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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재밌는 지구과학 - 어렵고 따분한 과학책은 지구에서 사라져라! ㅣ 이상하게 재밌는 과학
존 판던 지음, 팀 허친슨 그림, 민지현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0년 3월
평점 :
품절

지구과학은 재밌을 리가 없다는 편견을 가진
사람들에게 손이 가게 하는 책인것같아요.
지구과학이란
지구에게 일어나는 모든일
지구.생태계.기후등
영역이 넓어서 지구과학을
어마어마한 과목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책한권이면
다해결되네요
라이카미에서
새로나온
‘이상하게 재밌는 지구과학’책은
지식이 한눈에 들어오는 펼침책으로
되어있어서 하나의 현상에 대하여
한꺼번에 그림으로 확인할수 있다는것이
큰 장점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지구는
지금도 공전과자전을 하면서 돌아갑니다.
책의 시작부분에서는
우리가 상상으로 만들어낸
초록요정이라는 가상의 요정이
우리 눈에는 보이지않는 지구에 작용을
하고 있다는것을 알려줍니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줄때
이렇게 상상의 요정을 얘기하면서
보여준다면
더욱 이해하기쉬울것같아서 좋아요.

차례를 보면 다양한 지구에 대한 부분을 설명해줍니다.
먼저 지구계를 구성하는 요소부터 차근 차근 알아가 봅니다.
각각의 내용을 한 단원씩으로 본다면
한장씩 내용에 대한 그림과 설명이 첨부되어있습니다.
32가지 지구과학에 대한 내용들이 나오는데
각 내용당 별도로 표시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관심있어 하는 부분부터
보는것도 한가지 방법일듯 합니다.
고학년이면 차례대로 읽어보면 되겠습니다
저학년이라면 먼저 제목을 읽어주고
호기심을 가지거나
관심을 가지는 부분부터 읽어준다면 아이들이 좋아할듯 합니다.

[지구의 낮과 밤]
아이들이 가장 신기해 하는 지구가 돌면서
낮과 밤이 생긴다는 사실은
설명해주기 어려운 부분인데
이렇게 그림으로 설명을 해줍니다
초록요정이 열씨미 굴리면서 지구를 돌리고 있네요
이렇게 하루 종일 돌면서 낮과 밤을 구분하는 것을
아이들은 그림을 보면서
충분히 이해가 되기에
말로 백번 설명하는 것보다
그림으로 설명하는 것이 시각적인 효과가 있어서 좋은듯 합니다.
새벽이 시작되는 부분부터
아침을 지나서 한낮->오후->저녁->밤 이 되는 과정을
그림으로 표시해놓았습니다.
지구과학은 과학적인 근거와 사실을 바탕으로
공부하는 부분이지만
아이들의 상상력이 필요한 이유는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이 더 많기 때문에
오히려 초록요정의 등장부터가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보고 있게 되었습니다.

[지구의 내부 구조]
지구속에 무엇이 있는지 묘사한 부분입니다.
우리가 익숙하게 밟고 있는 땅이지만
그 안에는 엄청나게 다양한 물질로 채워져있고
여러가지 활동을 하고 있는 지구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 하였습니다.
직접 보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표현은
아이들의 궁금증을 충족해 주어서 너무 좋네요~
내핵과 외핵이 지구의 중심이 되는 것이라는 것과
아이들과 함께 다시 지구 과학을 배울수있어서
오히려 지금이 더욱 이해가 될 되네요
내핵이 6000도가 넘는 온도로인해 고체상태인것과
그에 비해 외핵은 액체상태입니다.

[불을 뿜어내는 화산]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화산이 폭발할 정도로 위험한 산은 없지만
아이들은 화산이 폭발한다는 것에는 아직
잘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림으로는 용이 입에서 불을 내뿜는 것을 사실적이고
아주 직접적으로 표현을 해서
실감나네요~
화산폭발이라는 것이 지구가 땅속에 있는 마그마를 끌어올려서
지표면으로 분출하는것을 보여주고 있어요
그림의 상상력이 아주 극대화되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용이 폭발하는 화산의 가운데서 불을 내뿜고 있는것을
표현하는 것에 다시한번 그림을 그린 작가에서 감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구의 다양한 암석]
지구에는 다양한 암석들이 존재하는데
그 종류별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다양한 요리 과정으로 보여줍니다.
여기서도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그림의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입니다.
부글 부글 마그마가 끓으면서
지하에 묻히게 되면 관입암
밖으로 나오게 되면 화성암과 퇴적암, 변성암이 됩니다.
그렇게 밖으로 나오게 된 암석도 다양한 조건으로
인해 변화되는 과정을 설명해줍니다.
화려한 만화 기법과 같이 지루할틈없이
그려진 그림들로 인해
봐도 봐도 찾아보는 재미로인해
지겨울 틈이 없는 책입니다.
그림만 보고 과정을 보더라도
지구과학의 원리와 과정 그리고 현재까지의 모든것을
이해할수있어서 이해하기 쉬운 백과 사전과 같습니다.
1번부터 과정의 설명이 쉽게 표시되어있어서
전혀 헷갈리지 않아서 아이들이
혼자 보기에도 너무 좋아요
어떤 책은 순서가 헷갈리거나
과정이 생략되어서 더욱 궁금해지는 부분이 많기도 하는데
설명이 아주 잘 되어있어요~
이 책하나면 평생 보아도 아이들이 전혀 부족함 없이
지구과학을 알수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