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기다리며 - 우리 곁에 오신 구원자를 묵상하는 대림절
J. D. 그리어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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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포터 14기 마지막 정기도서 <예수를 기다리며>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아름다운 선물, 예수님 이야기다.

대림절 기간에 이 책을 읽는 것은 은혜 그 자체였다. 얇은 책 한 권에 진리가 담겨있다.

📑 인생 최대의 발견은 예수님을 아는 것이다. 그분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다. 우리의 삶 속에 늘 거하시겠다는 그분의 약속을 아는 것이다. 모든 일 가운데 사랑으로 충만한 계획을 능력으로 실행해 주겠다는 그분의 약속을 아는 것이다. 이 사실을 발견한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사라지지는 않지만 문제를 다루는 태도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40p

'하나님은 예수님의 탄생 수 세기 전에 이미 첫 성탄절을 준비하고 계셨고 이것은 실제 역사다.'란 문장에 가슴이 뛴다.
가난한 인간으로 태어난 예수님은 인간으로 사는 것이 어떠한 것인지를 아시는 하나님이며, 이 사실은 우리에게 깊은 울림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우리에게 궁극적으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아는 것이다.

여러 아버지의 모습을 설명하며 영존하시는 아버지를 그 위에 올려놓는데, 그분은 오래 참고 나를 기다리시는 분이라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책에서 분명히 짚고 넘어가는 부분이 있다. 바로 예수님이 오신 이유!
🔰 수평적인 문제의 원인은 대개 하나님과의 수직적인 단절로 거슬러 올라간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우리의 삶과 세상 속에서(우리 삶의 수평적 측면) 하나님의 평화를 볼 수 없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과의 평화(수직적 측면)를 누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81p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예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하나님과의 평화를 주기 위해 오셨다.
성탄절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기며, 저자가 묻는 질문에 답해본다.
예수님이 나의 놀라운 카운슬러이시며, 전능한 하나님이시고, 영존하는 아버지, 평강의 왕이시냐고? 대답은 당연히 Yes다.

나의 아버지, 평강의 왕을 기다립니다.

위 서평은 두포터14기에 선정되어 두란노에서 보내주신 책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귀한 책 보내주신 두란노 고맙습니다. @duranno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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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걱정이 마음속에 살아요 - 크고 작은 시련을 이겨내는 마음 근력 키우기
크리스티나 퍼니발 지음, 케이티 드와이어 그림, 이은경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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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먼저 읽고 초딩과 예비초딩에게 읽혔다.
이 책을 통해 같은 상황을 다르게 바라보는 법을 배우기를, 마음근육이 단련되고 마음근력이 커지기를 바란다.

🪞제이크는 노력하는 태도가 더 멋지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고 누구나 실수하며 배운다는 사실도 깨달았지요. 25p

실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부정적인 생각보다 긍정적인 생각하기. 실수와 나 자신을 분리해서 생각하기. 성장하면서 겪게 될 무수한 상황들이 아이들에게 의미있는 자양분이 되기를.
그 때 책에서 읽었던 '작은 걱정'의 존재를 인식하고 들여다봤던 시간들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위 서평은 "작은 걱정이 마음속에 살아요" 서평단에 선정되어 포레스트북스 @little_forest.kr_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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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마흔의 생존 쓰기 - 흔들리는 마음을 잡아주는 글쓰기의 힘
변한다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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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마생에 이은 불마생. 변한다 작가님을 이렇게 또 만난다. 읽기에서 쓰기로 넘어가려는 사람. 어? 딱 나 아닌가.🫢🤔

글쓰기가 어떤 것인지 다정하게 풀어 설명해주고, 글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글쓰라고 등떠미는 저자. 고개를 끄덕이며 조금씩 끄적이고픈 마음이 샘솟는다.

🗞 삶이 혼란스럽고 무거운 현실에 얽매일 때조차도 필사적으로 내 삶을 이끌어야 한다는 믿음, 그것이 바로 글쓰기를 통해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글쓰기는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내가 내 삶의 주도권을 쥐고 나아가는 유일한 방법일지도 모릅니다. 27p

글쓰기는 나를 잃지 않기 위한 싸움이자, 온전히 나로 존재하기 위한 유일한 선택이었다는 저자의 문장이 가슴 깊이 파장을 일으켰다.
챕터마다 글쓰기 팁과 예문을 볼 수 있는 건 덤이다.

🪗 가장 중요한 것은 솔직한 나, 글쓰기를 시작하는 나 자신일 겁니다. 우리의 글쓰기는 자신의 목소리를 발견하고 표현하는 과정이며, 그 자체로 충분한 가치가 있으니까요. 194p

글쓰기는 내 생각의 발견을 손으로 한 자씩 옮기는 과정이라는 저자의 말에 동의한다.

✏️ 글쓰기는 나를 찾아가는 짙은 사유의 여정, 우리가 글쓰기에서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하는 방향이다. <너에게만 알려 주고 싶은, 무결점 글쓰기> 중에서 146p

변한다 작가님의 책이 좋은 이유는 적시적소에 책친구들을 소개해 읽고 싶게 만든다. 이렇게 읽고픈 책 목록이 늘어난다. 행복한 고민이다.🤭

쓰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한 당신, 무조건 불마생을 읽기 바란다. 당신을 글쓰기의 세계로 친절하게 인도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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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를 넘어 도전하라 - 이민자로 태어나 불평등을 이겨낸 해리스
하은 지음 / 동아엠앤비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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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를 위한 목소리, 카멀라 해리스.
<오프라 윈프리>를 읽었을 때처럼 벅찬 감동이 인다. 무엇보다 그녀의 이야기는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 배짱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겁내거나 굽히지 않고 자기가 뜻하는 대로 이루려고 하는 생각이나 태도'를 말한다. 즉, 배짱은 겁내거나 굽히지 않는 용기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런데 용기는 자기가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 나온다. 결국 배짱을 키운다는 것은 자신감을 키우는 것이다. 130p

최초 흑인 여성 대통령 후보였으며, 긍정적인 마인드와 실행력, 끈기와 배짱으로 공직자의 길을 가고 있는 해리스.
그녀의 성장배경과 불굴의 투지를 읽으며 힘을 얻는다. 특히 법무부장관일때 가난한 시민들과 아동 성범죄 관련 문제들을 하나씩 법 개정으로 해결해 나갈 때 짜릿함까지 느껴졌다.

🗽 우리도 각자가 가진 것이 새들의 날개처럼 선물임을 깨달아야 한다. 이제는 우리가 독수리처럼 날개를 펼칠 때이다. 215p

해리스의 어머니, 샤말라 고팔란 해리스는 열심히 일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못을 바로잡을 힘이 우리에게 있다고 믿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가르쳐 주었다고 한다.
나도 아이들에게 이런 정신적인 지주가 되고 싶다.
무궁무진한 아이들의 미래가 내 앞에 놓여있다고 생각하자. 내 입에서 나오는 언어부터 달라질 것이다.

내년 초에는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읽어야겠다. 매년 리더십 책 몇권으로 한해를 시작하는데 해리스를 읽으니 <인간관계론>에 도전할 용기가 생겼다.

위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chae_seongmo 서평단에 선정되어 동아엠앤비 @dongamnb_books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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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스웨터 가족그림책 9
제이드 퍼킨 지음, 임유진 옮김 / 곰세마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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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영 시인의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를 울림있게 읽었다.
그런 시인이 추천한 그림책이라 더 시선이 갔다.

병원에 있는 엄마에게 사랑한다고 얘기하고 아이는 그렇게 엄마와 이별한다. 엄마와 함께 집에 오고 싶었던 아이.

아이는 엄마를 잃은 슬픔에 어쩔 줄 모른다.
엄마의 유품을 정리하다 발견한 빨간 스웨터.
그 스웨터에서 엄마냄새를 맡는다.

🧣 아빠는 슬픔이 엄마의 스웨터 같은 거라고 했어요. 스웨터의 크기는 그대로지만, 나는 거기에 맞게 점점 자랄 거라고요.

이 책은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상실을 받아들이고, 애도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혹 주위 아이들에게 그런 슬픈 일이 있다면 이 책을 조용히 쥐여주기를...
어른들에게도 다정한 위로가 될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지닌 슬픔의 크기만큼 성장한다. 슬픔을 숨기고 지우는 대신 계속 기억하고 사랑함으로써."
- 진은영 시인

위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chae_seongmo 서평단에 선정되어 곰세마리 @lovely3bears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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