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우슬기님의 서재 (우슬기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0218111</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ue, 28 Jul 2026 00:29:26 +0900</lastBuildDate><image><title>우슬기</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30218111</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우슬기</description></image><item><author>우슬기</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사랑에 대하여 - [사랑에 대하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415165</link><pubDate>Mon, 27 Jul 2026 18: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41516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32139974&TPaperId=1741516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2/14/coveroff/k43213997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32139974&TPaperId=1741516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랑에 대하여</a><br/>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지음, 이현 옮김 / 클로츠 / 2026년 06월<br/></td></tr></table><br/>작년 말부터 시집 필사를 하면서 필사가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시집 필사와 문장 발췌 하며 필사를 하던 제가 고전을 필사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요. 읽고 쓰면서 또 읽게 되니까 감동이 더 진해지는 것 같아요. 언젠가는 책 한권 통필사도 가능하지 않을까 꿈꿔 봅니다.😊<br/><br/>안톤 체호프의 &lt;사랑에 대하여&gt;는 사랑의 단면들을 다양한 각도로 조명하며, 사랑의 여러 속성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듭니다. 열 두 꼭지의 이야기를 다 읽고 나면 입체적인 사랑이 그려진다고나 할까요. <br/><br/>때로는 이중적인 사랑이 되기도 하고, 법적 테두리 밖에서의 사랑에 고통스러워하며, 헌신적인 사랑으로 자신을 잃어버리는 위기를 겪기도 합니다. <br/>이 책은 단지 사랑만을 이야기 하지 않는데요. 그건 사랑과 삶이 매우 밀접한 관계에 놓여있기 때문일거예요. 지금 마주한 사람의 속마음은 알 수 없고, 사랑은 때로 삶을 더욱 생생하게 만듭니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은 더 강하게 기억에 남기도 하고요. 그래서일까요. 사랑의 신비는 참으로 위대합니다.<br/><br/>🪔 수백 년 전에 일어난 사건이 지금 이 순간에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는 것, 그리고 인간의 삶은 과거와 현재가 끊어지지 않는 하나의 사슬처럼 이어져 있다는 사실이다. 279p <br/><br/>고전을 읽을 때마다 새삼 놀라곤 합니다. 시대는 변했지만 사람 사는 이야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을요. 시간이 흘러도 삶의 모습과 사회적 고민은 형태만 달라질 뿐 계속 이어지고, 그 중심에는 언제나 사랑이라는 가장 중요한 가치가 있습니다.<br/><br/>'약혼녀'에서 나자의 어머니가 '삶을 프리즘을 통해 바라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어요. 삶을 프리즘을 통해 바라보면 이해하지 못할 삶의 영역이 없을거라고 생각해요. <br/><br/>#채손독 을 통해 도서협찬 받았습니다.<br/>@sylviasunyoung<br/>@klotz_book]]></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2/14/cover150/k43213997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021439</link></image></item><item><author>우슬기</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여름의 마지막 피치 - [여름의 마지막 피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413961</link><pubDate>Mon, 27 Jul 2026 00: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41396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0400&TPaperId=1741396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93/14/coveroff/k52213040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0400&TPaperId=1741396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여름의 마지막 피치</a><br/>이서현 지음 / 한끼 / 2026년 07월<br/></td></tr></table><br/>뜨거운 여름, 이렇게 청량한 소설이 있을까.🍑 주인공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에 몰입되어 앉은 자리에서 더위도 잊고 책장을 넘기며 읽었다. <br/><br/>도깨비터에 오픈한 '다운클라이밍센터'라는 암장에서 각자의 사연을 품은 청년들이 넘어지고 실패하면서도 끝내 자신의 길을 찾아나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 <br/><br/>🧗 전설은 성공이 아닌 실패에서 온다. 숱한 실패가 존재해야만 아주 작은 성공 하나가 유독 반짝일 수 있었다. 13p <br/><br/>타인의 시선에 도리어 자신을 옭아맨 요리유투버 주아가 재회의 벽을 완등하며 자신을 찾아가는 모습이 찬란했고, 신기가 빠진 젊은 무당이 '삶은 자신의 선택으로 움직이는 것'이란 깨달음을 마주했을 때 고개를 주억거렸다. <br/><br/>🧗‍♀️ 다들 성공하면 더는 안 하잖아요. 실패가 반복되는 것처럼 성공이 반복될 수도 있잖아요. 75p <br/><br/>자신의 목소리로 알람설정을 해놓은 성우, 현수의 이야기는 요즘 청년들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아렸다. 성우 공채로 발탁되었으나 2년 계약이 끝난 이후 계속 일거리를 찾아 전전했다. 오디션에 낙방하고, 녹음을 하며 비교당하고 욕을 얻어먹는 치욕스러운 순간들이 삶을 채워나갔다. <br/>바람쐴 겸 형내외와 식당을 운영하는 부모님 가게에 갔다 조카 은우를 만나며 자신이 성우를 꿈꾸었던 시간들을 떠올린 현수. '직업 만족도 최상'이라고 말한 동기의 말이 생각났다. <br/>은우의 요청에 따라 '꾸에에엑!' 공룡소리를 내며, 목소리 하나에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을 되찾았다. <br/>누군가는 현수의 목소리를 진짜 좋아한다는 동기의 말이 떠올랐던 순간이지 않았을까. <br/><br/>🧗‍♂️ 간절히 바라는 마음. 그 마음이 성공도 실패도 만들었다. 조급함을 만들어내기도, 인연을 믿어보기도 하면서. 그렇게 결과가 달라질 뿐이다. 원치 않는 결과에 운명을 탓하며 돌아서기도, 기적 같은 일을 마주하기도 하는 거였다. 243p<br/><br/>저자는 소설 속 인물들이 여름을 누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야기를 지었다고 한다.<br/>어쩌면 이 여름 이야기는 독자에게 찬란한 시절을 보여주려는 것인지도 모른다. 치열하게 살았던 여름을 떠올리며 다시 한번 일어서서 당신만의 속도로 살아가자고 다정히 손을 건네는 것만 같다.🤝 <br/><br/>위 리뷰는 &lt;여름의 마지막 피치&gt; 서평단에 선정되어 한끼 출판사 @hanki_books 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히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찬란한 여름을 만끽하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br/><br/>여름의마지막피치_이서현 오팬하우스 출판사한끼<br/>우아한독서가🙋‍♀️ 책읽는사회복지사📚]]></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93/14/cover150/k52213040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931416</link></image></item><item><author>우슬기</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단정한 작별 - [단정한 작별 - 돌보고 사랑하며, 살아가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393980</link><pubDate>Wed, 15 Jul 2026 22: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39398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0695&TPaperId=1739398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17/15/coveroff/k48213069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0695&TPaperId=1739398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단정한 작별 - 돌보고 사랑하며, 살아가고</a><br/>남유림 지음 / 도서출판 독 / 2026년 07월<br/></td></tr></table><br/>이 책을 읽으며 이 세상의 모든 감정이 하나의 언어처럼 다가왔다. 기쁨과 슬픔, 사랑과 상실, 그리움과 희망까지. 말로 다 설명할 수 없는 마음들이 문장 사이를 흐르며 조용히 나를 흔들었다.<br/><br/>10년 7개월. 아이는 3,865일 만에 죽음으로써 엄마로부터 독립했다. <br/>'아이가 죽었다'로 시작하는 이 책은 고통스럽지만 용기있고, 순수한 사랑의 기록이다. <br/><br/>👨‍🍼 남편을 보며 사랑은 감정이 아닌 선택의 문제라고 느꼈다. 사랑하기로 하면 사랑하는 거다. 살기로 결정하면 사는 것이다. 나는 항상 잘 살기보다 죽기를 선택했다는 것을, 마지못해 사는 것을 택했음을 처음으로 깨달았다. 43p <br/><br/>이른둥이 아이는 세상에 태어나 일주일만 건강했다. 이후 열이 나고, 여러가지 병명이 붙었으며, 뇌가 완전히 망가졌다는 의사의 소견을 듣는다. 듣지도 보지도 먹지도 숨쉬기도 어려울 거라고 했다. 아빠는 아이가 사랑받는 것만 느끼고 알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한다.  <br/><br/>볼 수 없지만 들을 수 있고, 목소리를 낼 수 없지만 표정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아이. 엄마 아빠에게 딱 붙어 스킨쉽으로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는 해든이다. 24시간 해든의 곁을 지키는 엄마는 딸로 인해 스스로를 필요하고 쓸만한 존재로 인식한다. <br/><br/>👶 해든의 생을 붙든 건 사랑이다. 열아홉 번의 전신마취에도 매번 그를 흔들어 깨운 건 그 사랑이다. 75p<br/><br/>장애인복지관 사례관리팀에서 일했을 때, 재가장애인 가정에 방문했던 적이 있다. 청소년이었지만 어린아이처럼 왜소한 체구였다. 침대에 누운 아이의 몸에는 호흡기와 각종 의료기기가 연결되어 있었다. 엄마는 매우 지쳐있었고, 외출을 하지 못한지 오래 되었다고 했다. 아이엄마의 이야기를 천천히 들으며, 아이를 가만히 바라보고 기도했던 기억이 난다. <br/><br/>책에서 저자는 숨구멍을 원한다. 우리 사회에 중증 장애아이를 받아주는 기관이 거의 없다. 의료적인 행위라는 이유로, 의료 및 복지 종사자들이 함부로 이야기한 것에 대해 대신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br/><br/>🤲 필요한 사람에게 먼저 닿지 않는 지원은 존재하지만, 그건 부재와 다르지 않다. 어떤 친절은 때로 받는 이에게 구걸과 다르지 않다. 나는 구걸하며 산다. 110p <br/><br/>만성질환을 앓는 가족을 돌보는 이의 심경과 부모가 되어 아이를 극진히 돌보는 마음을 이보다 더 솔직하고 담백하게 그려낼 수 있을까.<br/>딸아이의 고통과 용기는 이미 차고 넘쳤다며, 이제는 엄마의 차례라고 생각해 연명치료 중단을 결정한다. <br/>이후 74일이 지나 해든의 삶이 멈춘다. <br/><br/>🫄해든 덕분에 나는 죽음을 좇다가 죽음을 통과해 드디어 삶에 안착했다. 죽음에의 갈망은 완전히 사라졌다기보다 사랑으로 눌러진 것, 덮인 것이다. 198p<br/><br/>책장을 넘기며 문장을 눈에 담을 때마다 먹먹해져, 몇 번이고 숨을 골라야 했다. 해든이 없는 세상에서 엄마 아빠는 재밌게 살거라고 말하고, 해든의 숨이 멎는다. <br/><br/>죽음을 갈망하던 여자가 아이의 죽음을 마주하며 죽음을 통과해 오늘을 살아간다.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 이 책이 말하는 건 결국 사랑이다. <br/>저자는 창백한 푸른 점 지구에서 살아가는 동안, 사랑 없는 삶은 존재할 수 없음을 자신의 삶으로 증명했다. <br/>@dokkpress]]></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17/15/cover150/k48213069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171574</link></image></item><item><author>우슬기</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천사가 느껴질 때 - [천사가 느껴질 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386753</link><pubDate>Sun, 12 Jul 2026 01: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38675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92130595&TPaperId=1738675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9/68/coveroff/k09213059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92130595&TPaperId=1738675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천사가 느껴질 때</a><br/>임수현 지음, 김지혜 그림 / 문학동네 / 2026년 06월<br/></td></tr></table><br/>&lt;천사가 느껴질 때&gt;는 시집 &lt;미지의 아이&gt;에 실린 한 편의 시가 예쁜 그림을 만나 한 권의 그림책으로 다시 태어난 작품입니다. <br/><br/>책표지에서는 시선이 위에서 아래를 향하는데요. 책장을 넘길 때마다 시선의 위치가 달라져 보다 생생하게 읽힙니다. 마치 시간의 단면, 삶의 조각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기분이랄까요.<br/><br/>바람이 불어도 꽃봉오리를 떨어뜨리지 않고, 넓은 하늘에서 구름이 길을 잃지 않으며, 시간이 동그라미 속에서 계속 흘러갈 때 돌멩이도 둥글어지는 것. 일상에서 마주하는 모든 게 이상하고 신기합니다. <br/>저자는 누구도 젖지 않도록 천사가 우산을 발명했다고 말해요.☂️ 귀여운 생각에 입꼬리가 슬며시 올라가는데요.😊 당연하게 받아들이던 일상의 장면들이 새롭게 보일 때, 바로 천사가 느껴지는 순간이란 걸 이 책을 읽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br/><br/>곰곰히 생각해봅니다. 제게 천사가 느껴지는 순간은 책과 책이 이어지고, 단어와 문장이 서로를 연결하며, 같은 책을 함께 읽는 기쁨을 나눌 때입니다. 일상의 작은 단면에서 뜻밖의 연결고리를 발견하는 순간마다 마음이 벅차오르곤 하는데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 모든 연결은 천사가 조용히 손을 내밀어 이어준 것만 같습니다.🧚‍♀️<br/><br/>여러분에게 '천사가 느껴지는 순간'은 어떤 때인가요?😇<br/><br/>위 서평은 뭉끄 7기에 선정되어 문학동네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진솔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mundong_picturebook]]></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9/68/cover150/k09213059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096876</link></image></item><item><author>우슬기</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하물며 돌 - [하물며 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385951</link><pubDate>Sat, 11 Jul 2026 15: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38595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02130398&TPaperId=1738595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6/45/coveroff/k10213039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02130398&TPaperId=1738595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하물며 돌</a><br/>허은미 지음, 조원희 그림 / 만만한책방 / 2026년 06월<br/></td></tr></table><br/>이 책을 읽고 '하물며'라는 뜻을 다시 찾아봤어요.<br/>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그도 그러한데 더욱이. 앞의 사실이 그러하다면 뒤의 사실은 말할 것도 없다.' 는 뜻의 접속 부사입니다. <br/><br/>주인공은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은데 뜻대로 잘 되지 않는 모양이에요. 발에 걸려 툭 던져진 돌을 가만히 바라보고, 차라리 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br/>혼자 있어도 아무렇지 않은 돌🪨<br/><br/>엇? 돌이 됐네요!😯<br/>돌이 되어 평온함을 느끼려는 순간, 바닥으로 떨어졌어요. 고양이가 감자냐, 빵이냐 묻다가 하필 돌이네 하면서 가버려요.🐈<br/>땅 위에 뒤집힌 돌이 놓여 있습니다. <br/>거꾸로 보니 세상이 다르게 보여요. 원해서 뒤집힌 건 아니지만 시선이 바뀌니 다시 찾아온 고양이도 반갑네요. 고양이의 하루가 궁금해졌어요. 돌 자신처럼 혼자였는지, 우리도 친구가 될 수 있는지도.<br/>돌은 나중에 부서져서 작은 먼지가 되면 자유롭게 떠돌다가 나무, 새, 고양이가 되고 싶다는 꿈을 품어요. <br/><br/>다시 원래의 주인공으로 돌아온 돌아이는 고양이를 남다른 시선으로 쓰다듬으며 인사를 건넵니다. 안녕~<br/><br/>하물며, 차라리, 그런데, 하마터면, 마침, 하지만, 설마, 혹시, 하필이면, 아무리, 아무튼, 그래도, 어차피, 그래서, 언젠가, 만약에, 마침내. <br/>이 책에 나온 부사들을 다 모아보니 이렇게나 많더라고요. 접속사 역할을 하는 부사들이 그림책의 장면과 장면을 이어주듯 우리 아이들에게도 자라나는 장면들을 이어줄 무언가가 필요하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그건 사람일수도 있고, 책일수도 있겠어요. 특히 책에서 돌이 된 주인공이 뒤집히면서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는 관점을 경험하게 된 건 굉장히 의미있는 일이었는데요. 거꾸로 보이는 세상에서 타인을 이해하는 시선을 갖게 되었을지도 몰라요. <br/><br/>자신과 타인을 생각하게 된 아이는 나무처럼 무럭무럭 자라 이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될 겁니다. 작은 화면 속 누군가의 생각을 따라가는 아이가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사람을 품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br/><br/>&lt;하물며 돌&gt; 서평단에 선정되어 만만한책방 @manmani0401 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히 읽고 리뷰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6/45/cover150/k10213039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764547</link></image></item><item><author>우슬기</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여기 붙어라 - [여기 붙어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381177</link><pubDate>Wed, 08 Jul 2026 20: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38117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582842X&TPaperId=1738117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02/41/coveroff/895582842x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582842X&TPaperId=1738117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여기 붙어라!</a><br/>이승범 지음 / 길벗어린이 / 2026년 05월<br/></td></tr></table><br/>표지부터 재밌는 이 책은 입체적입니다.<br/>우선 띠지로 아코디언 미니북을 만들 수 있고요.😁<br/>위에서 아래로 넘기면서 계속 이어지는데, 같이 놀고 싶은 사람들과 동물, 로봇까지 모두 한데 어울려 엄지에 붙습니다. <br/><br/>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상상할 수 있는 그 누구도, 그 무엇도 놀이에 낄 수 있어요. 이 세상에서 선입견과 편견없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세상은 아마 아이들이 뛰어노는 세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br/>오랫만에 그림책을 읽으면서 주위가 환해지고 밝아지는 걸 느꼈습니다.😄<br/><br/>위 서평은 벗뜨리4기에 선정되어 길벗어린이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진솔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gilbutkid_book]]></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02/41/cover150/895582842x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024113</link></image></item><item><author>우슬기</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기적처럼, 채은이 - [기적처럼, 채은이 - 그날에도 우리는 사랑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374967</link><pubDate>Sun, 05 Jul 2026 15: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37496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4363000&TPaperId=1737496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23/68/coveroff/896436300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4363000&TPaperId=1737496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기적처럼, 채은이 - 그날에도 우리는 사랑했다</a><br/>김윤환 지음 / 삼인 / 2026년 06월<br/></td></tr></table><br/>&lt;기적처럼, 채은이&gt; 막내의 희귀질환을 품고 주어진 하루하루를 사랑으로 지켜낸 한 가족의 이야기다. 십여 년의 기록은 애달프고 먹먹하지만, 그 끝에서 우리는 기적 같은 시간을 목도하게 된다.<br/><br/>🖊 사람은 늘 특별한 기적을 바라며 살아가지만, 막상 삶의 가장 절실한 순간에는 그저 아무 일도 없다는 사실 하나로 구원을 받는다. 29p <br/><br/>부모가 되면서 아이의 발달에 예민해질 수 밖에 없다. 발달단계와 속도는 개인차가 있지만 정해진 범위를 넘어설 때 불안하고 긴장되는 마음은 숨길 수 없다. <br/>'특이사항 없음'으로 시작된 채은이의 앞날에 햇빛만 내리쬘거라 생각했다. 아이의 발달단계와 아이의 숨을 가만히 들여다보던 부모는 동네 소아과와 다른 병원을 전전하다 대학병원에 간다. 그곳에서 마주한 병명은 척수성 근위축증. 이후 미국 병원에서 임상시험에 참여하기까지 이른다. <br/><br/>매일 숨죽여 아이의 숨결을 확인하고, 오르락내리락하는 가슴을 살피며, 아이가 아빠의 손가락을 얼마나 힘주어 쥐는지 확인하는 그 모든 순간을 같이 가슴 졸이며 읽었다.<br/>임상시험에 참여하는 아이가 주사실에서 주사를 맞고 울 때마다 그 울음소리를 들으며 사랑하는 딸 앞에서 느끼는 무력감은 상상하기조차 어렵다. <br/><br/>👨그날 밤, 나는 처음으로 아빠라는 단어가 무엇을 뜻하는지 알았다. 지킬 수 있을지 모르면서도 끝까지 지키겠다고 마음먹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아빠였다. 97p <br/><br/>고통스러운 현실 앞에서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는 게 부모다.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으므로 막연한 두려움을 넘어 구체적인 행동으로 움직인 부모. <br/>임상시험을 목적으로 비자를 발급받고 태평양을 건너면서 이 책의 저자인 아빠가 기도한 세 가지는 너무 평범하면서도 소중해 목이 메인다. 채은이가 아빠라고 말하고, 같이 식사를 하고, 스스로 숨을 쉬는 것. <br/>우리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이 은혜임을 고백하게 된다. <br/><br/>채은이의 임상시험을 위해 미국행을 결정하면서도, 남겨질 래은이와 도현이의 모습이 어찌 눈에 밟히지 않았을까. 책 말미에 덧붙인 가족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의 글에 무거워지는 마음을 숨길 수 없었다.<br/><br/>👶 오늘을 버티고, 내일도 버티고, 그다음 날도 버티는 것. 어쩌면 희망은 기적처럼 한 번에 오는 것이 아니라, 이 작은 몸이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그 간절한 반복 속에서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는 것인지도 몰랐다. 236p <br/><br/>하루하루 버텨낸 시간이 이어져 오늘의 채은이네 가족이 있다. 왜 우리인지 묻는 대신 오늘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행동하는 아빠, 오늘의 숨이 내일로 건너가면 된다는 엄마, 곁을 지켜준 래은이와 도현이, 외할머니가 있어 채은이네 가족은 오늘을 산다. <br/>이제 초등학생이 된 채은이가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으로 비춰지지 않고, 여느 아이처럼 웃고 꿈꾸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세상이길 바란다. <br/><br/>위 서평은 &lt;기적처럼, 채은이&gt; 서평단에 선정되어 삼인 @samin_books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귀한 책 울림있게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23/68/cover150/896436300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236809</link></image></item><item><author>우슬기</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서로돌봄 이야기 - [할아버지와 열 마리 꼬마 유령]</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361361</link><pubDate>Mon, 29 Jun 2026 01: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36136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9616&TPaperId=1736136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23/62/coveroff/k50213961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9616&TPaperId=1736136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할아버지와 열 마리 꼬마 유령</a><br/>니시카와 오사무 지음, 황진희 옮김 / 봄날의곰 / 2026년 06월<br/></td></tr></table><br/>할아버지와 열 마리 꼬마 유령의 서로돌봄 이야기라니.👻👻👻👻👻👻👻👻👻👻<br/><br/>어느 날, 혼자 사는 할아버지 집에 택배가 와요. <br/>할머니 친구가 보낸 선물인데, 상자 뚜껑을 열자 마자 유령 열 마리가 튀어나옵니다.😲<br/><br/>할아버지는 먼 길 오느라 배고픈 유령들에게 핫케이크를 구워주고, 유령들은 배를 채운 뒤 열심히 청소를 합니다. 고마운 할아버지는 유령들을 깨끗하게 씻겨주었죠. 오랫만에 할아버지는 많이 웃었습니다. <br/><br/>유령들이 곤히 잠든 시간. 유령 한 마리가 이상한 소리에 잠을 깼는데요. 아니, 할아버지가 아파서 끙끙 앓는 게 아니겠어요. 한 유령이 마을에서 의사를 데려오고, 할아버지는 점점 회복합니다. <br/>유령들이 할아버지를 위해 사람들을 놀래키면서도 장을 보고 음식을 만드는 장면이 정겨워요. 이렇게 따뜻한 마음이 가닿았는데 할아버지가 건강해지는 건 당연한 거겠죠.😊<br/><br/>책장을 넘기는 내내 입가에 번진 미소가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할아버지의 환한 미소와 열 마리 꼬마 유령들의 복닥복닥한 일상이 마음 한구석을 따뜻하게 데워주네요. 서로를 돌보며 함께 살아가는 존재들의 이야기가 앞으로도 오래도록 이어지기를 바랍니다.<br/><br/>위 글은 &lt;할아버지와 열 마리 꼬마 유령&gt; 출간 기념 서평단에 선정되어  @bomnaregom.books 봄날의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23/62/cover150/k50213961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236223</link></image></item><item><author>우슬기</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사회복지 센터장의 업무 노트 - [어서와, 센터장은 처음이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357201</link><pubDate>Fri, 26 Jun 2026 22: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35720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033691&TPaperId=1735720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827/89/coveroff/k26203369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033691&TPaperId=1735720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서와, 센터장은 처음이지?</a><br/>김은진 외 5명 지음 / (주)책글사람 / 2025년 11월<br/></td></tr></table><br/>소규모 시설의 중간관리자로 일하고 있다. 시설장이 비상근직이라 시설장은 아니지만 시설장 마인드를 가지고 실천한다. <br/>리더로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며, 동료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며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다. 매년 목표는 재미있게 일하는 것. 우리가 일하는 게 즐거워야 이용인들과 긍정적이고 의미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다. '리더여서 좋은 일'에 공감하고, '실패하지 않는 리더의 생존전략'을 배운다. <br/><br/>🙋‍♀️ 리더를 지키는 윤리적 리더십은 리더가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업무 전반의 태도나 말투도 신중하게 해야 한다. 직원들의 불편한 눈빛이나 표정, 분위기를 민감하게 인식하고 상황을 정리하는 단호함이 필요하다. 리더는 직원들과 나누는 매일의 말과 태도 속에서 경계를 존중하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야 한다. 35p <br/><br/>특히 경력 직원의 성장 로드맵에서 현재 고민하고 있는 부분들이 담겨 있어 도움이 되었다. 직원들이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도록 환경을 구성하고, 사업과 역할에 변주를 주며, 외부교육과 수퍼비전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 네트워크에 적극 참여하도록 권하는 등 내 선에서 할 수 있는 역할들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어 유용했다. <br/><br/>실무까지 함께 책임져야 하는 소규모 기관의 센터장은 모금 전략부터 회계, 비품 관리, 계약 실무, 노동법, 인사 관리에 이르기까지 마치 수퍼맨처럼 일한다. 이 책은 그 모든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한 권에 오롯이 녹여냈다. 이는 후배 센터장들을 위한 깊은 애씀과 노력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br/><br/>지속 가능한 네트워크 챕터는 생각할 거리가 많았다. 기관의 미션 비전을 운영위원, 후원자, 자원봉사자와 공유하고 구체적인 역할을 부여하는 것이 조직의 운영에 도움이 됨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br/>책 속 탄탄한 네트워크로 예산 삭감이 복원되는 사례는 2025년 연말 운영비가 삭감되었을 때 대처했던 협회 차원의 노력들이 떠올랐다. <br/><br/>무엇보다 '민원 이기는 법'은 여러번 곱씹어 읽었다.<br/>갈수록 각박해지는 사회 속에서 악성 민원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경청을 통해 상대의 감정을 읽고 공감하는 것만으로 해결되는 민원이 있는가 하면, 실무자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안기고 결국 소진에 이르게 하는 민원도 적지 않다. 그래서 이 장은 더욱 오래 머물며 읽게 되었다.<br/>예의있는 태도와 단호한 메시지로 민원을 응대하여 '직원의 안전과 존엄을 보호하고, 타 이용인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br/><br/>&lt;어서와 센터장은 처음이지&gt; 책은 마지막에 저자 소개와 '함께  읽을 자료'까지 수록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이들에게 방향을 제시한다. 소규모 센터장의 역할과 리더십을 배우고 성찰하는 데 더없이 유용한 안내서다.<br/><br/>🌸 위 서평은 책글사람 사회복지 서평단 3기에 선정되어 책을 제공받아 감사히 읽고, 진솔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유용한 책 보내주신 전안나 작가님  @anna.book365 고맙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827/89/cover150/k26203369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8278995</link></image></item><item><author>우슬기</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강아지 똥 - [강아지똥]</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352155</link><pubDate>Wed, 24 Jun 2026 01: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35215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6621134&TPaperId=1735215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0/48/coveroff/898662113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6621134&TPaperId=1735215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강아지똥</a><br/>권정생 글, 정승각 그림 / 길벗어린이 / 1996년 04월<br/></td></tr></table><br/>표지부터 정겨운 &lt;강아지 똥&gt;<br/>도서관에서 많이 읽혀 너덜너덜해진 책만 보다가 벗뜨리 4기를 통해 빳빳한 &lt;강아지 똥&gt;을 만났다.😊<br/><br/>아니, 권정생 선생님 나랑 생일이 같다. 외국 작가는 메리 올리버, 한국 작가는 권정생 선생님과 생일이 같다니 영광이다. <br/>이 세상의 낮고 작은 존재들을 마음에 품고 이야기를 지은 권정생 선생님을 사진으로나마 기억하려고 애쓴다. '강아지 똥'은 며칠 밤을 새워 눈물 흘리며 이야기를 만들었다는데, 그 감동이 읽는 이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진다. <br/><br/>새가 강아지 똥을 보고 더럽다고 피하자 강아지 똥은 서럽다. 흙덩이와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에서 따뜻한 연대를 떠올린다. 과거를 생각하며 반성하던 흙덩이는 소달구지 아저씨가 소중하게 주워 담아간다. 다시 혼자가 된 강아지 똥.💩<br/><br/>보슬보슬 봄비에 민들레 싹이 돋아나고, 강아지 똥에게 거름이 되어주기를 청한다.<br/>🌼 "네 몸뚱이를 고스란히 녹여 내 몸 속으로 들어와야 해. 그래야만 별처럼 고운 꽃이 핀단다."<br/><br/>민들레 이야기를 듣자마자 너무 기뻐 민들레 싹을 꽉 껴안은 강아지똥. 이 장면이 뭉클함을 넘어 먹먹하게 다가왔다. 자신도 쓸모있는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벅찼을까. 가끔 우리도 흙덩이나 강아지 똥같이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 때 나의 필요와 유용함을 알아봐 줄 사람이 옆에 있으면 좋겠다. 소달구지 아저씨일수도 있고, 민들레 싹 같은 그런 사람이. <br/><br/>강아지 똥은 봄비를 맞아 잘게 부서지고 땅 속에 스며들어 민들레 뿌리의 거름이 되었다. 민들레가 노오란 꽃을 피울 수 있었던 건 강아지 똥이 뿌리에 스며들어 꽃봉오리로 맺어졌기 때문이다. <br/><br/>🌻방긋방긋 웃는 꽃송이엔 귀여운 강아지똥의 눈물겨운 사랑이 가득 어려 있었어요.<br/><br/>위 서평은 벗뜨리4기에 선정되어 길벗어린이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진솔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gilbutkid_book]]></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0/48/cover150/898662113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855</link></image></item><item><author>우슬기</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강아지 똥 - [강아지똥]</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352153</link><pubDate>Wed, 24 Jun 2026 01: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35215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6621134&TPaperId=1735215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0/48/coveroff/898662113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6621134&TPaperId=1735215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강아지똥</a><br/>권정생 글, 정승각 그림 / 길벗어린이 / 1996년 04월<br/></td></tr></table><br/>표지부터 정겨운 &lt;강아지 똥&gt;<br/>도서관에서 많이 읽혀 너덜너덜해진 책만 보다가 벗뜨리 4기를 통해 빳빳한 &lt;강아지 똥&gt;을 만났다.😊<br/><br/>아니, 권정생 선생님 나랑 생일이 같다. 외국 작가는 메리 올리버, 한국 작가는 권정생 선생님과 생일이 같다니 영광이다. <br/>이 세상의 낮고 작은 존재들을 마음에 품고 이야기를 지은 권정생 선생님을 사진으로나마 기억하려고 애쓴다. '강아지 똥'은 며칠 밤을 새워 눈물 흘리며 이야기를 만들었다는데, 그 감동이 읽는 이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진다. <br/><br/>새가 강아지 똥을 보고 더럽다고 피하자 강아지 똥은 서럽다. 흙덩이와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에서 따뜻한 연대를 떠올린다. 과거를 생각하며 반성하던 흙덩이는 소달구지 아저씨가 소중하게 주워 담아간다. 다시 혼자가 된 강아지 똥.💩<br/><br/>보슬보슬 봄비에 민들레 싹이 돋아나고, 강아지 똥에게 거름이 되어주기를 청한다.<br/>🌼 "네 몸뚱이를 고스란히 녹여 내 몸 속으로 들어와야 해. 그래야만 별처럼 고운 꽃이 핀단다."<br/><br/>민들레 이야기를 듣자마자 너무 기뻐 민들레 싹을 꽉 껴안은 강아지똥. 이 장면이 뭉클함을 넘어 먹먹하게 다가왔다. 자신도 쓸모있는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벅찼을까. 가끔 우리도 흙덩이나 강아지 똥같이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 때 나의 필요와 유용함을 알아봐 줄 사람이 옆에 있으면 좋겠다. 소달구지 아저씨일수도 있고, 민들레 싹 같은 그런 사람이. <br/><br/>강아지 똥은 봄비를 맞아 잘게 부서지고 땅 속에 스며들어 민들레 뿌리의 거름이 되었다. 민들레가 노오란 꽃을 피울 수 있었던 건 강아지 똥이 뿌리에 스며들어 꽃봉오리로 맺어졌기 때문이다. <br/><br/>🌻방긋방긋 웃는 꽃송이엔 귀여운 강아지똥의 눈물겨운 사랑이 가득 어려 있었어요.<br/><br/>위 서평은 벗뜨리4기에 선정되어 길벗어린이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진솔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gilbutkid_book]]></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0/48/cover150/898662113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855</link></image></item><item><author>우슬기</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강아지 똥 - [강아지똥]</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352152</link><pubDate>Wed, 24 Jun 2026 01: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35215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6621134&TPaperId=1735215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0/48/coveroff/898662113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6621134&TPaperId=1735215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강아지똥</a><br/>권정생 글, 정승각 그림 / 길벗어린이 / 1996년 04월<br/></td></tr></table><br/>표지부터 정겨운 &lt;강아지 똥&gt;<br/>도서관에서 많이 읽혀 너덜너덜해진 책만 보다가 벗뜨리 4기를 통해 빳빳한 &lt;강아지 똥&gt;을 만났다.😊<br/><br/>아니, 권정생 선생님 나랑 생일이 같다. 외국 작가는 메리 올리버, 한국 작가는 권정생 선생님과 생일이 같다니 영광이다. <br/>이 세상의 낮고 작은 존재들을 마음에 품고 이야기를 지은 권정생 선생님을 사진으로나마 기억하려고 애쓴다. '강아지 똥'은 며칠 밤을 새워 눈물 흘리며 이야기를 만들었다는데, 그 감동이 읽는 이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진다. <br/><br/>새가 강아지 똥을 보고 더럽다고 피하자 강아지 똥은 서럽다. 흙덩이와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에서 따뜻한 연대를 떠올린다. 과거를 생각하며 반성하던 흙덩이는 소달구지 아저씨가 소중하게 주워 담아간다. 다시 혼자가 된 강아지 똥.💩<br/><br/>보슬보슬 봄비에 민들레 싹이 돋아나고, 강아지 똥에게 거름이 되어주기를 청한다.<br/>🌼 "네 몸뚱이를 고스란히 녹여 내 몸 속으로 들어와야 해. 그래야만 별처럼 고운 꽃이 핀단다."<br/><br/>민들레 이야기를 듣자마자 너무 기뻐 민들레 싹을 꽉 껴안은 강아지똥. 이 장면이 뭉클함을 넘어 먹먹하게 다가왔다. 자신도 쓸모있는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벅찼을까. 가끔 우리도 흙덩이나 강아지 똥같이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 때 나의 필요와 유용함을 알아봐 줄 사람이 옆에 있으면 좋겠다. 소달구지 아저씨일수도 있고, 민들레 싹 같은 그런 사람이. <br/><br/>강아지 똥은 봄비를 맞아 잘게 부서지고 땅 속에 스며들어 민들레 뿌리의 거름이 되었다. 민들레가 노오란 꽃을 피울 수 있었던 건 강아지 똥이 뿌리에 스며들어 꽃봉오리로 맺어졌기 때문이다. <br/><br/>🌻방긋방긋 웃는 꽃송이엔 귀여운 강아지똥의 눈물겨운 사랑이 가득 어려 있었어요.<br/><br/>위 서평은 벗뜨리4기에 선정되어 길벗어린이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진솔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gilbutkid_book]]></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0/48/cover150/898662113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855</link></image></item><item><author>우슬기</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강아지 똥 - [강아지똥]</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352151</link><pubDate>Wed, 24 Jun 2026 01: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35215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6621134&TPaperId=1735215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0/48/coveroff/898662113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6621134&TPaperId=1735215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강아지똥</a><br/>권정생 글, 정승각 그림 / 길벗어린이 / 1996년 04월<br/></td></tr></table><br/>표지부터 정겨운 &lt;강아지 똥&gt;<br/>도서관에서 많이 읽혀 너덜너덜해진 책만 보다가 벗뜨리 4기를 통해 빳빳한 &lt;강아지 똥&gt;을 만났다.😊<br/><br/>아니, 권정생 선생님 나랑 생일이 같다. 외국 작가는 메리 올리버, 한국 작가는 권정생 선생님과 생일이 같다니 영광이다. <br/>이 세상의 낮고 작은 존재들을 마음에 품고 이야기를 지은 권정생 선생님을 사진으로나마 기억하려고 애쓴다. '강아지 똥'은 며칠 밤을 새워 눈물 흘리며 이야기를 만들었다는데, 그 감동이 읽는 이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진다. <br/><br/>새가 강아지 똥을 보고 더럽다고 피하자 강아지 똥은 서럽다. 흙덩이와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에서 따뜻한 연대를 떠올린다. 과거를 생각하며 반성하던 흙덩이는 소달구지 아저씨가 소중하게 주워 담아간다. 다시 혼자가 된 강아지 똥.💩<br/><br/>보슬보슬 봄비에 민들레 싹이 돋아나고, 강아지 똥에게 거름이 되어주기를 청한다.<br/>🌼 "네 몸뚱이를 고스란히 녹여 내 몸 속으로 들어와야 해. 그래야만 별처럼 고운 꽃이 핀단다."<br/><br/>민들레 이야기를 듣자마자 너무 기뻐 민들레 싹을 꽉 껴안은 강아지똥. 이 장면이 뭉클함을 넘어 먹먹하게 다가왔다. 자신도 쓸모있는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벅찼을까. 가끔 우리도 흙덩이나 강아지 똥같이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 때 나의 필요와 유용함을 알아봐 줄 사람이 옆에 있으면 좋겠다. 소달구지 아저씨일수도 있고, 민들레 싹 같은 그런 사람이. <br/><br/>강아지 똥은 봄비를 맞아 잘게 부서지고 땅 속에 스며들어 민들레 뿌리의 거름이 되었다. 민들레가 노오란 꽃을 피울 수 있었던 건 강아지 똥이 뿌리에 스며들어 꽃봉오리로 맺어졌기 때문이다. <br/><br/>🌻방긋방긋 웃는 꽃송이엔 귀여운 강아지똥의 눈물겨운 사랑이 가득 어려 있었어요.<br/><br/>위 서평은 벗뜨리4기에 선정되어 길벗어린이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진솔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gilbutkid_book]]></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0/48/cover150/898662113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855</link></image></item><item><author>우슬기</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길 위에서 바울을 보다 - [길 위에서 바울을 보다 - 시각장애인 목회자들과 함께한 그리스-튀르키예 촉각성지순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334463</link><pubDate>Sun, 14 Jun 2026 19: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33446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139299&TPaperId=1733446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7/77/coveroff/k29213929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139299&TPaperId=1733446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길 위에서 바울을 보다 - 시각장애인 목회자들과 함께한 그리스-튀르키예 촉각성지순례</a><br/>소재웅 엮음, AL 미니스트리 기획 / 훈훈 / 2026년 05월<br/></td></tr></table><br/>시각장애인 목회자들과 함께한 촉각성지순례 &lt;길 위에서 바울을 보다&gt; <br/>처음에는 내 눈을 의심했고, 눈으로 볼 수 없는 순례길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인도하셨을지 궁금했다. 책장을 덮은 지금, 감동과 여운이 독자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진다. <br/><br/>시각장애인 목회자들이 손으로 만지고 귀로 들으며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가족과 돕는 이들이 함께 했다. 목회자로서 성지순례를 가는 것에 대해 가만히 생각해보았다. 앞이 보이지 않지만 성경 속 장소를 걸으며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다면 시각장애를 떠나 꼭 가고픈 곳일 것이다. 어쩌면 시각장애인 목회자들의 기도와 소망을 하나님께서 들어주신 것이리라. <br/><br/>순례자의 기록을 읽으며 마치 내가 순례길을 걷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 보이지 않아도 생생하게 한 사람 한 사람을 이끌어가시는 하나님이 보였다. <br/>길 위의 고백은 또 한 편의 시편이었다. '나 또한 누군가의 길이 되게 하시고 서로의 삶 속에서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시각장애인 목회자와 가족들의 기도가 나의 기도가 된다. <br/><br/>🙏 눈으로 보는 신앙을 넘어 마음으로 공명하는 믿음을 우리에게 주소서. 102p<br/><br/>시각장애인 목회자들의 순례길을 따라 걸으며 '아무 것도 보이지 않으나 은혜는 보인다'는 문장을 여러번 되뇌어 읽었다. <br/>중간중간 순례길의 장면이 담긴 사진들과 챕터마다 영상기록이 그날의 생생함을 더한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느낀다. <br/><br/>🌠 이번 순례의 여정은 '영혼으로 보는 걸음'이었다. 이 길 위에서 모두는 평등했다. 각자의 시력은 달랐지만 영혼의 초점은 한곳에 맞추어졌고 보는 것은 결국 은혜였다. 153p <br/><br/>손으로 또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면 그곳이 성지이고 당신이 순례자라는 문장에 깊이 공감한다. 어쩌면 하나님은 시각장애인 목회자와 가족의 촉각성지순례를 통하여 우리에게 예레미야 29장 13절처럼 말씀하시는 건 아닐까.<br/>"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예레미야 29:13 말씀)<br/><br/>이번 촉각성지순례 스탭으로 섬긴 한 목사님의 문장이 기억에 남는다. 시력은 잃었으나 영의 눈으로 가장 선명하게 예수를 만지고 온 사람들. 촉각성지순례에서 온몸으로 감각한 하나님을 매순간 떠올리고 붙잡으며 살아갈 시각장애인 목회자들이 눈앞에 그려진다.<br/><br/>하나님 입장에서 보면,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흙을 빚어 생명을 불어넣어 만든 존재로 장애가 있건 없건 모두 소중하고 귀한 존재다. 순례여정을 글로 읽으며 하나님의 사랑을 느꼈다. 한 영혼을 자신의 자식까지 내어줄 정도로 사랑하시고 아끼시는 하나님을 바라본다. <br/><br/>위 글은 &lt;길 위에서 바울을 보다&gt; 서포터즈에 선정되어 책을 제공받아 감사히 읽고 리뷰했습니다. <br/>귀한 책 보내주신 정민교 목사님 고맙습니다.🫶<br/>@jungminkyo21]]></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7/77/cover150/k29213929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177786</link></image></item><item><author>우슬기</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90일 몸 회복 습관 - [90일 몸 회복 습관 - 병은 30년 회복은 3개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332877</link><pubDate>Sat, 13 Jun 2026 20: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33287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8209&TPaperId=1733287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5/45/coveroff/k48213820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8209&TPaperId=1733287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90일 몸 회복 습관 - 병은 30년 회복은 3개월</a><br/>송익현 지음 / 작가의집 / 2026년 05월<br/></td></tr></table><br/>슬슬 몸이 아파오기 시작하는 사십대다. 사람은 50이 될 때까지 먹고 움직인 결과로 50 이후의 삶을 산다는데, 40 중반부터 몸이 예전같지 않아 한번씩 긴장하게 된다. 당연히 중년의 키워드는 '건강'이다.<br/>병은 30년 회복은 3개월이라는 부제목을 단 &lt;90일 몸 회복 습관&gt;에 관심이 생겼다. <br/><br/>사회복지사이자 건강 회복을 실천하고 연구하는 저자는 이 책에서 '행복은 강도가 아닌 균형'이라고 말하며 바른 식사,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을 강조한다.<br/><br/>먼저 식사 훈련에서 자연에 가까운 음식을 규칙적으로 먹어야 한다. 환자 단계, 경계 단계, 예방 단계로 나누어 세부적인 식단과 핵심 원칙을 보여주는데 경이롭다. 이렇게 먹어야 건강해지는 몸에 나쁜 음식을 너무 많이 먹었구나 반성하게 된다. <br/><br/>걷기 훈련에서는 아침 햇빛과 1시간 걷기를 강조한다. 빛을 중심에 두고 생활하며, 가급적 저녁 노을도 본다. 빛이 몸에 보내는 신호를 인식하고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것이 관건이다. <br/><br/>사회복지사답게 자각일지를 쓰고, 건강을 회복한 사람 47명의 통계 분석이 신뢰와 진정성을 더한다. 잘 먹고 잘 움직이고 잘 자는 기본을 꾸준히 실천하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 <br/><br/>👌그 핵심 조건은 세 가지다. 가공식품을 끊고 자연식을 먹는 것. 잠드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을 지키는 것. 아침에 햇빛을 보며 걷는 것이다. 134p <br/><br/>몸의 리듬을 회복하는 것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매일의 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 지름길이다. 간단해 보이지만 쉽지 않다는 걸 안다. 인간의 몸은 자극에 취약하고, 게으르며 나태하다. 실은 내가 그렇다. <br/>오죽하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 및 뇌혈관질환 등을 '생활습관병'이라 부르겠는가. <br/><br/>특히 몸의 회복 과정을 '싱크대 배수구를 청소하는 것'에 비유한 문장 덕분에 명징하게 이해되었다. 건강검진 결과 피가 탁하다. 탁한 피가 만성질환의 뿌리라니 가볍게 넘길 수 있는 결과가 아니다. <br/>체중이 갑자기 크게 줄면 뇌가 위기상황으로 판단하는 것도 인상적이다. 건강과 관련하여 뇌과학 책도 읽어봐야겠단 생각이 든다. <br/><br/>'근육을 지키고 지방만 태우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 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의학지식이 없어도 술술 읽히도록 쉽게 풀어내, 독자로 하여금 흐트러진 생활습관을 스스로 고쳐볼 요량을 갖게 한다.<br/><br/>이 책을 읽으며 '자연스러움'에 대해 생각한다. 사람이 흙으로 빚어져 하나님의 생기를 불어 만들어진만큼, 자연친화적인 삶이 인간다움을 만든다. 어쩌면 현대사회의 산업화, 가공식품, 기후위기 등은 모두 인간이 만들어 낸 인재다. 이 책은 병든 몸이 본래의 질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 @change_ego380<br/><br/>읽기만 해도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어주는 책, &lt;90일 몸 회복 습관&gt; 보내주신 전안나 작가님 고맙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5/45/cover150/k48213820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454583</link></image></item><item><author>우슬기</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우산도 우산이 필요해 - [우산도 우산이 필요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329613</link><pubDate>Thu, 11 Jun 2026 22: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32961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5828381&TPaperId=1732961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23/45/coveroff/895582838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5828381&TPaperId=1732961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산도 우산이 필요해</a><br/>보람 지음 / 길벗어린이 / 2026년 04월<br/></td></tr></table><br/>우산도 우산이 필요하다니 무슨 내용인지 궁금해지는데요.☂️<br/><br/>집에만 있는 걸 넘 좋아하는 당근색을 닮은 우산이에요. 토토가 나가자는데도 울상, 우산을 펼치려고 해도 싫다고 얘기하는 우산. 시간이 지나자 토토와 끼토는 당근밭에서, 역할놀이를 하며 재미있게 놀았어요. <br/>갑자기 먹구름이 가득하고 하늘에서 한두방울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우산은 또 울상이 되었고, 친구들이 비를 싫어하는 우산을 위해 대신 우산이 되어줍니다.☔️<br/><br/>우산은 놀랐고, 비는 점점 더 거세지기 시작했어요.<br/>팡~ 우산이 스스로 펼쳐졌습니다. <br/>아, 우산은 구멍이 나서 친구들이 자신을 싫어하게 될까봐 펼쳐지기 싫었던 모양이에요. <br/>온 힘을 다해 친구들이 비를 피할 수 있게 애쓰는 우산. 그러다 휙~ 바람이 불어 우산이 뒤집혀버립니다.<br/>우산은 괜한 걱정을 했네요.<br/>친구들은 우산꽃 같다며 우산을 아껴주고, 같이 집으로 달려갑니다. <br/>친구들이 비를 맞게 해서 미안한 우산이에요. 토토는 당근밴드를 붙여주고, 비오는 날의 해프닝으로 마무리됩니다. <br/><br/>🌂 이제 우산은 구멍 난 우산이 아니라 당근 무늬 우산이에요. "얼른 또 비가 오면 좋겠다." 우산이 속삭였어요. <br/><br/>우정이란 이렇게 곁을 내어줄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비를 맞지 않게 하기보다 같이 비를 맞는 행동이 토토와 끼토, 우산에게 더 큰 온기로 남은 것처럼요. <br/>책 속 우산처럼 타인의 마음을 미리 짐작해서 상처받을 걱정은 하지 않으면 좋겠어요. 진정한 친구라면 나의 구멍도 메꾸고, 꽃처럼 아름답게 여기는 사람일테니까요.😊<br/><br/>위 서평은 벗뜨리4기에 선정되어 길벗어린이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진솔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gilbutkid_book]]></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23/45/cover150/895582838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234524</link></image></item><item><author>우슬기</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엄마가 유령이 되었어 - [엄마가 유령이 되었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329205</link><pubDate>Thu, 11 Jun 2026 18: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32920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5823509&TPaperId=1732920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8350/97/coveroff/895582350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5823509&TPaperId=1732920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엄마가 유령이 되었어!</a><br/>노부미 지음, 이기웅 옮김 / 길벗어린이 / 2016년 05월<br/></td></tr></table><br/>하도 많이 대출해서 너덜너덜해진 도서관 &lt;엄마가 유령이 되었어!&gt;를 읽고, 벗뜨리4기로 &lt;엄마가 유령이 되었어!&gt;를 다시 만났습니다. 빳빳한 새 책으로 만나니 더 좋더라고요.😊<br/><br/>언제 읽어도 뭉클한 감동이 느껴지는 책이라 가만히 품에 안았습니다. 책 속 주인공 건이가 더 씩씩해지고, 엄마가 보고 싶을 때 실컷 그리워하는 건강한 아이로 자라길 바랍니다. <br/><br/>자동차에 부딪쳐서 유령이 된 엄마.👻<br/>다섯 살 건이를 두고 가서 걱정입니다. <br/>엄마는 밤 열두시가 넘어 건이 앞에 나타나고, 건이가 앞으로 하나씩 혼자서 해나가야 할 일들을 알려줍니다. <br/>사람은 모두 언젠가 죽는다고 알려주고, 건이를 낳기 위해 엄마가 태어났으며, 목숨보다 더 소중한 존재가 바로 건이라고 깨닫게 해줍니다.<br/><br/>건이라서 모든 게 좋은 엄마.🌬<br/>암요. 건이가 아니라면 아무것도 의미 없지요. <br/>기차를 좋아하는 건이, 친구한테 친절한 건이 등 셀 수 없을 만큼 건이가 좋은 엄마는 가슴이 벅차오릅니다.<br/><br/>이 대목은 읽을 때마다 눈물이 나요.<br/>"건아, 고마워. 건이의 엄마라서, 엄마는 행복했어."<br/><br/>가만히 아이들의 얼굴을 들여다 봅니다.<br/>엄마, 왜? <br/>좋아서. 사랑해서. 별이가 엄마 아이라 행복해서.<br/>난 엄마가 이렇게 웃으면서 날 바라보는 게 좋아.<br/>엄마 아이로 태어나줘서 고마워❤️<br/><br/>가슴 한 켠이 먹먹해지지만 엄마 몰래 건이가 사고친(?) 부분이 재밌기도 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책입니다. 혹 엄마와 일찍 이별하게 된 아이가 있다면 무조건 이 책을 손에 쥐여주세요. 엄마 없는 남은 생을 용기있게 살아가게 해 줄 힘이 이 책에 있습니다. 10년 넘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lt;엄마가 유령이 되었어!&gt;가 더 많은 독자들을 찾아가길 바라요.<br/><br/>위 서평은 벗뜨리4기에 선정되어 길벗어린이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진솔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gilbutkid_book]]></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8350/97/cover150/895582350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83509745</link></image></item><item><author>우슬기</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나의 아빠 광호에게 - [나의 아빠 광호에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302137</link><pubDate>Thu, 28 May 2026 17: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30213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52138983&TPaperId=1730213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3/10/coveroff/k45213898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52138983&TPaperId=1730213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의 아빠 광호에게</a><br/>유보영 지음 / 인생첫책 / 2026년 05월<br/></td></tr></table><br/>가족, 시간, 사랑이란 키워드는 내게 중요한 단어다.<br/>이 노란책이 20년 전 돌아가신 아빠에 대한 기억으로 쓰여졌다니 더욱 읽고 싶어졌다.<br/><br/>저자와 동생, 엄마까지. 여자 셋이 오랜 상실을 견뎌냈다. 라면에 소주 한 잔을 즐기며, 화가를 꿈꿨던 단벌신사 아빠는 피부암으로 투병하다 일년도 안되어 세상을 떠났다. <br/>저자가 어렸을 때 아령을 떨어트린 게 하필 아빠 광호의 발에 떨어졌고, 아빠는 아무렇지도 않아 했다. 갑자기 배우 수애가 영화 '가족'에서 어렸을 때 가위를 떨어트려 아빠의 한 쪽 눈이 실명된 게 떠올랐다. 그 영화를 보며 부녀간의 사랑에 펑펑 울었던 기억이 있다.<br/><br/>자라서 동생과 저자는 결혼해서 아빠와 같은 사위들과 함께 단란한 가정을 꾸린다. 아빠의 빈자리를 가족, 친척, 지인들이 내일처럼 챙겨주는 모습이 온기있고 정이 넘친다.<br/><br/>💛 상실의 시간을 견디고 보니, 꽤 오래전부터 심겨 있던 사랑의 씨앗이 곳곳에서 움튼 모양이 보인다. 미처 알지 못하는 사이에 무성해진 숲처럼, 마음을 가득 메우고 있는 가족들의 사랑. 이제는 슬픔보다 고마움에 목이 메인다. 154p <br/><br/>17년째 아빠의 생일인 오월에 매년 여자 셋이 아빠 없는 생일파티를 하러 여행을 떠난다. 우리집도 3년 전 제주로 원가족 넷이 가족여행을 다녀왔던 게 너무 좋아 1년에 한 번씩 가족여행을 가기로 했다. 대부도와 강화에 이어 올 가을에 부여로 가볼까 한다.<br/><br/>✍️ 문우라는 생소한 말에서 퍼지는 온기를 처음으로 알았다. 166p<br/><br/>이 책이 5월에 세상에 얼굴을 드러냈다. 마치 저자가 아빠 광호에게 생일선물을 한 것 같다.<br/>돌아가신 아빠 광호를 애도하고 기억하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 마지막 책장을 덮었는데 따뜻한 이불을 덮은 것처럼 온기가 느껴진다.<br/>올 가을, 가족여행을 갈 때 &lt;나의 아빠 광호에게&gt;가 떠오를 것만 같다.<br/><br/>위 서평은 모도 @knitting79books 님의 &lt;나의 아빠 광호에게&gt; 서평단에 선정되어 인생첫책 @thefirstbookoflife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진솔하게 작성한 글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3/10/cover150/k45213898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231086</link></image></item><item><author>우슬기</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태어나서 죄송합니다 -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 왜 태어났는지 죽을 만큼 알고 싶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300715</link><pubDate>Wed, 27 May 2026 22: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30071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942530361&TPaperId=1730071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9371/90/coveroff/e94253036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942530361&TPaperId=1730071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태어나서 죄송합니다 - 왜 태어났는지 죽을 만큼 알고 싶었다</a><br/>전안나 지음 / 가디언 / 2022년 04월<br/></td></tr></table><br/>5년 전 &lt;쉽게 배워 바로 쓰는 사회복지 글쓰기&gt; 책이 팩스 홍보문서로 와서 처음 '전안나'라는 사람을 알게 되었고, 당시 후배들한테 선물하기도 했던 책이다. 2021년이면 기관에서 코로나로 책에서 답을 찾고자 관리자 독서모임을 시작한 해다. <br/>이후 5년여를 지나며 전안나 작가님은 매년 책을 출판했고, 장기근속한 복지관을 떠나 책글사람 대표가 되었다. 책이 한 사람을 이끌어나가는 게 신기했고, '전안나'라는 사람이 궁금해졌다. 그렇게 이번 책 &lt;태어나서 죄송합니다&gt; 전안나 작가님을 읽었다. <br/><br/>저자는 아픈 어린시절을 떠올리며 이 책을 3년동안 썼다. 책과 함께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고, 고통스러운 기억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현재를 산다. 책 곳곳에 책을 읽으며 사유한 기록과 앞으로의 생을 살기 위한 결단이 담겨있어, 마치 보물을 찾듯 하나씩 발견해나갔다. <br/><br/>👦 아이로부터 받는 무조건적인 환대, 그 황홀함은 태어나서 처음 경험하는 내 존재 자체로의 수용이었다. 186p<br/><br/>아동학대 생존자로서 아픈 과거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자신의 가족을 일궈나가는 저자가 멋있다. <br/>둘째를 낳고 몸조리하며 &lt;이상한 정상가족&gt;을 읽었다. '한 사회가 아이들을 다루는 방식보다 더 그 사회의 영혼을 정확하게 드러내 보여 주는 것은 없다'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하면서 우리 사회의 민낯을 들여다보게 만든 책이었다. <br/><br/>저자의 기억, 느낌, 생각, 행동의 챕터대로 가만히 시선을 따라가본다. 아픈 과거와 함께 결핍과 짙은 고민에 대한 흔적, 사회복지를 공부할 때 너무 재미있었던 것, 생활형 페미니스트 등 결이 비슷한 부분에서 고개를 주억거리게 된다. <br/><br/>초1때 교통사고로 심심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는 저자. 내 소울메이트도 어렸을 때 놀 게 없어 책을 가까이 하기 시작했다. 책여사도, 꾸준히 서평단을 이끄는 어느 대표도 사고로 우연히 책을 접했다. 보석같은 책이 이들에게 운명처럼 다가가 서서히 스며들었다.<br/><br/>가만보면 난 불면의 밤을 덮으려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을 곧잘 읽는 학창시절을 보내다 꽤 오래 멀리했다가 코로나 시기에 책을 통한 스터디로 본격적으로 책을 가까이 하기 시작했다. 어딜가나 책을 챙기고, 일년에 100권 넘게 읽는 다독가가 되었다. 이제는 책이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없다. <br/>작년, 일터에서 힘든 위기도 책으로 버티며 고비를 넘겼다. 꾸준히 읽는 행위를 반복하면 인식의 문고리가 슬그머니 열리고, 쓰고 싶어진다. 언젠가 나도 작가님처럼 글을 쓰며 내 삶을 성찰하는 작업을 하고 싶다. <br/><br/>✍️ 정희진 작가가 말하길 "약자는 자기 언어가 없는 사람"이라는데, 그런 의미에서 나에게 글쓰기란 나의 언어를 찾아가는 치유이다. 219p <br/><br/>저자가 소챕터로 선정한 30권의 책을 자신의 삶과 버무려 풀어내고 소개했다. 이 중 1/5의 책을 읽었는데 내가 깨닫고 이해했던 부분과 비슷하거나 색다른 점이 있어 개인적으로는 독서모임하는 느낌도 들었다. 특히 &lt;아픔이 길이 되려면&gt;, &lt;수전 손택의 말&gt;, &lt;아침의 피아노&gt;는 꼭 읽어봐야겠다.<br/><br/>전안나 작가님의 책을 7권 읽고, 강의 2번 들은 느낌은 한결같다. 아낌없이 나누고 성장하고 싶어하는 사회복지사구나. 책도 강의도 굉장히 솔직 담백하다. 본인의 전문성을 위해 노력하고, 나누는 일에 진심이다. 같은 40대 사회복지사로서 전안나 작가님을 응원한다. 당신의 삶 자체가 사회복지사들에게 귀감이 된다. 태어나줘서 참 감사하다. <br/><br/>🌹위 서평은 책글사람 사회복지 서평단3기에 선정되어 책을 제공받아 감사히 읽고, 진솔하게 작성한 글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9371/90/cover150/e94253036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3719088</link></image></item><item><author>우슬기</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함께가 좋아서 - [함께가 좋아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294448</link><pubDate>Sun, 24 May 2026 13: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29444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29655&TPaperId=1729444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3/68/coveroff/893642965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29655&TPaperId=1729444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함께가 좋아서</a><br/>이정록 지음, 변예슬 그림 / 창비 / 2026년 05월<br/></td></tr></table><br/>'함께'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제목에 끌려서 서평단에 신청했어요. &lt;함께가 좋아서&gt;🦌🐻🐰🐿<br/><br/>봄이 와서 아기곰의 활동이 시작됩니다. <br/>곰돌이처럼 뛰어놀고 달콤한 낮잠을 자고 싶기도 합니다. 편안한 누군가와 함께요. <br/><br/>"함께가 좋아서 방긋과 방긋은 예쁘게 웃어요"<br/>"함께가 좋아서 오순과 도순은 이야기를 속삭여요"<br/><br/>다정한 그림체가 읽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그림책의 한 권의 위로가 필요할 때 펼쳐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질 것만 같은 책이예요. <br/>아이들이 한글을 막 익히기 시작할 때 의성어나 의태어를 반복해서 익힐 수 있게끔 도움이 되기도 하겠어요. <br/><br/>엄마곰과 아기곰이 서로 시선을 맞추는 마지막 장면이 아름답습니다. 가족의 달, 5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br/><br/>위 글은 푸른향기 &lt;함께가 좋아서&gt; 출간 기념 서평단에 선정되어 changbi.picturebook 창비 그림책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3/68/cover150/893642965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236809</link></image></item><item><author>우슬기</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언제라도 군산 - [언제라도 군산 - 바다가 부른다, 이야기가 있다, 오래도록 새로운 여행지, 군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293675</link><pubDate>Sat, 23 May 2026 23: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29367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7822634&TPaperId=1729367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1/68/coveroff/896782263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7822634&TPaperId=1729367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언제라도 군산 - 바다가 부른다, 이야기가 있다, 오래도록 새로운 여행지, 군산</a><br/>권진희 지음 / 푸른향기 / 2026년 05월<br/></td></tr></table><br/>푸른향기의 언제라도 여행시리즈, 이번에는 군산이다. 군산, 가본적이 없는데 책을 통해 군산의 곳곳을 여행한 기분이다. 책에서 본 역사의 현장과 건축물, 맛집과 서점들, 영화와 이야기가 스며들어 있는 장소로 순간이동 하고 싶다. <br/><br/>전주에 살면서 군산을 제 집 드나들듯 오가는 저자. &lt;언제라도 전주&gt;를 쓴 작가는 &lt;언제라도 군산&gt;도 썼다. 건축학과를 졸업한 저자의 건축학적 시선까지 엿볼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인 책이다. <br/><br/>🏛 수평의 복도를, 수직의 계단을 걸으며 '건축은 가까이 다가오는 이들에게 언제나 새로운 모습으로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던 김중업의 문장을 떠올린다. 건축을 사진으로 보는 일과 그 안에서 걷고, 서고, 앉고, 소리의 울림을 감각하는 일은 확실히 다르다. 전자는 사방이 잘린 정물 같고, 후자는 오감을 능가하는 생물 같다. 199p<br/><br/>당장 군산은 가지 못하더라도, 안양에 있는 김중업박물관에 다시 가봐야겠다. <br/>도토리책공방의 &lt;어쩌다 책이란 걸 좋아하게 돼서는&gt;을 떠올리는 문장도 만났다.<br/><br/>🐿 읽고 싶은 책은 너무 많고, 읽을 수 있는 시간은 촉박하기만 하다. 매달 사들이는 책이 읽는 책 수를 넘어선 지 오래다. 애독가나 애서가라기보다 적서가에 가까운 모양새라 자제를 해야 하는데... 북페어에만 가면 또 밥 먹듯이 책을 산다. 군산북페어에서도 그랬다. 202p<br/><br/>그래, 나란 여자도 동네서점에서 십만원어치 책을 산다. 하하하. 그래도 북페어는 가고 싶다. 동네서점도 한달에 몇 군데씩은 가야 직성이 풀린다. <br/><br/>영화와 연결해서 듣는 민주역사 속 장소, 군산. 언제 한번 &lt;언제라도, 군산&gt;을 들고 책 속 장소를 하나씩 눈에 담고 온몸으로 감각하고 싶다. <br/>군산으로 가고 싶게끔 부추겨주신 권진희 작가님께 감사하다.😊<br/><br/>위 글은 푸른향기 서포터즈 13기에 선정되어 @prunbook 도서출판 푸른향기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1/68/cover150/896782263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716820</link></image></item><item><author>우슬기</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마음 그릇 - [마음 그릇 - 2026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 부문 스페셜 멘션 수상]</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293431</link><pubDate>Sat, 23 May 2026 21: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29343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033967&TPaperId=1729343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697/21/coveroff/k512033967_3.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033967&TPaperId=1729343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음 그릇 - 2026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 부문 스페셜 멘션 수상</a><br/>전보라 지음 / 토끼섬 / 2025년 12월<br/></td></tr></table><br/>'사람들의 마음에는 그릇장이 하나씩 있어요.'란 문장으로 시작하는 그림책, &lt;마음 그릇&gt;🥣<br/>매일 마음 앞으로 상자가 도착합니다.📦 <br/>다양한 모양의 마음그릇이 오는데, 이 그릇에 무엇을 담는지가 중요하죠. <br/>마음 그릇은 흔적을 남기기도 하고, 변덕을 부리기도 합니다.🤣<br/><br/>🪨 마음 그릇 안에 쌓인 돌들은 덜어내야 해요. 돌은 마음 그릇에 상처를 낼 수도 있거든요. <br/><br/>사람마다 마음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나도 잘 모르겠는 '마음'에 대해서 아이들이 곰곰이 생각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릇으로 표현했어요. 마음 그릇에 어떤 걸 담아야 할지, 무엇을 덜어내야 할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될거예요.<br/><br/>아이와 함께 오늘 나의 그릇에 어떤 마음을 담을지 이야기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br/><br/>위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br/>@chae_seongmo 서평단에 선정되어 토끼섬 @tokkiseom_book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697/21/cover150/k512033967_3.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6972160</link></image></item><item><author>우슬기</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청각장애인의 삶과 애환 - [들리지 않지만 사는 데 괜찮습니다 - 소리 없는 세상에서 청각장애인으로 살아간다는 것]</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286515</link><pubDate>Tue, 19 May 2026 23: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28651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137750&TPaperId=1728651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62/97/coveroff/k07213775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137750&TPaperId=1728651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들리지 않지만 사는 데 괜찮습니다 - 소리 없는 세상에서 청각장애인으로 살아간다는 것</a><br/>이금자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6년 04월<br/></td></tr></table><br/>제목만 보고 이 책은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소리 없는 세상에서 청각장애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이야기하며, 청각장애인 건청인 농인의 차이를 정리해놓은 기록이다.<br/><br/>저자는 초등학생 저학년 때 고열로 청력을 잃었고, 중도장애인으로 살면서 가정에서 딸이 들리지 않는다는 걸 몰랐다고 한다. 시대를 잘못 만났단 생각이 드는데, 의료사고의 일종으로 한 존재가 소리 없는 세상에서 살게 되었다. 학교에서는 놀림을 받아 국민학교만 졸업했다. 집에서만 생활하다 신문을 보고 서울장애인복지관을 알게 되어 서울로 오게 된 저자. 저자의 일대기를 글로 읽는데 수년간 쌓여온 슬픔과 고통, 외로움, 인내와 결실이 스며들어 있었다.<br/><br/>저자는 부단히 노력해 세계적인 퀼트 작가가 되었다. 농인의 의사소통능력이나 환경 등을 고려할 때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었을 것이다. 글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벌어진 틈을 꿰매지 못한 채 살아왔다'고 회고하는 장면에서 먹먹해졌다. <br/>'신의 뜻'이란 제목의 자작시에서는 자신의 존재 가치를 찾는 시어와 시구에서 나도 모르게 숙연해졌다. <br/><br/>🫂 인간관계는 동정이 아니라 협력과 존중 위에서 완성된다. 동정은 벽을 만들지만, 존중은 함께 걸어갈 길을 만든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연민이 아니라 관계를 잇는 이해와 배려다. 동정은 시선을 아래로 향하지만, 존중은 서로의 눈높이를 맞추는 일이다. 때로 소통이 어긋날 때도 있겠지만, 마음으로 대하고 사람 자체로 마주한다면 좋겠다. 장애로 인해 조금 다를 뿐이라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길 바란다. 132p <br/><br/>이 책은 단순히 장애를 극복한 내용이 아니다. 청각장애인의 삶과 애환, 꾸준함의 결실, 스스로 빛나는 존재라는 자존감을 두루 갖춘 한 사람을 읽는다는 생각으로 페이지를 넘겼다.<br/>청년 청각장애인, 농인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도 참 다정하다. 눈에 보이는 메시지에 상처받지 말고, 모든 것을 단정짓지 말라는 것. 당신 한 사람이 참 소중하다는 것을 책 한 권을 통해 설명하는 저자의 다정함이 읽는 이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 <br/><br/>위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br/>@chae_seongmo 서평단에 선정되어 슬로디미디어 @slodymedia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62/97/cover150/k07213775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629793</link></image></item><item><author>우슬기</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2 -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2]</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280527</link><pubDate>Sat, 16 May 2026 21: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28052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138986&TPaperId=1728052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3/57/coveroff/k22213898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138986&TPaperId=1728052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2</a><br/>공지영 지음 / 해냄 / 2026년 05월<br/></td></tr></table><br/>#도서협찬<br/><br/>반가운 위녕. 오랫만에 공지영 작가님의 글을 지면으로 만나니 반갑다. 자주 등장하는 위녕도 그렇고. <br/>내가 중년인만큼 공지영 작가님도 노년으로 향하고 있다. 그녀의 딸에 대한 마음은 여전하다. <br/>위녕과 거리를 두고 있지만 멀리서 사랑하고 있으며, 매일 새벽 딸을 위한 기도로 하루를 시작한다. <br/><br/>편지글이라는 편안한 문체로 딸과 도란도란 이야기하듯 책장을 넘기게 된다. 아직 나의 딸은 어려서 마치 엄마와 이야기하듯, 장성한 내 딸과 이야기하듯 시공간을 오고가며 서간문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br/><br/>성인이 된 딸에게 어른인 엄마가 우정을 담아 이야기하는 글들이 때로는 지혜롭고 뭉클하다. 공지영 작가님이 언급하는 책들에서 발견한 깨달음과 삶의 적용이 나의 현실에서도 공명한다. <br/><br/>살아보니 사랑보다 더 중요한 건 존엄성이라며, 딸이 스스로 소중히 여기고 아끼길 바라는 마음을 가득 담아 편지글을 쓴 저자. 때로 잔소리처럼 들리는 말들도 사무치게 그리울 날이 언젠가 올 것이다. 나의 엄마를 생각하며 읽어나간 글들에, 매번 등장하는 수영장 에피소드에, 웃음이 스며든다.<br/><br/>✍️ 혹독한 운명은 처절한 슬픔을 낳고, 처절한 슬픔은 독한 고독을 만들어내며, 그것을 감당하기 위해 몸부림치던 인간은 처절한 삶을 안고 진한 문장을 만들어낸다. 그리하여 그 진함이 우리를 울리지. 울린다는 것은 우리를 움직일 힘을 가지게 한다는 거야. 228p <br/><br/>이 세상에서 꼭 내편인 엄마가 말한다. 우주에서 한번밖에 없는 오늘이 가고 있다고. 그러니 오늘도 꼭 행복하자고.🥰 <br/><br/>위 서평은 &lt;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2&gt; 서평단에 선정되어 해냄 @hainaim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진솔하게 작성한 글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3/57/cover150/k22213898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235768</link></image></item><item><author>우슬기</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지적장애의 얼굴들 - [지적장애의 얼굴들 - 철학은 지적장애를 어떻게 보아왔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278897</link><pubDate>Fri, 15 May 2026 21: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27889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72138067&TPaperId=1727889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7/57/coveroff/k67213806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72138067&TPaperId=1727889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지적장애의 얼굴들 - 철학은 지적장애를 어떻게 보아왔는가</a><br/>리시아 칼슨 지음, 이예린.유기훈 옮김 / 심심 / 2026년 03월<br/></td></tr></table><br/>철학적인 측면에서 사유하는 지적장애의 역사가 궁금했다. <br/>이 책은 지적장애의 철학적 세계에서 권위의 얼굴, 짐승의 얼굴, 고통의 얼굴, 거울의 얼굴을 다룬다. <br/>철학적 담론에서 지적장애인이 배제된 이유는 '앎의 주체'로서의 능력이 결여된 존재로 규정되었기 때문이다. <br/><br/>✏️ 비장애 중심적인 사회가 생물학적 조건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 해석에 기초한 경험이 장애화된다는 것이다. 174p <br/><br/>함께 살아가는 인간 세계는 결코 당연히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는 저자.<br/>짐승의 얼굴들에서 설명하는 지적장애인의 애완동물화는 상당히 불편하고 불쾌하기까지 했다. <br/>'지적장애인의 동물화'는 홍은전 작가의 &lt;나는 동물&gt;을 떠올리기에 충분했다. 종차별과 생명이 있는 존재에 대한 장애와의 연관성을 설명하여 집중해서 읽었다. <br/><br/>✒️ 많은 장애 당사자와 지적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가 주장하듯, 그들의 고통을 초래하는 좀 더 중대한 원인은 장애에 대해 차별적 견해를 지닌 사회, 그리고 장애인의 충만한 삶을 가로막는 구체적 장벽을 지닌 사회에 있다. 315p<br/><br/>이 책을 통해 지적장애의 여러 얼굴과 불편한 진실을 마주했다. 지적장애를 둘러싼 철학적 탐구를 바탕으로 오늘날 지적장애인을 어떻게 바라보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일지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몫일 것이다. <br/><br/>위 서평은 &lt;지적장애의 얼굴들&gt; 서평단에 선정되어 푸른숲 @prunsoop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7/57/cover150/k67213806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675728</link></image></item><item><author>우슬기</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오히려 좋은 어른의 시간 - [오히려 좋은 어른의 시간 - 시니어 IN 그림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268174</link><pubDate>Sun, 10 May 2026 16: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26817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7161&TPaperId=1726817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88/15/coveroff/k38213716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7161&TPaperId=1726817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히려 좋은 어른의 시간 - 시니어 IN 그림책</a><br/>최혜정 지음 / 생애 / 2026년 03월<br/></td></tr></table><br/>마흔의 시기를 꽤 살았다. 앞자리수가 4라는 걸 이제야 익숙하게 받아들이는데 매년 먹는 나이에는 놀란다. 42가 적응할만 하면 43이 되고, 43이 적응할만 하면 44가 된다. 이제 4는 고정이요, 뒷자리수만 적응할만 하면 바뀐다. 점점 어른, 시니어 등의 단어에 관심이 간다. <br/>이 책도 그렇게 내게 왔다. &lt;오히려 좋은 어른의 시간&gt;📗<br/><br/>책 초반에 '숫자에 불과한 나이'에서 '산다는 것은 세는 것이 아니라 스며드는 것'이란 문장에 시선이 간다. 드넓은 세상에 작은 흔적을 남기는 게 삶이라고 말하는 저자. <br/>그림책을 선택할 때에도 인생을 사유할 수 있거나 계절이나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책들을 선호한다. 이 책에서도 그런 그림책 친구들을 많이 만났다. &lt;하지만 하지만 할머니&gt;, &lt;반짝반짝 봉선아&gt;, &lt;모두에게 배웠어&gt;, &lt;그레이엄 할아버지께&gt;, &lt;나는 죽음이에요&gt; 등 새로 만나 이름을 알게 된 책친구들을 검색하고 적느라 손가락이 분주하다. <br/><br/>특히 '반짝반짝 빛나는 인생'이란 챕터에서 읽은 &lt;반짝반짝 봉선아&gt;는 당장 그림책을 펼쳐보고 싶을 정도로 책과 이야기가 궁금했다. 소중한 일상을 담은 그림책 페이지마다 시간을 흐름이 스며든 삶이 담겨 있을 것만 같다. 이 책의 저자이자 생애출판사 대표인 최혜정 작가님이 인생in그림책 시리즈 작가님들을 한 명씩 부르며 반짝반짝 빛난다고 말하는 부분은 뭉클하다. '반짝이는 박수 소리'처럼 나도 모르게 양손을 반짝반짝 하게 된다. <br/><br/>🔮 누구나 꿈을 꾼다. 꿈을 꾸지 않는 인생은 무료하고 건조하다. 아이들의 꿈은 떠오르는 해처럼 찬란하고, 어른의 꿈은 달리는 말처럼 역동적이다. 그리고 노년의 꿈은 원로 가수의 노래처럼 깊고 우아하다. 그리하여 모든 시간의 꿈은 아름답다. 106p <br/><br/>&lt;모두에게 배웠어&gt;에게서 배운 '훌륭한 어른 되는 법'(사유, 배움, 소통)과 &lt;그레이엄 할아버지께&gt;에게서 배운 넓어지고 아픔에 공감하는 일을 다시 마음에 새긴다. <br/><br/>이 책의 피날레는 '마지막이 다가올수록' 챕터다. <br/>성장이란 키워드의 빨간색 책에서도 등장한 &lt;나는 죽음이에요&gt;가 한번 더 등장한다. 사실 이 챕터는 총 여섯 페이지로 이루어져 있는데 울림이 커서 읽고 읽고 또 읽었다. 여섯 페이지 안에 삶과 죽음을 껴안은 인생이 담겨있어 통필사의 욕구를 자극한다. <br/><br/>🧚‍♀️ 그림책 속 죽음이 말하듯 삶과 죽음은 하나다. 삶이 있던 자리가 죽음의 자리이며, 죽음이 있던 그 자리에 또 다른 생명이 피어난다. 죽음의 음성이 빛난다. 136p <br/><br/>별다른 인사도 없이 떠난 청춘을 그리워하다보면 애석하고 헛헛한 마음이다. 책과 함께 시작한 두번째 청춘을 살고 있어 행복한데, 앞으로 '오히려 좋은 어른의 시간'도 꿈꾸게 된다. 싱그러운 초록을 간직한 채 무르익어가고 보다 넓어지는 가을빛 인생을 살고 싶다. <br/><br/>위 글은 생애 서포터즈에 선정되어 @saeng_ae_book 도서출판 생애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감동적인 책 감사히 읽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88/15/cover150/k38213716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881534</link></image></item><item><author>우슬기</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오십, 다시 돌봄이 시작되었다 - [오십, 다시 돌봄이 시작되었다 - 요양보호사이자 돌봄 전문가의 가족 돌봄과 자기 돌봄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265767</link><pubDate>Sat, 09 May 2026 02: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26576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7822332&TPaperId=1726576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5730/72/coveroff/896782233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7822332&TPaperId=1726576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십, 다시 돌봄이 시작되었다 - 요양보호사이자 돌봄 전문가의 가족 돌봄과 자기 돌봄 이야기</a><br/>백미경 지음 / 푸른향기 / 2025년 02월<br/></td></tr></table><br/>마흔의 시기를 40Km 속도로 달리고 있어서인지 가끔 숨이 찬다. 마흔 초반, 한참 마흔과 관련된 책을 읽었다. '마흔을 풍요롭게 하는 책'이란 폴더에 차곡차곡 정리해두었다. <br/>점점 오십이란 제목에 시선이 간다. 오십이면 지천명, 하늘의 명을 안다는데 이제야 새롭게 보이는 것들도 많으니 책과 함께 무르익어야겠단 생각이 든다.<br/><br/>이 책의 저자는 열정적인 돌봄전문가다. 부모 부양과 자녀돌봄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50대의 일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머지 않은 내 모습 같기도 해 친근하게 느껴졌다. <br/><br/>나의 오십은 돌봄을 넘어 늘 봄이면 좋겠다고 말하는 저자. 오십 중반은 '스산한 가을의 문턱이 아니라 몇 번의 계절을 돌고 돌아 또다시 봄의 계절 앞에 서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br/><br/>어린이집을 운영하던 원장님이 재개발로 일을 멈추게 되면서 아버지의 돌봄을 매일 몇시간씩 지원한다. 어떻게 보면 부모와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다. 저자가 엄마에게 가족을 지켜낸 이유를 묻는데, 어머니의 대답에 관록이 묻어나고, 온기가 새어나온다. <br/>"고생은 했지만 지금 돌아보면 행복이고, 너희들을 지켜낸 것은 축복이지."<br/>행복과 축복으로 점철된 삶이라니. 결국 이 세상에 남는 건 사랑이라는 두 음절의 단어가 떠오른다.<br/><br/>👩‍🦳 '늙음'은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자연의 섭리이다. 우리의 늙음이 재난이 되지 않도록 배우자와 서로 돌봄을 주고받고, 노인이 스스로 돌볼 수 있기를 바란다. 50p<br/><br/>저자가 세운 중년 로드맵이 하나씩 이루어지는 걸 보며 읽는 이도 힘이 난다. 응원하게 되고, 같이 하고픈 마음이 든다. 백미경 작가님이 언젠가 돌봄 책방을 오픈하게 되면 꼭 들러 책도 읽고 이야기도 나누고 싶다.😊<br/><br/>저자는 함께하는 돌봄이 가장 자연스럽고 성숙한 돌봄이라고 정의한다. 한국에선 모든 게 신청주의에 기반해 이루어짐으로 노인들이 몰라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노후에 고립되지 않고 안전하게 늙어가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 <br/>특히 돌봄받을 권리를 강조하고, 다양한 돌봄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어야 할 것이다. <br/><br/>어버이날을 고작 1시간 지난 밤이라서일까.<br/>내가 성인이 되어 가정을 꾸리고 나서도 부모님은 늘 곁에 계셨다. 나의 부모이자, 팬이자 친구이며, 스승인 엄마 아빠를 보고 오기 잘했다. 두 분께 존경의 마음을 담아 사랑을 전한다.<br/><br/>위 글은 푸른향기 서포터즈 13기에 선정되어 @prunbook 도서출판 푸른향기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5730/72/cover150/896782233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57307243</link></image></item><item><author>우슬기</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세계문학필사100일 - [세계문학 필사 100일 - 손으로 쓰며 만나는 명문장]</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257855</link><pubDate>Mon, 04 May 2026 23: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25785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5431&TPaperId=1725785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41/82/coveroff/k16213543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5431&TPaperId=1725785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계문학 필사 100일 - 손으로 쓰며 만나는 명문장</a><br/>윤서진 엮음 / 달먹는토끼 / 2026년 02월<br/></td></tr></table><br/>'세계문학은 시간을 견딘 문장들이다'라는 설명으로 시작하는 &lt;세계문학 필사 100일&gt;✍️<br/>작년 후반부터 필사의 매력에 빠져 필사를 이어오고 있다. 세계문학작품의 문장들을 쓸 수 있다니 이렇게 기쁜 일이!🥹<br/><br/>&lt;안나 카레니나&gt;의 "행복한 가정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 다르모습으로 불행하다"부터 &lt;인간의 대지&gt;의 "사랑이란 서로 마주 보는 것이 아니라 둘이서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것이다" 문장까지. 서평 기간이 있어 모든 페이지의 문장들을 다 쓸 순 없었지만, 눈으로 곱씹어 읽고 음미했다. <br/><br/>읽었던 책에서 마주한 문장은 반갑기 그지 없고, 맞닥뜨린 문장이 감동적이어서 여러번 읽게 된 페이지는 적어두었다가 그 책부터 읽어야지 하고 리스트에 추가한다. <br/>필사하면서 고전 리스트가 쭉쭉 늘었다.😅<br/>고전이 괜히 명작이 아니구나 느끼는 시간들이다. <br/><br/>👩‍🦰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그를 다른 사람으로 만들려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이 자기 자신이 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일이었다. (빨간 머리 앤)<br/>🐻 행복이란 멀리서 찾아오는 게 아니라는 것을, 지금 옆에 있는 존재를 알아보는 마음이라는 것을. (곰돌이 푸) <br/><br/>세계 문학작품의 명문장을 필사하며 오늘을 살아가는 지혜와 견디는 힘을 배운다.<br/>모든 것은 순간이며, 모두 지나간다는 것. 지나간 것은 결국 사랑스러워진다는 것. <br/>'우리의 고통은 우리 뒤에 살아갈 사람들에게 기쁨으로 옮겨갈' 것이란 걸 기억하며 살아야겠다. <br/><br/>문장을 눈으로 읽고 손으로 쓰는 시간 동안 행복했다. 한페이지를 고스란히 적었을 때의 뻐근한 감각에 가슴이 벅차오른다.<br/><br/>위 서평은 &lt;세계문학필사100일&gt; 필사단에 선정되어 달먹는토끼 @hwangsomediagroup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필사하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41/82/cover150/k16213543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418263</link></image></item><item><author>우슬기</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언니 - [언니 -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253414</link><pubDate>Sat, 02 May 2026 10: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25341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035891&TPaperId=1725341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5358/15/coveroff/s68203565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035891&TPaperId=1725341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언니 -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a><br/>민정 지음 / 리브르북스 / 2024년 12월<br/></td></tr></table><br/>저자는 작가노트에서 이 책을 '무력감과 죄책감을 떠안게 된 우리 모두에게 바친다'고 썼다. <br/>지난 4월 16일은 세월호참사 12주기였다. <br/><br/>이 소설은 화자가 단원고 교사였던 언니를 추모하며 써내려간 이야기다. 남매 넷 중 사고로, 참사로 소중한 아이를 둘이나 잃은 부모의 심정은 감히 상상하기 어렵다. 잠깐 떠올려보다 패닉이 올 것 같아 그만 두었다. <br/><br/>이야기가 이끄는 힘이 있다는 걸 믿는다.<br/>교사가 되기 전 고시원과 학원을 전전하며 힘든 시간을 보낸 언니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학교와 팽목항도 넘나든다. 20140416에서 시간이 멈춘 이들은 세월호와 관련된 시공간을 초월한 이야기를 이해하며 이야기에 빨려든다. <br/><br/>특히 팽목항에서의 이야기는 독자들도 팽목항에 가있는 착각이 든다. 패닉과 공포, 혼돈의 카오스다. <br/>사고 소식을 접하고 팽목항으로 달려갔지만, 사람은 구조하지 않고 브리핑만 하는 정부 관계자들. 근처 어부들이 달려갔으나 다 구조되었다는 언론의 오보에 골든타임만 놓친다. 배가 기우는데 가만히 있으라는 선내 방송만 계속되고, 정작 선장일행은 빠져나왔다는 말도 안되는 현실. <br/>더 이상 나라를 신뢰하지 못한 부모들이 직접 배를 구해 바다로 나갔을 때, 그 큰 배의 선체 일부만 보이고 모든 게 사라진 후였다. <br/>해경은 배 주위를 돌기만 한다. 구조활동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생지옥이 따로 없다. <br/><br/>🤬 잘못된 구조 소식만 아니었으면! 가만히 있으라는 방송만 아니었으면!! 토할 것 같다. 115p <br/>🚢 세월호. 세월. 이름부터가 불길한 재수 없는 이름이라고 사람들은 말한다. 이곳에서 세월은 가족들의 심장을 한 점 한 점 발라내고 있다. <br/><br/>이 소설은 "잘 가, 언니."로 끝을 맺는다. 세월호를 인양했는데도 시신을 찾을 수 없는 가족들은 장례를 치른다. 이제 고통을 끌어안고 추모하는 마음으로 살아내야 한다. <br/><br/>2014년 안산 합동분향소에 다녀왔다. 비현실적으로 압도적인 개수의 영정 사진에 숨이 멎을 뻔 했다. 눈에서는 계속 눈물이 흘렀다. 소중한 아이들을 잃은 슬픔이 전국민을 관통했다. <br/><br/>세월호와 관련된 책들을 찾아 읽으며 진실에 좀 더 가까워진 기분이다. 진실을 마주할수록 아프고 괴로웠다. 권력을 지닌 자들이 국민의 눈을 가리고 있다. 우매한 자들이 이제 그만 하라고 한다. 아니, 계속 기억해야 한다. 기억하려고 애써야 한다. 그래야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고, 소중한 사람을 지킬 수 있다.<br/><br/>위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br/>@chae_seongmo 서평단에 선정되어 리브르북스 @unnie.minjung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5358/15/cover150/s68203565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53581530</link></image></item><item><author>우슬기</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성장IN그림책 - [그림책이 나를 키워줄 거야 - 성장 IN 그림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249978</link><pubDate>Thu, 30 Apr 2026 20: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0218111/1724997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7160&TPaperId=1724997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88/10/coveroff/k72213716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7160&TPaperId=1724997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그림책이 나를 키워줄 거야 - 성장 IN 그림책</a><br/>김진향 지음 / 생애 / 2026년 03월<br/></td></tr></table><br/>에세이도 좋아하고 그림책도 좋아하는 제가 요즘 푹 빠져 읽는 책이 바로 "그림책과의 특별한 동행 IN 그림책" 시리즈예요.🤭 <br/>빨간색 책은 생애 서포터즈 블라인드 미션에서 처음 받아본 글이었어요. 블라인드 미션도 신박하고, 더 흥미롭게 나를 찾아온 글을 읽었습니다.<br/><br/>&lt;그림책이 나를 키워줄 거야&gt;의 저자, 김진향 작가님은 '그림책이 언제부턴가 위로를 넘어서 깨달음을 주는 육아서와 인생 지침서로 읽히기 시작'했다고 해요. 가만보면 저도 아이들 책 읽어주면서 그림책이 더 재밌어지기 시작했거든요. 그림책이 단순히 아이들만 보는 책이 아니잖아요. 어떤 책은 짧은 문장과 그림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글로 빼곡한 책보다도 인생을 깊이 사유할 수 있기도 합니다. <br/><br/>김진향 작가님의 이야기가 다 내이야기 같아서 무척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무엇보다 책에 버텨 견뎌온 시간들이 생각나 울컥 하기도 하고, 집안에서 주로 책을 읽는 나의 소중한 공간이 떠올라 흐뭇하기도 했어요. 주로 식탁 한 켠에서 집안일을 마치고 조용히 책읽는 것을 좋아하는데, 최근에는 남편이 책상을 하나 만들어줘서 그곳에서 주로 책도 읽고 서평도 씁니다. <br/><br/>무엇보다 이 책은 '후회없는 오늘을 살기'란 챕터에서 죽음을 이야기하며, 관련 그림책을 소개해 주는데요. 참 인상깊었습니다. 평소에도 '죽음' 관련한 책을 찾아 읽을 정도로 관심이 있고, '죽음'이 삶과 이어져 있다는 측면에서도 꼭 알아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br/>작가님이 소개해주신 그림책을 도서관에서 찾고 장바구니에 담으며 표지를 눈에 익혀두었습니다. 조만간 한 권씩 찾아 읽어볼 생각입니다. <br/><br/>작가님의 꿈은 책방 주인이면서 책 읽어주는 할머니가 되는 것이라고 해요. 그곳은 책을 사랑하는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곳이겠죠. 책으로 이어진 존재들이 책이 주는 선물같은 순간을 만끽하는 공간이 될거예요. 저도 응원합니다.🤗<br/><br/>위 글은 생애 서포터즈에 선정되어 @saeng_ae_book 도서출판 생애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감동적인 책 감사히 읽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88/10/cover150/k72213716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881082</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