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 있는 날들은 모두가 내일 걷는사람 시인선 27
안상학 지음 / 걷는사람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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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뱅이 언덕 권정생

볇 보는 산 빌배산에서도 가장 낮은 언덕이어서.
가장 먼 별을 올려다보는 빌뱅이 언덕
그 산 그 언덕이 바람막이 선
버들치 시냇가 옴팡진 땅 오둑살ㅇ 집 한 칸

그보다 더 높은 집은 상여를 넣어두는 곳집
그보다 더 낮은 집은 강아지들이 거쳐 갔던 집
그 사이 바람벽 어디쯤 노랑딱새가 살던 집

세상 가장 낮은 빌뱅이 언덕에서도 내려다봐야 하는 
앵두나무와 키 재며 선 오막살이 집 한 칸
집주인에게는 그 언덕이 세상 가장 높은 하늘이었다.

일흔 생에 끝 그는 가장 현실적인 하늘로 돌아갔다.
빌뱅이 언덕에 뿌려진 뼛가루 권정생 별자리 그의 새집
지붕도 바람벽도 담도 울도 없는 오막살이집 한 칸

가장 낮은 어넉이 그에게는 하늘이었다. (-31-)


정선행

옛사랑 보고 싶을 땐 정선 가야지
골지천 아우라지 뗏목을 타고 흔들리면서라도 가야지
여량 지나 오대천 만나는 나전 어디쯤
하룻밤 밭고랑내 나는 민박집에 들러
아우라지막걸리 한 통이 끌어안고 쉬어서도 가야지

옛사랑 보고 싶을 땐 정선 가야지
나귀가 없다면 나뭇잎 배라도 타고 가야지
나즉나즉 조양강처럼 정선 가야지
읍내 어디 버들가지에 배를 묶고 놀다가도 가야지.
옛사랑 못 찾으면 꼭뒤라도 닮은 주모가 내주는
곤드레밥은 물려주고 강냉이 막걸리 한 동이와 놀다가야지.

삼 십년 전 어디에서 길을 놓친
옛사랑 정선 가야지
정선행 기차처럼 달그락 달그락 찾아가야지
그 어느 골목길에서 아직 솜사탕 들고 울고 있을까

그 기차역 어디 노란 풍선 들고 여태 발 동동 굴리고 있을까

옛사랑 보고 싶을 땐 정선 가얃지
여량 어디 골지천 만나면 물어나 봐야지
어떻게 흘러가면 용천도 만나고 오대천도 만나는지
나는 왜 흘러가면서 자꾸만 사랑과 헤어지는지
정선 숨어드는 아우라지강에게 물어나 봐야지
정선 떠나는 아우라지강에게 물어나 봐야지. (-56)


어떤 장례

개가 죽은 새끼를 물고 묻은 곳을 찾아갑니다.
꼬리를 살짝살짝 흔들며 가는데 버릇일 따름인 것 같습니다.

앞발로 땅을 파는 동안 새끼를 입에서 놓지 않습니다.
새끼를 구덩이에 다독이 넣고는 콧등을 삽날 삼아 흙을 덮습니다.
보통 똥을 누고 덮을 때는 뒷발을 사용하는데 이건 다릅니다.

다 묻고 돌아서서 콧구멍 속에 들어간 흙을 큭큭 불어냅니다.
꼬리를 흔들며 돌아가는데 그건 아무래도 버릇 같습니다. (-93-)


봄 밤

안동 살 땐 친한 친구가 툭ㅎ하면 서울 가는 것 같더니만
서울 와서 살아 보니 그 친구 자주 안 오네

사울 와 살아 보니 서울 친구들도 다 이해가 가네
내 안동 살 땐 어쩌다 서울 오면
술자리 시작하기 바쁘게 빠져나가던 그 친구들
그렇게 야속해 보이더니만
서울 살아보니 나도 술자리 시작하기 무섭게 자꾸만 시계를 들여다보네

안동 어디 사과 꽃 피먼 술마시던 그 약속 올 봄도 글렀네
사과꽃 내렸다는 소식만 날아드는 봄밤. (-109-)


시인 안삭학의 시를 읽어 보게 되었다.작가회의 소속 안상학, 문학의 가치르 느끼게 되었고, 안동 출신 답게 안동에 대한 기억들을 또롯하게 읽을 수 있게 된다. 먼저 동화작가 권정생.2007년 그의 나이 일흔에 세상을 떠나게 된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니었다면,2020년 권정생 생가를 다녀올 예정을 가지고 있었다. 안동의 가치를 높여주는 안상학 시인의 시상은 우리에게 무소유의 깊이를 읽을 수 있다. 자신의 삶이 궁핍해 보여도,자신이 쓴 작품들 속에서도 여전히 서민적인 삶을 추구하였던 그는 그의 사후에도 그가 남겨 놓은 메시지는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전달해 주고 있었다.


안동하면 떠오르는 것, 안동 식혜와 안동 간고등어가 있었다.시인은 그것에 대한 추억을 아름 아름 간직하게 되었고,시를 통해서 투영하게 된다.이 대목에서 시를 잘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깊이 빠져들게 되었다.나의 삶, 나의 관찰력, 나의 관심을 시상에 녹여내는 것이었다.나에게 너무 익숙한 것들,친숙한 것들을 면밀히 관찰하고, 들여다 보면서,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끄집어낸다면,그 시는 따스한 시가 될 수 있고,울림이 될 수 있는 시가 된다. 여기서 시인 안상학은 우리의 과거를 들여다 보고 있었다.하지만 그 과정에 매놀되어 있지 않는다. 현재를 살아가고, 미래를 살아가는 것, 과거만 바라보는 것은 어리석은 행위라느 걸 시 속에서 읊어 나가게 된다. 시인은 내일을 들여다 보라고 말하얐다. 그러나 그 내일에는 욕정,욕망으로 가득차서는 안되는 것이다. 과거의 향수와 추억들을 내 마음 속에 안고 가되,그것이 내 삶을 옥죄지 않도록 삶의 지햬를 엿볼 수 있다.즉음을 관조하고, 인간의 죽음과 동물의 죽음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면서, 말 못하는 짐승들의 죽음을 응시하는 시인의 조용한 구도가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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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의 흐름을 알아야 돈이 보인다
백용호 지음 / 가나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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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의 시작은 주식이 등장하면서부터라고 핵도 과언이 아니다.우리가 금융거래에서 흔희 접하는 주식은 1602년 네덜란드 상인들이 설립한 동인도회사가 등장하면서 시작되었다. 투자를 하고 그에 따른 배당금을 받는 형태가 지금까지 이어져 왔고, 그 증서를 교환하는 시장도 형성되었다. (-15-)


2003년 카드대란으로 체크카드가 신용카드를 잠시 넘어선 적이 있었다. 물론 수치는 비교할 게 못되지만 사람들에게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그나마 신용불량자는 피할 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준 것이다. 당시 정부 또한 직불카드를 이용하는 회원에게 30% 까지 소득공제를 해주는 등 파격적인 조건도 제시했었고 그에 따라 각종 카드사 및 은행은 직불카드와 체크카드릐 이용실적이 늘어나는 등의 움직임도 있었다. (-53-)


QR코드란 ,사각형과 가로 세로 격자무늬에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는 맽크릭스 형식의 코드로 1994년 일본 덴소 웨이브사가 개발하였고, 특허권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여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분야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금번 코로나 사태 때에 노래방 등의 방문자 체크를 바로 이 QR 코드 시스템으로 진행하는 등 향후 QR 코드의 활용도는 다방면에 활용될 것으로 부인다. (-132-)


제로페이는 전용 앱이 없다. 제휴한 업체의 앱을 통해서 결제하는 방식이라 다소 생소하게 느낄 수 있지만, 결제앱을 이용해 본 고객이라면 적응 시간이 그리 길지는 않을 것이다. (-157-)


피페이늬 전신인 ATM 인터넷 전화기는 2011년 당시 내가 모 회사에 재직중에 다니던 중 타기업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였다.기술력을 갖춘 작은 기업들과 당시 S 통신사의 총괄적 협업이 빛을 발하던 현장에 함께 할 수 있었던 건 크나큰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 (-178-)


계좌간 이체 결제란 ,결제 시스템의 주관자가 은행사로서 구매자의 계좌에서 겨제금액이 출금되어 판매자 계좌로 송금되는 방식의 결제 방법이다. 카드사 중심의 결제 구조로 인해 발생되는 카드 수수료 문제, 결제 금액 지연 입금 문제, 매출 신고 누락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서울시에서는 '제로 페이'를 , 카카오는 '카카오 페이'를 출시, (주_ 스마트비는 SC 제일은행과 SK 브로드밴드와 하메 피페이를 출시해 보급중이다. (-206-)


과거에는 현금으로 물건을 구매하고, 물건값을 지불했다. 그러나 그러한 것은 돈을 들고 다니는 과정에서 분실 문제, 때로는 범죄와 엮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였다. 결제를 할 때 현금으로 지불함으로서, 그 과정에서 세금 탈루 문제는 현실이었다. 정부가 출처를 체크하지 못하고,세금을 물리지 못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비리와 부패의 원형이 되었다. 하지만 이제 결제 시스템이 등장하면서, 그러한 일들이 줄어들게 된다, 


여기서 결제시스템의 대표적인 경우가 현금, 신용카드,체크카드, 직불카드이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는 비슷하지만, 수수료에 있어서 차이가 있다.후불제 이면서,신용카드의 무분별한 발행으로 인하여 신용불량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되었으며, 카드 대란은 현실이 되어 버렸다.바로 이 책에는 그런 이야기들을 나열하고 있으며, 우리 사회의 결제시스템 변화 과정들을 설명하고 있다.


인터넷 뱅킹 그리고 모바일 뱅킹이 일상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과정에서 간편 결제 시스템이 등장하게 된다. 여기서 간편 결제 시스템이란 소비자가 물건을 지불할 때 생기는 번거로움을 줄여 나가기 위한 시스템이며, 그 과정에서 편리함으로 인하여 고객이 늘어나게 된다. 저자는 피페이를 직접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피페이는 손에 들고 다니는 '순안의 ATM'이다. 그건 결제 과정에서 공인인증시스템이 필요하지 않으며, 절차를 간소화한 시스템으로,핀테크에 최적화 되어 있었다.SC제일은행과 SK 브로드밴드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피페이는 지금 우리가 쓰고 잇었던 익숙한 결제 시스템을 모바일로 옮겨 놓았으며, 결제 의 편리성과 신속함, 수수료 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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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를 알면 부의 미래가 보인다
장태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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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은 예금이나 CD, 채권 발행으로 자금을 조달해 좀 더 높은 금리로 대출해주며 돈을 번다. 코픽스는 은행이 장사할 돈을 마련하기 위한 '조달비용'이라고 보면 된다.CD는 사고 팔 수 있는 예금과 같다. 당연히 은행은 이 코픽스나 CD금리보다 높은 금리로 대출을 해줘야 이익을 남길 수 있다.(-12-)


이처럼 경기가 안 좋으면 중앙은행은 금리를 내려서 사람들의 소비와 투자를 독려하게 된다. 일본 중앙은행이 금리를 '제로'수준으로 낮춰서 돈을 풀었지만, 일본인들은 모험을 하지 않았다. 일본인들은 투자를 하는 대신 제로금리에도 불구하고 은행에 돈을 맡기는 이상한 행태를 보였다.결국 금리를 낮췄지만, 시중에 돈이 돌지 않고 소비도 활성화되지 않아 '식물경제' 상황을 이어가야 했다. (-113-)


비둘기파는 금리 인하를 선호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이들은 '물가상승률이 낮다','경제가 어렵다'면서 금리 인하를 주장하는 사람들이다. 대신 '금융안정'문제에 대해선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특징을 보인다. 즉 아파트 소유주들의 편에 서 있는 사람들이라고 볼 수 있다. (-203-)


자 그러면 영국 투자자들은 왜 마이나스 채권을 샀을까? 채권을 만기까지 가지고 있으면 약정한 금리르 받는다. 마이너스 금리 채권을 만기까지 보유하면 돈을 잃게 된다는 뜻이다. 하지만 금리의 마이너스 폭이 확대되는 것은 채권 가격이 오르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마이너스 금리 폭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면 이런 채권을 살 수 있는 것이다. (-271-)


은행은 이익을 추구한다. 그것은 고객의 불행이나 아픔을 헤아리지 않는 냉정한 속성을 가지고 있다.개인이 파산하게 되면,기민하게 움직이는 곳이 은행이며,채권자들이다. 그들의 금리 정책은 지금 우리 시대의 경제와 경기와 긴밀하게 엮여 있으며,우리느 그 안에 보여지는 돈의 흐름을 되짚어 보게 된다. 


여기서 우리는 돈의 흐름과 금리의 상관관계,인과관게를 알 수 있다.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금리는 더 떨어졌다.지금 1퍼센트 이하의 예금 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위축된 소비심리를 올리기 위함이다. 금리를 내려서 소비자들이 은행에서 돈을 빌릴 수 있는 자구책을 만들고,기업은 투자를 통해 소비심리를 높여 나가는 정부 정책이 엮여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정부 정책이 먹혀들지 않고 있는 이유는 지금 우리 사회가 성장을 중시하는 사회에서 ,안정을 더 중시하는 사회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물가를 올리기 위해서 기준금리를 낮추었지만, 소비심리는 여전히 살아나지 않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일본이 바로 그런 예이며,그들이 양적완화를 통해 정부가 직접 돈을 푸는 정책을 쓰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돈의 흐름을 분석해 보려면, 의도와 목적을 파악해야 한다.은행이나 증권사, 채권이나 부동산과 관련한 이들의 행동변화를 깨우치고,그안에서 대한민국 경제의 변화를 읽을 수 있을 때, 새로운 답이 도출될 수 있다.여기서 우리는 새로운 가치를 느끼고,금리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다.즉 금리는 현재의 가치와 미래의 가치가 반영된 지표이다. 1년 금리가 2년 금리보다 더 높은 이유는 미래의 가치가 더 떨어질 거라는 계산이 숨어 있다.반대로 대출을 할 때는 고정 금리를 내세워서 떨어진 미래가치르 현재가치에 반영하려고 한다.즉 은행의 이익 추구, 달콤한 말에 속아서는 안되는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금리의 속성을 살펴보면 그 답이 있다.


유럽이나 일본은 마이너스 금리를 채택하고 있다.그 정책은 이번 코로나 펜데믹 사태에서 더 도드라지고 있다.문정부가 마이너스 국채와 관련하여 정부 정책이나 성과를 제시하고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해외의 채권을 이용하여서,국가의 부를 올리는 정책을 도입하는 이유,해외에 유동 자금을 국가의 이익으로 바꿀 수 잇는 것은 마이너스 금리 정책이 감춰져 있다.즉 대출하면 대출할수록 원금이 깍이는 것,그것이 마이너스 금리의 속성이며, 그들은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내새워서 채권에서 수익을 거두게 된다. 즉 채권과 은행금리는 서로 반대로 움직이며,은행금리가 떨어지면,채권 가격은 오르게 된다. 이러한 금융이나 금융정책을 이해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경제에 대한 이해,지금 현재의 경기에 대한 확신을 파악할 수 있고,위기에서 벗어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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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이디어 하나로 사업을 시작했다 - 세상을 놀라게 한 스타트업 40
박유연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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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스페이스는 한국, 홍콩, 스웨덴, 탄자니아 국적의 20대 청년 3명이 의기투합해 만든 글로벌 스타트업이다. 서비스도 글로벌하다.전 세계 고객들이 24시간 쏟아내는 질문에 응대하느라 위즈페이스 사무실은 불 꺼질 틈이 없다. (-26-)


릐류매장이라면 CCTV 를 통해 손님이 매장에 들어와서 나가기까지의 모든 것을 분석한다. 성별 연령 등 기본적인 특성부터 ,어떤 코너에서 어떤 행동을 했는지 동작 분석도 한다. 분석 결과는 데이터로 쌓인다. 이를테면 '남녀고객이 각각 어떤 매대에서 어떤 옷을 주로 눈여겨봤는지' 같은 데이터로 정리되는 것이다. 하루에 노란 슬웨터를 13명이 입어봤고, 빨간 티셔츠는 5명이 입어봤다는 식의 정보다.이런 분석 결과가 많이 쌓일수록 데이터가 풍성해진다. (-81-)


전력 소비가 파편화되고 있는 현상에 주목했다.예전엔 집,사무실 같은 거주나 생산 공간에서만 전기를 이용했다.그러나 지금은 다양한 모바일 기기가 나오면서 사람이 활동하는 모든 장소에서 전기가 필요하다."많은 사람들이 충전기를 갖고 다닙니다. 늘 전기가 필요하다는 뜻이죠.그러니 이제는 충전기 꽃을 곳을 찾아 헤맬 게 아니라,조금씩 발전을 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_190-)


해외여행 때 가장 고민되는 것 중 하나가 환전이다. 언제 어디서 바꿔야 할지, 신용카드를 쓰는게 차라리 나은 건 아닌지, 여러모로 고민이 생긴다. 이런 고민을 한 방에 정리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이 있다. 바로 윤형운 대표가 운영하는 '캐시멜로'다.(-250-)


정말 좋아하는 사람과는 동업하지 말란 말이 있다.자칫 좋은 친구를 잃는 일만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유로베이크'는 2명도 아닌 3명이서 오랜 기간 동업해 연 매출 400억 원 제빵회사로 성장한 기업이다. 세 사람이 함께한 세월이 26년이다. (-337-)


캠스터디는 일종의 '얻어걸린 '모델이다. 수험생들이 스스로 화상회의 솔루션을 캠스터디로 활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어느날 모니터링을 하는데,사람들이 아무 말도 하지 않고,각자 책만 보는 방이 있는 거에요.직원에게 저게 뭐내고 물었더니 '캠스터디'라더군요."(-348-)


제4차산업혁명되 모바일 기술을 활용하여,지금 우리 시대는 격변의 시대를 마주하고 있다.이러한 변화 속에서 과거의 낡은 양식을 퇴색되었으며,이제 쓰여지지 않거나 사업은 축소되었다. 남들이 보지 않는 것들에 대한 이해, 내가 놓치고 있는 것들,일상 속에서 느껴지는 아쉬움과 불만들이 아이디어로 구체화되었고,그 과정들이 비즈니스모델과 결합하여 새로운 사업 모델이 되고 있다.그 대표적인 사례가 핀테크,모바일테크다.


최근 데이터 3법이 통과되었다.이 법은 제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법으로서,기존의 법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고,공공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법이다. 그것은 고객의 아이디어와 빅데이터,익명으로 처리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하여, 비즈니스화하겠다는 의지에서 시작된다. 여기서 이 책에는 그러한 경우들을 정리해 놓고 있었다.


우리는 사회를 인식할 때, 매순간 익숙함과 익숙하지 않음으로 구별한다. 코로나는 비대면 사회를 잉태하였고,그 과정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고 싶어한다. 저자는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연결시킨 대표적인 아이템을 소개하고 있었다.그건 현존하는 기술을 활용하면서, 우리의 불편한 것,결핍이나 조건들을 채우는 것이다.은행이 가져 가는 기존의 수수료 책정 방식,제도와 법에서 벗어나 고객이 서로 환전할 수 있는 시스템, 지도를 활용하여,내가 원하는 곳으로 찾아가는 것,고객의 물건 구매 동향이나 재고 파악을 하는 것은 아이디어가 사업 아이템으로 만들어진 경우이다. 그리고 우리는 강연을 듣고,그 강연에 대해서 후불로 돈을 지급하는 아이디어는 기존의 학원이 해왔던 강연에 대한 독점이나 독선에서 벗어나 고객의 입장을 반영한 경우이다. 더군다나 비대편,언택트 시대에서 우리는 화상회의라던지, 원격 진료나 원격으로 컨설팅하는 시대가 만들어졌다.기업이나 공공기관에는 유료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얻고 개인에게는 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서로에게 윈윈이 되는 비즈니스 사업 모델을 구상하게 되었고,어느정도 실효를 거두게 된다.이러한 아이디어는 내 주변의 일상 속에서 찾을 수 있고, 누군가의 다양한 의견들이 아이디어가 되고,기존의 시스템이나 제도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다. 최근 화상회의로 부각되고 있는 줌 ZOOM 이 바로 그런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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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는 말은 너무 늦지 않게
오충순 지음 / Storehouse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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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고 말하는 것은 쉽지 않은 선택이다.나 자신의 자존심이 구겨질수록 그러하다.하지만 행복한 가정,지혜로운 직장생활을 하려면 반드시, 사과를 적재적소에 할 수 있어야 한다. 그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누구나 할 수 없는 일,두렵지만, 언젠가느 해야 할 우리의문제이며, 우리의 삶이기도 하다. 여기서 사과는 내 앞에 놓여진 인간관계와 직결되기도 한다. 우리가 사과를 하는 이유는 우리 스스로 실수를 머금는 준재라는 것을 자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적절한 사과, 핑계없는 깔끔한 사과만이 나의 실수를 극복할 수 있고,새로운 변화와 성장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책에는 바람직한 인간관계의 7가지 원칙이 등장하고 있다. 이 일곱가지란 개별화,이도적 감정 표현,통제된 정서적 관여, 수용,비심판적 태도,자기 결정의 원리, 비밀 보장에 있다. 즉 이 7가지는 인간관계 설정에서 이론으로는 기본이면서, 인간관계의 원칙이자 본질이다. 하지만 지키기 가장 어려운 속성이기도 하다. 남을 평가하기 좋아하는 세상에서, 타인믈 평가하고, 타인을 비방하면서, 뒷담화를 즐겨 하는 우리 앞에 놓여진 세상이다.그럴 때,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나를 보호하고,타인을 보호할 수 있는 관용과 배려,존중이다. 책에서 유난히 강조하는 것은 호칭 사용법이다.직장 안애서 제대로 된 호칭을 써야 하는 것은 상대방을 존중하고, 울타리를 쳐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인간관계의 원칙은 내가 하기 싫은 것은 타인에게도 하지 말라는 불문율이다. 문제는 나와 타인이 다르다는데 있다.내가 싫어하는 것이 타인에게도 싫어한다고 반드시 말할 수 없다.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 일곱가지 원칙은 나와 타인이 다르다는 점에서 출발하고 있으며, 나와 상대방이 오고가는 말들을 타인에게 옮기지 않는 것이다.즉 녹취나 녹음 ,소문내기는 그 사람에게 치명적인 문제를 만들어 낼 수 있다.그럴 때, 그 사람에게 치명적일 뿐만 아니라 나에게도 치명적일 수 있다.더군다나 상대방이 낭게 무언가를 자극할 때,그 자극에 바로 반응하지 않는 것이 좋다.자극에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않는다면, 나는 스스로 자신을 존중할 수 있고,타인도 존중할 수 있는 배려가 쌓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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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2020-10-14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그걸 못했네요...ㅜㅜ 천추의 한을 남겼습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