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프렌즈의 오마이갓 세계사 - 무모하다 못해 오싹한 생과 사의 역사
이낙준 지음 / 김영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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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요즘 독자들이 원하는
읽기 쉬운 가독성,
완독에 의미를 보여하는 성취감.
바로셀로나 축구를 연상시키는 짧은 패스와 쉬운 포인트 핵득.
그로인한 재미, 정보의 전달, 모두를 담은 훌륭하게 기획된 책입니다.
특히 이해하기 쉬운 그래픽이 좋았습니다.

물리, 의학, 화학, 인류학, 질병학, 유럽사를 서로 연결하고 있는 통첩의 세계사를 보여주고 있다.
의사라는 사람들의 끔찍한 상상력과
예들들면 치질 수술법을 습득하기까지 75명의 가난한 사람이 사망한다. 의학은 정말로 생명을 먹고 발전합니다.

인류는 무지로 인한 실수는 얼마간 지속된다.

19세기에는 그야말로 의사를 찾아가면 죽는다고 봐도 무방했다. 병원은 정말 무서운 곳이었다.

이 책을 읽은 후 아마도 모두
이 시대에 태어나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할 것이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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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모르는 건 슬픔이 됩니다
히토쓰바시대학교 사회학부 가토 게이키 세미나 지음, 김혜영 옮김, 가토 게이키 감수 / 해피북스투유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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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학생들이 일본인들에게 전하는 일본의 왜곡된 진실과 프레임,
차별의 역사를 말하고 있다.
한국사람 입장에서 일본인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일본인 입장에서의 식민지역사는 이야기하는 것을 개인적으로 공부한 적도 읽은적도 없어 신선했다.

-원호가 일왕의 시간지배를 상징하므로 민주주의와 적합하지 않았다.
원호의 제도화를 했다는 것은 일본의 제국주의가 끝나지 않고 진행중임을 의미한다.

-일본 사회는 현재 일왕을
‘일본의 상징이자 일본 국민 통합의 상징
(일본국헌법 제1조)˝으로 본다.
또 일본 사회에는 ‘천황제‘를 평화의 상징으로 두려고 하는 동향도 있다.
( 일본헌법1조 이렇다니 놀랍다.)
대한민국 헌법1조
제1조①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②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러한 사고의 문제점은 두 가지이다. 첫 번째는 애초에 아 시아가 아닌 ‘일본을 위해서‘ 벌인 일이었다는 점이다. 전쟁과 식민지 지배는 모두 ‘아시아를 위해 진행한 것이 아니라 일본의 영토 확장을 위해, 일본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시작한 것이었 다. 예컨대 1890년 야마가타 아리토모山県有써 총리는 일본의 국 가 정책을 연설하면서, 조선을 ‘이익선˝이라고 부른다.

-일본의 이익을 확보하기 위해 조선을 이용할 것을 설파했다. 또 일본은 조선을 침략하고 식민지로 지배하는 과정에서 조선에 철도를 깔았는데, 이는 전쟁과 지배에 이용하기 위해서였다..


나는 한국과 일본의 관계를 평행선이라고 생각했다.
가까워 졌다 어느 때는 멀어지는....
요번에 물리책을 읽으며
수학적 의미에서 카오스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불확실성. 예측할수 없는.
지극히 비슷한(하지만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은) 초기조건을 지니고 그 외에 는 동일한 두 카오스 계가 있을 때, 충분히 오랜 기간 동안 두 계의 변화 과정을 관찰해 보면, 결국 두 계는 서로 크게 달라지고 만다.
하여튼 그런 느낌이 들었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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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 - 10minute Smart Story
김주욱 지음 / 메이킹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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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엉뚱한
특이한
기발한
상상 이상.

작가의 중단편소설집입니다.
걸어가다 갑자기 머리에 스친 이야기들을 급하게 폰 메모장에
적어놓은 적이 있다.
몇일의 시간이 지나고 다시 메모장을 열어보면
이것은 무엇인가?
감이 안 오는 글의 나열들이었다.
아 좀더 자세하게 적을 걸... 후회 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이 중단편집은 작가의 작가의 아이디어를 모아 놓은 것 같다.
영화로치면 한 장면, 어떤 상황들을 흥미롭게 잘 연결되어 있고, 정리 되어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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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문제를 풀 것인가 - 불확실성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 인생을 위한 수학
키트 예이츠 지음, 노태복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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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심을 가지고 3장까지 읽으신다면
9장에선 예상외의 수확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1장애서 3장까지 책장을 덮을까?
유혹도 있었다.
드니 빌뇌브 감독의 영화처럼
초반 서사가 느리고 지루하게 연결된다.
4장에서 8장까지
낚시대의 미끼를 물은 물고기처럼
쭉 빨려도 들어가게 된다.

이 모든 것은 9장을 위한 빌드업이었다.
작가님는 계획이 있었구나.

감탄했다.😍🌟😭

이 책은 현실적이길 바라는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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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을 goeul vol.1 : 경주 - 개정판 고을
로우 프레스 편집부 지음 / 로우프레스(부엌매거진)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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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초.중 수학여행과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부모님의 신혼여행을 경주로 갔다고 한다.
어떤 인연인지 경주에서 산다는 상상도 한 적이 없다.

2016년 일과 얽혀 경주에서 살고 있다.

코로나 발생 전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든 생각이
˝ 이런 맛집이나 볼 곳, 정보들을 정리해서 책으로 만들면 어떻까?˝
그러면서 경주 관련 여행 책자를 구입해서 읽어보고 요즘 세대에 입맛에 맞게 만들면 어떻까?
그런데 나만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었구나!
세상 사람들은 중에 보는 눈과 생각들이 같은 분들이 있구나.
이렇게 반갑고 고마울 경우에는 이 책을 구입하는 것이 가장 쉽게 응원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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