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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마케팅 실전 활용 - 수익 창출을 위한 실무 성공 전략
마정산 지음 / 정보문화사 / 2024년 7월
평점 :
"마케팅은 조직이나 개인이 자신의 목적을 달성시키는 교환을 창출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정의하고 관리하는 과정이다."
학자들이 정의를 내려서 그런지 학문적인 느낌이 강하게 드러납니다. (-27-)
퍼포먼스 마케팅과 이커머스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용어는 ROAS입니다. ROAS는 '광고비 대비 매출액'을 의미합니다. (-55-)
첫째, 마케팅은 소비자, 즉 고객을 대상으로 합니다.
둘째,마케팅은 교환 과정을 통해 완성됩니다.
이 두가지만 체화하면 어떤 곳에 가든 유능한 마케터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69-)
코카콜라 자판기와 관련된 한 가지 예를 더 들어 보겠습니다. 얼마 전 일본에서는 코카콜라 자판기에 변동 가격제를 도입했습니다. 야간부터 이른 오전에는 자판기의 음료가 100원 할인돼 판매되는 것입니다. 일본 본사에서 디지털적으로 자판기 내 재고 수량과 지역, 입점 장소 등을 고려해애 변동 가격을 도입했다고 합니다. (-119-)
디지털 마케터는 정말 업무가 많습니다. 회사 내부에서 처리할 행정 업무도 산더미처럼 쌓이고 외부 에이전시와 협업할 일거리도 늘어납니다. 매일 SNS 에 올라오는 경쟁사의 콘텐츠를 모니터링할 시간도 부족하죠. 이처럼 일상의 업무를 하나하나 해결하다 보면 정작 주요한 디지털 마케티을 기획할 시간이 없어집니다. (-151-)
디지털 마케터는 다양한 유튜브 광고 중에서 브랜드가 처한 상황과 마케팅 목표를 고려해 원하는 광고 방식을 선정한 후 광고를 집행하면 됩니다. 무엇보다 마케팅 예산을 면밀히 검토해서 예산 집행 계획을 수립해야만 좀 더 효과적인 디지털 캠페인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203-)
브랜딩이 요즘처럼 주목을 받게 된 배경에는 '디지털 마케팅'이 있습니다. 디지털 마케팅이 지금처럼 확산되기 이전을 생각해 볼까요? 새로 설립된 회사가 자사의 사명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는 텔레비전, 라디오, 광고판 등을 활용했습니다. 당연히 많은 광고비와 시간이 소요됐죠. 광고에 많은 돈을 쓴다고 해서 소비자들이 광고를 제대로 보고 사명을 기억한다는 확신도 없었습니다. (-239-)
디지털 마케터의 입장에서느 쿠키가 없는 '쿠키리스 Cookieless시대'가 달갑지 않습니다.'타깃팅' 과 '개인화'라는 디지털 마케팅의 대명제가 흔들리니까요. 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소비자 개인정보 보호라는 가치는 앞으로 강화되면 강화됐지 약화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디지털 마케팅과 같은 첨단 IT기술의 세상은 끊임 없는 창과 방패의 싸움터입니다. 어느 한쪽을 막으려 하지만 반대편에서는 날카로운 새로운 무기를 만들어 냅니다. 현재도 토픽 API 와 같은 쿠키리스 시대에 대응하는 방법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301-)
디지털 마케팅으로 성공한 기업으로 구글과 아마존, 한국에는 쿠팡이 있다. 전통적인 아날로그 마케팅에서 벗어나 ,소비자 개인에게 '타게팅','개인화'가 가능하며, 소비자의 편리성과 간편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마케터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아마존은 구매 후 결제 과정을 최소화함으로서, 소비자의 구매 만족도를 최적화시키고 있다. 구매 후 아마존고 매장을 나가면, 그대로 가격이 청구될 수 있는 디지털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는 유니콘 기업 쿠팡이 있다. 쿠팡 셀러들은 쿠팡을 악독한 기업으로 생각하지만, 소비자 만족도를 최대화함으로서, 결국엔 판매자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에 ,쿠팡이 커지고 있다. 네이버 쇼핑과 쿠팡 세러의 차이는 판매자의 정산 시스템에 있었다.쿠탕은 소비자가 물건 구매 후, 정산은 90일 이후에 이루어진다.이런 상황은 판매자의 불안을 가중시킬 수 있다.티메프와 같은 상황이 쿠팡에 나타난다면, 그 피해를 고스란히 파매자에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책 『디지털 마케팅 실전 활용』은 디지털 마케터 뿐만 아니라,디지털 채널을 이요하며, 물건,서비스,컨텐츠를 판매하는 세러에게도 필요한 책이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유투브와 같은 SNS 채널을 디지털 마케팅의 전부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저자는 SNS는 디지털 마케팅의 일부라고 말한다.이메일 마케팅이나, 홈페이지 마케팅이 디지털 마케팅의 핵심 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디지털 추적도 가능하며, 쿠키 분석을 통해 구매자의 구매 성향을 이해할 수 있다. 더 나아가, 판매자는 재고량을 줄임으로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판매자의 수익을 높여 나갈 수 있다. 디지털 마케팅은 마케팅 뿐만 아니라 브랜딩, 타게팅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그 다음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판매자가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를 이해하고, 디지털 마케팅의 사업 목적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코카콜라의 경우, 자신의 브랜드 이미지를 산타크로스와 연결함으로서, 소비자에게 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있으며, 기업 브랜딩 가치 뿐만 아니라 마케팅의 목적도 동시에 취할 수 있었다. 여기에서 디지털 마케팅에서,가격 변수도 고려해야 한다. 소비자에게 어떤 제품의 가격이 고정되어 있다고 인식한다면, 판매자가 소비자의 의향과 무관하게 가격을 올린다면, 디지털 마케팅에 있어서, 실패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