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명품 - 사람이 명품이 되어가는 가장 고귀한 길
임하연 지음 / 블레어하우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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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젊은 날 누구나 지나칠 정도로 빛나고 싶어 한다. 그러나 그 욕망은 종종 불안과 맞닿아 있고 사회적 지위에 대한 갈망은 모순과 역설을 낳는다. 이 책은 그 불안과 욕망을 숨기지 않는다. (-7-)



재클린의 가르침은 거듭남의 사회학입니다. 당신이 불운한 것은 잘못된 핏줄로 태어나서도, 운명이 저주하기 때문도 아닙니다. 그저 '거듭날' 기회가 없었던 것 뿐이죠. 혈연관계에서 벗어나는 그날, 당신은 상속자로 다시 태어나는 겁니다. 그날이 왔을 때 당신이 타고난 운명은 한순간에 딜라질 거에요. (-54-)



학생이 서열 매기기 문화에 처음 충격을 받은 건 시험 성적을 붙여 놓은 벽보였다. 1등부터 100등까지 학생들을 공개적으로 줄 세웠다. 자극받아 더 열심히 공부하라는 것이 학교 측의 명분이었지만, 자존감이 짓밟힌 기분이 들었다. (-113-)



사람을 돈으로 본다는 의미에서 폭력적이죠. 몇 번이나 말했지만 재클린 사회학에서는 '모든 고민은 타고난 운명에서 비롯된다'라고 합니다. 불행의 근원은 타고난 운명에 있다. 거꾸로 말하면 행운의 원천 또한 타고난 운명에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거예요. (-202-)



현대 사회에서, 평판, 품격, 명품은 중주요한 가치를 드러낸다. 비슷한 역량이나 실력을 가지고 있다면, 그 사람의 됨됨이,그 사람의 인품이 품격을 평가한다.품격이 있는 사람이 내 곁에 있으면, 자신의 품격도 올라 갈 것 같은 기분에 도취된다.평판을 얻고, 명예를 얻고, 인정받기 위해서, 욕망을 억제할 정도로 노력한다. 




책 『인간명품』에서는 케네디 대통령의 영부인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의 인간적인 면을 분석하고 있다. 그녀는 1963년 사망한 미국 대통령 존 F. 케네디 의 부인이며,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집안이 몰락하였고, 사치스러운 삶을 살다가, 스스로 검소한 삶을 선택하였고, 그녀의 남다른 품격은 존 F. 케네디를 미국 대통령으로 만드는데 큰 힘이 되었다.특히 우리에게, '재클린 사회학'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책에는 스스로 인간 명품이 되기 위한 다섯가지 자질을 소개하고 있다. 고유함, 탁월함, 역사와 스토리, 심미안, 영향력이다. 이 다섯 가지 자질을 가진 이들은 흔하지 않고, 극소수에 불과하다. 특히 어떤 사람의 리더로서의 자질를 보면, 인간 명품으로서의 존재감 뿐만 아니라 사회적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분야에 있어서, 믿고,신뢰하는 주체가 될 수 있다. 즉 내가 신뢰하고 믿는 사람미 인간 명품인지 아닌지 파악할 수 있고,이 책으로 그들의 존재가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인간 명품이 되기 위해서, 다섯가지 자질을 럳기 위해셔,  소소한 습관과 태도, 성향을 느낄 수 있고, 사람에 대해서,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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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쓰는 중딩 - 어느 날, 서평이 내게 왔다, 2022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
유가중학교 2학년 지음, 사공말선 엮음 / 빨강머리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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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에 대한 이해, 서평의 형식과 변화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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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쓰는 중딩 - 어느 날, 서평이 내게 왔다, 2022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
유가중학교 2학년 지음, 사공말선 엮음 / 빨강머리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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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서평은 독후감과 비슷하면서도 미세한 차이점이 있다. 독후감은 책 한 권을 읽고 난 다음, 이 채책 읽게 된 동기나, 이 책의 전체적인 줄거리, 그리고 이 책에서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는 요소나 형식이 추가된다. 서평은 한 권의 책에 대한 비평으로 볼 수 있지만, 그렇다고,책에 대한 냉정한 평가는 하지 않는다.비평과 서평의 차이점은 여기에 있다.  단 책 한 권을 읽으면서, 작가에 대한 소개, 책의 핵심 주제나 장르, 그리고 행간과 자간을 훑어 나간다.그래서 중학생에게는 서평보다는 독후감이 익숙하고, 대부분,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글쓰기 과정이 진행되곤 한다.



이 책의 첫 인상을 보자면, 낯설면서도, 새롭게 다가왔다. 중학생들이 책을 읽고 서평을 쓴다 것이 는 신선했다. 독후감은 누구나 쓸 수 있다. 서평은 서펴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누군가의 지도가 필요하다. 중학생에겐, 학교 선생님이 여기에 해당된다.



책 『서평 쓰는 중딩』은 2022년 대구광역시 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의 성과이며,유가중학교 2학년 37명이 쓴 공동 저서였으며 사공말선 선생님의 지도로, 서평에 대한 개념과 구성 방식, 서평 글쓰기까지, 총괄하고 있다.



책에는 12권의 서평이 나오고 있으며, 한 권의 책에서, 2명 ~4명까지 서평이 쓰여지고 있다.책에 대한 첫인상과 첫느낌이 나오고 있으며, 이 책의 핵심 주제에 대한 소개가 이어진다. 그 다음 작가에 대한 소개, 주인공에 대해서, 이 책을 읽고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어떤 교훈을 얻었는지,자신의 긍정적인 변화를 언급하고 있다. 꿈이 없는 아이는 책 한 권으로 꿈응 만드는 방법을 찾았고, 삶에 있어서,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그 다음 한 권의 책과 다른 책을 서로 연결하고 있으며, 나의 경험과 니의 생각과 가치관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서평의 기승전결은 결국 자신의 긍정적인 변화와 반성과 깨달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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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 - 말이 주는 힘
강선화 외 지음 / 북랩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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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은 몽골의 어린이날이자 내 생일이다. 작년에 결혼한 둘째한테서 전화가 왔다.

"엄마, 외국에서 사느라 고생 많았어요,.우리는 어려서 괜찮았는데,엄마랑 아빠는 평생 거기서 사시잖아요.한국에 살이 보니 외국에 사는게 얼마나 힘든지 이제 알 것 같아요."(-19-)



며칠 뒤 딸이 종이 한 장을 내밀었다. 뭐냐고 물으니, 유치원에서 엄마한테 편지를 썼다고 한다.

"엄마, 나는 엄마가 보고 싶어도 꾹 참을게요. 그러니까 엄마도 힘내세요.'

눈물이 핑 돌았다. 언제나 고분고분하고 불평이 없는 딸이었다. (-23-)



힘들고 지친 날, 마음을 알아주는 진심 담긴 따뜻한 말이 토닥토닥 위로가 된다. 엄마가 나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듯 나도 내 딸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다. (-31-)



"선생님이 너 많이 도와주라고 하더라.동생이 많이 힘들 거라고.류마티스 환자가 느끼는 거는 일반인들보다 몇 배는 더 힘들다고 가족들이 많이 도와줘야 한다고 하더라."

이 말을 듣는 순간 눈물이 핑~돌았다. (-35-)



"우리 태우구나! 언제 왔어? 엄마한테 뽀뽀해 준거야?"

"응, 엄마, 나는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 엄마는 누가 가장 좋아?"

"정말? 엄마도 태우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

살의 피로가 한순간에 사라진다. 이 뿐 만이 아니다. 맛있는 것이 있으면 얼른 다가와 내 입에 쏙 넣어주는 사람도 우리 막내다. 또 항상 잠자리에 들기 전에 와락 안겨서 내 볼에 입맞춤하며 말한다."엄마, 사랑해요." (-40-)



내 목소리가 잔잔해짏 때까지 기다리던 목사님은 천천히 입을 뗐다.

"이시은 집사님은 '깜'이 되는 사람입니다. 고난과 역경도 깜이 되는 사람에게만 주어져요. 해결 능력이 있거든요."

특별한 사람이나 준비된 자만 자격을 갖는 게 아니다. (-46-)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며, 행복은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지는 태도에서 비롯된다. 티셔츠 한 장을 고를 때도 검정과 하양 사이에서 고민하게 된다. 아메리카노 한잔을 마실 때도 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51-)



필요할 때는 간절히 바라지만 그 문제가 해결되면 그 일을 이루기 위해 했던 일은 우선순위에 밀려 잊어버린다. '말하는 대로'의 힘을 공무원 합격으로 경험하고, 믿었지만 생활이 평온해지자 이 마법의 열쇠를 잃어 버렸다.그리고 다시 힘든 상황이 닥치자 '말하는 대로'의 마법을 꺼낸다. (-56-)



가끔 원하는 바를 끈질기게 요구하는 딸을 보면서 우습지만'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고 , 찾는 이는 얻을 것'이라는 성경 구절을 떠올린다. 원하는 것에서 눈을 떼지 않는 딸을 보며 나의 바람을 생각해 보기도 하고 말이다. (-60-)



말은 마음을 회복시키는 약이 된다. 당장 큰 효과가 보이지 않더라도, 땅속에서 자라나듯 눈에 뵈는 변화된 상태를 만난다. 하루를 견디기도 버거웠던 그때의 나는 상상하지 못했던 , 더 나은 하루하루와 이전보다 건강해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67-)



인간은 말을 먹고 사는 존재다. 누군가 말 한마디가 치명적인 상처가 되고, 때로는 위로나 사랑의 메시지가 되기도 한다.말이 우리 삶에 있어서, 많은 영향을 끼치며, 어둠을 밝히는 촛불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말은 어렵게 느껴진다.상황에 맞는 적절한 말을 고르지 못해서,자괴감을 느끼고,죄책감을 가지며 살아간다. 인생에 있어서, 수많은 선택에 있어서, 망설여지고,우물쭈물 결정하지 못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말은 내가 살아온 환경, 습관에 따르는 경우가 많다. 때로는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기질이나 성향에 따라 바뀌기도 한다.어떤 사람은 타인에게 하는 말과 가족에게 하는 말이 다른 경우가 일반적이다. 어떤 말 한마디가 나를 살리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지쳐 있는 순간, 위로가 되고, 감사함을 느끼는 말이 되기도 한다.



때로는 말이 한 사람에게 상처로 기억되는 경우도 있다.새치 혀가 무서운 이유다. 해야 할 말이 있고,하지 말아야 하는 말이 있다. 살아가면서,가려야 하는 말과 가리지 않아도 되는 말을 선택하는 것은 어렵기만 하다.



말은 인간의 욕구와 연결되고 있다. 갑작스러운 전화 한 통에 하루 내내 빈정 상할 때가 있다. 그 사람의 의도가 내 인생의 가치를 낮춰 버리는 경우가 흔하다. 전화로 공격적인 말과 표현은 사람에게 말의 트라우마를 느끼게 하고, 전화번호를 차단하며, 서로 안보는 사이가 되기도 한다. 이 책을 통해서, 내가 쓰는 말을 알아보고, 나에게 필요한 말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다. 말이 주는 다스한 힘, 격려가 되는 말한마디가 행복이 되기도 하고, 불행의 씨앗이 되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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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의 삶은 이지하지 않다
채도운 지음 / 삶의직조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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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은 그다지 평탄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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