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SD에듀 이슈&시사상식 201호 + 무료동영상 - 공기업·대기업·언론사·대입 시사상식 | 논술 + 면접 대비
시사상식연구소 지음 / 시대고시기획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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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 살아가려면, 평균적인 한국인으로서의 기본 상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외국에서 살다가 한국에 정착해 살아갈 때, 한국인과 소통하는데 있어서,내가 가지고 있는 상식에 따라서, 인정받고,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질 수 있다. 여기서 상식이란 교양, 역사, 문화, 그리고 각종 전문적인 지식이 포함되고 있으며, 시사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한국인은 둘만 모여도, 시사의 핵심이라 발할 수 있는 정치 이야기는 빼놓지 않는다.

시사상식연구소에서 출간된 『2024 SD에듀 이슈&시사상식 201호 + 무료동영상』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기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국민의힘 당은 경제를 우선하며, 민주당은 복지를 더 중시하고 있다.해마다 예산 책정에 있어서, 예산이 추가되고,깍이는 기준도 여기에 무관하지 않다. 대체적으로 부동산 투자자들은 윤석열대통령의 '토지 규제 해제 추진'을 반기게 될 것이다. 여의도 면적의 117배에 달하는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하게 되면, 그 주변 사람들의 부동산 실권리를 온전히 누릴 수 있고, 투자 가능성도 커지기 때문이다.

2024년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레이스가 시작되었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정권 심판을 외치는 야당과 운동권 심판을 외치는 여당이 국민의 민심을 얻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그 과정에서,수많은 잡음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었다.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다른 파행을 거듭하고 있었으며, 결과론적으로 야당이 입법권을 쥐게 됨으로서, 여소야대 구조 속에서, 윤석열정부를 식물 정부로 만들고 있는 상황이다.

국제 면에서 ,러시아 야권 지도자 나발니 옥중 사망 소식이 나오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06년부터 2024년까지 , 안나 폴릿콥스카야, 알렉산드르 리트비넨코, 보리스 베레조프스키, 보리스 넴초프, 라빌 마가노프, 파벨 안토프, 표트르 쿠체렌코, 예브게니 프리고진, 아렉세이 나발니로 이어지는 9명의 의문사가 발생하였고, 그 배후에 푸틴의 권력에 실질적인 위협이 되는 주요 인물들을 제거하는데 있었다.이 모습을 볼 때, 러시아의 국정 안정은 푸틴이 가지고 있는 권력의 힘에 있으며,앞으로도, 러시아의 실권자인 푸틴이 존재하는 한 푸틴 정적의 제거는 또다시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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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특별하지 않은 날
이나 소라호 / 열림원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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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특별하지 않은 날』은 만화와 동화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남기고 싶은 것,밸런타인데이 초콜릿 매장의점원, 모르는 너, 되고 싶은 나, 이상적인 관계, 스마트폰 세대, 고양이,독차지로 이어지고 있으며, 나이든 노부부가 익숙하지 않은 스마트폰 카메라를르 만지작 만지작 거리면서, 서로의 얼굴 사진을 찍어주고 있다. 서를 아끼고, 소중하게 여기는 따스한 마음이 느껴지고 있다.

일상 속에서 특별하지 않은 일들, 그 일들이 소소하게 모여서, 우리 삶의 소중함과 감사함으로 채워질 수 있었다. 만화 에세이 느낌 , 스마트폰 세대가 대세이지만 우리의 일상의 소중한 가치들은 아날로그 적인 정서로 채워지고 있었다. 아날로그 사진기에서, 스마트폰에 내장되어 있는 디지털 사진기를 바뀌었지만, 사진의 본질은 틀리지 않았다. 무엇을 남기고, 무엇이 남느냐가 소중하다. 나이를 먹어도, 그들이 디지털 기기를 자유롭게 쓸 자유가 존재한다. 그들이 스마트폰 사용법이 서툴다 하여, 배척한다면, 우리는 소소한 일상 속에서, 행복과 기쁨을 느끼지 못하게 되고, 그들의 지혜를 얻는 것을 놓칠 수 있다.

나이가 먹게 되면, 조금씩 세상이 달리 보이게 된다.익숙한 것이 낯설게 되고, 낯선 것이 익숙해진다. 몸과 마음이 늙어간다. 새로움이 낡은 것으로, 낡은 것이 새롭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 중 하나,우리에겐 사랑과 추억이 필요하고,그것이 누군가를 떠올리게 해주며, 우리 삶의 기쁨이 될 수 있다. 일상 속에 소박한 것에서 기쁨을 느끼며, 소소한 불편함을 가볍게 흘려 내 보낼 수 있다, 행복과 기쁨, 사랑을 느끼면, 집착과 죄책감에서 벗어내 내 살의 이로움,따스함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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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방지축 천년손이와 사자성어 신비 탐험대 3 - 세상에서 가장 정의로운 사자성어를 찾아서 교과서가 쉬워지는 잼공 시리즈
김성효 지음, 캔지민 그림 / 리틀에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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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천방지축 천년손이와 사자성어 신비 탐험대 3권』에는 재미와 교육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책이다. 사자 성어가 어려운 이들에게 60개의 사자성어가 책 속에, 일러스트 그림으로 채워져 있으며, 어떻게 쓰여지는지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책 『천방지축 천년손이와 사자성어 신비 탐험대 3권』에는 선과 악이 등장한다. 닥락굴 도술학교에서 수업받고 있는 꼬마 신선 천년손이, 서해 용왕인 용족이자, 천년손이으 친구 자래, 그리고 이 세상의 마지막 구미호족 수아가 나오고 있다. 이 셋과 맞서고 있는 검은 매화단은 선걔를 정북하려는 꿈을 가지고 있다. 천년손이 삼인방은 매화단의 음모에 맞서, 깨달음의 두루마리 나머지 반을 되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고 있었다.

27년차 베테랑 초등학교 선생님 김성효 선생님은 ,초등학교 필수 한자 어휘 60가지 사자성어를 깨달음의 두루마리를 이용하여, 외우고,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일상 속에 자주 쓰고 있지만, 상황에 맞게 쓰여지지 않으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천년손이 삼인방이 처한 상황에 걸맞는 사자성어가 나와 있기 때문에, 뜻에 대해 이해하고,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사자성어가 . ≪서경(書經)≫의 <열명편(說命篇)> 에 등장하는 유비무환(有備無患 )이다. 천년손이 3총사에게 유비무환은 위한한 순간에 준비되어 있다면, 극복할 수 있으며, 매화단을 무찌를 수 있다는 것이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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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중일기
이순신 지음, 박종평 옮김 / 글항아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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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 부터, 1598년까지 이순신 장군이 쓴 전란일기다. 조선 제14대 왕 선조 임금 이 재임하였던 그 당시, 조선은 풍전등화 기로에 서 있었다. 일본이 조선을 침입할 수 있다는 기록이 있으며, 일본을 다녀온 김성일과 황윤길의 서로 다른 보고가 장계로 올라왔다.이순신 장군은 박정희 독재정권이 있었던 당시 성역화 작업을 통해, 다시 부각되고 있었다. 현충사에 있는 이순신 장군의 초상화는 상상화였다. 그로 인해 여전히 뜨거운 논란의 여지가 아직도 존재하고 있었으며, 3도 수군 통제사로서 이순신 장군은 23전 23승의 불패신화가 존재하고 있다.

늦은 나이에 류성룡에 의해 천거된 이순신의 난중일기가 없었다면, 그에 대한 다양한 스토리 텔링과 서사는 존재하기 힘들었을 것이다.그가 남긴 이순신 난중일기로 인해 1700만 관객 영화 명량이 탄생될 수 있었으며, 영화 뿐만 아니라 드라마 소재로 널리 쓰여지고 있다. 이순신 장군이 남긴 업적 뿐만 아니라,그가 보여준 인격, 난중일기에는 부하를 어떻게 다루었으며, 전쟁에 임하는 자세와 태도,전란 속에서, 인간 이순신이 보여준 인격적인 측면 이 하나 하나가 그에 의해서, 쓰여졌으며, 단순하지만, 500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에게 교훈이 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다. 누구에게나 처할 수 있는 위기의 순간, 준비된 자는 기회를 얻을 것이며,역사 속 위대한 인물로 나타나게 된다.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 속에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들을 하나하나 이해하는 것이 우선 필요하다.

누가 알아주지 못하더라도, 묵묵하게 한 길을 갈 대,그 사람이 추구하였던 가치는 결코 무시 당하지 않는다. 한국보다 일본에 더 잘 알려진 이순신 장군이 살아온 인생이야기는 난중일기에 오롯히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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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을 오르다 보면
표승희 지음 / 파랑(波浪)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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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달콤해 마트 과일 코너의 아주머니이 민정이네 어머님이었어?나도 봤어! 엄청 재미있게 말씀하시던데? 달콤해 마트 과일 코나가 유명한 이유가 있다니깐! 하하하."

주변 사람들은 동이 언니를 따라 크게 웃어댔다. 민정이는 혜진이가 미웠다. (-27-)

그날 저녁, 콜센터에서 일을 마친 엄마가 돌아왔다. 손에는 통닭 봉지가 들려 있었다. 엄마는 아직 언덕길이 적응이 안됐는지 거친 숨을 내쉬면서도 해경이를 향해 미소지었다.

"이삿짐 정리하고 아빠도 돌보느라 힘들었지? 엄마가 못 도와줘서 미안해.아빠는?"(-42-)

코불소 인형이었습니다. 아저씨는 인형을 만지다 뿔 두 개를 꼭 잡고 눌렀습니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코뿔소 인형에서 빚이 나기 시작하더니 공중에 붕 떠올랐습니다. 인형이 아저씨의 눈높이에서 아저씨를 노려보는 듯했습니다. (-77-)

빈이는 처음 가 보는 할머니 집이 궁금해 거절하지 않고 따라나섰다. 할머니 집에는 유리로 된 중정이 있고, 따사로운 햇살이 안으로 들어왔다. 그런데 바닥을 보자, 낯익은 물건이 있어 유심히 쳐다보았다.지난번 할머니가 가져갔던 여행 가방이 가득 찬 가방에는 상추가 한가득 심어져 있었고 예쁜 꽃들도 피어 있었다. (-102-)

"할머니가 읽어 준 동화책들을 잊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저는 특별한 재능들을 달라고 기도했어요. 할머니는 구하는 데마다 얻을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잖아요. 전 믿었어요. 할머니의 그 말씀을 요."

말을 마치고 저는 할머니의 무릎으로 살포시 뛰어올랐어요. 그리고 할머니 품에 안겨 따뜻하게 할머니를 감싸 안았어요.할머니는 그런 저를 쓰다듬으며 한참을 우셨어요. (-148-)

그런 꼬마 병정의 하루는 느긋했다. 딱히 행성을 지키지 않아도 행성은 평화로웠다. 큰 별님이 떠서 아침이 되면 꼬마 병정은 몸을 일으켜 행성을 한 바퀴 돌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행성은 그리 크지 않아 느린 걸음으로도 반나절이면 한 바퀴를 모두 돌 수 있었다. 그렇게 순찰을 마치고 나면 병정은 다시 벤치에 앉아 오른쪽으로 누웠다가 왼족으로 누웠다가 하면서 다정한 행성을 관찰했다. (-185-)

동화책 『언덕을 오르다 보면』은 가난한 삶 속에 스며드는 감정과 행동, 느낌을 담고 있다. 가난이라는 실체가 21세기 들어와서, 저임금 노동자로 존재하고 있었다. 동화책 속에서는 마트 노동자로 일하거나, 콜센터 직원으로 일하는 가장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언덕에서 바라보는 장면은 아름다울 수 있지만, 그것이 행복한 삶은 아니라는 걸 이해할 필요가 있다. 아무렇지 않은 듯하지만 불쑥 불쑥 기분 나쁜 상황이 일어났다.웃음 속에 서글픔이 느껴진다.

우리는 서로 평등과 행복을 꿈꾸며 살아간다.그러나 그 행복이라는 것이 단편적이고,기울어져 있다. 엄마가 마트 노동자라는 이유로,그것이 부모의 직업이 아이의 가정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래 아이들이 생각과 결정에 항상 마트 노동자 꼬리표가 따라다니기 때문이다. 질투와 비아냥은 가난이 되물림되는데서 발생하고 있으며,그것을 벗어던지는 것이 쉽지 않다,그럼에도 가난 속에는 언제나 사랑을 품고 있으며, 그 안에서도 우리는 얼마든지 여유로운 삶, 풍요로운 삶을 선택할 수 있다.

동화책 『언덕을 오르다 보면』는 짜스한 정서와 아날로그적 메시지 속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가난에 대해서, 자가 표승희는 그것이 불행으로 엮이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을 것이다. 가난이 불평등이 아닌, 희망과 꿈이 되기 위한 씨앗이 되기 위해서는 가난한 환경이 , 슬픔이나 아픔, 상처, 부정적인 생각으로 남겨져서는 안된다는 걸 잘 보여주고 있었다.



ㅜㄹ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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