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과외 - 맛있는 글쓰기, 멋있는 책 쓰기를 위한
김영대.백미정 지음 / 대경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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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차 출판 편집자와 10년차 글쓰기 코치가 알려주는 [우리말 과외]입니다.

좋은 글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봅니다.

솔직하게 적은 글도 좋은 글이지만, 너무 늘어지고 간결하지 못하다면 읽는 사람이 집중을 하지 못합니다.

어떤 글이 간결하지 못한지 설명해줍니다.

맞춤법과 띄어쓰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글, 문장의 형식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글, 군더더기가 많은 글 입니다. 글을 쓸 때 너무 익숙해서 몰랐던 맞춤법과 당연하게 생각했지만 틀린 표현들을 살펴보면서 바른 말 쓰기를 연습해보아요.





의 목적은 간결한 글쓰기를 위해서 우리말 맞춤법과 글쓰기 훈련으로 나누어서 구성되어 있어요.

간결한 글쓰기를 위해서 번역투 지양하기가 나옵니다.

번역투는 어떤 사례에서 적용되는지 예시를 들어주고 다양한 문장으로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어떻게 바르게 사용하는지 표시해놓았습니다.

<~을 가지다>

영어의 'have'를 직역한 것으로 너무 자주 쓰여서 우리 말처럼 느껴지는 표현입니다.

동일한 의미를 지닌 어휘를 알려주고 대치하여 쓰는법을 알려줍니다.

<1시 반 쯤 독서 모임을 가진 후에 출발할 예정이다>

-> 1시 반 쯤 독서 모임을 한 후에 출발할 예정이다.

~을 가지다는 표현을 많이 하는데 영어 해석을 하기 위해 쓰던 표현이라서 처음에는 어떤 부분이 이상한지 느끼지 못했어요. 번역투는 외국어를 우리말로 번역하면서 해석한 표현이라서 익숙해진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용사례를 읽고 나서 적용할 수 있는 응용문제가 제시됩니다.

몇번 읽고 따라 하다 보면 익숙해지니 문제를 풀면서 재미도 느낄 수 있어요.

몇번 읽으면서 번역투 표현을 알고 나니 지금까지 어색하게 사용했던 말과 글이 생각납니다.





소에 번역투 표현으로 많이 사용했던 오용사례는 <가장 ~한 ~중의 하나> 입니다.

영어의 최상급을 번역한 표현입니다. 내가 강조하고 싶은 말이라고 해서 '가장'을 많이 표현합니다.

<진구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친구들 중의한 사람이다>

->진구는 내가 무척 좋아하는 친구들 가운데 한 사람이다.

'가장'이라는 표현보다 '무척, 매우, 굉장히'등의 수식어를 사용하는 것을 알려줍니다.

가장이라는 뜻이 여러곳이나 여러명중에 하나라는 뜻인데 예시문에는 좋아하는 친구들 여러명 중에 한명을 표현합니다. 그러므로 '무척'이라고 표현하면 좋겠습니다.





피를 주문하고 자주 듣는 문장이 있습니다.

<주문하신 아메리카노 세 잔 나오셨습니다.>

고객에 대한 예의를 갖추어 표현하는 말이 커피를 높이는 표현이 되었습니다.

보통 백화점이나 고객만족을 위해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곳에서는 흔히 들을 수 있는 고객 응대 멘트이기도 합니다. 사물을 존칭하는 표현은 주의를 기울여서 표현하고 들어야 바뀔것 같아요.

요즘도 물건을 구입할 때 '잘 어울리세요~'라는 말을 듣곤 합니다. 물론 고객을 위한 일반적인 멘트라는 것을 알기때문에 사물존칭 표현이 익숙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평소에 우리말 표현에 대한 주의를 기울이고 바르지 못한 표현은 신경써서 고쳐야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글로 쓰게 되면 헷갈리는 표현이 있습니다. 

'어떻게와 어떡해' , '다행이와 다행히'를 구분하지 못해서 섞어 쓰는 경우가 많아요.

문장을 해석하는데 크게 문제는 되지 않지만 '다행이'는 어법에 맞지 않는 말이므로 사용에 주의해야는 말도 있어서 이번 기회에 표현방법을 익혀두면 좋을것 같아요.





춤법은 헷갈리는 부분만 잘 익히면 적용할 수 있을것 같은데 가장 어려운 부분은 띄어쓰기입니다.

[우리말 과외] 3장에서는 띄어쓰기를 완전정복할 수 있는 비법을 알려줍니다.

띄어쓰기에도 일정한 규칙이 있어서 몇 가지만 외우면 어렵지 않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해서 정리를 하면 쉽게 맞춤법을 고칠 수 있지만 자꾸 의존하다보니 결과물을 완벽해보여도 내가 아는 것과는 다른 것이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 띄어쓰기를 해야하는지 해설을 통해 익혀둡니다.

<코로나19팬데믹이 시작된 벌써 4년이나 되었다>

위 문장에서 ~지는 띄어쓰기를 해야할까요? 

'~지'는 '어떤 일이 있었던 때로부터 지금까지의 동안'을 나타내는 의존명사로 사용되면 띄어씁니다. 

막연한 의문이라면 앞의 말과 붙여씁니다.

더 정확하게는 뒤쪽에 시간을 나타내는 말이 나올 때는 띄어쓰고, 그 외는 붙여 쓰면 됩니다.

시간을 나타내는 말이나 막연한 의문을 나타내는 말을 구분 하지 않고 사용했던것 같아서 띄어쓰기는 좀 더 익히고 공부해야겠어요.

응용예문과 응용문제를 통해서 반복해서 익힐 수 있는 문장들이 나옵니다. 긴 설명보다 예시가 더욱 와닿아서 이해가 빠르게 됩니다.






지막 구성은 실제로 글쓰기 연습을 통해 글을 쓰는 방밥을 수록해서 직접 쓸 수 있게 구성해놓았습니다.

글쓰기 실력을 키우는 방법은 아무리 좋은 방법을 알고 있다고 해도 직접 써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알려줍니다. 책에서 알려주는 기본적인 내 생각과 감정 그리고 나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을 따라해보면서 다양한 글쓰기 방법을 적용해보고 의도적으로 글을 쓰는 연습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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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정한 관찰자가 되기로 했다
이은경 지음 / 서교책방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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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교육관련 영상과 책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은경쌤의 자녀교육 에세이 [나는 다정한 관찰자가 되기로 했다]입니다.


부제는 <불안에 휘둘리지 않는 단단한 태도에 관하여>입니다. 현재의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라면 항상 느끼고 있는 첫번째 감정이 불안이지 않을까 합니다. 불안이라는 감정에 대해서 이은경작가님은 고등학생과 중학생 아이를 키우며 겪고 느꼈던 모든 마음과 감정을 책을 통해 읽어볼 수 있어요. 







변에 초,중,고등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있다면 이은경작가님의 컨텐츠는 다양한 교육과 현실적인 육아고민들에 대해 영상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어요. 


어쩌면 비슷한 시기의 아이들을 키우면서 나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니었어 하고 공감이 되는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어서 더욱 눈길이 갑니다.

비슷한 시기의 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이은경 작가님의 특별한 둘째 아이에 관해 소중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더욱 조심스런 이야기는 아닐까 생각도 들어요.







정한 관찰자는 어떤 엄마일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아직 모든 일이 미성숙하고 서툴기만 하는 아이에게 엄마의 참견은 간섭이기도 하고 배려이기도 하고 잔소리이기도 합니다. 부모입장에서는 모르니까 알려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저도 아이를 키우면서 실수할까봐 다칠까봐 지금 해야할 일을 조금씩 미루었던 일들이 떠오릅니다.

또래 아이보다 조금은 늦은 아이를 키우는 작가님의 마음은 늘 불안하고 눈물로 지새우는 날이 생각보다 많을꺼라고 짐작됩니다. 아는지 모르는지 의욕이 앞선 아이가 도움을 받지 않고 혼자서 지하철을 타고 원하는 장소까지 가는 일을 지켜보는 상황은 겪어보지 않으면 모를것 같아요.

아이와 우연인척 만나서 같은 지하철을 타고 오며 건네는 인사말은 가슴을 먹먹하게 하네요.

"어머, 집에 가는 길이야?...... 어쩜 신기하게 여기에서 딱 만났네?"

꼭 특별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부모입장에서 아이가 스스로 해나가려는 모든일들에 말을 아끼고 삼켜야 한다는 말이 필요한것 같아요. 혼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어른으로 살아가게 된다면 지금의 걱정과 불안은 마음속 저 깊숙히 넣어두어야 할 것 같아요.







런 엄마는 어떤 엄마


이은경작가님이 교육관련일을 하다보면 남들눈에는 성적에 관심많고 내달리는 부모로 보여져서 다양한 분야의 인연을 만나다보면 '그런 엄마'에 대한 인식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보통의 부모들도 교육에 대해 관심은 많지만, 너무 아이를 잡기에는 내가 속물같아 보이고 그렇다고 내버려둘수는 없어서 아닌척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엄마'는 아니다 라고 생각할 수 도 있을것 같아요. 

현재 아이를 키우고 있고 입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부모라면 누구나 '그런 엄마'가 되는것 같습니다. 

아닌척해도 아이가 좋은 학교에 가게 되고 결과가 좋으면 부모에게 직접적인 영향이 있다기 보다 아이를 키운 뿌듯함은 느껴지지 않을까요. 


그 뿌듯함을 느끼기 위해 '그런 엄마'의 역할을 자처하는것을 숨기지 말아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혜진과 이지연을 통해 나를 다시 되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챕터에서 이은경 작가님이 같은 학교에 근무하면서 동료 교사로 만나 인연을 맺어오는 친구에 관한 이야기를 해줍니다.

동료교사들과 적당한 거리를 두고 부드럽게 관계를 맺는 혜진이는 똘똘한 아들과 육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는 남편이 있어서 부러움의 대상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또 각별하게 지냈던 이지연은 출산후에 한동안 연락이 끊어질 지음 아이가 아프다고 힘들어 했습니다.

평생을 각자의 일상으로 분주하게 살아내고 있는 그녀들의 모습은 나의 모습이기도 했기에 책을 읽는 독자들은 많이 공감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나는 어떤 과정을 거쳐왔는지 머리속에 그 동안의 모든 과정들이 생각났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살아가면서 이혜진이 될 수 도 이지연이 될 수 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은경 작가님의 다양한 영상과 출판된 책들이 아이를 키우는 현재의 모든 부모들에게 피와 살이 되기 때문에 지금도 우선순위로 책을 살펴보고 정보를 찾아보고 있어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요.


아마 너무 다 잘되는 방법으로 아이를 키우고 있었다면 오히려 공감되지 않았을것 같아요. 

학교와 학원 그리고 성적과 입시등 아이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스스럼없이 드러내고 표현해내는 솔직함에 독자들이 찾게 되는것 같아요. 가족에게 타인에게 다정한 관찰자가 되는것은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고 존중해주는 배려를 가지고 있는 단어인것 같아요. 


어느 순간 중심을 잃고 가까이 다가간다는 생각이 들때면 '다정한 관찰자'라는 단어를 떠올리며 스스로를 다독이는 부모가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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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읽어주는 엄마 - 서울대 엄마가 알려주는 가장 똑똑한 명문대 합격 공식
이춘희 지음 / 체인지업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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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교육 전문기자로 활동하고 현재 청담어학원 입시센터 센터장으로 입시를 담당하고 있는 작가의 [입시 읽어주는 엄마]입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힘든 고비가 아이를 대학에 보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힘겨운 입시의 과정을 거치면서 '엄마는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까?'라는 물음에서 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대학입시를 엄마의 정보력 싸움이라고 말하지만 이는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아이의 상황과 상관없는 과도한 입시 정보는 아이에게 부담을 주고 망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자녀의 입시기간은 엄마와 함께 겪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성공적인 입시 레이스를 완주하기 위해 어떤 엄마가 되어야 하는지 입시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진짜 입시 이야기입니다.






3엄마의 눈으로 입시를 바라보기


아이의 입시를 준비하고 있다면 대학에 보낸 엄마의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고 말해줍니다.

고등학교 3학년 혹은 대학교 1학년 엄마의 눈으로 아이를 볼 수 있다면 지금 무엇이 중요하고 중요하지 않은지 정확하게 보인다고 합니다.

중요한 핵심은 입시를 위에서 내려다보는 눈을 가지게 되면 초중고 과정에서 아이가 하는 수많은 도전에 대해 결과보다 준비과정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끼게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초중고 과정을 중시하기 보다 대학을 어디에 갔느냐를 더욱 중요시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중학교까지 공부를 잘하는 상위권 아이들은 특목고나 자사고를 고민하기도 합니다. 특목고와 자사고가 일반고에 비해 월등한 대학 진학률 때문입니다. 하지만 입시에는 기회비용이 존재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해줍니다.

내신 받기가 유리하면 면학분위기가 엉망일수 있고 면학분위기가 뛰어나면 내신을 받기가 불리하기도 합니다.

결론은 모든 선택은 내 아이에 맞게 맞춰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등학교 선택시기가 다가오면 아이가 자신이 들어가고 싶은 학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를 평가하기도 합니다. 성적에 의해 가고 싶은 학교가 나뉘기도 하지만 중요한것은 부모보다 아이가 선택하는 학교에서 만족도가 높은것 같습니다.

입시에 대해 조급해하지않고 일희일비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입시를 앞둔 엄마의 현명한 자세라면 앞으로 대입까지 조급해하지 않고 아이와 적정한 거리를 두는 것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3등급 합격에 1등급이 떨어지는 이유


내신성적이 좋으면 입시에서 유리한거은 사실이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특목고나 자사고는 3등급대 학생이 서울대에 합격하기도 하지만 일반고에서는 1등급이라도 불합격이 있을수 있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정성평가가 이루어지고 있고 특목고의 경우는 심화과목이 상대평가 과목으로 개설되어 있어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학교마다 다양한 평가방법이 적용되기 때문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합격컷을 예측하는것은 간단하지 않습니다.






학교 때 쌓아놓아야 하는 필수 스펙


초등학교때는 공부를 잘할 수 있는 기본적인 성향이 형성된다면 중학교부터는 아이가 실제로 공부라는 '행위'를 해야하는 시기입니다. 요즘은 초등부터 선행을 하는 아이들이 많고 초등학생이 제일 바쁘다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공부한 내용을 깊이 익히고 내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없는 공부가 아닌 내것으로 만드는 것이 필요한 시기가 중학교 시기입니다. 그리고 나서 고등학교 공부는 실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등학교 과정에서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을 익혀두기 위해 중학교 때 많은 경험을 익혀야 합니다. 항상 교과서를 중요하게 다루고 있지만 이 책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들이 교과서 밖에서 힘을 빼기보다 교과서를 충분히 파악하고 난 후에 확장하는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중학교는 입시의 출발점이라고 할만큼 중요한 시기입니다. 아이의 성장과정상 사춘기와도 맞불리는 시기이기도 하기 때문에 아이와 갈등을 키우기 보다 잘 지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것이 필요합니다.






양한 고등학교의 교육과정 차이점


일반고, 특목고, 자사고의 교육과정은 어떤 점이 다른지 책을 통해 정리해보았습니다.

고등학교를 선택할 시기가 오게 되면 부모와 아이의 고민은 늘어갑니다. 성적이 상위권이라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고등학교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성적이 우수한 아이면 어느 고등학교를 가더라도 다 잘할 수 있지만 강점과 약점이 존재하는 아이라면 고등학교를 선택할때 신경을 써야합니다. 어느 고등학교를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아이의 입결과 연결이 되기 때문입니다. 가장 많은 아이들이 진학하는 일반고와 특수한 목적을 위한 공부를 하는 특목고와 자사고에 대한 고교 유형별 교과 이수단위와 과목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일반고와 달리 특목고에서 배우는 전문과목을 살펴보고 우리 아이가 어떤 과목에 뛰어나고 잘 할 수 있는지는 꾸준하게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는것이 고등학교를 선택할때 도움이 됩니다. 단순하게 학교가 유명해서 진학률이 좋아서 고등학교를 선택하기 보다 아이의 강점과 약점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길고긴 입시를 준비하기 위한 기본적인 생각과 마음가짐을 책을 통해 다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고 조급하기만 하고 아이를 다그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입시는 아이 혼자가 아닌 가족의 관심과 적정한 거리속에서 보이지 않게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너무 티나게 입시에 대한 부담감을 주게 되면 아이도 눈치보면서 정확한 판단을 하지 못할 수도 있어요.

부모가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하지만 진짜 공부를 해야하는 사람은 학생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초중고별로 입시를 위해 준비해야 하는 다양한 계획을 알려주고 이미 고등학생이라면 크게 볼 수 있는 로드맵과 입시 대비 전략을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입시준비를 해보지 못한 초보 부모님과 입시컨설팅과 설명회를 가지 못하는 상황의 부모님이면 책 한권으로 입시현장의 상황을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이 읽고 있는 동안 너무 든든했습니다.

너무 많은 정보를 알고 있다고 아이의 입결이 좋은것도 아니고, 아이가 지금 더디다고 좌절하고 있지 말았으면 합니다.

아이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조금더 성장할 수 있고,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게 서로 노력하는 적극적인 마음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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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게 내 마음을 말하는 법 - 울지 않고, 참지 않고, 욱하지 않고
이임숙 지음, 미혜 그림 / 데이스타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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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고 행복한 관계 맺기를 위한 상황별 말하기 솔루션 [똑똑하게 내 마음을 말하는 법]을 배워봅니다.

아이가 친구들과 관계를 맺는 첫 초등학교 입학시기가 오게 되면 자신의 의사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울거가 화가나서 욱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물론 자신의 상황을 제대로 이야기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어떻게 말을 해야할 지 몰라서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방법도 부모가 같이 배우면 좋을것 같아요.

스스로 할일만 잘하면 될것 같지만 다양한 친구들과의 교류를 통해서 배우고 성장하는 시기이다 보니 자신의 의사표현을 잘 하는 법 또한 중요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나의 생각과 이야기만 전달하다보면 이기적이라고 싫어하는 친구들이 생길수도 있어요. 친구들과 잘 지내는 법을 배우고 나와 친구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알게 된다면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은 10가지 주제를 통해 상황별로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새친구 사귈때 다정한 말 하는법, 고맙거나 미안할때 하는 말, 거절하고 싶을때 쓸 수 있는 말등이 상황별로 구분되어 있어요. 내가 지금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읽어보거나 처음부터 차례대로 읽어볼 수 있어요.

아이들의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현실적인 고민이 담겨있어서 모든 주제가 공감이 되기 때문에 처음부터 읽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아이들의 기질에 따라서 학교생활의 범위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평소에 무던하고 감정기복이 없다면 사소한 일들에는 크게 동요하지 않기도 해요. 그러나 주변관계에 예민하게 반응하거나 혼자있는것을 싫어하는 아이라면 친구관계가 특히 중요한것 같아요. 어떤 부분을 가장 해결하고 싶어 하는지 제목을 보고 정해보게 한다면 간접적으로 아이가 원하는 부분을 찾아볼 수 있을것 같아요.





는시간 , 같이 놀 친구가 필요해

수업시간에는 모듬친구나 짝이 있어서 크게 상관없지만 쉬는 시간만 되면 삼삼오오 아이들이 흩어지고 모이고 합니다. 비슷한 관심사의 아이들이 모여있으면 혼자 있는 아이들도 있어요. 나만 소외된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먼저 다가가지 못하고 있다면 속으로 엄청 힘들어 하고 있을것 같아요.

책에서는 만화를 통해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해줍니다. 교실속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는것처럼 생생한 대화와 모습들을 엿볼 수 있어요. 혼자서 소외된 아이가 우리 아이라면 마음은 아프지만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단계별 솔루션을 제공해줍니다.




1단계 : 혼자 놀이 시작하기

혼자 있다가 갑자기 무리로 끼어들어 놀자고 하는것도 서로에게 부담스런운 행동일것 같아요.

아이가 성격이 활발하다면 같이 놀고 싶은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놀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니 고민이 되는 일이겠지요. 이럴때는 혼자서 무언가를 열심히 하는 활동을 하는것을 권유합니다.

혼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다면 다른 친구들이 호기심이 생겨 다가오기도 합니다.

그럴때 외면하지 말고 친절하게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설명해주거나 친구에게 너는 뭐해 라고 물어봐준다면 자연스럽게 같이 활동하며 친해질 수 있어요.

아이가 어릴적에 혼자서 그림을 그리고 있으면 친구들이 옆으로 와서 나도 이거 그려줘~저거 그려줘 하면서 친하게 지냈다는 말이 기억이 나요.

2단계는 혼자서도 할 수 있지만 같이 놀 수 있는 놀이를 준비하기입니다.

퍼즐 놀이, 색종이등 친구들과 같이 할 수 있는 놀이가 있다면 친구들이 하나둘씩 다가와서 같이 놀 수 있어요.




안할때 진심을 전하는 사과의 말하기

고의가 아닌 실수로 친구의 물건을 떨어뜨릴수 있는 상황이 생겨요. 그런데 친구가 화를 내면 미안하다는 말이 쏙 들어가고 같이 화를 내거나 미안하다는 말을 안하게 될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배워봅니다.

반대로 친구가 자신의 물건을 떨어뜨리면 불쑥 소리를 치거나 화가 날 수 있어요. 물론 크게 중요하지 않은 물건이라도 잘못을 한 사람은 먼저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를 하는것이 맞는 대처법입니다.

이 정도 쯤이야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면 친구의 반응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할 가능성이 클 수 있어요.

내 물건이 소중한만큼 친구의 물건도 소중하게 생각해서 내가 한 실수는 인정하고 사과하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알려줘야 합니다.




속과 거절에 대한 상황대처법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배워봅니다.

친구들과 약속을 했는데 상대방이 어겼을 경우가 생깁니다. 친구에게 화가 나지만 어떤 상황인지 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내가 친구라며 어떤 말을 듣고 싶어할지 고민해봅니다. 약속에 늦은 친구가 많이 미안해하는 상황이라면 친구의 노력하는 모습을 좋게 봐줘야 해요. 

요즘은 친구와의 약속을 아무렇지도 않게 취소하거나 없었던일로 생각하는 친구들도 꽤 있는것 같아요.

그럴때는 약속을 정할때 진짜 지킬 수 있는 약속인지 미리 확인을 하거나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무의미한 말은 아닌지를 알려줘야 할것 같아요. 그때의 기분상 갑자기 의미없이 나온 말에 어떤 친구는 일정을 빼기도 하고 어떤 친구는 잊어버리기도 하거든요.

아직은 자신의 스케줄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는 초등학생이기 때문에 가족일정으로 급하게 변경되는 경우도 생겨요. 이런 상황이 발생할 수 도 있으니 먼저 정하기 보다 집에 확인해보고 알려주겠다고 미리 말하는법도 배워두면 좋을것 같아요.




구들이 장난으로 놀리거나 괴롭히는 것도 정도가 심해지면 아이에게는 상처가 되고 괴로운 일이 됩니다.

학교폭력으로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면 그냥 넘기지 말고 자신이 어떤 일을 당했고 누가 그랬는지 기록을 해두는게 좋다고 해요. 기록한 내용을 바탕으로 선생님께 도움을 청할 수 있어요. 괴롭힘과 따돌림은 내 아이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는 것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현실고민을 만화와 함께 살펴보면서 [똑똑하게 내 마음을 말하는 법] 은 상황별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말하기 솔루션 책입니다. 아이가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 있다면 책을 통해 정답을 찾아 줄것 같아요. 

울지말고 참지말고 말하는 방법을 알려주기로 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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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규칙
다카하마 마사노부 지음, 하야시 유미 그림, 임민정 옮김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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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에 규칙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서 50가지 규칙을 배워보는 [세상의규칙]입니다.


일본어린이의 인생멘토인 마사노부 아저씨가 전해주는 인생 이야기입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내가 느꼈던 그리고 앞으로 아이들에게 꼭 이야기 해주고픈 인생이야기의 모든것이 들어있어요. 어쩌면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모르고 있다고 생각하는것이 인생인것 같습니다.

아직 더 배워야 하는 인생이지만 어른의 경험을 통해 아이에게 전해주는 따뜻한 규칙들을 하나씩 읽어보면서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면 좋을것 같은 책입니다.




을 읽으면서 다양한 간접경험을 하게 되면서 내가 알지 못하는 것들을 배우고 익히게 됩니다.


그중에서 공부에 대한 조언과 인생에 대한 조언, 또는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조언에 관한 책은 예전부터 지금까지 항상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영역인것 같습니다.

나와 남이 다르기 떄문에 어떻게 하면 맞춰가면서 또는 내가 이해하면서 살아가야하는지를 알고 싶은 마음인것 같아요.

[세상의 규칙]은 어린이를 위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필요한 조언이 모두 들어있는 책인것 같습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져서 읽을 수 있는 책이구나 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입니다.

성인이 읽어도 그래~ 맞아! 이렇게 해야지 라고 고개를 끄덕이고 실천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에는 50개의 규칙을 알려줍니다.


첫번째는 아주 기본적이지만 그 기본을 안일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세상의 당연한 일을 당연하게 해낸다.

약속을 지키고 정직한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그 당연한 약속을 안지키고 없었던 것처럼 지나가버리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하려고 했던 일들을 잘 지키고 있는지 나를 속이고 있는것은 아닌지 한번더 돌아보게 됩니다. 가장 기본적인 나와의 약속을 지키고 실천하는 사람이 세상의 당연한 일을 당연하게 해낼 수 있다고 합니다. 지키지 못할 약속을 정하는 것보다 내가 할 수 있는 약속부터 실천해가면서 스스로에게 뿌듯할 수 있다면 반복적인 습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어요.

휴대폰사용약속을 아이와 했다면 서로 눈치보면서 눈감아주는 것보다 정확하게 지키는 집에서의 작은 실천부터 당연하게 생각하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쁜 것을 즐겁게 생각하자


삶의 질이 예전보다 높아졌다고 하지만 해가 갈수록 어린이나 어른들이 계속 바빠지는것 같아요.

작년과 비교하면 특별히 달라진것도 없는데 왜 이렇게 시간이 없고 할일은 많은지 매일 쉬고 싶고 놀고 싶고 힘들다는 생각만 늘어납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인것 같아요. 휴대폰을 하거나 놀고 있을때는 불평을 안하지만 숙제나 학교나 학원일에는 바쁘다고 불만을 늘 가지고 있어요. 처음에는 공감해주었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바쁜일은 더욱 많아지니 이제는 투정으로만 들리는것 같아서 잔소리 할 때가 많은것 같아요.

이렇게 가족들이 항상 바쁘다는 생각이 든다면 반대로 바쁜것을 즐겁게 생각하라고 하니 갑자기 바쁜게 좋은일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바쁘게 사는 건 힘들지만 그만큼 내가 머무를 곳이 있고 많은 사람에게 필요하다는 뜻으로 생각하니 바쁜것을 즐기면서 재미있게 더욱 적극적인 마음을 가진다면 기분좋게 하루를 보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지 않는다고 끊어 내지 않는다. 어떻게든 맞춰 간다.


서로의 관심사가 많으면 좋아하고 그렇지 않으면 이상하게 생각하고 틀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진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나와 다른것을 틀렸다고 생각한 경우도 많았습니다.

지금은 충분히 이해하고 다르다고 인정하려고 하나 쉽지 않은것 같아요. 성인도 그러한데 아이들은 자신만을 생각하는 경우가 더욱 많기에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더욱 선명하게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나와 맞지 않는다고 다 끊어낸다면 결국 세상에는 혼자만 남게 될것 같아요. 나와 맞지 않는 일들이 잔뜩 있기 때문에 그것을 어떻게든 맞춰가는 일이 살아가는 일의 핵심이라는 말이 너무 와닿았습니다.

이것을 깨닫기까지 정말 오래걸렸던것 같아요. 알고 있는것과 받아들이는것은 다른 관점인것 같습니다.

아직 아이들이 맞춰간다는 것을 받아들이기에 시간이 걸릴지 모르지만 세상을 살아가면서 맞춰가야 하는것을 차츰 익혀간다면 아이들의 마음이 더욱 건강하게 자랄것 같아요.




족에게서 떠나는 날을 상상한다


자의든 타의든 언젠가 가족들이 서로 독립적으로 성장할 시기가 오게 됩니다.

함께 있을때는 싸우는 일도 지겨운 날도 많았지만 막상 보이지않으면 허전하고 보고 싶은 사람이 가족인것 같아요. 그래서 더욱 함께 있는 날을 소중하게 생각하는것이 중요한것 같아요.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지내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내가 부모이기 전에 어릴적에는 엄마와 아빠와 같이 살았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주는 것도 의미 있는것 같아요.

아이가 크면서 같이 있는 시간은 점점 줄어드는것 같습니다. 지금 이 순간을 소중하게 여기고 함께 있는 가족들에게 따뜻한 말한마디와 응원의 눈빛을 보내요.




일 쏟아지는 다양한 정보와 영상속에서 내가 다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아는것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야기해보라고 하면 정확하지 않은 경우도 많은것 같아요.

세상을 살아가는 것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세상을 살아가는 좋은 규칙과 실천법은 알고 있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면 모르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의 규칙>을 통해서 아이의 생각을 더 이해하고, 세상을 조금 더 살았던 부모가 아이에게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들려준다면 아이가 좀 더 풍요로운 마음과 생각을 가지지 않을 까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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