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왕 차공만 난 책읽기가 좋아
성완 지음, 윤지회 그림 / 비룡소 / 201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14 브라질 월드컵이 시작 되었는데요,

경기가 새벽에 많이 있어서 현앤윤맘도 많이 아쉽네요.

그래도 열심히 경기 보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은데요,

아침이 많이 피곤하실 것 같아요.

현앤윤맘도 마음은 생중계와 함께 하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아서 아침이면 경기 결과 검색하기에 바쁘네요.^^

 

이렇게 브라질 월드컵이 한창인 요즘 비룡소에서 축구에 관한 책이 몇권 새롭게 나왔답니다.

아이들과 월드컵 이야기를 나누면서 보기에 좋은 책들인데요,

현앤윤맘은 이번에 “축구왕 차공만”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과 축구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제목에서 풍기는 것처럼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의 이야기랍니다.

 

엄마 배 속에서부터 유난히 발길질을 많이 해서 이름을 “차공만”이라 지었대요.

이름처럼 축구를 아주 좋아했는데요,

갓난 아기때는 공모양의 모빌만 좋아했고요,

돌잡이 때는 당연히 축구공을 잡았고,

울다가도 텔레비젼 축구 중계만 틀어주면 울음을 그치는 아이였답니다.

 

공만이가 자라서 학교에 다닐 때도 가방 대신 축구공만 갖고 가는 날도 많았데요.

숙제도, 학원도 안 가고 오직 축구만 좋아하는 아이~

 

이렇게 축구를 좋아하니 당연히 축구에 대해선 모르는게 없어 별명도 ’축구 박사’랍니다.

축구 기술, 축구 선수들의 등 번호, 생일, 키, 몸무게까지…

이런 축구 박사 차공만에게 또 다른 별명이 있었는데요,

바로 ‘헛발왕’ 이랍니다.

말 그대로 축구 실력은 아주 형편이 없었답니다.

 

이런 차공만이 참가한 반별 축구 시합에서 공만이네 반은 지고 말았어요.

헛발질에 자책골까지 넣었으니까요.

이 일로 단짝 친구인 당찬인 공만이에게 축구를 하지 말라는 말까지 듣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너무 속상한 공만이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약수터 근처의 솟대 오리를 찾아갑니다.

그 곳에서 솟대 오리와 공만이만의 비밀 이야기가 오가는데요,

어떤 이야기인지,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궁금하시죠?

 

오잉~ 공만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그림 속의 공만이는 축구공을 차고 있는데요,

이 사진을 보면 솟대 오리와 이야기가 더 궁금해질 것 같아요.

 

 

병원에 누워 자신의 발을 바라보던 공만이는 큰 결심을 하게 되는데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것 같아요.

축구라는 소재를 통해서 그보다 더 소중한 이야기를요.

 

우리 아이에게 조금씩, 천천히, 차곡차곡의 의미를 알려 줄 수 있는 “축구왕 차공만”

뭔가를 잘 한다는 건 마법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땀과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걸 우리 아이들도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침에 학교 준비가 늦은 동생을 기다리면서 책을 읽고 있는 큰 보물이랍니다.

너무 재미있다며 한번 읽기 시작하면 푹~ 빠져버리는 큰 보물~

오늘도 준비는 동생보다 먼저 했지만, 책 가방은 동생보다 늦게 멨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제인 구달 새싹 인물전 55
유은실 지음, 서영아 그림 / 비룡소 / 201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비룡소 새싹 인물전 55는 동물 행동학자 제인 구달에 대한 책인데요,

그녀가 동물들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어린시절부터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서 탄자니아 곰베에서 침팬지를 연구하고 보호하는 일에 앞장서는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재미나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아이에게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지 못 하니 다양한 책을 읽히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창작, 과학, 역사, 인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책을 골고루 아이에게 읽히려 노력하는데요, 책 고르는 일이 참 어렵더라구요.

한 인물에 대한 책인데 출판사마다 나와있다보니 어느 책을 골라야하는지 고민에 고민입니다.

 

이번에 만나게 된 비룡소 새싹 인물전은요,

초등학생이 처음 읽기에 좋은 위인동화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화 작가들과 화가들이 참여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위인전하면 자칫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을 재미있는 글과 유머러스한 그림으로 아이들이 읽기 편하게 만들어서 좋았답니다.

 

1960년 7월 탄자니아 곰베 국립공원에 침팬지 연구 캠프를 차리고 침팬지를 관찰하기 시작했답니다.

그녀가 꿈을 포기하지 않자 이렇게 원하던 일을 하게 되었던 것 입니다.

이런 제인 구달의 모습을 우리 아이들도 배우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인 구달이 열정적으로 침팬지를 관찰한 결과

침팬지도 인간처럼 도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사냥을 하고 고기를 먹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답니다.
또, 반가울 때 서로 끌어 안고 누군가를 달랠 때는 부드럽게 등을 두드려 주는 등 사람과 비슷하게 행동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답니다.

 

제인 구달은 침팬지에 대한 연구뿐만 아니라 침팬지를 보호하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는데요,

아프리카 곳곳에 침팬지 보호소를 만들고, 자연 보호 운동을 벌이고 있답니다.

또, 1991년에는 어린이들과 함께 환경 운동 단체인 ‘뿌리와 새싹’을 만들었답니다.

 

뒷부분에는 제인 구달에 대해서 정리가 되어 있는데요,

동물 행동학자란 무엇인지부터 다른 동물 행동학자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 있답니다.

제인 구달의 침팬지에 대한 중요한 연구 결과와 동물과 환경 보호를 위해 앞장서는 이야기까지 알차게 정리되어 있답니다.

또, 제인 구달의 생애와 함께 동물 보호에 대한 도표가 나와 있는데요,

2012년엔 우리나라에서도 ‘동물 복지 축산 농장 인증제’를 실시했다고 합니다.

 

제인 구달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열정을 다하는 모습을 우리 아이들도 배울 수 있었으면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법의 시간여행 51 - 나이팅게일의 이집트 여행 마법의 시간여행 51
메리 폽 어즈번 지음, 살 머도카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1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마법의 시간여행51 “나이팅게일의 이집트 여행”

 

보통 나이팅게일 하면 백의 천사로 잘 알려져 있으며,

간호학과에서는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정신을 물려 받아서 훌륭한 간호사가 되겠다는 나이팅게일 선서 행사도 진행한다지요.

이런 나이팅게일의 이집트 여행이라니 엄마도 내용이 궁금해서 함께 읽게 되었답니다.

아이들이 이야기를 통해서 사회, 과학, 역사를 쉽게 배울 수 있어서 아이도, 엄마도 좋아하는 마법의 시간여행.

 

주인공 잭과 애니에게 멀린 할아버지는 세상 사람들이 위대하다고 여기는 네 사람을 만나서 그 위대함의 비결을 배워 오라고 했는데요,

벌써 훗날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될 소년과 1908년 미국의 해리 후디니와 그 부인을 만나고 왔답니다.

 이번엔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을 만나서 위대함의 세 번째 비결을 배워 오라는 멀린 할아버지의 새 편지를 만나게 되었는데요,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에게 배울 수 있는 위대함의 세 번째 비결은 뭐가 될지 궁금해집니다.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을 만나러 떠날 장소는 영국도, 크림 반도도 아닌 이집트라고 하는데요,

이집트에서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은 무슨 일을 하고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을 만나기 위해서 잭과 애니는 이집트의 테베에 도착을 합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이집트를 여행하고 있는 특별함이 없는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을 만나게 되는데요,

세 번째 위대함의 비결을 찾기 위해서 흥미진진한 모험이 시작된답니다.

 

책 중간 중간에는 이야기와 함께 이집트에 대해 배우게 되는데요,
잭과 애니가 나이팅게일을 찾아 가게 되는 “왕비들의 골짜기”에 대한 내용도 짧게나마 설명이 되어 있답니다.
이야기를 읽으면서 저절로 지식습득까지 할 수 있네요.

 

“나는 사람이란 모름지기 의미와 목적을 향해 살아야 한다고 마음 깊이, 진심으로 믿어.”라는 나이팅게일의 말에
애니의 손가락에 끼워져 있던 진리의 반지가 밝게 빛나기 시작합니다.
바로 “의미와 목적”이 나이팅게일에게 배울 수 있는 위대함의 비결이랍니다.
책의 뒷부분에는 나이팅게일과 이집트에 대한 더 많은 내용들이 설명되어 있답니다.
나이팅게일은 이집트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에 자신의 꿈을 따라서 독일에 들러 간호실습 학교에 들어가 교육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유명한 크림전쟁에서 나이팅게일은 환자를 돌보면서 병원에 필요한 의료 기구나 식량 등의 물자를 구하고, 간호사들을 지휘하는 일까지 했답니다.
또 크림전쟁이 끝난 뒤 1860년 ‘나이팅게일 간호 학교’를 세우고 교육에 힘을 기울였답니다.
아이는 이 책을 읽고 “내 꿈을 따라서 열심히 노력해야 겠다.”고 생각했다네요.
꼭 열심히 노력하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기한 스쿨버스 12 - 지구 온난화를 막아라! 신기한 스쿨버스 12
조애너 콜 지음, 브루스 디건 그림, 이강환 옮김 / 비룡소 / 201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이 좋아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책 읽는 강아지 몽몽 - 제3회 비룡소 문학상 대상 수상작 난 책읽기가 좋아
최은옥 지음, 신지수 그림 / 비룡소 / 201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읽는 강아지 몽몽

 

제3회 비룡소 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책 읽는 강아지 몽몽”이란 책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책을 받은 그 자리에서 아이는 이 책에 푹 빠져서 다 읽더라구요.

대체 무슨 이야기이길래 그렇게 재미나게 읽나하고 저도 읽어보았는데요,

어른인 저도 푹 빠져서 읽게 되더라구요.

 

 

 

책 읽는 강아지 몽몽이.

 

 바쁜 아침이면 영웅이 아빠, 엄마의 출근 준비부터 영웅이의 학교 준비물까지 챙겨준답니다.

이것부터도 참 대단한 강아지 인데요,

가족들이 모두 나가고 난 후 홀로 남아서 소파에서 책을 읽는 시간이 젤 행복하다니 좀 특별한 강아지이죠.

 

 

 

책 읽는 것을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강아지랍니다.

정말 이런 강아지가 있을까요?

어쩜 우리 주변에도 이런 특별한 강아지가 있을지도 몰라 하고 큰 보물이 이야기 합니다.^^

 

 

영웅이

 

요즘 우리 아이들은 전자기기에 어쩜 그리도 잘 적응하는지 모르겠어요.

저희 집 보물들도 인터넷, 휴대폰, 게임기는 가르치지 않아도 척척 알아서 한답니다.

영웅이도 책보다 게임기, 컴퓨터에 푹 빠져 있는 아이인데요,

요즘의 아이들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인물이랍니다.

 

 

 

영웅이의 생일입니다.

친구들을 불러서 생일 잔치를 하는데요,

영웅이의 어릴적부터 친구인 수지가 책 한권을 선물로 줍니다.

하지만, 책보다 게임기, 컴퓨터를 좋아하는 영웅이는 다른 친구들의 선물만 챙기고,

수지가 건넨 책 선물은 몽몽이가 읽게 된답니다.

 

 

 

몽몽이는 선물로 받은 “번개의 시간 여행”이라는 책을 단숨에 읽어버립니다.

그리고, 그 책의 재미에 푹빠지게 되는데요,

시리즈로 나와 있는 책이라서 2권이 넘 궁금하답니다.

책을 읽고 있는 몽몽이의 모습이 넘 재미나게 표현되어 있어요.

 

 

 

 

하지만, 생일 파티가 끝나고 며칠 뒤부터 몽몽이가 이상해요.

어디가 아픈건지 동물 병원도 데려가보지만, 특별한 이상은 없다고 하네요.

바로 책 “번개의 시간 여행2″가 넘 궁금해서 생긴 병이랍니다.

사람들은 정말 알 수 없는 몽몽이의 고민이죠.

 

 

 

몽몽이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영웅이가 번개의 시간 여행이라는 책을 읽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영웅이가 좋아하는 게임기도 숨기고, 컴퓨터의 전원선을 모조리 뽑아버립니다.

그래야 영웅이가 집에 돌아와서 게임기나 컴퓨터를 할 수 없으니까요.

몽몽이의 작전은 성공을 했을까요?

 

 

 

 

큭큭큭~

몽몽이가 의도한대로 작전은 성공했네요.

번개의 시간 여행을 읽기 시작한 영웅이도 그 책에 푹 빠져서 몽몽이의 고민은 자연스레 해결이 되었답니다.

 

 

 

 

이야기가 재미있으면서도 아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자연스레 알려주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듭니다.

“책 읽는 강아지 몽몽”에 나오는 강아지는 책을 좋아하는데요,

큰 보물에게는 어떤 강아지가 있었으면 좋겠냐고 물으니 대신 공부를 해주는 강아지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