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베르니 모네의 정원 - 수채화로 그린 모네가 사랑한 꽃과 나무
박미나(미나뜨) 지음 / 시원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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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Claude Monet)는 1840년에 태어나 1926년에 사망하였다. 그는 지베르니에서 여생의 절반을 보내고,자신의 삶을 오롯이 한 곳에 모아놓고 생을 정리한다. 지베르니 Giverny 는 프랑스 파리 여행에서, 놓칠 수 없는 여행지다.모네가 남겨 놓은 정원에는 꽃의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모네가 생전 꽃을 가꾸면서, 얻었던 예술적 영감까지 이해할 수 있으며, 모네의 예술적 가치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

여행과 자연으로부터 꽃,식물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수채화 작가 박미나(미나뜨) 에게 모네의 삶과 예술은 그가 추구하는 예술의 원재료가 될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사랑에 대해 말하고, 존경을 표하고,모네의 삶과 예술, 정원을 모방한다. 모네의 삶을 하나하나 투시하면서, 관찰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모네의 그림과 예술 철학을 사랑하고 존경한다. 『빨강머리 앤의 정원』을 통해서,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문학과 예술 세계를 보고 관찰했던 그는 ,프랑스 인상주의 화가 모네가 남긴 그림과 에술을 통해서, 아름다움이 추구하는 예술적 가치를 이해하는데 힘쓰고 있다.

꽃 아이이스는 봄에 피고, 꽃말과 꽃에 새겨진 의미, 수채화로 채워진 정성가득한 그림 하나.우리에게 익숙한 진달래, 양귀비, 수선화, 히야신스, 튤립,이외에 80가지 꽃을 봄 여름 가을 겨울, 각각의 게절에 다라 피는 꽃의 생애에 대해서, 애정과 존경심이 느껴찌곤 하였다. 프랑스 파리 지베르니 정원 지도에 나와 있는 물의 정원, 꽃의 정원,모네의 집까지 실제 모습을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꽃 그림 하나 하나 수채화로 채우기 위해서, 자연이 만들어낸 예술작품, 꽃의 아름다움과 , 꽃의 형태와 향기, 그리고 꽃의 빛깔에 대해 애정을 담아서, 수채화그림에 담아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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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 주인을 찾습니다 - 세상을 지배하기도 바꾸기도 하는 약속의 세계
김진한 지음 / 지와인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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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효과적이고 강력한 힘을 가진 법. 하지만 선하고 정의롭다는 보장이 없는 법.그래서 법은 '힘을 가지고 있는 도구'에 가깝습니다.'도구'의 쓰임새는 사용하는 주인에게 달렸습니다. 법을 소유하고 명령하는 사람이 누구인가에 따라 악한 도구로도, 선한 도구로도 사용될수 있습니다. 법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보다 '법을 소유하고 사용하는 이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이 더 주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10-)

'가해자에 대한 보복' 이라는 기원에서 침해에 대한 '처벌'과 '보상' 이라는 최초의 법이 형성되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이들은 두 개의 강줄기를 이루어 각기 다른 법을 수립했습니다. 보복이라는 기둥이 '죄와 벌'이 되어 형사법의 기원으로 자리 잡았다면,보상이라는 기둥은 '불법 행위에 대한 손해 배상'이라고 하는 민사법 주요 영역의 기원이 되었습니다. (-26-)

한비자가 살았던 시대는 전쟁, 무질서, 살인이 판을 치는 혼란 그 자체였습니다. 한비자는 시대의 절망을 극복하려면 발을 땅에 붙이고 현실의 조건 속에서 가능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가 생각한 현실의 조건과 요구는 다름 아닌 인간의 본질적인 속성,이기심입니다.성인의 관점에서 보면 이기심은 인간의 천한 속성이지만, 한비자는 오히려 그 속성이야말로 무질서와 폭력이 지배하는 세상을 탈출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희망이라 생각했습니다. (-42-)

민법 세계를 지배하는 원칙에 신의 성실의 원칙이 있습니다. 민법 제2조는 "권리의 행사와 의무의 이행은 신의에 좇아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이 원칙은 상대방의 정당한 이익을 고려하고 상대방의 신뢰르 저버리지 않도록 행동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신의 성실의 원칙'에서 파생된 원칙으로 '권리 남용 금지의 원칙'도 있습니다.(-107-)

어떤 시민이 세례식에서 웃었다.-사흘간 감방-

눈먼 바이오린 연주자가 춤곡을 연주했다 -도시에서 추방-

노동자들이 아침 식사로 파이르 먹었다. -사흘간 물과 빵만 먹을 것

예배가 끝나고 사업 이야기르 했다 -감방-

두 뱃사람이 싸움질을 했다 -교수형

카드놀이를 했다.-카드를 목에 건 채 기등에 묶어 둘 것

한때는 자유롭고 유쾌했던 도시가 검은 상복으로 뒤덮였습니다. 사람들은 더 이상 웃지 못합니다.이웃과 친구에게 고발당하는 이들이 속출합니다. (-155-)

수렵 채집 사회에서 법은 필요하지 않았다,. 자연법이 있었고, 동물이 행했던 행동을 인간 또한 다르지 않았다. 수렵 채집에서 농경 으로 전환되고,개인사유재산이 존재하면서, 법이 필요하고, 법에 의해 사람들의 행동을 제한하였다. 법은 기본적으로 권력의 도구이며,권력의 사유물로 존재한다. 중세 시대 왕은 법의 저축을 받지 않는 존재, 신의 대리인, 신성시했다.

책 『법의 주인을 찾습니다』은 법에 대해서,정의와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용도로 쓰여지지 않았음을 증언한다.법은 권력을 취하기 위한 도구였고,함무라비 법전에는 복수로서의 법이 등장하고 있다. 이후 법은 복수에서, 복수와 보상으로 바뀌게 된다.하나는 형사법이 되었고,다른 하나는 민법이 되었다. 민법에는 '신의 성실의 원칙'에서 파생된 원칙으로 '권리 남용 금지의 원칙'이 존재한다.

고대시대의 법은 중세시대의 법과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중세 시대의 법은 종교법이었고,지금과 다른 형태를 가지고 있다. 이런 과정은 앞으로 계속될 개연성이 존재한다. 같은 법을 적용하더라도, 법 해석에 따라서, 처벌이 달라질 수 있다. 법의 성격을 이해하는제 도움을 주고 있다.

법을 사용하는 주체가 나쁜 권력자가 되면, 그 법은 흉악한 힘이 될 수 있다. 그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법이 인간의 삶을 보호하고, 사유재산을 지키는 용도가 아니라, 국가를 위해서,권력자를 위해서,개인을 희생할 수 있는 법으로 충분히 바뀔 수 있다. 이 과정 하나 하나에 대해서, 세상을 지배하는 법, 인간과 사회 간에 존재하는 약속으로서의 법을 하나하나 정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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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을 위한 직장 내 괴롭힘 대응 솔루션 - 17년 차 노무사들이 알려주는
문소연.이하나.한선희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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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외부 기관은 크게 4곳이다. 직장 내 괴롭힘으로 정신 신체적 피해를 봤다면 법원에 손해에 대한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할 수 있으며, 괴롭힘의 정도가 폭행, 협박, 명예훼손 등 범죄에 이르는 경우에는 경찰에 신고해서 행위자 처벌을 요구할 수 있다. (-22-)

반대로 행위자가 퇴직한 경우에도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조사가 필요할까?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정신질환은 산업재해로 인정된다. 따라서 행위자가 퇴직한 이후에도 피해자가 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산업재해 보상을 위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는 사례가 있을 수 있다. (-29-)

약식조사란 말 그대로 정식 조사 절차 중 일부를 생략하고 주요한 사항 위주로 간략하게 진행하는 것을 뜻한다. 직장 내 괴롭힘 행위가 있었다고 확인되면 행위자에게 피해자 측 요구를 전달해 합의를 제안할 수 있고, 행위자도 사과나 재발 방지 약속 등 피해자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있다. (-57-)

회사 내에 직장인 갑질을 예방하기 위해서, 근로기준법 제76조의 3(직장 내 괴롭힘 발생시 주치) 가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근로기준법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 직장인이 많지 않다.자칫 신고사실이 누설되면, 불이익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당한 일이 발생해도, 내부 신고를 하고 싶어도, 보안 문제로 인해, 직장 내에서 불이익이 현존하고 있다. 갑질,성추행,성폭행과 같은 일이 직장 내에 발생하여도, 자신의 피해사실을 말하기 힘들 수 있다.

책 『중소기업을 위한직장 내 괴롭힘 대응 솔루션』은 현재 직장인으로 일하고 사람, 파견근무 중에 있는 사람, 퇴직한 직장인에게도 해당될 수 있다. 방법과 저차,요령이 나온다. 특히 고용주는 갑과 을의 관계이기 때문에, 어떤 부당한 일이 발생해도, 자신의 피해 사실을 말할 수 없는 경우도 많다. 자신의 대항력을 행사하기 힘들 수 있다. 하지만 ,직장 내 이메일로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한 이들이라면, 어떻게 상담-신고-조사까지 이어지는지 정리해 볼 수 있다. 신고-상당-조사 -사후조치로 이어지며, 직장 내 괴롭힘을 노무법인을 통해서,해결할 수 있으며,공인노무사 문소연, 이하나, 한선희 , 17년차 동기 노무사의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직장 내 갑질 피해자 대부분이 자신의 피해 사실을 말하기 힘든 첫번째 이유로, 직장 내에서, 배신자로 찍힐 수 있기 때문이다. 대체로 직장 내 소소한 갑질이 발생해도,그 정도도 못참느냐고 타박하는 경우가 많다.그럴 때,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대안을 찾을 수 있으며, 노동법,근로기준법의 도움을 구할 수 있다. 폭언, 폭행, 협박, 모욕, 소문 유포, 개인 업무 지시, 따돌림, 업무배제, 부당한 업무 지시 등 직장 내 괴롭힘 신고서에 사유룰 적을 수 있으며, 해당 여부와 입증자료를 추가한다면,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를 얻을 수 있다.

즉, 직장내 괴롭힘에서,애매한 경우, 노묵사의 상담이 필요하다. 절차를 이해하고, 신고 방법을 이해한다면, 문제를플 수 있고, 그것을 이해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부서, 이름, 장소, 목격자,내용까지 구체적으로 적시할 수 있어야 한다.


ㅂ과 절차,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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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 진주성 - 전라도로 가는 마지막 관문
정용연 그림, 권숯돌 글 / 레드리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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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 진주는 전국 8목(광주, 충주, 진주, 상주, 전주, 나주, 황주)의 하나였다, 부산진, 동래진 등 조선 남해 일대를 유린하였던 일본 왜적들의 조선 침입이 반복 되었으며, 진주는 경상 지역에서, 곡창 지대인 전라도로 지나가는 길목에 있었다. 진주는 조선시대 주요 거점 지역이다.물론 임진왜란이 발생하였을 때, 조선은 풍전등화였으며, 매우 위험한 상황 그 자체다. 이순신 장군이 이끌었던 한산도 대첩, 전라순차료사 권율이 이끌었던 행주대첩, 그리고 1592년 진주목사 김시민이 사수하였던 ,2차에 걸친 전주대첩이 있으며, 조선은 임진왜란에 승기를 잡을 수 있었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된다.

일본은 반드시 진주성을 차지해야 했다. 그래야 임진왜란을 자신들이 의도한 대로 전쟁을 수행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전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후방 지원, 보급이다. 일본은 진주성을 함락한 뒤 전라도 곡창지대를 확보하려는 계략을 세우고자 하였다. 북으로 북으로 전진하였던 왜적은 전라도를 사수하였던 이순신 장군과 진주성을 사수하였던 김시민 진주 목사와 고종후,강희여과 같은 의병이 있다.

전란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진주 남강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될 수 밖에 없었다. 즉 평시에도 항상 군사를 부리고, 마부작침(磨斧作針)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드는 심정으로 노력하였고 준비태세를 갖추었다. 탐욕스러운 사또는 풍류를 느끼며, 진주 남강을 배경으로 즐기며 살아가고 있었다. 한편 진법을 중시하였던, 이순신 장군, 왜구에 통신사로 갔다 온 황진 어른은 왜의 총포를 가져와서, 조총의 위력을 실감하게 된다. 조선의 비격진천뢰, 승자총통은 무거우며, 사용하기 번거로웠기 때문에,개량할 필요성이 있었다. 1592년 조선의 현실을 잘 나타내고 있으며,기우 속에서, 전란을 준비하고,제1군 대장 고니시 유키나가, 제2군 대장 가토 기요마사, 제3군 대장 구로다 나가마사와 맞서서, 초미지급(焦眉之急) 상태에 놓여진 조선을 구해내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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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를 만나는 밤 사이그림책장
윤수란 지음, 김은진 그림 / 가나출판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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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병원에 다녀온 엄마는 어두운 얼굴로 짐을 싼 뒤 작은 언니와 함께 병원으로 갔다. 사람이 병워에서 잘 수도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된 나는 작은 언니가 부러웠다. 엄마에게 나도 하루만 병원에서 자게 해 달라고 졸랐다.

하지만 엄마는 내 등짝을 한대 때릴 뿐이었다. (-21-)

우리 가족에세 비밀이 생긴 것을 아는지 마당에 모이던 아줌마들은 이제 대문 밖에서 모였다. 아줌마들은 대문 밖에서 서성이다가 주인집 아줌마가 나오면 반가운 기색으로 무언가를 물었다. 그러면 주인집 아줌마는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작은 목소리로 무언가를 속삭였다. (-28-)

다음 날, 엄마는 마당 수돗가에서 빨래를 했다. 그동안 묵은 빨래가 산더미였다. 엄마가 묵묵히 빨래를 하니 주인집 아줌마가 조용히 나와 그 옆에서 콩나물을 다듬기 시작했다. 그리고 미연이 아줌마랑 호철이 아줌마도 어떻게 알았는지 소리 없이 들어와 고구마 줄기를 다듬고, 멸치 똥을 땄다.

나는 아무 말 없이 열심히 일만 하는 아줌마들이 우습기도 하고 낯설기도 했지만 장롱 밑에 들어간 구슬을 되찾은 기분이 들었다. (-40-)

작은 언니는 생일 날 내 언니 손가락만큼 작아져 있었다. 이제는 더 이상 아기로 뵈지도 않았다. 얼핏보면 자갈돌처럼 보였고, 어떤 때는 고무찰흙을 뭉쳐 놓은 것처럼 보였다.

학교에서 돌아온 큰 언니는 가정 시간에 거즈 손수건을 잘라서 만든 흰드레스를 작은 언니에게 입혔다. (-46-)

그림책 『언니를 만나는 밤』 은 죽음에 대해서, 철든다는 것에 대해서, 인간의 삶이 어릴 때 , 무엇을 겪었는지에 따라서, 달라지며, 그것이 한 사람의 일생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개연성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어릴 때 보았던 죽음은 큰 아픔이자, 후회 와 깊은 죄책감과 상념이 된다.

세 자매가 나오고 있었다. 큰 언니가 있고,작은 언니가 있으며, 막내인 나가 등장하고 있다. 병원에 누워 있는 작은 언니를 보면서,작은 언니가 가진 혜택을 질투하고 있다. 철없는 막내는 엄마의 마음을 알아채기에는 너무 어렸기에, 엄마는 막내의 등짝을 때리고 있었다.

세탁기가 없었던 그 시절, 목공소에 세들어 살았고, 세자매와 엄마와 아빠는 어려운 생활을 유지하며 하루하루 겨우 살아가고 있었다. 세타기 대신 손으로 빨랠르 할 수 있는 동네 공동 빨래터가 존재하고 있으며, 동네 아줌마들은 마당에 모여들었다. 막내 이야기를 동네 아줌마가 알고 싶어서, 동네 빨래터에 모여들었다. 목공소 주인도 막내 앞에 나타났다.

막내는 나이가 어렸기에, 아줌마들이 하는 말이 신기하면서,물어보고 싶은게 많았다. 그중에서, 엄마는 아줌마들 사이에서, 제일 젊고 예쁜 엄마였다.자신을 예쁜 엄마의 막내라고 말하고 있었다. 막내에게 엄마는 이쁜 새댁이다.

아홉살 막내에게 병원생활을 하는 작은 언니도 어색하고, 그 병원 생활하는 엄마도 불편했다. 철이 없어서, 언니가 아픈 건 눈에 안 보이고,자신이 느껴야 할 사랑이 언니에게 빼앗기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서서히 꺼져가는 생명 앞에서, 막내가 느끼는 아픔 속에서, 후회와 상처가 있었으며, 작은 언니가 작아지고 있는 상황이 언니의 죽음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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