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해지기 위해 씁니다 - 한 줄 필사로 단정해지는 마음
조미정 지음 / 해냄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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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를 통해 자기내면을 단단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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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해지기 위해 씁니다 - 한 줄 필사로 단정해지는 마음
조미정 지음 / 해냄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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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무언가 하나에 집중하게 되면, 다른 이에 신경쓰지 않는다. 잡다한 일이나,내 앞에 놓여진 이들에 방해가 되는 모든 전화와 메시지와 생각들, 주변의 소음과 번잡한 기억들이 샘솟는 현상에서 벗어날 수 맀다. 나에게 달리기가 그렇고, 필사가 그렇다. 달리기는 동적인 실천이라면, 필사는 정적인 실천이다. 글 하나, 문장 하나에 집중하면서, 내 생각과 내 마음과 문장을 서로 합일이 가능하다. 깊은 생각과 성찰 깨달음을 주는 문장 하나가 내 마음을 고요하게 바꿔 놓았다.


 

작가 조미정은 유튜브 <미료의 독서노트> 를 운영하고 있다. 혼자서 책 한 권을 필사하면, 중간에 멈출 수 있다. 유튜브 채널만큼 중독되는 것도 없으며, 동기부여가 확실한 것도 없다. 문학적 관종이 될 수 있을 때, 나를 위한 유튜브가 가능하다. 그리고 그것을 적극 활용하 수 있다. '시'에 대해서, 나몰래 쓰는 장르라 말한다. 시를 일기장과 비슷하게 연결하고 있었다. 일종의 시를 쓰면서, 아픔과 부끄러움,수치스러움을 아름답게 옷을 입힐 수 있다. 은밀함과 섹시함을 더해 시를 쓰게 되며, 기쁘게만 써볼 수 있고, 행복한 마음으로 써 볼 수 있다. 시가 주는 언어적인 자유로움이 내 삶을 ,내 사유를 확장시킬 수 있다.



 

인간은 착각 속에서 살아간다. 나의 착각이 나의 내면과 불일치 할 때,나를 객관화하는 과정 속에서, 당혹감과 괴리감을 느낀다. 내가 생각하는 나 자신과, 타인이 생각하는 나 자신에 대해서, 필사를 통해서, 나의 내면과 마주할 수 있고, 용기를 내어서, 자기 대면이 가능하다.자기 인식이란 결국 나에 대해서 알아가는 과정이며, 내 삶을 고요함으로 이끌 수 있으며, 평온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남들에게 내세우지 않아도 되는 평범한 내 삶을 살아갈 수 있다.


 

곽재구 시인의 기행 산문집 『당신을 사랑할 수 있어 참 좋았다』에는 포구라는 단어와 깊은 연관이 되어 있었다. 바닷가에 있는 몽돌이 있고, 둥글고, 부드러운 몽돌 위를 걸으면서, 나를 위로하고, 세상이 나를 치유할 수 있다는 믿음을 얻는다. 무언가에 대해서, 신뢰를 얻는다면, 사랑하게 되고, 깊은 믿음과 위로와 마주하게 된다. 사람을 의심하지 않고, 경계하지 않으며 살아간다면,내 삶의 고요함이 깃들어질 수 있다. 행복과 함께 따스함 감촉을 느낄 수 있다.





화성연대기』는 레이 브레드버리가 쓴 소설이며, 1950년에 출간되었다. 70여년 전 인류가 생각하였던 화성에 대한 동경, 그 동경이 70년이 지나 우리 앞에 현실에 가까워지고 있다. 인간의 감각과 인식이 상상과 기술과 과학을 통해서, 인간의 한계를 뒤어넘은 무언가를 만들어낸다. 누군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하나 둘 가능한 것으로 바뀌게 되었으며,그 하나 하나가 소중해지기 시작한다.누군가 먼저 첫 발자국을 땔 때,그 용기가 새로운 변화를 야기하고, 그 변화가 세상의 전환점으로 나타날 수 있다. 가녀린 나룻배, 저 하늘을 바라보면서 ,인류는 상상하였고, 어두 컴컴한 밤하늘의 별을 사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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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달리기를 할 줄이야 - 중년의 무기력함 달리기로 날려라
박정미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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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강사로 일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은 적성에 맞았지만 , 계약직으로 매번 평가받고 연장 근무 가능성에 대해 늘 노심초사했다. 존재감 없었다. 열심히 했지만,사람들이 나를 알아주는 그런 날은 오지 않았다. 희망도 목표도 없이 그저 편하다는 이유로 그 일을 계속해 왔다. (-6-)



친구들과 얘기를 나누다 보면 대부분 늙어 죽는 순간까지 질병 없이 사다가 평온하게 떠나고 싶다고 말한다. 누구나 가지는 바람일 거다. 갑작스럽게 병이 찾으러 온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평소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지 말아야겠다. (-26-)



나의 추궁에 남편은 버럭 화를 냈다. 어이가 없었다. 핸드폰을 챙겨 들고 신발을 신었다. 현관문을 있는 힘껏 쾅 닫고 집을 나왔다. 아파트를 빠져나와 늘 가던 강변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땅만 보고 걸었다. 빠르게 한참 걸었다.얼마 쯤 걷고 나자,느닷없이 글쓰기 수업 결제해야겠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억울했다. 생각만 했지. 결제를 망설이고 있는 내가 한심하게 느껴졌다. 느리던 걸음이 빨라졌다. (-67-)



서로 얼굴은 모르지만, 단톡을 통해 운동하고, 인증을 시작했다. 한 달이 지나면 새로 나가고 들어오는 사람이 있었다. 몇 명 회원들과는 시작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빠지지 않고 거의 3년간 함께했다.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서울에 갔을 때 직접 만나기도 하고 밥을 먹기도 했다.비록 온라인이지만 함께 아침마다 단톡으로 만나다 보니, 어느새 가까운 친구처럼 느껴졌다. (-134-)



첫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것은 2020년 11월이다. 대회에 참가하기 전 딱 한 번 10킬로미터를 뛰어 봤다. 한번 뛰어 보기는 했지만, 과연 내가 다시 뛸 수 있을지는 대회 당일까지 미지수였다. 그저 막연히 지금까지 연습해 왔으니 잘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뛰었고, 별 어려움 없이 안주할 수 있었다. 몇 달간 거의 쉬지 않고 달리기를 한 덕분이다. '운동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실감했다. 마라톤 완주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 (-181-)



춘천 마라톤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온라인 자기 계발 카페 덕분이다. 거기에는 춘천 마라톤 단체 참가 소식을 접했고, 신청했다. 그간 온라인으로만 알던 회원들을 직접 만났다. 약 40명이 참가했다.온ㅁ라인 모임에서 알던 사람을 오프라인으로 직접 만난 것은 처음이다. (-197-)



새 운동화는 쿠션감이 좋았다. 폭신폭신한 신을 신고 뛰니 더 잘 달려지는 것 같았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 몸이 덜 풀려서 조금 피로감은 있었지만, 다행히 10키로미터를 무사히 완주했다. 5월말이라고 하지만 새벽은 추웠다. 달릴 때는 몰랐지만 다 달리고 난 후 집까지 걸어오면서 한기가 느껴졌다. 몸은 추웠지만 정신은 또렸했다. 달리고 난 후엔 언제나 찾아오는 뿌듯함, 스스로에 대한 대견함, 자신감으로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 따듯했다. (-233-)



2022년 손기정 10키로미터 마라톤 대회 참가를 결정하게 된 건 블로그 이웃 Y님 덕분이다. 한때 온라인 강의를 같이 들었던 Y님은 내가 달리기 관련 블로그 글을 올릴 때마다 댓글을 자주 달아주었다.어느 날 손기정 마라톤 현장 대회를 갈지 말지 고민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것을 봄 Y는 본인도 마라톤에 나갈지 고민 중이라고 했다. 머러톤 완주가 자신의 버킷 리스트 중 하나였다거, 대회에 나가 보고 싶다고 했다. 얼마 후 마라톤 참가를 결정했다는 댓글이 달렸다. (-248-)



몇 년 전 한자 급수 시험 1급에 합격했다. 합격하려면 3,500자의 한자를 읽고 쓰며 활용할 줄 알아야 하마. 객관식 문제가 50문제이고, 주관식이 100무제이다. 약 1년 정도의 시간을 가지고, 공부하면서 한번은 떨어지고 두 번째 시험메 겨우 합격했다.대학 졸업 후 한자 공부에는 거의 손을 놓았다. (-280-)



10년 이상 마라톤과 거리를 두었다가, 올해 갑자기 지인을 통해서, 영주시 동호회 마라톤 대회에 참석했다. 그 과정에서,박정미 작가를 알게 되었다. 영주 마라톤클럽 사무국장이었기 때문이다.



책 『50대, 달리기를 할 줄이야』은 자기계발과 에세이가 섞여 있다. 전공은 한문학과였고, 방과후 강사로 일하고 있었다. 계약을 연장하면서 자신의 일에 대해서, 보람을 느끼지 못하고,자신감을 잃어간다.그리고 어느 날 중년이 되었다.



어느날 자신이 한심하였다. 남편은 어떤 결정에 대해서, 깊이 고민하지 않았고, 해야 한다고 마땅하다고 생각하면, 했다. 본인도, 글쓰기 강좌가 듣고 싶었지만, 망설였다. 비싼 수강료가 문제였다. 남편과 아웅다웅하다가,자신이 스스로 한심하다고 생각하였고,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했다. 서천 앞 강변을 달리기 시작하였고, 글쓰기 강좍도 같이 명행한다. 그리고 달리기에 흥미르 느끼기 시작하였다.



글쓰기를 통해서, 서로 공감하고, 서로 이해하였다. 내가 고민하고 있었던 것을 누군가도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이 큰 위로가 되었다.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 싶었지만, 망설여졌고, 완주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해보지도 않고, 걱정이 앞선 내 모습에 한심함과 초라함을 느끼게 된다.



달리기, 온라인에서 서로 소통하였던 그들과 마라톤 대회에서 만났고, 서로 오랫동안 본 것처럼 반가웠다.그리고 본격적으로 주변 소소한 대회에 참가하였다. 2시간 걸려, 춘천 마라톤에 참가할 수 있었고, 손기정 평화마라톤에도 달릴 수 있었다. 10분 남짓 달렸던 거리가 어느 덧 10킬로를 무난하게 달릴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 마라톤을 하고 ,일상 속에 활력이 샘솟듯 생겨났고,자신에 대한 한심함과 삶에 대한 회의감마저 내려놓을 수 있었다. 삶의 무게를 내려 놓으니, 나에 대해 관대할 수 있었고, 타인에 대한 분노가 줄어들었다. 마라톤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는 건강 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 여유로운 생활 패턴에 있었다. 그리고 7788 활기차게 달리는 것이 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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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인가요? - 정영진 인터뷰집
정영진.지승호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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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누군가는 거짓을 새산하고 ,누군가느 그것을 아무 의심없이 옮깁니다. 정치적 진영 논리와 감정적 확신은 진실보다 앞서고, 사람들은 생각보다 감정으로 말하고, 논리보다 구호로 싸웁니다. 그렇게 우리는 점점 더 사유의 언어를 잃어가고 있씁니다. (-5-)



<삼프로 TV> 처음 만들때부터 정말 그 분야에 예를 들면 조선이며 조선 아니면 어디 반도체면 반도체 여기 진짜 전문가들의 야기기를 들어보자는 거였습니다. 원래는 그분들이 요즘에야 좀 일반화됐지만 예전에는 그 사람들은 다 그냥 업계 내에서였지 그냥 일반사람들 만날 일이 없었어요. (-67-)



한남충장이라는 별명이 있으신데, 이대남이 지금 굉장히 보수화됐다는 얘기도 있고, 최근에 극우 집회에도 젊은 사람이 나와 가지고 충격을 받았다 이런 얘기도 있었구요. (-87-)



잘 되면 내가 잘한 것 같고, 내가 이만큼 당연히 받아야 할 거고 이런 생각이 잇을 수 있으니까요. 근데 운이 좋게도 저는 제가 그렇게 잘돼서 잘 됐다는 생각을 일단 안하고요.실제로 제 옆에 있는 사람들이 워낙 콘텐츠가 좋고 그 다음에 저는 그걸 그냥 잘 알아봤고 그 적절한 타이밍에 제가 옆에 있었고요. (-135-)



그래서 '적정 성공'이라는 것을 사람들에게 얘기를 해서 지금 나의 환경과 지금 나의 시기와 지금 내가 갖고 있는 능력 정도에서 할 수 있는 만큼의 성공 정도를, 욕심을 너무 과하게 내지 않는 것을 좀 잘 판단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서 '적정 성공'이라는 키워드를 갖고 콘텐츠를 만들려고 하고 있어요. 그래도 뭐가 새로운 얘기를 하나 정도 넣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203-)



정영진 인터뷰집 『내 생각인가요?』을 통해서, 정영진에 대해서 생각과 가치관,인생관을 얻을 수 있다. 그에 대해서 알게 된 것은 삼프로 TV 였다. 특히 우크라이나 와 러시아 간의 전쟁으로 인해, 삼프로 TV에서 국제 정세를 자세히  다룬 바 있었다. 무엇보다 백권의 책, 고전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게 특이하였다 하면 특이하다 할 수 있다.



정영진은 뭔가 유머러스하면서, 여유로운 멘트를 툭툭 던질 때가 있다. 선을 넘지 않으면서도,지적인 이미지를 풍겼다. 때로는 분위기를 띄우고, 때로는 분위기를 다운 시킨다.무엇보다 그의 말발은 ‘정영진, 정미녀, 정박의 일당백’에서 돋보였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자신만의 생각과 가치관을 잘 나타냈으며,그가 유투브 채널에서 기획이나 아이디어를 더했다는 것은 놓칠 수 없는 대목이다. 



특히 김용민의 '나는 꼼수다'의 성공을 보면서, 자신만의 채널을 만들었으며, 여러 진해자를 발굴해낸다. 사람마다 각자 매력 포인트가 있었으며,그걸 잘 꺼내고 있는 특징이 그에게 있다. 그가 보여준 여러가지 특이점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읽게 한다. 사람마다 각자 개성이 두렷하고,그 개성에 맞춰서 무언가 해야 한다. 결국 우리 스스로 생각과 사유의 힘을 키워 나갈 때이며, 철락적 가치관을 잃지 않아야 한다. 사라마다 각자 가지고 있는 매력을 잘 섞는 것도 그 사람의 능력이자 재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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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택 火宅 - 폭염 시대의 불난 집과 멸종위기
윤범모 지음 / 예술시대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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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우리 숲을 계속 거덜내면서

뭐가 그렇게 잘났다고 날카로운 칼날만 휘두르고 있느냐.

숲이 몽땅 사러잔다면

이 땅에서 사라질 목록 가운데 너희들은 안전할 줄 아느냐.

이 인간 괴물들아. (-19-)



백두대간 좁다고 활보하던 호랑이

하양 도성 출몰하기 좋아해

인왕산 드높은 바위 자락에도 납시었구나.

조선왕조 창업하니

백성들 사는 모습 궁금하여 시찰 왔는가.

산중호걸 호랑이!

드디어 구중궁궐 창덕궁까지 진출하여 새끼도 낳았구나. (-60-)



지구는 난로 뜨거워져

일찍이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사태가 도처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온난화라나 뭐라나

열받게 하는 일은 이제 다반사

폭염에 죽어가는 사람들도 계속 나오고

지구는 점차 황폐화되면서 죽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소수의 강대국 돈벌이에 가난한 나라의 백성들만

속수무책 피해 당하고 있어 억울한 현실입니다. (-109-)



찜통 열대야의 여름입니다.

잠자는 데도 돈이 든다면

차라리 이 모을 죽여 주시옵소서.

죽는 게 행복입니다.

저승 가는 노자 걱정은 커녕

살아생전 밤잠 자는 데도 돈이 든다면

가난한 사람들은 어쩌라는 것입니까.

대왕님이시여!

잠자는 데도 돈이 든다면

차라리... (-132-)



지구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히말라야 만년설이 녹아내리고 있고, 북극의 얼음이 녹고 있었다. 이 온난화 현상은 인간에 의한 인위적인 행동에 있었다. 서로 돕고 돕는 사이가 아닌, 서로 잡아먹으려 하는 인간 사회는 이제 야생 동물들을 멸종시키고,남아있는 동물들마저 가축화하고 있다.



개와 고양이가 살아가고 , 비둘기가 닭둘기가 되었다. 인간만 살찌는 게 아니다. 동물들도 인간이 주는 먹이를 먹으며 살이 찌고 있었다. 지구는 육지만 황폐화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바다에는 인간이 버린 쓰레가가 방치되어 있었고, 우주 쓰레기는 큰 대양에 추락하여 떨어진다. 핵무기 실험도 바다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미세 플라스틱이 육지와 바다를 오염시키고 있다.



지구는 불타고 있었다. 인간의 어리석음에 의해서, 지구는 병들고 있었다.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을 통한 삶을 살아갈 것인가. 인가는 친환경 제품믈 만들면서, 경제적인 문제, 지구 자원에 대해서 무지하다. 친환경 제품, 전기 자동차와 전기 버스조차도, 에너지가 사용되고, 자원이 쓰여진다. 결국 겉만 친환경이 현실은 친환경적이지 않다.,



시인 윤범모. 그의 시집 『화택 火宅』에는 인간의 적나라한 현실을 독백하고 있었다. 사람이 추구하는 모든 일들이 하나 둘 사라지고있으며, 인간 괴물은 야생 호랑이보다 더 무섭다. 전쟁에 의해서,지구는 불 타고 있으며, 석유,석탄 자원에 더해, 원자력, 수소 에너지까지 개발하고 있다. 인간이 멸종시킨 야생 동물들이 하나둘 사라지게 되면, 그 다음은 인간이 될 것이다.시인은 그것이 상상이 아닌 현실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인간이여, 정신차려라, 시집 『화택 火宅』을  통해서, 인간을 꾸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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