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포터14기의 마지막 책 <인생을 만나다> 저자인 조재욱 목사님은 인생의 다양한 모습에서 만나는 예수님을 우리에게 소개한다.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삶을 우리 인생에 비유하며 큰 주제에 맞는 소제목들로 이야기가 연결되는데, 한 편의 이야기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면서도 깊이 묵상할 수 있는 지점을 제공한다.부조리하고 무기력하고 텅빈, 고통스럽기까지 한 인생에서 만나는 예수님. 매 챕터 끝에 각각의 삶의 영역에서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도 사유의 시간을 갖게 한다. 특히 고통스러운 인생에서 만난 예수님을 혈류병에 걸렸던 여인과 야이로의 딸의 죽음 가운데서 설명하는 부분은 깊은 울림이 되었다.2천 년 전 고통 가운데 있는 두 사람에게 찾아오신 예수님은 지금도 날 위해 기도하고 기꺼이 찾아와 말씀하신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는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잠깐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닌 모든 것이 새롭게 회복되고 완성될 그분의 나라, 새로운 날을 주기 원하십니다. 159p내 인생에 친히 찾아오셔서 만나주시는 하나님을 다시 한번 책을 통해 느끼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위 서평은 두포터14기에 선정되어 두란노에서 보내주신 책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귀한 책 보내주신 두란노 고맙습니다. @duranno_ ☺️🫰🫶
경제경영도서를 이렇게 울림있게 읽은 적이 있었던가. <프로텍터십>은 내게 리더십 책으로 읽혔다. 사내복지를 복지가 아닌 '직원보호'라고 이야기하는 이주호 대표는 그의 말과 글처럼 직원들을 아낀다. '서로를 지켜주는 공동체'를 지향하는 그는 직원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주고 실패해도 괜찮다는 신호를 보내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 서로가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는 관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결국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하고, 고운세상의 모든 직원 보호 제도는 그러한 기준에 맞춰 설계되었습니다. 122p 🔖건강한 조직의 구성원은 이타적이다🔖나다운 것이 가장 아름답다🔖상처는 각자의 고전을 써 내려갈 재료다 🔖과거는 미래에 의해 다시 쓰인다 🔖신뢰는 아래로 흐른다🔖리더십은 행동하는 용기다 🔖진정한 리더는 직원을 사지로 몰지 않는다 🔖사람은 기대받는 만큼 행동한다🔖동료의 인정이 최고의 보상이다 🔖함께 일하는 것은 함께 여행하는 것이다 글의 소제목들만 읽어도 시선이 가는데 특히 '출산과 육아는 최고의 리더십 훈련이다'란 주제의 글은 읽는 것 자체로 공감되고 마음이 따뜻해졌다. "아이를 키우는 경험은 최고의 리더십 훈련이다." 는 문장아래 정서적 인지 감수성이 높아지고, 배려심과 포용력을 기르게 되며, 회사뿐 아니라 세상에 대한 메타인지가 늘어난다고 피력한다.이런 공동체에 속한 사람이라면 일가정 양립은 물론 존재 가치를 돋보이며 일할 수 있지 않을까. 꿈의 직장처럼 느껴지는 부분이다. 🧵 리더십이란 이처럼 단순히 지시하거나 이끄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이해하고, 방향을 제시하며, 팀의 분위기를 주도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언제나 실패라는 리스크가 뒤따릅니다. 132p 저자는 한배를 탄 이들에게 비전은 변치 않는 하늘의 북극성과 같다고 하며, 고운세상의 북극성은 바로 '치유'와 '공감'이라고 표현한다. 가만히 생각에 잠긴다. 내 일터가 생각나고, 우리 팀원들 한 사람 한 사람을 떠올린다. 예나래의 북극성은 '환대와 존중'이다. 때가 되면 구성원들과 이 이야기를 진지하게 나누고 싶다.위 글은 세이코리아 서포터즈 1기에 선정되어 @saykoreabooks 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귀한 책 보내주신 세이코리아 고맙습니다❤️😄🙆♀️
서진교 목사님을 통해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고 듣고 느낀다. 하나님의 임재가 충만한 목사님 가정에 아버지의 마음을 읽는 눈을 허락하시고,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일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았다. 🪔어쩌면 믿음이란 그 결국을 끝까지 보는 것이란 생각을 해 본다. 어느 정도 하고 하나님께 던져 버리는 게 아니라, 결국은 이루실 하나님을 끝까지 보는 게 믿음인 것 같다. 185p 미처 내가 깨닫지 못한 시공간에서 나와 함께 하셨던 하나님을 새롭게 느꼈다. 내가 기도하지 못할 때에도 나를 위해 기도하시고, 넘어지더라도 아주 엎어지지 않도록 나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이 책에서 만났다. 🪔 긍휼은 주님의 마음이 내 마음이 되는 순간이다. 175p🪔 장애를 가진 사람은 있어도 그 장애 하나가 한 인격의 전부를 규정할 수 없고 그래서도 안 되는 것이었다. 199p 난 장애인복지 현장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다.서진교 목사님이 안양에서 사역하고, 집에서 가까운 굿윌스토어에서 일하셨다니 더 반갑다. 작은 자의 하나님을 몸소 경험하고 실천한 목사님이 하나님의 선한 도구로 느껴졌다. 내 지난 실천을 돌아보며 소명처럼 느끼던 업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게 되어 가슴이 뜨겁다. 기도하는 시간 속에 고난이 소화되고 받아들여지는 놀라운 역사. '해석된 아픔은 사명이 된다'는 문장은 내 삶 속에서도 동일하게 일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게 된다. 책 속에서 나타난 무릎꿇는 사람, 서진교 목사님의 인사이트는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명백한 증거다. 조만간 아이들과 굿윌스토어에 들러야겠다. 선하신 하나님을 만나러❤️위 서평은 세움북스 서포터즈 5기에 선정되어 @seum.books 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진솔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좋은 책 보내주신 세움북스 고맙습니다❤️😄🙆♀️
20여년 전 직장생활을 시작할 때 엑셀 책 한 권을 마스터 하고 수식이며 함수를 넣어 보다 편리하게 문서작업 했던 기억이 난다. 시대가 빠르게 변했다. 이제는 AI 책 한 권은 필독서로 읽고 업무에 적용해야 할 때다. 코로나를 거치며 우리 사회는 더 급진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어제와 다른 오늘, 오늘과 다른 내일이 기다리고 있는 셈인데 인공지능, 생성형 AI는 더할 것이고, 나같이 아날로그적인 사람도 느낄 정도니 현실은 그야말로 정신이 없다. 🔖이 책은 AI 각각의 주요기능과 프롬프트 사용법과 요금, 저작권 등 유의할 점도 팁으로 설명되어 있어 유용하다. 대부분 로그인을 해야 하지만 무료서비스도 상당하여 조금씩 업무에 적용해봐도 좋겠다. 🔖책을 통해 이렇게 다양한 도구들이 존재한다는 것에 놀랐다.가끔 사용하는 뤼튼, 미리캔버스, 캔바, 아숙업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어 다시 한번 실습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AI가 수필도 쓰고 시도 쓴다. 작곡도 하고 노래도 한다.SNS의 쇼츠나 틱톡, 릴스 영상을 만드는 일도 수월하게 해낸다. 인공지능을 활용한다면 온라인에서 더 탁월한 소통과 자신만의 브랜딩이 가능하다. AI로 ppt파일 만드는 작업은 꼭 써먹어 봐야겠다.보도자료 만들고 기자들에게 배포하는 것도 활용도가 높겠다. 🔖ChatGPT를 활용하는 시대에 있어 질문이 더욱 중요해졌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중심을 잃지 않는 철학과 사고능력은 인간이 지켜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위 서평은 도서출판 성안당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진솔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sungandang유용한 책 보내주신 성안당 고맙습니다.🫶
'그리움은 오래된 애도입니다'로 시작하는 <엄마의 얼굴>을 읽었다. 아침마당의 키 큰 남자 아나운서 정도로 알고 있었다가 이 책을 읽고 김재원 작가님이 궁금해졌다. 글을 읽는데 사위가 환해지듯 밝은 느낌을 받았고, 이런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의 내면은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답겠구나 싶었다. 🩹 아픔은 지울 수 없는 흉터를 남기지만더는 아파하지 않아도 된다는 표식입니다. 20p💊 어린 아들을 두고 떠나야 하는 엄마의 마음은 얼마나 힘들었을지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67p 엄마를 일찍 떠나보내고 충분히 슬퍼하지 못했던 작가의 어린 시절은 읽는 것만으로도 가슴 아팠다. 엄마를 여의고 식탐이 많아진 소년. 하루는 장떡이 하도 먹고 싶어 아빠 오시기 전에 만들어봤는데 잘 안됐고, 그 마저도 아빠몰래 꾸역꾸역 먹어치웠던 그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는데...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린다.💧인생에는 길목마다 슬픔이 숨어 있습니다. 그 슬픔과 손잡고 잠시 걸어가야 하는 이유는 다음 길목에서 기쁨을 만날 거라는 기대 때문입니다. 185p🌳 인생의 길을 잃어 설령 앞이 보이지 않더라도, 마음의 길을 잃지 않으면 우리는 곧 정상 궤도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201p말하고 쓰고 걷고 여행하는 키다리 아저씨, 김재원. 그는 사람의 마음을 사고 싶다고 말한다. 마음을 산다는 건 상대방의 생각을 먼저 헤아리는 것이라며.출연자는 방송 진행자에게 책이라고 말하며, 세상이 줄 수 없는 지혜와 감동을 출연자에게서 배운다는 그는 천상 아나운서다. 🎙언어는 온도와 습도를 잘 맞춰줘야 내 생각에 맞는 형태를 갖춥니다. 145p 💼 여행 같은 출근길은 하루를 살게 하는 신선한 보약입니다. 여행 같은 퇴근길은 즐거운 집으로 향하는 또 다른 행복의 시작입니다. 203p돌아보니 살아오면서 내내 아나운서로 성장하는 훈련을 받고 있었다고 고백하는 저자. 나 역시 장애인가족이라는 백그라운드가 나를 장애인복지 현장에서 일하게 한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나를 너무나도 사랑하신 하나님께서 철저히 나의 환경을 세팅하시고 부어주신 은혜가 지금의 나라니. 사회복지사라는 내 직업은 소명과도 같다. 위 서평은 <엄마의 얼굴> 리뷰단에 선정되어 달먹는토끼 @hwangsomediagroup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