음 / 비아북 / 2026년 05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br><br>멀리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날도 있지만, 가끔은 가까운 곳을 거닐며 여행하는 느낌을 받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 면에서 서울은 어쩌면 선물 같은 곳일지도 모르겠다. 사는 곳과 가까우면서도 갈 때마다 새로우면서도 정겨운 곳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냥 걷기에 좋은 장소들이 너무 많다. 김보민의 [너도 가봤으면 해]라는 책은 그런면에서 가이드가 되기도 하고, 추억의 장소에 대한 다이어리 같다는 느낌도 받았다.&nbsp;<br>서울의 오래된 공간과 식당들을 기록하기 시작하며 카메라를 드는 동반자와 함께 유튜브 채널 [너도 가봤으면 해]를 운영하며 스쳐 지나가기 쉬운 장소들의 이야기를 찾아 나누고 있는 김보민은 아는 만큼 하루가 더 특별해진다는 믿음으로, 오늘도 숨은 시간을 걷는다. 어디론가 나가고 싶지만 갈 곳이 막막한 순간, 괜히 길을 나섰다 헤맬까 망설여질 때, 누군가와 혹은 혼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이 책이 작은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한다.<br><br>이 책에는 직접 가본 곳 중 특별히 추천하고 싶은 동네만 골라 서울의 열두 곳을 소개하고 있다. 서촌, 부암동, 연희동, 성북동, 후암동, 홍제동, 해방촌, 익선동, 낙산공원, 북촌(삼청동, 가회동),북촌(계동, 원서동), 정동이다. 사실 대부분의 곳들을 가봤고, 장소마다 추억이 깃들어 있는 곳이라 읽으면서 더 재미있었다. 그러면서도 내가 몰랐던 곳은 새로워서 다음에는 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책에는 따라 걸으면 좋은 추천 코스를 엄선해서 넣었는데, 그냥 걷는 것 보다 동네를 훨씬 알차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책을 읽는 중간중간 등장하는 '너도 가봤으면 하는 쉼표' 코너에는 미쉐린 가이드 선정 맛집부터 작가만이 아는 보물 같은 카페, 독립서점, 쉼터 등을 알차게 수록되어 있고, 2026년 4월 기준의 입장료 정보와 계절별 추천 장소 등 실용적인 안내를 더해서 서울이 처음이신 분들에게도 좋은 가이드가 될 것 같다.&nbsp;<br><br><br>특히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은 이국적인 분위기와 오래된 골목의 만남인 해방촌이다. 그 이유는 단 하나, 시댁이 해방촌에 있기 때문이다. 이국적인 향이 물씬 풍기는 HBC거리는 해방촌의 첫인상인데(신랑 말로는 언제부터 HBC라 했냐며 멋쩍어했다), 해방촌 언덕길에서 만날 수 있는 독립 서점인 고요서사와 별책부록은 종종 들렀던 곳이다. 시댁을 가는 길에 잠깐 들렀던 터라 여유롭지는 않았지만 갈 때 마다 느껴지는 독립 서점 특유의 분위기가 참 좋다. 그리고 해방촌 오거리에 있는 신흥시장은 시부모님과 신랑을 통해 오래전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터라 더 반가웠는지도 모르겠다. 사실 나에게는 서울의 명소지만, 그분들에게는 그냥 집앞?이라 별 감흥은 없어하셨다. 곳곳에 숨어 있는 카페는 식구들과 가던 곳이라 읽으면서도 머릿속에 그려졌다. 그래서일까? 책을 읽은 뒤에 오히려 더 유튜브가 궁금해졌는지도 모르겠다.<br><br>지금은 더위가 심해서 걷기에는 좀 불편할 수도 있겠다 싶어, 더위가 가시면 예쁜 투명포토카드 들고, 책따라 걸으러 나가야 겠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97/67/cover150/k25213878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976749</link></image></item><item><author>빛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서울의 선인 - [서울의 선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0227152/17370191</link><pubDate>Thu, 02 Jul 2026 17: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0227152/1737019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9348&TPaperId=1737019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81/46/coveroff/k41213934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9348&TPaperId=1737019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서울의 선인</a><br/>김호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br><br><br>무더운 여름밤, 오랜만에 재미있는 소설책을 만나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은 것 같다. [서울의 선인]은 180만 부 판매 신화를 쓴 [불편한 편의점]의 김호연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이다.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김호연 작가의 신작이기에 나오기 전부터 기대감이 높았었다. 그래서 받자마자 바로 책을 펼쳤고, 역시나 펼치자마자 끝까지 완독할 수 있었다.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반전으로 독자를 사로잡기에 재미나게 읽었던 것 같다.<br><br><br>[서울의 선인]은 북한산 아래 오래된 동네에서 20년째 철물점을 하고 있는 김재근 앞에, 어눌하게 한국말을 하는 재미교포가 나타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성스러운 가브리엘'을 줄여서 '성갑'이라고 소개한 그는 자신이 천사이며 타락한 도시 서울을 벌하러 왔다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한다. 그러면서 서울에 의인이 한 사람이라도 존재하는 것이 증명되면 그 결정을 철회하겠다는 신의 말을 전달하며, 김재근에게 의인을 찾는 일을 거금을 주며 의뢰한다. 너무도 허무맹랑하지만, 급전이 필요했던 김재근은 그 일을 수락하고, 서울 의인상 수상자들의 행방을 쫓는다. 그는 제1회 서울 의인상 수상자였기에 자기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의 행방을 찾아내서 성갑에게 보고한다.<br>하지만 이야기는 거기에 그치지 않는다. 과거 김재근이 의인상을 탈 수 있었던 일에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또 반전을 더해서 독자들에게 흥미를 유발하며 독서의 속도까지 견인차 역할을 한다. 사실 요즘 소설을 많이 읽지 않았는데, 이렇게 재미있는 스토리로 되어 있으니 장편 소설이지만 뚝딱 읽게 되는 것 같다.<br>"나는 천사에요.타락한 도시 서울을 멸망시키러 온.근데 위에서 마지막 체크를 하래요.<br>이 도시의 의인을 하나라도 찾으면 그대로 두어라.하지만 단 한 명의 의인도 찾지 못하면 벌을 내려라.<br>이게 전부예요.믿기지 않으면 믿지 않아도 돼요.당신은 퍼즐의 일부니까당신 부분만 채우면 돼요."<br>처음 의인의 행방을 찾는 부분에서 너무 쉽게 찾아내서 의아한 면도 있었다. 하지만 의인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김재근은 의인들을 찾는 과정에서 성갑이 자신을 찾아온 이유가 단순히 신의 사명 때문만은 아니라는 것을, 그리고 마침내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서울의 운명을 결정할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br>소설의 뒷부분으로 갈 수록 몰랐던 이야기들이 채워지면서 소설은 더욱 흥미롭게 이어진다. 그렇기에 많은 독자들이 재미있게 이 책을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이미 [불편한 편의점]은 공연으로 많은 관객을 만났는데, 이번 [서울의 선인]은 영화로 나오면 좋겠다. 여름밤, 추천합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81/46/cover150/k41213934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814624</link></image></item><item><author>빛글</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윤동주의 오래된 노트 - [윤동주의 오래된 노트 - 움직이는 시인, 살아 있는 언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0227152/17352599</link><pubDate>Wed, 24 Jun 2026 14: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0227152/1735259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9092&TPaperId=1735259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0/1/coveroff/k06213909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9092&TPaperId=1735259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윤동주의 오래된 노트 - 움직이는 시인, 살아 있는 언어</a><br/>김신정 지음 / 사계절 / 2026년 05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br>윤동주의 원고 노트에 담긴 시와 낙서, 메모와 퇴고의 흔적들,그리고 그 속에 기록된 시와 시인의 여정이 담겨 있는 [윤동주의 오래된 노트]민족 시인, 저항 시인, 국민 시인이라는 초상 너머 '경계에 선 시인' 윤동주를 만나다.<br><br><br><br><br>학교 다닐 때는 입시를 위해 외우던 윤동주 시인의 시들이, 지금은 다른 의미로 많이 받아들이게 되었다. 특히나 캘리그라피로 좋은 시구를 적을 때면 단어 하나하나 주입식으로 외웠던 의미들이 아니라 시인의 마음이 어떻게 담겨 있는 건지를 더 생각해 보게 된다.<br>끝내 살아서는 출간의 꿈을 이루지 못한 &lt;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gt;와 함께, 윤동주는 오래된 노트를 세상에 남겼다. 그가 시를 쓰고, 고치고, 지우고, 다시 써나간 과정이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는 두 권의 노트와 낱장 원고들, 그 속에서 우리들이 시인의 여정을 따라갈 수 있다는 것도 감사한 일인데, 이렇게 책으로 만날 수 있어 더욱 감사하다. 어찌보면 한편의 논문을 읽는 기분이 들기도 했지만, 그만큼 윤동주 시인에 대해 많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br>이 책은 윤동주 시의 독자이자 한국 현대시를 가르치고 연구해 온 저자가 오랫동안 윤동주 시를 읽고 독자들을 직접 만나며 윤동주가 우리에게 어떤 존재인가를 질문해 온 과정의 기록이다. 사실 오랫동안 윤동주의 독자였던 저자가 그를 연구 대상으로 처음 생각하게 된 것은 2007년 12월, 일본 군마현에서 열린 '한일역사포럼' 워크숍에서였다고 한다. 당시 모임에 토론자로 참여했던 저자는 구상 단계의 발표와 토론을 열띠게 오가던 그 자리에서 윤동주의 사례를 떠올렸는데, 다른 참가자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집필자의 한 사람으로서 공동 연구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한다.<br>[윤동주의 오래된 노트]는 윤동주가 남긴 원고 노트와 그의 자필 시고에 남은 모든 기록을 자세히읽는 일에서 출발했다고 한다. 생전에 무명 시인이었던 윤동주는 오래된 노트를 세상에 남겼는데, 원고 노트 두 권과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자필 자선 시집 &lt;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gt;, 그리고 낱장 원고이다. 그 속에는 그가 시를 지어나가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서 거의 모든 작품마다 창작 일자를 함께 적어 넣은 퇴고의 기록까지 모든 과정이 담겨 있다.&nbsp;윤동주는 이미 알았던 것일까? 자신의 시가 이렇게 후대에 빛을 볼거라는 것을 말이다.<br><br><br>연구 노트이자 결과물이며, 작품론이자 문학과 역사, 기억이 교차하는 현장의 기록이기도 한 이 책은 무엇보다도 이 시대 독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시인뿐 아니라 독자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책이다. 여러 국가와 장소에 걸쳐 있는 독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직접 찾아가 삶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대화를 나눈 것들의 기록이다.&nbsp;<br>그러니 이 책은 단순히 책이라고 말하기에도 부족한 윤동주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가 할 수 있겠다.&nbsp;내가 만약 다시 학부로 돌아간다면, 어쩌면 이 책은 전공서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다.&nbsp;윤동주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이 생기길 바라며, 많은 독자들에게 이 책이 닿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nbsp;<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0/1/cover150/k06213909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100156</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