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서툰 어른입니다 - 흔들리지 않고 나답게 살기 위한 어른의 기본기
사이토 다카시 지음, 정미애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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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서툰 어른입니다 / 사이토 다카시 / 인플루엔셜


<곁에 두고 읽는 니체>,<메모의 재발견>를 통하여 접하였던 사이토 다카시작가님의 신작이 나와서 단숨에 읽어 나갔다

<여전히 서툰 어른입니다>는 책의 부제와 같이 흔들리지 않고 나답게 살기 위한 어른의 기본기를 이야기하는 책이다.

나/타인/세상/미래라는 4가지를 대하는 태도에 대하여 나누어 이야기한다.

이전에 읽었던 책과 같이 깔끔하고 정갈하게 느껴져서 쉽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여러 내용 가운데 두가지가 눈에 들어왔다.

지각하지 말라고 엄중하게 경고하면서 정작 퇴근이나 회의 시간과 같이 끝나는 시간을 잘 지키지 않는 점을 비판하는 내용이나

'하지만 행복해서 웃는 사람, 웃을 이유가 있어야 웃는 사람은 아직 아마추어다'
가수 이상민씨가 강연에서 한 말로 유명한 “힘들 때 우는 자는 삼류, 힘들 때 참는 자는 이류, 힘들 때 웃는 자가 바로 일류다” 가 생각나게 하였다.

여러 위인들과 그들의 책 뿐만이 아니라 유명인, 야구 등 친숙한 소재들을 통하여 삶의 조언이 될만한 이야기를 한다.

우리나라에도 이와 비슷한 주제의 책을 많이 접할 수 있는데, 일본에서도 이러한 책이 나오는 걸 보면 어른에 대한 고민은 우리나라의 고민만이 아닌 것 같다.

어른으로 사회에 막 진출한 사회초년생들에게 추천한다.

P.20
내 인생의 의미는 외부로부터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P.32
절대 타협할 수 없는 한 가지 기준을 정하되 나머지 부분은 양보할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하다.

P.125
나는 시간을 돈으로 환산하는 것 자체는 좋아하지 않지만, 쓸데없이 타인의 시간을 빼앗는다면 그건 돈을 빼앗는 것 이상으로 나쁜 일이라고 본다.

P.167
만약 "프로페셔널은 어떤 사람인가?"라고 묻는다면 나는 "초심자의 순수함을 잃지 않는 사람"이라고 답할 것이다.

P.234
책을 읽는다는 건 큰 수고를 기울이지 않고 위대한 누군가를 만나 그 삶을 바로 가까이서 지켜보는 것이다.

P.265
언제나 호기심을 갖고 관심의 영역을 넓히는 사람, 생각의 틀에 갇히지 않고 무엇이든 일단 시도하는 사람에게 우연한 발견의 행운, 세렌디피티가 찾아온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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