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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아빠는 불안하다 - 아이의 미래를 위한 부모 필독 AI교양서
이왕열 지음 / 포도북스 / 2025년 9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진짜 무서운 건 , 아이와 나 사이의 거리가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아이가 세상에 대해 궁금해할 때, 그 호기심을 나와 함께 나누지 않게 될까 봐 두려웠다. 아이의 성장하는 세계에서 내가 점점 작아지고 있는 것 같아서 두려웠다. (-7-)
누가 고른 줄 알았던 영상들은 ,사실은 Ai가 나를 분석해서 던져준 미끼였다. 그리고 나는, 매일 밤 그 미끼를 물고 있었다. 더 무서운 건, 그게 정확했다는 것이다. 정말로 내가 좋아할만한 영상들이 계속 나왔다. 마치 니보다 내 취향을 더 잘아는 것처럼, 그냥 유튜브가 좋아진 건 줄 알았는데, 전부 Ai였다. (-28-)
비움리드는 부모의 양육 방식을 네 가지로 분류했다.
권위주의적 부모:엄격하지만 따뜻함이 부족
허용적 부모:따뜻하지만 기준이 없음
무관심한 부모: 엄격하지도 따뜻하지도 않음
권위 있는 부모: 엄격하면서도 따뜻함. (-70-)
1955년 어느 날, 그는 타자기 앞에 앉아 한 번도 사용된 적 없는 새로운 조합을 써내려갔다.
"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96-)
노암 샤지어(Noam Shazeer): 구글 브레인의 핵심 엔지니어였던 그는 Character. Ai를 창업해 , 사람들과 끝없이 대화하는 개인화 Ai의 가능성을 열었다. 이 회사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2024년 구글은 약 24억 달러를 투자하여 그를 구글로 다시 불러들였다. 지금 그는 구글의 차세대 Ai 프로젝트인 Gemini 를 이끌고 있다.(143-)
앞서 살펴본 '학률적 앵무새'의 특성이 바로 여기에 드러난다. 겉보기에는 언어를 이해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패턴의 반복과 조합일 뿐이라는 의미다. (-193-)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른 가차였던 새마을호가 있을때만 해도,AI가 바꿔 나아가는 미래의 공포와 두려움믈 느끼기지 않았다. 기계가 인간의 뇌와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고 스스로 학습하고,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것이 기술력의 설레임으로 치부하였다.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 편리한 세상이 올거라는 막연함만 있었다.
그리고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대결로 딥러닝 Ai기술에 대해서, 실체가 드러났으며, 생성형 Ai 프로그램인 CHATGpt가 우리 앞에 놓여지자 마자 경악을 금치 않았다. 인간이 스스로 검색하고, 정보와 지식을 습득했던 역할들이, 이제, 프롬프트 창에,질문하며,답을 주는 대화형 AI의 힘을 감지했다.
즉 Ai가 나타남므로서, 더 이상 지식을 습득하거나, 교육을 통해,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나, 지식을 얻지 않아도 된다는 막연한 두려움이 샘솟고 있다. 유투브에서 봤던 로봇 Ai 가 스스로 움직이면서, 차곡차곡 실수 없이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빠가 해오던 일이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는 것이 현실이 되고 만다. 윤전을 도맡아 해왔던 아빠의 역할마저도 가까운 미래에 사라질 것이며, 인간의 문해력조차도 Ai 로 대체될 수 있다.
1955년 인간이 상상했더 Ai("Artificial Intelligence")는 미래를 바꿔 놓을 것이다. 100명의 인간이 해왔던 일들을 로봇 한대로 해낼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이런 변화들 속에서,아빠의 역할과 아빠의 자격은 무엇이며, 아직 Ai기술의 문제점이나, 아직 인간의 영역으로 남아있는 직업이나 이, 역할은 무엇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인간의 지적인 능력 뿐만 아니라,인간의 육체적인 힘도 로봇으로 대체될 수 있다. 지금보다 더 정교하고, 더 디테일하게, 능숙한 모습으로 한가지 일이 아닌 여러가지 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멀티 로봇이 나타날 수 있다.그런 미래가 현실이 되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하고,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고민하게 된다. 기존의 아빠의 역할이 축소된다며, 그 다음은 우리가 AI와 서로 연대하고, 협력하며,함께 서로 보완하는 관계로 바뀔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