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생의 비밀과외 - 무조건 통하는 전교 1등의 합격 루틴
소린TV(안소린) 지음 / 다산에듀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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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만 청소년 공부 멘토인 유튜브 소린TV의 안소린님의 공부노하우를 담은 [서울대생의 비밀과외]입니다.

현역 입시 당시 서울대,연세대,고려대,포스텍에 동시에 합격해서 주목을 받았고 대학생활내내 장학금을 받으면 우등 졸업했으며 현대는 동 대학원에 석사 재학중이라고 해요.

학창시절 남들보다 부족한 교육환경과 가정환경속에서 본인의 의지와 치열하게 공부를 해야만 했던 이유를 설명해줍니다.

사교육없이 학창시절을 혼자서 이겨내야했지만 본인과 같은 어려움에 처한 학생이나 공부법을 잘몰라서 힘들어하는 수험생들을 위해서 자신만의 공부전략을 알려줍니다.




을 향한 고독한 싸움

힘들게 공부를 하면서 자신만의 결과물을 만들어낸것도 대단한데 어떻게 공부했고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모두 공개해서 수험생들과 나눈다는 마음이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물론 저자가 소린TV를 통해서 첫 영상을 올리고 유튜브를 시작하기로 결심한 이유도 교육분야의 정보 불평등을 해소하자는 마음에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학원을 다니면서 공부를 하지 못했지만 인터넷으로 각종 입시 정보와 수험후기를 읽으면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바꾸어서 공부를 했다고 해요.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자신만의 목표가 명확했기 때문에 움직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고생하면서 가지게 된 모든 수험 노하우를 영원히 묻어 두는게 아쉬워서 경제적 지원이나 정보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든든한 멘토가 되어 주고 싶다는 저자의 마음이 수험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연한 진로선택

학창시절 꿈이 없었다는 저자에게 이공계 캠프는 자신의 꿈을 찾고 진로를 설정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공계 연구실을 방문해서 실험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인데 실험실에서 경험한 첫 경험으로 설렘가득한 기분을 느꼈다고 합니다. 지금 까지 모르고 있었던 새로운 경험으로 인해서 열정을 가지게 되고 이러한 연구원과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해요.

그렇게 물리학자의 꿈을 가지게 되고 지금까지 부족했던 공부방법을 다시 생각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교육의 힘

수학과 과학을 잘해야 물리학과로 가는 길에 탄탄대로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중학교 3학년에는 과학고를 준비하게 됩니다.

특목고의 경우는 몇년전부터 과학고 입시를 위해 미리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아무런 정보도 없고 선행도 안했기 때문에 남들보다 더 많이 준비하고 치열하게 면접준비를 했다고 해요.

그렇지만 전문 학원에 다니면서 준비를 한 학생들에 비해서는 턱없이 부족함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사교육에 의지하지 않고 혼자서 준비를 한다는 것은 상상할수도 없이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가정형편상 가족에게 기댈수 없기 때문에 최대한 스스로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보는 저자의 자세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가 중학교 고입을 준비하고 다시 대입을 준비하면서 이렇게까지 치열하게 공부를 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궁금해집니다.

책에서도 스스로 공부를 치열하게 하는 이유를 다섯가지로 말해줍니다.

가난의 지독한 실체를 아는 나로서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벗어나고 싶어했다고 이야기 합니다.

다른사람과는 조금 특별한 가정환경으로 인해서 평범하게 학창시절을 보내지 못했고 어쩌면 누군가는 가기싫어서 억지로 다니는 학원도 저자에게는 부러움과 질투를 느끼게 했어요.

이러한 간절함이 공부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하니 스스로 내가 꼭 이루어야 하는 간절한 마음이 필요한것 같아요.

든든한 가족도 일어설 힘이 된다고 말합니다. 비록 가정형편이 좋지못해서 넉넉하지 않았지만 항상 지지해주고 믿어주는 가족들이 있기에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 싶었다고 해요.

부모님이 나에게 해주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것이 아닌 밤낮으로 애쓰는 부모님 마음을 헤아려 줄수 있는 너그러운 마음을 가져서 경제적인 여유가 없었던것은 문제 되지 않았던것 같아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선택한 길은 끝까지 책임진다는 마음입니다.

공부도 내가 시작 하는거고 실패도 내가 감당하는 무게입니다. 어떤 선택을 하던지 그 선택에는 반드시 책이 따르게 되고 선택의 결과를 스스로 감당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어쩌면 집에서 모든 것을 받쳐주는 아이들이 주변에 더욱 많을 수도 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공부만 하는데도 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하는 것은 본인이 짊어져야할 무게를 내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것은 아닐까 합니다.

지금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는 수험생들뿐만 아니라 어른이 되어서도 우리는 선택의 순간을 항상 겪게 됩니다.

그러한 순간에서 내가 선택한 것에 대해 최선을 다하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후회하지 않는다는 굳건한 마음을가지는것이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일것 같습니다.

인생은 내가 살아오면서 선택한 결과들의 총합이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지금도 나의 모습은 내가 어느순간 선택했던 나의 결과물입니다.

이제는 부모의 입장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아직 수많은 선택을 하고 결정을 하는 순간들이 계속 다가올것입니다.

공부란 나의 의지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모든 순간들이라는 것을 꼭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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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어벤저스 12 : 정신 질환, 마음이 아프다! - 어린이 의학 동화 의사 어벤저스 12
고희정 지음, 조승연 그림, 류정민 감수 / 가나출판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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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이 의학 동화로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의사 어벤저스 12, 정신질환]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한번도 읽어보지 못한 아이들은 있어도 한번 읽어보면 의사 어벤저스 시리즈에 빠져서 계속 읽게 되는 시리즈입니다.

일반적으로 판타지소설과 만화책은 대부분 시리즈가 많아서 아이들이 다음권을 기대하고 기다리는 경우는 많습니다. [의사 어벤저스]는 동화책이면서 의학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전문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는 책중에서 인기가 많은 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려운 의학 이야기를 아이들이 과연 좋아할까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더욱 재미있게 보고 다음권을 기다리고 있어서 놀랍기도 했어요.




번에 다루는 주제는 정신질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정신질환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몸속의 병이 생겨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의 여자아이가 갑자기 숨이 잘 안 쉬어지고 가슴이 아프다고 통증을 호소하면서 병원을 오게 되었습니다. 엄마는 아이가 자다가 갑자기 일어난 증상에 응급실에 오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평소에 숨을 들이마시면 산소를 받아들이고 숨을 내쉬면 이산화 탄소를 내뱉게 됩니다.

이렇게 정상적인 호흡을 하면 동맥 속 혈액의 이산화 탄소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가 되는데 너무 과한 호흡을 하게 되면 이산화 탄소가 너무 많이 배출되면서 혈중 이산화 탄소 농도가 정상보다 떨어지게 됩니다.

혈액이 알카리성으로 변하면서 호흡성 알칼리증이 생기게 되는것을 <과호흡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과호흡 증후군이라는 말은 몇번 들어보아서 알고는 있지만 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지는 책을 통해 자세하게 배울 수 있었어요.

호흡성 알칼리증이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고 알칼리증이 생기면 몸에 나타나는 증상도 그림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황 발작과 공황 장애

과호흡을 유발할 만한 신체적인 질환을 검사해보았지만 특별한 질환이 없다면 정신적인 문제일 수 있습니다.

공황 발작은 짧은 시간 내에 일어나는 강력하고 급작스러운 발작을 말합니다. 극도의 공포심을 느끼면서 불안 증상이 나타나는데 공황 발작은 증상이 시작되면서 10분만에 증상이 최고조가 되고 서서히 사라지면서 1시간을 넘는 경우는 드물다고 합니다. 이러한 발작이 반복적으로 오게 되면 공황 장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빠른 시간에 정신 건강 의학과에서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요즘은 학교 폭력과 집단 따돌림으로 피해자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기는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가 평소와 다르다면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적인 기침을 하는 틱장애

틱장애 증상은 특별한 이유없이 자신도 모르게 몸의 일부분을 아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합니다.

몸의 일부분을 빠르게 움직이는 '운동 틱' 과 말이나 소리를 반복적으로 내는 '음성 틱' 이 있습니다.

1년이상 두가지 틱이 함께 나타나면 '투레트 증후군'으로 진단합니다.

일곱 살 인석이는 감기에 걸리지 않았지만 기침소리를 반복적으로 내고 있어서 엄마와 함께 병원을 찾아옵니다. 엄마와 아빠가 자주 다투게 되면서 인석이는 불안감과 정신적인 충격을 가지게 되면서 증상을 동반하게 되었습니다. 음성틱은 일시적인 틱 장애라서 무시하고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저절로 없어지기도 한다고 설명해줍니다. 소아의 경우는 흔한 질병이라고 할 수 있어서 틱 장애가 왔다면 원인이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못된 행동이라고 윽박지르거나 혼내는 행동은 아이에게 좋지 않기 때문에 별로 효과가 없습니다.




양한 질환을 보면서 우리가 마음에 가지고 있는 불안과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병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증상은 증상일뿐 내부 원인을 치료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환자로 나오는 나이가 대부분 초등학생이기 때문에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자기의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어른들의 강요와 억지에 의해서 속으로 끙끙 앓고 있었기 때문에 정신질환이 나타나는것은 아닐까 생각됩니다.

책에 나오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성장 과정도 읽으면서 자극이 많이 되는것 같아요.

의사 어벤저스에서 고참인 강훈과 장하다는 전문의 2차 시험을 준비하면서 원장 선생님의 펠로 권유를 받게 됩니다. 서로 경쟁자이면서 동료인 이로운과 나선우도 치프 레지턴트를 같이 준비하게 됩니다.

이번 책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치프 레지턴트 결과가 어떻게 나오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어린이 종합 병원 응급 센터이야기를 재미있게 구성해놓은 [의사 어벤저스]로 아이들과 다양한 증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미래의 진로에 대한 이야기도 할 수 있어서 초등학생 필수 권장도서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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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갈 때까지 사전 볼 필요 없는 초등 영어 구동사 160 - 영어를 막힘없이 읽는 아이들의 비밀
Giovanna Stapleton.Anne Kim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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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교과서, 리딩교재,원서에 많이 쓰이는 구동사를 알려줍니다.

구동사란 동사가 전치사나 부사와 함께 쓰이는 표현을 말합니다. 늘 사용하는 동사표현이지만 막상 배우게 되면 어떤 뜻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사의 뜻이 전치사와 부사와 연결되면 단어의 의미가 바뀌므로 구동사를 따로 공부해본다면 영어의 의미를 더욱 잘 이해하게 됩니다. 책에서는 구동사를 매일 2개씩 습득할 수 있는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루에 한 바닥

[ ask의 뜻은 묻다 , 부탁하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ask가 ask after 과 ask for 와 결합하면 다른 의미를 뜻으로 해석이 됩니다.

먼저 구동사를 익히고 뜻을 살펴봅니다. 작은 예문을 통해서 어떤 문장에서 사용되는지 읽어볼 수 있어요.

그림을 통해서 구동사의 뜻이 정확하게 어떤 의미로 쓰이는지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단순한 그림이지만 동작과 몸짓만으로 구동사의 의미가 더욱 잘 파악이 된다는 점이 재미있어요.

짧은 예문부터 긴 예문까지 문장을 완성해 보는 연습을 통해서 구동사를 통해 간단한 영작을 배울 수 있어요.

마지막은 빈칸에 문장을 만들어서 직접 바꿔보는 영작을 해봅니다.

책에 나오는 문제는 단순하게 연결하고 뜻을 맞추는 문제가 아니라 두개의 구동사의 뜻을 알고 어떤 문장에서 사용되는지 구분할 수 있게 연습할 수 있습니다.




동사의 매력 

기본 동사만 익히는 것보다 구동사를 통해 새로운 의미를 익히는 것이 더욱 재미있어요.

기존에 알고 있던 단어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 볼 수 있어요.

care는 돌봄과 보살핌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care about 은 신경쓰다로 건강을 신경쓰다는 문장에 쓰이는 구동사입니다. 책에 나오는 예시문에도 감정을 신경쓰다라는 의미로 문장을 완성할 수 있게 적어볼 수 있어요.

care for 는 보살피다로 기본적인 care와 비슷한 의미로 해석이 됩니다.




뷰문제

구동사를 배우면서 그림을 정확하게 익히면 문제가 원하는 구동사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구동사를 눈으로 보지 말고 소리내서 읽으면 더욱 잘 기억할 수 있기 때문에 영어 공부를 할 때는 머릿속으로 하는 공부가 아닌 말로 내뱉는 소리공부가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한번 말하면서 내 귀가 뇌속에 기억을 하며 반복을 하게 되면 더욱 오래 기억할 수 있어요.




동사 카드 만들기

교재에 나오는 구동사를 하루에 2개씩 외우고 일주일에 4회씩 공부하면 적어도 한달에 16개의 구동사를 마스터 할 수 있습니다. 배웠던 구동사를 마인드맵으로 정리해보라는 팁도 나와있어요. 열심히 공부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억에서 사라져버리면 들였던 노력이 아까워집니다.

한번 했던 공부를 더욱 잘 기억하기 위해서 복습도 중요한 공부라고 생각을 해요.

마인드맵은 범주화 시키면서 중심에 있는 동사와 전치사 또는 부사를 두고 구동사를 묶을 수 있습니다.

책에 나오는 그림 말고 아이가 구동사를 외우면서 직접 뜻을 표현하는 그림을 그려본다면 더욱 재미있게 구동사를 배울 수 있을것 같아요.

뜻을 한번 더 생각해보면서 기억을 하면 반복적으로 외우는 것보다 의미있게 기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등 고학년부터는 문장이 길어지면서 학교에서 사용하는 영어 교과서, 리딩 교재, 원서를 통해 다양한 의미를 해석해야 하는 순간이 오게 됩니다. 알고 있는 단어만으로는 해석을 하는데 한계를 느끼다 보면 영어 공부에 흥미를 떨어뜨리는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영어의 뜻을 막힘없이 받아 들이는 구동사를 배우게 되면 영어 공부가 더욱 재미있다고 생각이 될것 같아요. 한가지의 뜻보다 숨어있는 다른 뜻을 알게되면 어느순간 문장의 뜻이 자연스럽게 해결이 되는 마법같은 경험도 하게 됩니다.

그런 순간이 아이가 영어 공부에 대한 자존감을 가지게 되게 더욱 욕심을 내는 순간이 아닐까 해요.

책상에 두고 수시로 꺼내보면서 익히는 사전같은 교재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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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배우는 경제사 - 부의 절대 법칙을 탄생시킨 유럽의 결정적 순간 29, 2023 세종도서 교양부문
이강희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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럽경제를 탄생시킨 역사속 결정적 사건을 알려주는 [그림으로 배우는 경제사]로 세계사를 배워봅니다.

유럽자본주의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이야기를 풀어주는 책이라서 아이들과 같이 읽어보면 도움이 될것같았어요. 반복되는 역사를 통해서 앞으로의 경제를 예측하게 되고 유럽이 어떻게 과거의 부를 쌓으면서 현재의 강국이 되었는지 재미있는 역사와 그림을 통해서 알기 쉽게 이야기해줍니다.

역사의 연도순으로 나열된 책이 아닌 부의 절대 법칙을 탄생시킨 결정적인 순간 29가지를 통해서 어떠한 사건들이 일어났는지 사건별로 책을 읽어보아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은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있어요.

1부는 유럽 부의 지도를 그려나간 재화 16가지가 나옵니다.

2부는 유럽 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꾸어놓은 사건 13가지를 살펴볼 수 있어요.

글을 전체적인 맥락에서 파악해본다면 유럽사는 계속된 결핍으로 수탈이 반복되는 역사라고 설명해줍니다. 결핍을 통해 전쟁을 하고 정복하고 노예가 되면서 노예를 많이 보유한 나라는 부와 자본을 축적하고 강국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됩니다.

결핍을 채우기 위해 다른 나라를 정복한다는 일부분만 보면 나쁘다고 볼 수 있지만 이러한 정복전쟁을 통해 '자본주의'같은 시스템을 만들며 경제 성장을 이루어냈습니다.




명의 상징이 된 올리브

고대 그리스의 라이벌 하면 아테네와 스파르타를 떠올립니다.

스파르타는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서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안전했습니다.

농사짓기에도 유리한 강이 흐르고 있어서 농업 위주의 경제가 발달했어요. 이러한 농업 위주의 경제가 발달하게 되면 노동력이 필요해지기 때문에 이들을 지배하기 위한 '군국주의'가 생기게 됩니다.

반면에 아테네의 지역은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땅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대다수의 사람들은 충분량 식량 확보도 어려웠습니다. 또한 토지가 거의 귀족의 소유였기 때문에 부채를 갚지 못해서 노예로 팔려나간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테네의 힘들었던 경제상황에서 솔론이라는 인물이 등장하게 됩니다.

솔론은 솔선수법해서 노예가 양산되는 사회시스템을 바꾸고자 노력했습니다. 식량난을 겪는 아테네를 위해서 올리브 외의 농산품 수출을 막게 되면서 수익 창출을 도모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올리브가 호황을 누리게 되면서 올리브 관련 재료들이 덩달아 팔려나가면서 경제가 활성화됩니다.




림과 함께 공부하는 유럽역사

올리브 농사를 짓는 아테네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는 고지대와 섬이 많아서 곡식을 생산하기는 쉽지않았습니다.

척박한 아테네 땅에서도 잘 자르는 올리브와 포도를 주로 생산했습니다.

이를 통해 아네테는 경제가 활성화되고 일자리가 증가됩니다. 올리브는 아테네의 특산품이 되면서 인기를 끌게 되고 이렇게 벌어들인 수익으로 식량을 해결하게 됩니다.




광이 가져온 변화

아테네의 재정이 라우레이온 은광의 발견으로 적자였던 재정이 흑자로 전환하게 됩니다.

아네테는 은광으로 인해 선박을 정박할 수 있는 항만을 건설하게 됩니다.

은 채굴, 항만건설, 갤리선을 만드는 작업에는 수많은 노예들이 투입되고 노예들이 많을 수록 더 많은 은저늘 벌게 되었습니다. 은전이 생활 전역에 사용됨에 따라서 소비도 증가하고 아테네 경제는 활성화 됩니다.

은광 개발로 인한 일자리 창출은 내수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주변국의 부러움을 사게 됩니다.

이렇게 주변 나라의 재화가 아테네로 몰리게 되면서 아테네의 경제는 더욱더 힘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나라의 경제가 힘을 가지게 되면 전쟁을 치뤄도 승패는 경제력이 있는 아테네에 유리하게 작용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럽 경제사를 통해서 어떤 재화가 유럽의 역사를 바꾸게 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지 알게됩니다.

독일하면 맥주가 떠오르는 이유는 당시 거리에는 사체가 널려 있었고 하수도는 오염이 되어 있기 때문에 물을 마실수가 없었습니다. 맥주는 물을 끓여서 제조했기 때문에 살균했다는 이유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배경이 무엇인지를 알고 나면 지금까지 오랜 역사로 이어져왔다는데에 더욱 쉽게 받아들이고 그 나라의 문명을 이해하게 되는 배경지식이 됩니다.

또한 책에 나오는 다양한 그림 작품을 통해서 그 시대의 모습을 더욱 생생하게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작품속에 숨어있는 경제의 비밀을 찾아보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그림으로 배우는 경제사]로 아이들과 유럽의 역사에 한 발자욱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청소년이라면 전체 단락을 읽어도 되지만 아이가 어리다면 보고 싶은 부분을 찾아서 단락을 짧게 본다면 원하는 부분만 찾아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추천도서

#청소년추천도서

#중학생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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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뇌를 깨우는 보드게임 - 스스로 즐겁게 학습하는 아이들의 비밀
김한진 지음 / 책장속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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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게임을 통해 스스로 학습하는 아이들을 만드는 [아이의 뇌를 깨우는 보드게임]은 놀면서 똑똑해지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배움을 통해서 뇌가 변화하는 것을 알려줍니다. 무언가를 배우고 반복할 때 우리 뇌에서 일어나는 변화는 같은 행동을 계속 반복하다 보면 '뉴런'이라는 뇌세포에서 '시냅스'를 만들고 다른 뇌세포와 이어지게 됩니다. 처음에는 느슨하지만 반복하면서 뇌지도가 만들어지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해줍니다. 이때 중요한 요소는 바로 '감정'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선택하는 배움에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작용하게 됩니다.

이러한 감정으로 계속해서 배우는것이 즐겁다고 느끼게 된다면 누가 시키는것이 아닌 자발적인 배움이 이루어지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책을 만든 김한진 선생님은 초등학교에 교사로 재직중이면서 아이들의 내면의 능력을 꺼내기 위해 보드게임을 접해주었습니다.

보드게임에 들어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통해서 다양한 능력을 이끌어줍니다.




드게임은 '체험'이다

스스로 학습하는 아이들과 보드게임은 어떤 연관이 있는지 설명해줍니다.

보드게임을 통해서 아이들은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판단하게 됩니다. 수동적인 자세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판단하기 때문에 윌리엄 글레이서의 '학습의 효율성 피라미드'를 보면 이해가 됩니다.

가장 학습이 떨어지는 것은 5%로 강의 듣고 읽기입니다. 실제로 해보고 서로 설명하기는 27%~90%를 차지합니다. 이러한 피라미드는 외부로 들어오는 정보가 두뇌에 저장되는 비율을 학습 활동별로 나타내줍니다.

체험을 하게 되면 배움에서 학습효과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체험이란 자신이 직접 움직이고 조작을 하기 때문에 기억 양이 가장 높아서 학습의 효율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보드게임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있는 현실을 축소한 체험학습장이므로 아이가 스스로 선택한 결과에 따라 경험을 하고 온몸으로 배움을 느끼에 됩니다.




음의 문턱을 넘는 보드게임

아이에게 부정적인 감정은 그 일을 피하고 싶게 하고 좋아하게 만들기 힘들어집니다.

책에서는 무의식이 지배하는 것을 의식적으로 가벼운 일을 통해 조금씩 변경하고 바꾸는 활동을 예로 설명해줍니다.

책에 나오는 그림중에 커다란 코끼리는 '무의식'이고 코끼리 등에 탄 작은 사람은 '의식'입니다.

의식이 해야하는 것을 알아도 무의식이 거부감을 가지면 그 일은 행동으로 옮기기가 어렵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싫어하는 것을 좋아하게 만들려면 무의식을 공략해야 합니다.

이러한 무의식을 억지로 바꾸려면 더욱 거부감이 들거나 부작용이 생기게 되므로 무의식이 움직일 수 있는 작은 변화를 실천해봅니다. '한번 해 볼만한데'라는 생각이 들 수 있게 일의 문턱이 낮아 보이게 만들어 봅니다. 변화해야 하는것을 목표로 두지 말고 그것과 연관되어 있는 작은 것들을 실천해보면서 크게 애쓰지 않아도 할 수 있는 마음이 들게 하는 것이 마음의 문턱을 낮추는 무의식을 바꾸는 일입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서 변화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직접적으로 바꾸려는 행동보다는 마음의 문턱을 가볍게 지날 수 있게 보드게임을 통해 부족한 공부를 학습해본다면 거부감없이 시작해볼 수 있습니다.




능지수 높이기

보드게임을 통해서 다양한 영역의 지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해줍니다.

책에서는 수학능력,언어능력,학습능력,감각능력을 통해서 단순한 놀이가 아닌 아이에게 필요한 능력을 길러주고 재미를 느끼게 해줍니다.

기존에 나와있는 다양한 보드게임중에서 수와 관련된 보드게임들이 많다보니 아이들의 연령에 따라 다르게 적용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빈치코드]를 통해서 수세기 능력을 배울 수 있습니다.

0부터 11까지의 숫자 타일을 규칙에 맞게 놓고 상대방의 타일을 짐작하는 게임입니다.

책을 통해 보드게임의 종류와 게임을 소개하고 게임방법을 qr코드를 통해 알려줍니다. 게임을 처음 접하거나 아이에게 어떤 게임을 적용해주면 좋을지 고민된다면 게임영상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학습을 위한 전략적 사고를 위한 [당나귀 다리]게임은 연상 기억력 보드게임입니다. 이야기를 통해서 단어를 쉽게 외울 수 있도록 하는 보드게임이라서 독특한 방법으로 재미있게 할 수 있습니다.

소근육을 사용하는 [스틱스택]은 짧은 시간동안 소근육을 사용해서 도구를 다루는 게임이라서 집중력과 침착함을 기를 수 있는 게임입니다.




습으로 보드게임을 접해본다면 다른 영역인 감성지수를 높이는 보드게임도 선보입니다.

게임으로 머리를 쓰기도 하지만 자신과 타인에 대한 감정을 읽고 표현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다양한 보드게임도 있습니다. 평소에 익숙한 생각과 질문만으로 하루를 보내게 되지만 [알려줘 너의 TMI]를 통해서 낯선 사건과 특별한 사람, 익숙하지 않은 장소를 통해 새로운 생각을 하고 새로운 나를 만나는 경험을 해보게 합니다. 나를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이런한 게임속 질문들을 통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고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경험을 하면서 아이의 감성지수를 높이게 됩니다.




에도 다양한 보드게임이 있지만 책을 통해 구분해보니 학습적이고 전략적인 보드게임만 보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성지수를 높이는 보드게임을 통해서 가족간의 감정과 부모와 아이를 더욱 이해하고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는 [이모션 큐레이터]와 [재치와 눈치]등 재미있는 보드게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직접 경험해보고 받아들이는 경험은 눈으로만 보고 듣는 이론적인 것과는 너무 다르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기 위해서 싫은것을 억지로 하는 배움은 부작용만 불러옵니다.

배움의 문턱을 낮추고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 행복한 경험을 많이 해본다면 아이의 온 감각을 자극할 수 있는 보드게임이 너무 좋은 게임이란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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